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불 총력 대응체계 가동… 산불 예방·초기 진화 강화

•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17명·산불재난대응단 60명 투입 태세 갖춰

김희연 기자
2026-11-02 17:05:18

 

사진=남부지방산림청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026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방청과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예방부터 초동 대응, 진화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가을철 산불 대응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산불 예방활동 추진계획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임무 및 협조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산불 상황별 대응체계와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산불 예방활동도 한층 촘촘해진다.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통해 농산폐기물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입산통제구역 7만5,522ha와 등산로 폐쇄구간 180.1km를 지정해 산불 발생 위험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현장 활동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산불 발생에 대비한 진화 역량도 대폭 강화한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17명과 산불재난대응단 60명을 투입할 수 있는 인력 대응체계를 갖추고, 고성능산불진화차량 6대와 다목적산불진화차량 12대 등 진화장비를 활용해 산불 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와 입산 시 화기 소지를 삼가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과 신속한 초동 진화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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