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불 대응 ‘실전 방불’ 훈련

재난현장 통신지휘차량 투입…AI CCTV·스타링크 활용해 현장 지휘체계 점검

김희연 기자
2026-10-15 15:27:52

 

사진=남부지방산림청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 현장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훈련이 실시됐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수)은 15일 가을철 산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초기 상황 접수부터 현장 지휘와 대응, 상황 종료까지 산불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도입한 재난현장 통신지휘차량을 투입해 실제 산불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휘·통신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훈련의 핵심은 산불 현장의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진화 상황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지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재난현장 통신지휘차량은 산불 현장과 지휘본부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이동형 지휘 기반 시설이다. 스타링크 위성통신을 활용해 산림지역의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통신 연결을 지원하며, 인공지능(AI) 기반 360도 전 방향 CCTV 관제 시스템과 스피커 등을 갖춰 현장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한 지휘·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산불은 초기 대응의 속도와 현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안정적인 통신망 확보와 진화인력 간 유기적인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지휘체계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실제 산불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장애와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휘와 원활한 통신체계 구축, 진화인력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반복적인 훈련과 지휘·통신체계 점검을 통해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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