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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세계보건기구 협력 재활 토론회 ‘고령화 시대의 재활’ 개최
국립재활원, 세계보건기구 협력 재활 토론회 ‘고령화 시대의 재활’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10월 23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세계보건기구 협력 재활 토론회’를 대면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고령화 시대에 재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토론회 진행은 기조강연, 세션 1·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이며 기조강연으로 싱가포르 텐톡셍 병원 로용주 재활의학과장이 초고령화 사회와 재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1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가 고령층의 기능향상을 위한 재활: 질병을 넘어 삶의 질 향상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크리스토퍼 파울로 교수가 지역사회 기반 재활서비스 모델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그리고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이 기술기반 재활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조디 앤 밀스 재활담당관이 건강한 노화를 위한 통합 돌봄을 향해: 만성질환의 다학제적 관리에 대해 발표하고 만성질환 고령자의 재활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사례를 주제로 홍콩 재활연구소 아이리스 찬 박사가 홍콩 사례를, 아이엠 재활병원 우봉식 원장이 한국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또한, 전문가 패널 토론은 신용일 교수를 좌장으로 포럼 발제자들과 함께 고령화 사회 속에서 재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고령화 사회와 재활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살펴보고 고령층의 기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긴밀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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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조사 전문 소방공무원 176명 배출 과학적 원인 감식으로 체계적 화재 예방 기대
소방청(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소방청은 ‘제20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을 통해 176명의 화재조사 전문 소방공무원을 새롭게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9월 20일 전국 단위로 실시됐으며 응시자 300명 중 176명이 최종 합격했다.
화재조사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소방공무원에게 부여되는 자격이다.
자격시험은 화재조사론·화재학·화재원인판정 과목과 화재감식학·화재조사 실무 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응시자가 합격자로 결정된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5.8세로 전년도 35.9세와 비슷했으며 계급별로는 소방교 73명, 소방장 46명, 소방사 29명, 소방위 27명, 소방경 1명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자 133명, 여자 43명 이었다.
여성 합격비율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해 여성 소방공무원의 전문분야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도별로는 서울, 경기, 경북, 강원 순으로 합격자가 많았다.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은 2005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3,227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전국 소방본부와 소방서에 배치되어 화재 원인 규명, 피해조사,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현장 중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과학적 분석 기반의 화재조사 체계 확립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조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화재조사 전문인력의 지속적 양성과 교육과정을 강화해,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고 화재조사 신뢰도를 제고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시험을 통해 새롭게 배출된 176명의 화재조사관들은 과학적 조사 능력으로 화재 예방 대책 수립 및 현장 대응에서도 전문성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화재조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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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교원 간담회 개최
교육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0월 23일 전라북도 전주의 전주미산초등학교에서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현장 교원 격려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새롭게 추진될 교육활동 보호 정책의 현장 적합성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와 전주미산초등학교 교원들이 참여해, 교육부 및 전북교육청의 학교민원 대응 방안과 교육활동보호 정책의 성과와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학생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현장교원들을 격려하고 교원들과 함께 특이·악성 민원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 단위에서의 민원 대응 및 지원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엄중하게 대처하기 위한 학교민원 대응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숙의를 거쳐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협력과 존중을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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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전국 빵집서 가루쌀 빵 20% 전격 할인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월 24일부터 약 5주간 전국 유명 지역 베이커리 105개소, 뚜레쥬르와 함께 가루쌀로 만든 ‘가루쌀 빵’을 할인 판매하는 ‘가루쌀 빵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이며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통해 수입 밀 대체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가루쌀로 만든 식빵, 카스테라, 브라우니,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고 할인율은 20%이다.
이번 할인 대상에는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제품도 포함된다.
특히 주목할만한 메뉴로는 진한 초콜릿이 들어간 큐브식빵으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쟝블랑제리’의 ‘초코큐브’ 와 할미입맛을 저격하는 ‘그라츠과자점’의 ‘100% 가루쌀 단호박 카스테라’, 달콤한 고구마가 듬뿍 들어간 ‘그린하우스’의 ‘자색 고구마 그라탕’ 등이다.
김경은 농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장은 “지역 곳곳의 베이커리에서 가루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우리 주변에서 가루쌀 제품을 한층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할인 행사와 더불어 전국 가루쌀 빵지순례도 10.31까지 진행되니, 행사를 통해 쫄깃하고 촉촉한 가루쌀 빵의 매력은 물론, 식량 안보의 가치를 함께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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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대한예방의학회 ‘건강위해·기후보건 공동심포지엄’ 개최
질병관리청-대한예방의학회 ‘건강위해·기후보건 공동심포지엄’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은 10월 23일 대한예방의학회와 합동으로‘건강위해·기후보건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대한예방의학회와 함께 건강위해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 분야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국내·외 정책 동향을 검토하는 포럼과 심포지엄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정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해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공동심포지심포지엄이 열리는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 개회식 축사를 통해 “AI 전환의 시대에 양 기관이 함께 공중보건 역할을 강화하고 건강위해·기후보건 대응의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최근 함께 수행한 ‘건강위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축’과‘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위한 전략과 고도화 방안’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원인미상의 집단발병 등 새로운 건강위해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지식 축적을 목표로 한 ‘건강위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그 간 추진된 감시체계 구축 성과와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개발 결과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급격한 기술발전과 사회 환경 변화로 새롭게 등장할 수 있는 건강위해요인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예방 및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건강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정교화하고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에 실시할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앞두고 이상기후 항목을 추가하고 미래예측 모델을 도입하는 등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보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의 세부 추진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보율 교수의 ‘비전염성 질환 분야의 미래 건강위해 탐색’을 시작으로 정재훈 교수의 ‘원인미상 건강위해 사건에 대한 감시운영체계 구축’, 하미나 교수의 ‘원인미상 건강위해 사건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 교육과정 설계’, 강동윤 교수의 ‘비전염성 건강위해요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로드맵 개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는 홍영습 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호장 교수, 신지연 교수, 김병권 교수, 김수환 교수, 안윤진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미래 건강위해 요인 대응을 위한 국가와 학회의 역할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권호장 교수의 ‘기후보건영향평가 소개’를 시작으로 김미지 교수의 ‘국외 기후보건영향평가 동향 및 시사점’, 최종혁 교수의 ‘기후보건영향평가 고도화’, 배상혁 교수의 ‘기후보건영향평가 신규 영역 및 지표 제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은 권호장 교수를 좌장으로 박혜숙 교수, 오인환 교수, 한창우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기후보건영향평가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기후변화 등을 포함한 새로운 건강위험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대한예방의학회 등 관련 전문학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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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산하기관 경영혁신 보고회’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10월 2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12개 산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하기관 경영혁신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2016년 이후 매년 ‘산하기관 경영혁신 보고회’를 통해 경영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산하기관과 함께 나누고 향후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참석 기관장이 그간의 업무 추진 성과 및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추어 향후 경영혁신 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호중 장관은 “각 산하기관이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구현하고 국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최일선 기관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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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식생활교육 주인공, 식생활교육 대상에서 만나요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이 10월24일 금요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식생활교육 대상은 국민의 식생활 개선, 건전한 식문화 확산 등을 위해 식생활교육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통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2018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대상은 쌀, 콩, 당근, 감자, 버섯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식생활 교육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식습관 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관악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가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윤빛어린이집’은 편식 개선과 음식 낭비 줄이기, 제철 음식의 중요성 등에 대한 식생활 교육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 외 은상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최우수상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옥정민 과장, 우수상은 경기광주식생활교육협회와 대동병원 박지영 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농식품부 하경희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2025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을 통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과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생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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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한 부처협력 본격 시동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농촌진흥청은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법 제정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10월 24일 관계부처 함께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법 제정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법 제정’ 이 동물복지분야 국정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그간 동물용의약품, 식품, 의약품, 화학물질, 화장품, 농약 등으로 구분해 개별 부처에서 추진한 동물대체시험법 업무를 연구개발, 교육, 산업에 이르는 전 분야에 대해 범부처 통합 추진하게 되어 기업편의가 기대된다.
협의체에서는 부처 통합정책 수립·시행 방식 마련, 동물대체시험법 검증과 국제 표준화를 위한 검증센터 운영 및 국제기구 대응 등 부처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해 공동법안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동물실험을 최소화하는 국내외 정책 현안에 발맞춰 동물복지 향상 외에도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법안을 만들기 위해 부처간 협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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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훈 제2차관, 보건복지부 보건안보분야 R&D 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발전방향 논의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보건복지부는 10월 23일 오전 10시 20분,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한국형 ARPA-H 추진단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안보분야 R&D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안보분야 R&D는 팬데믹 대비 백신·치료제를 개발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K-방산 주간을 맞아 보건안보분야 주요 5개 R&D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업단장·연구책임자가 현황을 설명하고 관계 분야 전문가가 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고비용·고난도이나 파급효과가 큰 임무중심형 R&D를 지원해 넥스트 팬데믹,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 난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보건안보분야에 백신 탈집중화 생산시스템 개발, 백신 초장기 저장기술 개발, 팬데믹 대응을 위한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백신 자급화 기술개발사업은 국가예방접종 필수백신을 국산화하고 미래 유행 가능한 감염병에 대한 백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Tdap 혼합백신 2건과 소아용 6가 DTaP-IPV-Hib-HepB 혼합백신 1건 임상 2상이 승인됐다.
범부처 감염병 방역체계 고도화 사업은 감염병의 조기감시, 예측, 신속현장진단, 생활방역물품 신뢰성 확보 등 국가 방역체계 분야별 기술 기반의 고도화를 위해 8개 부처가 협력해 총 11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원헬스 병원체 감시체계 시스템 개발, 감염병 확산 예측 시스템 구축, 신속 현장 진단 기술 개발 등 감염병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의료현장 감염대응역량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은 의료현장의 감염병 대비·대응체계를 마련해 미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표적인 연구과제로는 신종감염병으로 인해 대규모 환자 발생 시 AI를 활용해 환자의 증상단계 구분, 실시간 의료기관 병상파악·배정을 통해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도모하는 ‘감염병 대응 지능형 병상배정 네트워크 구축 및 실증’연구 등이 있다.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사업은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서비스를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 모니터링 기기 개발, 환자 예측 및 응급 대응 기술, CDSS 등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통합적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개발된 비대면 진료기술들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연구자들의 애로사항 등 연구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좋은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보건안보분야 R&D는 보건 이슈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안보 과제로 연구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연구성과가 실질적인 대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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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
이와 함께,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기준을 완화하고 국제기준과 조화해 자동차 제작사 상표와 등화장치의 결합도 허용한다.
이번에 입법예고하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되는 신차에 대해 페달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 및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며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기술과 동일한 수준이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된다.
에 따라 배터리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정보 제공 요구도 높아지는 상황으로 전기차 이용자가 배터리의 상태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배터리 잔존수명 표시장치 설치를 의무화한다.
전기차 배터리의 정확한 수명 확인으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배터리 재제조 등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나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트랙터의 경우, 배터리·수소 내압용기의 배치 문제로 현행 길이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고려해, 전기·수소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연결자동차의 길이기준을 19m까지 완화해 친환경 대형차의 상용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자동차 전·후면 등화장치에 자동차제작사의 상표 결합을 허용 해 제작사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신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박용선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 안전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업계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국제기준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기준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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