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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하동군농업인대학 입학식.가공전문가 양성"첫발
2026 하동군농업인대학 입학식.가공전문가 양성"첫발" (하동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하동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38명을 비롯해 농업인대학 부학장, 내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입학생 선서 축사 입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올해로 제19기를 맞는 하동군농업인대학은 농가 소득 다각화를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 과정’을 개설했으며 3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 및 가공기초 이론 가공장비 활용 시제품 생산 실습 농식품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 가공산업에 입문하려는 농업인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특히 하동군이 보유한 최신 가공 장비를 직접 가동해 보며 공정별 특성을 익히고 실제 창업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등을 배울 수 있어 이를 통해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 유통 마케팅 역량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농가 소득 구조를 개선하고 하동 농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이끄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대학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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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대송산단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총력전
하동군 ‘대송산단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총력전 (하동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핵심 거점인 대송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송산단선’철도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키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지난 23일 경제도시국장 및 안전교통과장 등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내 대송산단선 반영과 경전선 KT-이음 하동역 정차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대송산단선은 광양 태금역에서부터 갈사만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를 연결하는 13.8km 단선 철도망으로 하동산업지구의 입지 경쟁력 확보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화물철도 수송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최근 대송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산업단지 내 공공기관 입주 본격화 등에 따라 물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토부를 찾았다고 군은 설명했다.지난해 7월에는 대송산단 약 26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8842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예고됐다.군은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량 화물 수송이 가능한 산업단지 인입 철도가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한편 경전선 KT 이음 하동역 정차는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타당성 검증 용역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됐다.이에 군은 경전선 KT의 하동역 정차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피력하고 하동역 승강장 연장 등 정차 이후에 진행될 사업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하동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송산단을 ‘이차전지 및 모빌리티 소재지구’로 육성하기 위해 철도 인프라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지난 1월에도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대송산단선과 경전선 하동역 KT 이음 정차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군 관계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의 철도 투자를 결정하는 최상위 계획인 만큼, 대송산단선이 반드시 반영되어 하동이 남해안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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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건강백세 함께하는 사랑방 사업’ 2회차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건강백세 함께하는 사랑방 사업’ 2회차 개최 (문경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는 3월 23일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 주관으로 산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건강백세 함께하는 사랑방 을 개최했다.건강백세 함께하는 사랑방 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교류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참여형 사업으로 공예 만들기와 대화 중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됐으며 읍면 단위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권상인 수석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오늘처럼 직접 손을 움직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큰 활력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웃음과 온기가 오가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기숙 여성회장도 “현장에서 어르신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교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바쁜 가운데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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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6 경남관광박람회 참가.반값여행 집중 홍보
하동군, 2026 경남관광박람회 참가.반값여행 집중 홍보 (하동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경남관광박람회’에 ‘하동반값여행’을 주제로 참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경남 최대 관광박람회로 도내 18개 지자체를 비롯한 100여 개의 관련기관 및 관광기업 등이 참가했다.올해 하동군은 메인테마를 ‘하동반값여행’ 으로 설정해,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벚꽃과 기차여행을 테마로 봄의 화사함을 담은 분홍빛의 오픈형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화개장터벚꽃축제’ 와 ‘하동소풍 프로그램’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예비 여행객들을 위한 ‘하동반값여행’ 사업의 신청 방법 등 전반적인 안내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또한 홍보 콘텐츠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를 통해 박람회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이를 통해 하동군은 박람회 기간 중 열린 ‘경남관광상품개발 Awards’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어서 하동 로컬여행사 다달이하동협동조합에서도 박람회에 함께 참가해 하동군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이 하동을 느끼고 체험하며 살아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하동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홍보했다.군 관계자는 “2026 경남관광박람회는 하동반값여행을 성공적으로 홍보하고 하동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뜻깊은 상을 수상한 만큼 다양하고 트렌드에 맞는 관광 홍보활동을 추진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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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 정원마루 완성.행정 공간을 "매력 공간"으로
하동 북천 정원마루 완성.행정 공간을 "매력 공간"으로 (하동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 북천면이 면사무소 앞마당을 주민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북천면은 최근 ‘매력 하동 만들기 북천 정원마루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아스팔트 주차장의 딱딱한 마당을 정원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사업비 약 2억 4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준공했으며 면사무소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면사무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았다.공사 전, 여름철 열섬현상과 녹지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던 면사무소 앞마당은 지금 잔디와 화강석 블록으로 고급스럽게 포장되고 교목 관목 초화류가 입체적으로 심어져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변모했다.또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파고라 2개가 설치되고 진입로도 2m로 확장돼 주민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북천면은 최근 조명 공사도 완료해 낮과 밤 모두 활용 가능한 랜드마크로 조성했으며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주민 민원을 고려해 주차 공간 확보에도 신경을 썼다.면사무소 앞 주차장 감소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동경찰서와 협의, 북천치안센터 부지에 공영 주차장 20면을 조성했다.북천면 주민들은 “단순한 행정업무를 보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로 변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정두섭 북천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면사무소라는 공공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즐기며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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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방문 처리제’ 운영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방문 처리제’ 운영 (문경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지난 3월 24일 농암면 율수1리와 내서1리를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의 토지 관련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소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 처리제 를 실시했다.지적민원 현장 처리제는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이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지적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는 적극 행정 서비스다.이날 농암면 현장에서는 토지 경계 확인과 합병신청 등 다양한 지적관련 민원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농번기로 바쁜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일수록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문경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로 인해 4월 예정되었던 방문 일정을 앞당겨 시행했으며 5월 일정은 6월로 연기해 3월과 6월에는 월 2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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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향교 2026 춘기석전 봉행
문경시, 문경향교 2026 춘기석전 봉행 (문경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문경향교는 3월 24일 문경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춘기 석전을 봉행했다.석전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전통 제례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전국 향교에서 봉행되고 있다.행사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 헌관들이 차례로 예를 올리는 전통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초헌관은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이 맡았으며 아헌관은 박경규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 종헌관은 장사원 전 문경시의원이 맡았다.분헌관에는 강중대, 이응학 지역 유림이 참여해 의식을 도왔다.특히 이번 석전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더불어 유교적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아울러 전통 의례의 계승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화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송희영 문화예술과장은 “석전은 우리의 전통과 정신적 가치를 계승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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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돌풍에 촬영지 문경새재도 북적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돌풍에 촬영지 문경새재도 북적 (문경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누적 관객 수 1천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가 ‘단종 앓이’ 와 ‘엄흥도 열풍’을 몰고 오면서 촬영 현장과 그들의 삶의 흔적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왕과 사는 남자’ 영화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지난 2월 4일 영화 개봉 이후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져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정도 많아졌다.올해 2월부터 3월 22일까지 3만7천644명이 찾아 작년 같은 기간 2만3천663명보다 59% 증가했다.촬영장을 관리하는 문경관광공사는 영화 흥행으로 촬영지를 찾는 이른바 ‘스크린 투어’ 수요가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했다.관광객을 위한 콘텐츠로써 지난 14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축제 기간에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조선시대 왕궁 건물인 사정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한복체험을 운영한다.최근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복이 글로벌한 주목을 받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번 체험은 관광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번 한복체험에는 다양한 한복과 더불어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입었던 곤룡포와 당의 등 용상체험도 준비돼 있어 각자의 취향에 맞는 한복을 선택해 조선시대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올해는 체험 운영 방식이 달라졌다.지난해까지는 왕과 왕비의 복식을 입고 실내 공간에서 사진 촬영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한복을 착용한 채 오픈세트장과 문경새재 일대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이로 인해 관광객들은 조선시대 궁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더욱 생생한 체험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문경새재관리사무소와 문경관광공사는 영화의 감동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문경새재 사극촬영장에 촬영지 안내도를 설치하고 리플릿을 나눠주고 있다.또 영화 속 주요 촬영지인 ‘광천골’의 배경이 된 일지매 산채는 산뜻하게 정비해 자연과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와 풍광을 느끼도록 했다.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사극영화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의 주요 촬영지로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문경의 대표 관광지다.촬영지와 함께 영화 주인공인 '엄흥도'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도 단종 앓이와 엄흥도 열풍의 주요 답사지로 떠오르고 있다.문경시 산양면 위만1리 속칭 '우마이 마을'은 60여 가구의 엄씨가 모여 사는 곳으로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영월 호장 엄흥도 후손들이다.이 마을에는 엄흥도를 기리는 사당 '충절사'와 향사가 진행되는 '상의재'가 있으며 2017년에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을 입구에 엄흥도를 기리는 소공원을 만들었다.충의공 엄흥도의 충절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지만 영화가 흥행하면서 엄흥도의 발자취를 따라 이 마을에도 답사객들이 찾기 시작했다.최근에 포토존도 설치했다.엄흥도의 동상과 충절 내용, 충의공 시계탑, 정자, 사육신과 생육신의 업적을 기린 6그루의 소나무와 6그루의 배롱나무, 마을의 유래 등으로 꾸며진 소공원은 새삼 이 마을에서 단종과 엄흥도의 행적을 되새겨보게 한다.충의공 시계탑은 단종이 승하한 1457년 10월 24일을 기려 1천457개의 벽돌과 10단의 사각탑, 24단의 원형탑으로 디자인했다.시계는 단종의 시신을 수습할 때 전해지는 설화에 나오는 노루와 엄흥도가 '위선피화 오소감심 의로운 일을 하다 당한 화는 달게 받겠다'라는 말과 '엄충의공''을 더한 12자로 시각을 가리키고 있다. 시계탑 등 소공원은 17년 전 이 마을에 정착한 교사출신 노춘수씨가 기획하고 디자인했다. 우마이 마을에는 엄흥도의 위패를 모신 사당 '충절사'와 배움의 공간이자 제향이 진행되는 서원인 '상의재'도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영화의 흥행이 불러온 발걸음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잊혔던 역사와 인물들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문경새재와 우마이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에는 단종과 엄흥도의 이야기를 기억하려는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스크린 속 감동이 현실의 공간으로 이어지며 문경은 과거의 이야기와 오늘의 체험이 어우러진 역사 문화 관광지로써 새로운 매력을 더해가고 있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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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사천, ‘사천이야기’ 강사 양성과정 심화반 수료
평생학습도시 사천, ‘사천이야기’ 강사 양성과정 심화반 수료 (사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사천이야기 강사 양성과정 심화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심화 과정은 지난해 '사천이야기'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후속 심화 교육으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사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됐다.강의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강서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역임한 이경남 박사가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이 박사는 역사학, 전통문화, 동양철학, 양명학, 한문,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강의를 이어온 전문가로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교육과정은 사천 지역의 인문환경과 역사적 배경 이해 사천의 인물 문화 서예 등 문화자원 이해 근현대 사천 인물과 지역문화의 현재와 미래 조망 '사천이야기'콘텐츠를 활용한 강사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과정은 지역 고유의 스토리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 강사 양성을 목표로 강의 시연과 피드백 중심의 실습 교육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실전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이번에 양성된 강사들은 향후 '찾아가는 사천이야기 교실'에 참여해 학교, 기관, 마을 등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이를 통해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사천시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특히 지역의 역사 문화 인적 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립과 학습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심화 과정을 통해 사천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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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다시 보는 단종의 역사, 봉화에서 만나는 충절의 이야기
경상북도 봉화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최근 조선 전기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가 개봉하면서 단종과 세조를 둘러싼 역사적 사건, 그리고 그 속에서 충절과 절의를 지킨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봉화군에 전해 내려오는 '충절과 절의의 역사'또한 다시 주목받고 있다.불사이군의 충절, 도촌 이수형과 도계서원 도계서원은 단종에 대한 충절을 평생 지킨 도촌 이수형의 학덕과 절의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계유정난 당시 평시서령이던 이수형은 세조가 어린 조카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르자, 미련 없이 벼슬을 버리고 봉화 도촌으로 낙향해 은거하며 단종에 대한 절의를 지켰다.이후 단종이 유배된 영월 방향인 북쪽을 향해 집 공북헌을 짓고 평생 그를 추모하며 살았다.이수형의 삶은 배우고 익힌 학문을 삶으로 실천한 선비정신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이에 지역 사림들은 그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도계서원을 창건했다.이후 서원에는 정민공 이유, 충장공 이보흠, 취사 이여빈 등이 함께 배향되며 봉화 지역 충절과 절의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도계서원은 제향 공간인 견일사, 강학 공간인 공극루, 그리고 이수형이 은거하던 공북헌으로 구성되어 있다.견일사는 오직 한 임금, 곧 단종만을 향한 충절을 의미하며 '공극'과 '공북'은 북극성을 향해 공손히 받든다는 뜻으로 임금을 향한 충성과 유교적 도덕 질서를 상징한다.특히 공북헌은 일반적인 건물과 달리 한 칸 규모의 좁은 방에 북쪽으로 난 창 하나만 둔 폐쇄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매우 엄숙하고 정적인 이 공간은, 평생 은거하며 단종이 있는 북쪽 영월만 바라보던 이수형의 충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현재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로 지정돼 있다.대를 이어 지킨 절의, 야옹 전응방과 야옹정 봉화의 충절과 절의는 한 개인의 삶에 그치지 않고 후손을 통해 대를 이어 계승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야옹정은 휴계 전희철의 손자인 야옹 전응방이 조부의 유훈을 받들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전희철은 세종 대 무관으로 입관해 부사직과 별제 등을 지냈으나, 계유정난 이후 벼슬을 버리고 낙향했다.그는 자손들에게 관직에 나아가지 말고 매년 영월을 찾아가 단종의 묘소에 참배하라는 유훈을 남겼다.손자인 전응방은 이 뜻을 받들어 상운면 구천리에 은거하며 야옹정을 짓고 야인으로 살았다.중종 때 식년 생원시에 합격했지만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평생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다.또한 매년 영월에 있는 단종의 능인 장릉을 찾아, 도포 자락에 흙을 담아 능 위에 올리며 곡을 했다고 전해진다.이러한 행적으로 그는 사림들로부터 충과 효를 겸비한 참된 선비로 존경받았다.야옹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정자로 현판은 퇴계 이황이 직접 쓴 것으로 전해진다.야옹종택 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기록으로 만나는 봉화의 누정 문화, 청량산박물관 봉화의 충절과 절의는 건축물과 인물 이야기로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록을 통해서도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청량산박물관은 봉화 지역의 역사와 청량산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 전시하는 공간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이해하는 데 유익한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박물관은 국약 봉화의 누정기, 봉화의 전통건축 등을 발간해, 공북헌중수기, 야옹정중수기 를 비롯한 봉화 지역 누정 관련 기록과 문화유산들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총서를 발간하고 있다.이 같은 자료는 도계서원의 공북헌과 야옹정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단순히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인물의 삶과 정신, 그리고 지역사회가 기억해 온 가치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영화가 계기가 되어 단종과 세조를 둘러싼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 청량산박물관은 봉화와 청량산 일대의 역사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다.충절과 절의의 고장 봉화, 다시 주목받다 봉화에는 이처럼 왕에 대한 충성과 절의를 지킨 선비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전해 내려온다.도계서원이 선현의 학덕을 기리고 유교적 전통을 계승하는 '충절의 학문'을 상징한다면, 야옹정은 선조의 뜻을 받들어 대를 이어 절의를 실천한 '충절의 계승'을 보여준다.영화 왕과 사는 남자 는 역사 속 충절과 절의의 이야기를 인간적인 삶의 가치로 재해석하며 오늘날 우리가 어떤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되묻는다.봉화의 도계서원과 야옹정은 바로 그러한 역사 속에서 의리와 신념을 지키며 살아간 지방 선비들의 삶과 정신을 보여주는 실제 역사 현장이라 할 수 있다.여기에 청량산박물관이 축적해 온 조사 연구 성과와 국역 자료는 이러한 문화유산의 의미를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영화 속 이야기에서 출발해 실제 역사 현장과 기록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봉화는 조선시대 선비정신과 충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봉화는 예로부터 충절과 절의의 고장으로 불려 온 지역"이라며 "영화를 계기로 조선 전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충절의 문화유산과 관련 기록을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영화 속 역사 이야기와 함께 실제 문화유산과 박물관을 찾는 문화 탐방이 이어진다면, 봉화는 충절과 선비정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의 현장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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