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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마늘 기계화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신청·접수 실시
남해 마늘 기계화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신청·접수 실시
[AANEWS] 남해군은 1월 20일까지 2023년 남해 마늘 기계화 확산을 위한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품질 마늘 생산기계화 지원사업’은 경상남도 도비 지원사업으로 농촌의 인구감소와 농업인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마늘 생산에 필요한 기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마늘 1,000㎡ 이상 재배농가로서 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업기계 목록집 정부지원 농업기계로 등재되어 있는 마늘 재배농기계를 지원하며 지원 비율은 기종별 융자지원한도액의 60%다.
‘마늘 전업농 육성사업’은 재배면적 확대기반 조성을 통한 전업농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마늘재배 농기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마늘 재배농가로서 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가에 한하며 대농, 소농을 구분해 지원 농기계에 차별화를 둔다.
대농은 트랙터용 파종기·수확기·줄기절단기·휴립복토기·가변형 건조기, 소농은 동력파종기·경운기용 파종기·수확기·가변형 건조기가 지원된다.
신청농기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업기계 목록집 정부융자지원 농업기계로 등재되어 있어야 하며 지원비율은 마늘 재배농기계 구입비용의 50%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마늘재배면적, 재배면적 확대계획, 공동사용신청, 기계화를 위한 해당 농기계 신청, 농기계 보관창고 보유, 정부시책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남해는 타 지역에 비해 마늘재배 기계화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재배면적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현상에 대응해 마늘 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해 노동력 및 생산비절감으로 재배면적 확대·유지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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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연안해역 수산자원 더 풍성해진다
남해군청
[AANEWS] 남해군이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과 바다숲 조성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연안해역 수산자원 조성 및 회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역별 특화품종 증대를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남해군이 이번 해양수산부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사업’은 두족류 중 부가가치가 높은 갑오징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동면 은점·대지포 해역과 미조면 마안도 해역에서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7억 6000만원을 투입해 갑오징어 서식과 산란에 필요한 인공구조물 설치하는 한편 종자 방류, 환경개선 및 관리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이동면 원천해역 158.59ha에서 추진된다.
바다숲 조성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첫해인 2023년에 갯녹음 암반개선, 갯닦기, 해조류 이식, 수중저연승 설치 등으로 바다 숲을 조성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사후관리 기간을 가지게 된다.
남해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과 바다숲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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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기관·단체 유형별 표준 정관·규약 마련
남해군청
[AANEWS] 농어촌지역 일부 마을회와 어촌계를 중심으로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분쟁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가운데, 남해군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불합리하거나 관행화된 정관·규약을 개선하도록 일선 기관·단체·마을회·어촌계 등에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시·군에서 ‘마을자치 규약 표준안’을 마련해 배포해 오기는 했으나, 남해군처럼 유관 기관단체 운영 정관과 규약 등을 전면 재검토해 유형별로 표준안을 만든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여서 그 실효적 효과에 기대감이 쏠린다.
현재 남해군에서는 약 80개의 유관 기관·단체와 221개의 마을회, 111개의 어촌계가 자체 정관과 규약 등을 제정해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남해군이 검토한 결과 법적 통일성이 부족하고 불합리한 내용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곧 주민 간 갈등과 법적 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남해군은 ‘기관·단체 정관·규약 표준안’을 제작·배포하게 됐다.
일부 마을회에서 운용하는 마을자치규약의 경우 제정된 지 오래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불합리·불평등한 규정으로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갈등을 유발해 왔다.
마을대표 선정 절차 문제라든지 마을공동재산 관리 및 회계운영의 불투명성 등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남해군 기획조정실은 유관 기관·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관·규약 내용의 적법성, 형평성, 합리성 등을 검토했다.
공정정과 투명성이라는 원칙하에 종합적인 법률 검토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갈등 및 분쟁 최소화를 위한 보편타당한 정관·규약 표준안을 마련해 소관 부서별로 배포했다.
소관 부서에서는 이러한 개정사항과 표준안의 최종 검토를 거쳐 중앙회 등을 통해 배포되는 표준안이 있는 경우는 표준안에 맞게 개정하고 표준안이 없는 경우는 배포되는 표준안을 활용해 정관·규약을 제·개정토록 유관 기관·단체에 권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관 표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설립목적과 명칭, 회원의 자격 및 임면사항, 임원의 정수와 임면 사항, 총회·이사회 등의 의결사항, 재산의 취득 및 분배사항, 정관 변경 절차, 해산절차 등 기관·단체의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항목을 수록했다.
마을회 자치규약의 경우 ‘주민’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마을 주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마을회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한 마을회 공동재산 관리 및 변동내역의 마을총회 보고를 명시하고 수익발생시 그 분배에 있어서도 총회의 의결사항으로 결정하도록 명시하도록 하는 등 마을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마을회 운영에 필요한 관련 서식도 함께 수록했다.
김원근 기획조정실장은 “관련법 검토 및 타 시군 사례와 여러 갈등예방 연구 자료를 참고하는 등 숙고에 숙고를 거듭하며 표준안을 마련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정관·규약이 마련되어 회원 간, 주민 간 오해와 불신에서 비롯되는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화합과 올바른 주민자치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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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참판댁 배경 독립영화‘연련’시사회
최참판댁 배경 독립영화‘연련’시사회
[AANEWS] 하동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배경으로 제작한 독립영화 ‘연련’ 시사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하동영화관에서 열린다.
‘연련’은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성찰을 다룬 영화로 ㈜나도밤보가 제작하고 강서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서문경·신현정·이구민·윤하승이 출연한 150분짜리 드라마·가족 장르다.
아내와 딸을 때리고 집을 나간 동련은 노름판에서 돈을 잃고 한양으로 도망친다.
최순영과 부인 최씨는 딸 서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굿을 벌이는데, 동련은 최순영 부부를 속이고 굿판에 뛰어들지만 결국 사기 굿이 들통나 하인에게 두들겨 맞는다.
죽지 않고 살아난 동련은 꿈에서 만난 서연이 부른 소리를 최순영에게 들려주고 최순영은 동련을 용서한다.
동련은 집으로 돌아가며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아내 을운에게 사과하며 영화는 끝이난다.
하동군은 이번 시사회에 군민을 초청해 강서곤 감독의 간단한 영화소개와 함께 영화를 선보이고 관객들의 솔직한 감상평을 듣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강서곤 감독은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성찰이라는 주제에 집중해 관람하면 몰입도가 높을 것”이라며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로 관객에게 먹먹한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참판댁을 배경으로 제작된 독립영화 시사회를 하동영화관에서 개최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군민의 문화생활 향유와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앞으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영화 연련’을 검색하면 주제와 캐릭터에 대한 소개 등을 볼 수 있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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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대송산단 부지매입 지방채 추가 상환
하동 대송산단 부지매입 지방채 추가 상환
[AANEWS] 하동군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부지매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300억원 중 지난해 225억원에 이어 올해 400억원을 추가 상환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대송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민간SPC인 대송산업개발㈜이 채무상환력을 잃고 사업시행능력을 상실하자, 조성 중인 대송산단 부지 매입 및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1년 1월 지방채 1300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산업단지의 분양대금반환 청구 소송 판결반환금으로 225억원을 상환한 데 이어 올해 400억원을 조기 상환한 것이다.
지방채 발행 당시 1.22%였던 이자율이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에 따른 고금리로 현재 이율은 3.89%를 육박하고 있어 지방채 조기 상환이 꼭 필요하고 또한 지방채로 인해 지역경제 및 군재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군정기조가 반영된 결과이다.
특히 군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있어 한국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 상환으로 불필요한 이자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실제 현재 금리가 유지된다 하더라도 지방채 400억원의 일부 조기상환으로 약 15억 5000만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분양에 최선을 다해 잔여 지방채 675억원을 가급적 빨리 상환하고 재정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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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1월에 연납하면 6.4% 할인
하동군청
[AANEWS] 하동군은 본청과 13개 읍·면사무소에서 이달 말까지 자동차세 연납 할인 제도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는 경우 연세액 6.4%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신청은 1월 31일까지 하동군 재정관리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지난해 연납을 신청해 자동차세를 낸 차량은 올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연납이 신청돼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납부 기간이 지나면 정기분으로 부과돼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연납신청을 통해 공제 혜택도 받고 자동차세 체납에 따른 각종 불이익을 예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세법 개정으로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제 혜택이 점차 축소된다.
신청월 기준 1월, 3월, 6월, 9월에 2023년에는 6.4%, 5.3%, 3.5%, 1.8% 2024년에는 4.6%, 3.8%, 2.5%, 1.3% 마지막 2025년에는 2.7%, 2.3%, 1.5%, 0.8%가 공제되며 오는 2026년에는 제도가 폐지될 예정이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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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 차생산농가부터 솔선 구매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 차생산농가부터 솔선 구매
[AANEWS] 하동군은 하동지역 차생산 4농가가 지난 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각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했다고 6일 밝혔다.
엑스포를 110여일 앞두고 입장권 구매 붐 조성과 평소에 차를 구매해 주는 단골손님을 엑스포장으로 초대하기 위해 차농가가 솔선 구매에 앞장섰다.
동참 농가는 양현만 록천다원 대표, 오시영 도심다원 대표, 여봉호 부춘다원 대표, 김신호 삼태다원 대표다.
오시영 대표는 “차를 주제로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엑스포인 만큼 차생산농가는 물론 내외 군민이 힘을 모아 꼭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차생산농가가 솔선해서 입장권을 구매해 주시니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차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장권 100매, 100만원 사기 운동에 많은 사람이 릴레이로 동참하고 있다.
강병권 재청주하동향우회 회장이 100매, 진주 죽향이 100매, 장준수 ㈜봉추푸드시스템 대표가 200매, 나광호 울진 다예촌 대표가 100매, 진주문고가 100만원 어치를 구입했다.
옥종 향우인 정인자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부장과 이광식 광명환경 대표가 각각 100매, 김영림 전 묵계진료소 소장이 200매, 이승관 화개 다우제다 대표가 100만원, 노무수 청주 한국합섬 회장이 162매, 조화성 한다사사운드컴퍼니 대표가 500매를 구매했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내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나 인터파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매하면 25~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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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예지슬어린이집, ‘행복나눔마켓 수익금’ 기부
동면 예지슬어린이집, ‘행복나눔마켓 수익금’ 기부
[AANEWS] 양산시 동면에 소재한 예지슬어린이집 교사 및 원아 30명이 지난 5일 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돌봄 이웃을 위해 후원금 38만원을 기탁했다.
예지슬어린이집 명준 원장은 “후원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원생들, 교직원들의 예쁜 마음들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 이 예쁜 마음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덕 동면장은 “행복나눔마켓 행사를 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예지슬어린이집 원장님 및 원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을 돕기 위해 모은 후원금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이 정성을 주민에게 나누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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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IN 부산 –해양수도의 시작’ 다큐멘터리 방영
‘선사 IN 부산 –해양수도의 시작’ 다큐멘터리 방영
[AANEWS]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9일 월요일 오후 7시에 LG헬로비전 채널 25번을 통해 ‘선사 IN 부산 –해양수도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고품격·고화질의 역사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한다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살아있는 부산 역사 동영상 제작 5개년 계획’에 따른 첫 번째 성과로 ‘바다를 중심으로 부산 선사인의 해양 문화와 한일교류’라는 주제를 담아 선사시대부터 이어온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과 역사성을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방영될 ‘선사 IN 부산 –해양수도의 시작’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부산에서 발굴·조사된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과 유구, 유물을 중심으로 부산의 역사·문화적 특징과 차별성을 부각하고자 했다.
구석기시대부터 이어온 부산의 선사인이 기후환경의 변화로 나타난 ‘바다’라는 거대한 장애물을 어떻게 적응, 극복하였는지를 CG 영상과 모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으로 제작했다.
특히 신석기시대 이후 일본으로의 바닷길을 개척해 한일 해양 교류라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했던 부산 선사인을 추적하고자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일본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선사시대 한일교류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일본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을 비롯해 박물관, 전시관, 일본 연구자 인터뷰 등을 영상에 담아 좀 더 역동적 한일교류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다큐멘터리는 새해를 맞이해 1월 9일 오후 7시부터 40분간 종합유선방송국인 LG헬로비전을 통해 부산·경남 일원에 방영된 후, 박물관 누리집, 유튜브,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자료로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기관, 도서관 등에 영상이 수록된 DVD를 배포할 예정이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부산은 선사시대 이후 고대-중세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북아 해양도시의 거점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다큐멘터리 방영을 통해 그 역사의 시작이 바로 ‘바다’를 중심으로 부산 선사인이 이루어낸 선사시대 문화임을 부산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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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민생활 안정 위해 물가안정 총력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시의 추진상황을 살피고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및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상승률이 둔화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은행 등 국가 기관에서도 상당 기간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혹한 및 폭설 등으로 농산물의 가격 급등 가능성과 함께 설 명절 수요와 맞물려 물가 상승이 더욱 가중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했으며 오늘 경제부시장 주재로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및 항도청과 등 유통 관련 단체와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동향 및 기관별 대책 등을 토의하고 참석한 기관·단체의 현장 목소리도 청취하면서 시 정책에 대한 협조 등을 구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사과, 배, 소고기 등의 성수품을 평시 대비 대폭 늘려 명절 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도매시장 등 관련 기관에도 물량을 출하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해 공급량 증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축산물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안정 시까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을 운영 하는 등 가격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민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동백전 및 동백통 설맞이 이벤트 개최, 직거래장터 개설, 농협 등 유통업체의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할인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한편 가격·원산지 표시, 담합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도 병행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번 설 명절에는 성수품 공급 확대, 직거래장터 개설, 동백전 이벤트 등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