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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선구동 주민자치회, 2026년 제4회 선구동 주민총회 개최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사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 선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 선구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120여명과 함께 2026년 제4회 선구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2026년 동안 선구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마을자치 제안 사업인 망산공원 수국축제, 우편함 설치사업을 포함한 2027년 주민자치계획을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선구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발전 방향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이번 총회를 통해 결정된 2027년 주민자치계획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내년 더 나은 주민자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김기열 선구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참여의 장이다. 많은 동민들께서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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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6년 청실방 모임 개최로 청렴 로켓 발사
사천시, 2026년 청실방 모임 개최로 청렴 로켓 발사 (사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기관 내 청렴 업무를 담당하는 청렴지킴이 49명이 참여한 청실방 모임을 국별로 나누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모임에서는 △청렴 TOP 시스템 운영 사례 공유 △'일부일청'시책 논의 및 브레인스토밍 △부패 취약 분야 점검 △일상화 및 편해지기 위한 청렴 토크 등이 이루어졌다.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시책 추진에 있어 실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이슈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특히 음주운전 근절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도출했다.청렴 슬로건 “청렴 TOP 사천”은 T O P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사천시 관계자는 “청렴지킴이들의 청렴 일상화 추진 및 부패근절에 대한 실무자로서의 의견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논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렴한 사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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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군부대, 감염병 예방 ‘함께 해요’ …합동 방역 시너지 극대화
보건소-군부대, 감염병 예방 ‘함께 해요’ …합동 방역 시너지 극대화 (사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가 군 장병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군부대와 협력해 감염병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섰다.사천시보건소는 지난 6월 12일 제3훈련비행단 군부대 소속 보건 담당자와 장병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통합 교육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단체 생활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군부대의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인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부대 보건 담당자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통해 부대 자체 감염병 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교육 효과가 전 장병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교육은 결핵 예방 및 검진, 예방접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등 장병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보건소 관계자는 “군부대와 같은 집단생활 시설은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부대를 비롯한 감염병 취약시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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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6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선발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사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2026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 136명을 선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취업난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시는 2026년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해당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올 해 하반기에는 총 65개 사업장에 참여자들이 배치되어 행정지원, 환경정비, 지역 특화사업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특히 참여자들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사업 시작 일인 7월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하는 안전보건 교육을 받게 된다.박동식 시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시민들의 생계 지원은 물론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참여자분들이 안전하고 보람있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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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촌 왕진버스 운영
사천시, 농촌 왕진버스 운영 (사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오는 6월 25일 사천체육관에서 농업인, 농촌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사천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천농협이 주관하는 사업이다.병의원 이용이 불편한 농촌지역에 직접 찾아가 양질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사천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농업인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의료 보건 서비스가 제공된다.의료봉사단체인 ‘햇살마루’ 와 ‘봄안경원’ 이 참여해 한방진료, 물리치료, 시력측정 등 기본적인 검사와 더불어 건강상담을 통한 정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의료취약지역에 보건·복지·행정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시민 행복 더드림 버스’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이에 따라 기존 의료 서비스 외에도 만성질환 상담, 구강진료를 비롯해 청년정책 및 시군역량강화사업 홍보 등 총 6개 분야 13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어 주민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교통 불편으로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마을별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세심한 지원책도 마련했다.아울러 사천시는 이번 사천농협 주관행사에 이어 오는 7월 14일에는 용현농협 주관으로 관내 농촌주민들을 위한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박동식 사천시장은 “전년도 첫 추진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사업인 만큼, 올해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실효성 있는 농촌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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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기본소득과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 성황
영양군, 기본소득과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 성황 (영양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 청기면에서 개최 중인 한 지역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청기면 한 농원이 주최·주관하며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올해는 산딸기 수확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가맹점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협업을 통해 기존 산딸기 수확 체험에 산딸기청 만들기, 산딸기 막걸리 시음, 비즈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늘쉼터, 계곡 물놀이터, 물풀장, 체험장 이동 카트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이후 형성된 지역 소비 기반도 축제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지난해 3일간 운영되었던 축제는 올해 10일로 확대 운영되며 지역 대표 체험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농어촌 기본소득 가맹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소비를 확산시키고 있다.주민과 방문객들의 소비가 지역 가맹점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산딸기를 수확하고 다양한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다.주민들 또한 민간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 간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축제 관계자는“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이후 지역 내 소비 여건이 개선되면서 축제 기간도 지난해 3일에서 올해 10일로 확대할 수 있었다”며“올해는 산딸기 수확 체험에 더해 기본소득 가맹점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지역 축제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가맹점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가는 사례”며“앞으로도 지역 특산물과 관광·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지역 축제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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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하는 임산부 더-쉼 프로그램 운영
경상북도 영양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보건소는 오는 23일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일정과 연계해 관내 임산부 가정을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협업한 ‘임산부 더-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임산부는 물론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가임기 여성, 비가임 여성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검진과 진료를 제공하는 이동형 순회진료 사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운영하는 현장형 프로그램은 보건소 모자보건실 옆 마당에서 진행되며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가드닝힐링체험 △임산부 대상 힐링캠프 홍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또한 영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스트레스 측정과 심리상담도 함께 제공한다.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임산부들이 자연이 주는 긍정적인 치유 효과를 경험하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존중받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보건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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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다문화‘HOT나눔봉사단’ 초여름 더위 잊은 마을 가꾸기
영양군 다문화‘HOT나눔봉사단’ 초여름 더위 잊은 마을 가꾸기 (영양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 다문화가족 배우자 및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Hot나눔봉사단’ 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Hot나눔봉사단은 지난 6월 19일 석보면 화매2리에서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화단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Hot나눔봉사단원 15명이 참여해 마을회관 화단에 다양한 꽃을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봉사단원들은 꽃을 심고 마을 환경을 가꾸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2017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Hot나눔봉사단은 영양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특히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에 참여하며 이웃 사랑 실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봉사에 참여한 우모 씨는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마을이 환하게 바뀌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타인을 돕는 봉사가 결국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배웠고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온정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Hot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Hot나눔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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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메뉴는 무병장수와 만수무강이다” 입암면 지사협, 홀몸 어르신 위한 ‘온기담은 한끼’ 나눔
경상북도 영양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23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아진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인 온기담은 한끼, 사랑담은 안부 행사를 전개했다.이번 사업은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함께모아행복금고’ 사업비 240만원를 활용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홀로 외롭게 지내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50명이다.이날 나눔 행사에는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뿐만 아니라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가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들은 어르신들이 든든하게 식사를 챙기실 수 있도록 소불고기, 보냉 박스, 아이스팩으로 알차게 구성된 밀키트를 들고 직접 가정을 방문했다.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등 생활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정서적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입암면은 이번 방문을 통해 위기 징후가 발견된 어르신에게는 향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식사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끼니를 대충 때우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맛있는 고기와 함께 찾아와 말동무까지 해주니 마음까지 든든하고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박종수 공공위원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생활지원사분들과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이 고독감 없이 안심하고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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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 감소 위기, 사천시는 어떻게 대응하나
특집 공중보건의사 감소 위기 사천시는 어떻게 대응하나-안내문 (사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감소가 심화되면서 농어촌 지역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가 전국적인 인력 감소 위기를 새로운 지역 보건의료 모델 구축의 계기로 삼아 주목받고 있다.사천시는 오는 7월부터 ‘사천형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본격 시행한다.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대응하면서도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협진 확대, 권역별 인력 통합운영, 보건지소 기능 개편 등을 담은 종합적인 대책이다.사천시가 사천형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마련하게 된 배경은 올해 공중보건의사 배치 결과에서 찾을 수 있다.지난해까지 11명이던 공중보건의사가 올해는 8명으로 줄었다.특히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3명에서 1명으로 감소했고 한의과 역시 6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치과는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지만 전체적으로는 의료인력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단순히 인력 숫자의 감소를 의미하지 않는다.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진료 접근성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기존 운영 방식만으로는 의료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이에 사천시는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모델에 의존하기보다 지역 여건에 맞는 자체 모델을 개발하는 방향을 선택했다.사천형 보건지소 운영체계의 핵심은 원격협진 확대다.사천시는 지난 4월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해 5월과 6월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시스템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검증했다.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오는 7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가장 큰 변화는 모든 보건지소에서 원격협진이 확대된다는 점이다.기존에는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원격서비스가 앞으로는 관내 6개 보건지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또한, 단순 상담 수준을 넘어 진료와 처방, 운전면허 적성검사, 물리치료 연계 등 실질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능이 확대된다.이는 공중보건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날에도 보건소 의료진과 연결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특히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장거리 이동 없이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 편의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사천시는 원격협진 확대와 함께 권역별 인력 통합운영 체계도 구축했다.기존에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개별적으로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동부권과 서부권 두 개 중권역, 여섯 개 소권역으로 재편된다.사천읍·정동면·사남면은 동부권으로 곤양면·곤명면·서포면은 서부권으로 묶인다.각 보건지소는 인근 두 곳의 보건진료소와 함께 하나의 권역으로 운영되는데, 사천읍보건지소는 복사동·신수 보건진료소, 정동면보건지소는 소곡·반룡 보건진료소, 사남면보건지소는 가천·통양 보건진료소를 관리한다.그리고 곤양면보건지소는 검정·본촌 보건진료소, 곤명면보건지소는 봉계·은사 보건진료소, 서포면보건지소는 금진·비토 보건진료소를 담당한다.이 같은 통합운영 체계는 제한된 의료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다.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간 역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권역별로 탄력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운영된다.서부권 주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운전면허 적성검사는 곤양면·곤명면·서포면 보건지소에서 주 1회 지속 운영된다.곤양면보건지소는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곤명면보건지소는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서포면보건지소는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성검사를 실시한다.고령 운전자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도 강화된다.사천읍·정동면·사남면·곤양면·곤명면·서포면 등 관내 6개 보건지소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인지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한다.검사 방식은 인지선별검사이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운영된다.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사천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상담과 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했다.이번 기능 개편은 보건지소의 역할 변화로도 이어진다.사천읍보건지소는 단순 진료 중심 시설에서 건강증진 중심 보건지소로 전환된다.유휴공간을 활용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실을 조성하고 어린이 구강체험관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는 삼천포보건센터와의 통·폐합으로 기능을 확대한다.기존 시설을 활용해 영양교육과 한의약 상담, 건강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고 향후 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지역 건강증진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사천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천형 보건지소 운영체계는 단순히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임시방편이 아니다.원격협진과 통합운영, 건강증진 기능 확대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성격이 강하다.의료 인력 부족은 지방자치단체가 홀로 해결하기 어려운 국가적 과제다. 그러나, 사천시는 위기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지역 현실에 맞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오는 7월 본격 시행되는 사천형 보건지소 운영체계가 의료공백 최소화는 물론 지방 보건의료 혁신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박동식 시장은 “4월부터 이어진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중보건의사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원격협진 확대와 권역별 통합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