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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도로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 부실 지적
작업구간과 일반 차량 통행구간이 불명확해 사고위험성이 높다 /사진=김희연 기자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이 발주하고 D건설이 시공 중인 국도 16호선 군위읍 동부리~용대리 간 도로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와 환경관리 전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본지가 지난 21일 현장을 취재한 결과, 기존 2차로의 선형 불량과 협소한 도로 폭을 개선해 교통 편의와 도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공사 현장에서 일부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는 차량 통행을 유도하는 안전표지판과 차단시설이 충분히 설치되지 않은 구간이 있었으며, 작업구간과 일반 차량 통행구간의 구분도 명확하지 않은 곳이 확인됐다.
일부 구간에서는 공사 진행을 알리는 안내시설이 부족해 운전자들이 공사구간을 사전에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야간이나 집중호우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표지와 방호시설은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적인 시설인 만큼 신속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전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 중인 현장 근로자 /사진=김희연 기자
또 현장에서는 일부 작업자가 안전모 등 개인보호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절개지 보양 상태가 일부 미흡했고, 노출된 철근 끝단에 대한 보호조치 역시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성토 야적장 역시 보양조치가 충분하지 않아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건설폐기물과 레미콘 잔여물이 일부 구간에 방치된 모습이 확인됐으며, 일부 폐기물이 골재와 혼재된 상태도 목격됐다.
이에 따라 폐기물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적정 처리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 중인 건설폐기물 /사진=김희연 기자
공사구간 시점과 종점에 설치해야 하는 공사안내판도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아 공사 개요와 시공사, 공사기간 등의 정보를 이용자들이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본지는 다음 날인 22일 군위군 공사감독관과 현장대리인을 상대로 취재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공사감독관과 현장대리인은 "지적된 사항을 확인해 필요한 부분은 빠른 시일 내 보완·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현장에서 안전시설 설치와 폐기물 관리, 절개지 보강 등은 관련 법령과 안전기준에 따라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기본 사항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리가 미흡할 경우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발주처와 시공사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에 대해 발주처인 군위군과 시공사 측이 신속한 개선조치를 이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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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진보 사방댐 공사현장 '총체적 부실'…임목폐기물 매립 의혹에 안전·환경관리까지 도마 위
임시 작업로 조성 과정에 매립된 임목폐기물 /사진=김희연 기자
임목페기물이 성토재 아래 매립한 뒤 임시 작업로 조성 현장 /사진=김희연 기자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북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 산67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경상북도산림연구원이 발주한 '2026년도 사방댐 설치사업' 공사현장에서 폐기물 처리와 산업안전, 환경관리 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부실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26년 7월 6일 본지가 현장을 취재한 결과,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임목폐기물을 성토재 아래 매립한 뒤 그 위에 임시 작업로를 조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됐다.
또한 현장 곳곳에는 임목폐기물이 분산 방치돼 있었으며, 절개지 보양 상태도 미흡해 집중호우 시 토사 유실과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오탁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유류통 관리 역시 부실해 환경오염 예방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장에서는 일부 근로자는 안전보호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공사현장은 낙석과 추락 위험이 상존하는 절개지와 구조물 시공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산업안전수칙 준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당시시공사인 Y사 현장대리인은 현장에 부재한 상태였으며, 현장 관리체계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굴착 과정에서 발생한 나무와 뿌리 등 임목폐기물이 적법하게 반출·처리되지 않고 성토 후 작업로 아래에 매립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확인됐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해야 하며, 사실관계 확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안전보호장구도 착용 하지않은 채 작업 중인 현장 근로자 /사진=김희연 기자
산업안전수칙 미준수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사진=김희연 기자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발주처인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공사감독관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처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인정한다"라며, "지적된 사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현장에서 수 시간을 기다려 현장에 출동한Y시공사 현장대리인은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인정했으며, 안전관리와 환경관리 등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함께 확인한 청송군 폐기물 담당 주무관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일부는 매립 의혹이 제기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된다"라며, "추가 확인을 거쳐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행정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절개지 보양이 되지않은 공사현장 /사진=김희연 기자
오탁방지시설이 없어 환경오염 우려가 높다 /사진=김희연 기자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이 발주한 산사태 예방 목적의 사방댐 설치사업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임목폐기물 매립 의혹, 임목폐기물 무단 방치, 오탁방지시설 미설치, 절개지 보양 미흡, 안전보호장구 미착용, 유류통 관리 미흡, 현장 정리정돈 불량, 현장대리인 부재 등 다수의 문제점이 동시에 확인되면서 발주기관의 관리·감독 책임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이번 현장의 후속 조치와 관계기관의 행정처분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보도할 예정이다.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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