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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사과 꽃눈 분화율 ‘후지’ 52%, ‘홍로’ 53%
올해 경남 사과 꽃눈 분화율 ‘후지’ 52%, ‘홍로’ 53%
[AANEWS]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경남 사과농가의 안정적인 과원 관리와 생산력 확보를 위해 실시한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꽃눈 분화율’이란, 꽃눈이 형성되는 비율을 말한다.
꽃눈 분화율은 그 해 사과나무의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반드시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후 가지치기를 실시해야 한다.
사과이용연구소가 올해 1월 상순 도내 사과 주산지역인 거창, 밀양, 함양, 산청, 합천의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 ‘후지’ 품종 52%, ‘홍로’ 품종 53%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분화율 대비 각 3%p, 5%p씩 감소한 값이며 최근 4년간 평균에 대비하면 ‘후지’ 와 ‘홍로’ 모두 7%p씩 감소했다.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꽃눈분화기인 6월부터 8월까지 강수일수가 전년도보다 8일 정도 많아 일조시간이 약 2% 감소했고 최근 4년간 평균 대비 강수일수는 6일 적어 꽃눈분화시기 높은 기온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겨울철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는 꽃눈 분화율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가지치기 강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를 많이 제거하면 과실 비율이 낮아져 착과량 부족으로 영양생장이 과다해지고 내년도 꽃눈 분화율이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를 적게 잘라내면 꽃과 과실 비율이 높아져 열매 솎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꽃눈 분화율이 60~65% 정도면 평년처럼 가지치기하면 되고 65% 이상으로 꽃눈 분화율이 높을 시에는 열매가지를 많이 잘라내야 한다.
올해처럼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이면 가지를 적게 잘라내어 열매가지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과이용연구소 김현수 연구사는 “사과 재배 농가에서는 매년 꽃눈분화기에 전년도의 기상 조건과 착과량에 따라 다음 해 꽃눈 확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안정적인 사과 수량 확보와 열매솎기 노력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본인 농장의 꽃눈 분화율을 확인하고 나무 수세 등을 판단해 가지치기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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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산업부, 원전생태계 현장 의견 청취
경남도·산업부, 원전생태계 현장 의견 청취
[AANEWS]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원비두기술, 고려정밀공업, 피케이밸브 등 경남도내 원전 협력업체 3곳을 방문해 원전생태계 복원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일감, 금융, 인력 지원 등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원전 생태계 복원 가속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방문기업인 ㈜원비두기술은 두산에너빌리티 사내 협력사이며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제관·용접 전문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사전 발주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일감 중 원자로 냉각제계통 파이프 제작 일감을 수주했다.
박봉규 원비두기술 대표는 “신한울 3·4호기 일감이 개시된 것 자체가 기업경영에 희망을 주는데, 수주 계약서를 통해 기존 대출을 연장해 자금난 타개에도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일감을 공급해 업계에 활력을 되찾아달라”고 요청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고려정밀공업은 원자로 제어봉 구동장치 노즐 가공 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협력업체 대상 동반성장협력대출을 통해 시중은행 대비 낮은 이율로 8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조형섭 고려정밀공업 대표는 “동반성장협력대출이 한수원의 1차 협력업체뿐 아니라 2·3차 협력업체까지 확대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홍보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피케이밸브는 원전 모터 구동밸브, 비상 원자로 감압밸브 등에 대한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산업부의 원자력생태계지원사업에 참여해 인턴 채용과 정규직 전환 지원에 1명이 참여해 약 1,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전영찬 피케이밸브 대표는 “사업 참여 만족도가 아주 높았고 올해도 참여할 의향이 있으나, 지원금액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에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중점산업 분야에 원자력 추가 지정과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경남 재도약의 새로운 원년을 위해 원전·방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소형모듈원자로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을 예타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원전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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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업 재도약 원년 성장과 복지의 중심은 ‘기업과 일자리’
2023년, 기업 재도약 원년 성장과 복지의 중심은 ‘기업과 일자리’
[AANEWS] 경상남도가 2023년을 ‘경남 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기업과 일자리, 노동정책을 발표했다.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64개 사업과 1조 3천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일자리 12만 2천개 창출 계획이 핵심이다.
성장과 복지의 중심에 ‘기업과 일자리’를 두겠다는 것이다.
경남도는 10여년 전부터 조선업과 기계산업 등 주력산업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조업의 생산 증가율과 고용지수 등 각종 경제지표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력산업인 조선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방산, 원전, 항공우주 분야에 중앙정부의 집중 투자와 수출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경남도에서는 이러한 기회를 살려 올해 경남 기업 재도약의 모멘텀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째, 기업의 재도약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집중 지원한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1조 3천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1천억원을 증액한 1조 1천억원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자금으로 원자력산업과 방위산업 육성에 각각 500억원, 200억원을 신설하고 고환율 피해기업에 대해서도 100억원을 신설 지원한다.
특히 어려운 기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대환대출자금도 새로 편성했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2,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융자금액에 대한 보증수수료 감면을 0.2%에서 0.5%로 확대하고 금융기관과 협의해 공급금리상환제와 취약차주에 대한 상환유예와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
언제든지 기업애로를 상담할 수 있는 ‘경남기업 119’ 사이트와 대표번호를 개설해,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경남기업 119’를 통해 기업의 애로상담, 규제개선 신고 현장기동반 출동 등을 요청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경남기업 119 플랫폼’을 별도로 구축해 법무·노무 등의 분야별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기업 건의사항의 처리상황을 알림톡으로 안내해 기업과의 소통 채널을 보다 신속하고 다양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전환된 디지털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디지털미러, 서빙로봇, 무인판매기,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등 업종별 특성에 맞춘 디지털 기기의 도입비용을 225곳의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전통시장의 시설개선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익적 성격이 강한 분야와 사회적 약자의 경제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찾아내고 취약계층 및 청년고용을 위한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사회적기업 인증’, ‘사회적경제기업 청년부흥 프로젝트’ 등을 시행한다.
올해 초 개소하는 연면적 11,212㎡ 규모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원조직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회적경제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자·출연기관의 역할도 확대된다.
최근 경남경제진흥원을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역할을 전환하기 위해 ‘경남투자경제진흥원’으로 변경해, 일자리 창출 지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생력 확충을 위한 20개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한다.
또한 진흥원 내에 신설된 ‘경남투자청’은 투자유치 추진체계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경상남도 정책자금을 포함해 시군과 정부 특례보증 등 총 1조 5,600억원의 신용보증을 통해 지역경기 침체에 적극 대응한다.
희망두드림자금, 정부 새출발기금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과 창업자 교육, 컨설팅 사업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의 육성과 지원을 추진한다.
둘째,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12만 2천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올 한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신중년 일자리 모델 개발 기업주도형 일자리 패키지 지원사업 등을 위해 227개의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에 2조 3,777억원을 투입해, 12만 2천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지역산업 맞춤형 고용안정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이다.
지역 주도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과 청년에게 인건비,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4,5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탄소·디지털경제 전환에 따른 실직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업체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유급휴가훈련 지원사업’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용위기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거제시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 고용촉진 및 취업 지원 대책’ 등을 통해 1만명 이상의 고용이 유지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50세에서 64세에 이르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한다.
신중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신중년의 전문경험과 사회참여 활동을 돕고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경남형 보람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신중년 우리 동네 행복공작소’, ‘신중년 보람나눔케어 지원단’ 운영 사업 등을 시행하고 그린전문가, 전문가 협동조합, 신중년 전문강사 등 신중년 전문경력형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경력이 있는 신중년이 회사를 설립해 돈도 벌고 사회활동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성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므로 기업주도형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기업이 끌고 경상남도가 미는’ 정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시행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성장을 통한 고용 창출 계획을 수립하면 도에서는 예산을 지원하는 ‘기업주도 일자리창출 패키지 지원사업’과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지원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등을 통해 민간주도의 일자리 창출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경남형 트랙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조직문화, 복지혜택 등이 우수한 ‘청년 친화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세 번째, “노사상생 없이는 기업도 일자리도 없다”는 마음으로 노동계와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1월 6일 한국노총 경남도본부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새해 노동계와의 소통을 시작한 바 있다.
민주노총에서는 도지사가 민주노총을 직접 방문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고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노동현안을 청취한 바 있다.
박 지사는 양대노총 방문 시 노동계가 건의한 중대재해 예방과 집단급식소 환경개선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해당부서에 지시하며 노동계 건의사항을 도정에 반영했다.
경남도는 도지사와 노동계와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노동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도민노무사제와 노동권익지원단 등을 통해 노동권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와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운영,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 등 노동복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경제성장과 도민들의 복지는 결국 기업과 일자리에 달려있다 올해가 경남의 기업들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힘차게 재도약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경상남도가 기업인과 소상공인, 노동자에게 ‘진심’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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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운영 추진
경남도, ‘2023년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운영 추진
[AANEWS] 경상남도는 도내 취약노동자, 소규모 사업장의 권익을 보호하고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운영 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는 도가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취약노동자나 영세 사업주가 겪는 노동, 노무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도가 위촉한 도민노무사에게 상담받고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2년 말까지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지원 실적은 노동 상담 795건, 노무컨설팅 223건, 노동법 교육 72건 총 1,090건으로 연평균 360여 건에 이르며 주52시간제 지원에 관한 컨설팅 요청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창원, 진주, 통영, 김해, 양산 등 도내 5개 권역별로 공인노무사 자격을 가진 전문 노무사 23명을 도민노무사로 위촉했다.
운영방식은 경제진흥원이 취약노동자나 영세사업장으로부터 노무 사건을 접수해 도민노무사를 배정하고 해당 도민노무사가 노무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원사항은 취약계층 노동자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 중소사업장 노무 컨설팅,노동권익 및 노동법 교육 등 세 가지이다.
‘취약계층 노동자 노동 상담 및 권리구제’는 노동자가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노동권익 침해사항에 대한 구제와 취약노동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며 도내 노동자 누구나 도민노무사 사무실을 방문 또는 전화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중소사업장 노무 컨설팅’ 지원은 배정된 도민노무사가 신청한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하는 방식이며 소규모 사업장 노무 컨설팅과 근로시간제 컨설팅 2가지로 나뉜다.
소규모 사업장 노무 컨설팅의 경우, 노무계약, 임금, 복리후생 문제 등 노무관리체계 전반을 컨설팅해 노동자의 권익 침해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원대상은 도내에 소재지를 둔 종사자 수 5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소상공인, 도 및 시·군 관련기관 등이다.
근로시간제 컨설팅은 도내 소재지를 둔 종사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 사업장, 도 및 시·군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임금 조정 등을 지원한다.
‘노동권익 및 노동법 교육’은 노동법을 몰라서 권익을 침해당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내 소재지를 둔 개인, 기관 및 단체, 도 기관 등을 대상으로 도민노무사가 찾아가서 근로기준법 등 필수노동법, 노동 권익 필요사항, 법 위반 사례 등 교육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2년도에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약 88%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하는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고 도내 사업장의 근로조건 및 환경 개선과 근로기준법 준수 강화 유도, 도내 모범적 사용자 양성과 노동법 지식 함양, 노동법을 준수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등 사업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재동 경남도 노사상생과장은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를 통해 부당해고 임금체불, 직원관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과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취약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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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기능 강화한다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건설기술 수준 향상과 기술심의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2023년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 계획’을 수립해 건설기술 관련 맞춤형 종합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 및 시·군,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및 설계적격 평가,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 등을 심의한다.
올해부터 강화되는 위원회의 주요 내용은 기술심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심의부서의 사업대상지 사전 현장 확인 및 사후 모니터링 강화, 건설 분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상·하반기 교육 실시, 발주청과 심의위원의 주도적인 참여와 책임성 강화를 위한 위원회 참여도 등 평가로 연말 공무원 포상과 위원회 재구성 시 반영하는 것이다.
먼저 기술심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심의부서에서 사업대상지를 사전 현장확인해 주요 문제점과 보완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심의회 토론을 활성화한다.
심의 종료 후에도 분기별 도·민간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심의 의결 조건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특성을 고려한 컨설팅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건설 분야 공무원의 역량 향상 및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기술 등 미래수요에 대비한 교육을 상·하반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주제는 건설산업의 기술혁신 수준을 반영해 스마트 건설기술, 지상 및 지하시설물 유지관리기술 등 변화하는 건설기술을 체험하고 대응해 발주청 공무원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이를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원회 운영 시 발주청의 주도적 참여와 협업을 위해 주요 이슈 및 지적사항에 대한 공동 분석, 대응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와 환류를 위해 성과자는 연말 도지사 포상을 수여한다.
또한 위원회 참여도 및 활동을 평가해 위원회 재구성 시 전문성과 공정성이 부족한 부실 위원은 제외하기로 했다.
현 위원회의 위원 임기는 올해 8월까지로 9월부터 시작되는 차기 위원회의 재구성은 6~7월경부터 시작 예정이다.
위원장인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건설기술심의 운영으로 도내 건설기술 발전과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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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 내 숨어있는 우량 ‘히든챔피언기업’ 선정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 내 숨어있는 우량 ‘히든챔피언기업’ 선정
[AANEWS]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난 9일 울산·경남 지역에서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산업용 소재 및 부품 생산기업 위주의 지역 핵심 산업 분야별 30개의 ‘히든챔피언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스마트제조 및 E-Mobility, 정보통신, 건축 및 건설, 화공 및 에너지 이다.
이들 ‘히든챔피언기업’의 선정 과정을 보면 우선 울산·경남 지역 내 1만여 개의 후보 기업들 중에서 핵심 분야별 산업용 소재 및 부품 제조기업들 1,000여 개를 분류 및 선별하고 이들 중에서 매출 500억 이상, 종업원 100명 이상,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연구개발투자비율 2% 이상과 업력 등 여러 조건을 감안해 110개 기업을 선별한 다음, 다시 이들을 해당 분야 전문가 위원회에 검토 및 자문 의뢰해 최종 결정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 또는 대기업 위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굳이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지역 내 우량한 기술집약형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지역 내 ‘히든챔피언기업’들을 선정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향후 이들 ‘울산·경남지역 히든챔피언기업’들에 대해서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인재 양성 교육 시스템인 USG공유대학 학생들 위주로 취업 추천하고 플랫폼 단위에서 추진하는 기술개발 공모사업, 채용연계 현장인턴십사업 등 여러 가지 지역 산업혁신과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사업에 함께하도록 노력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울산·경남 히든챔피언기업’의 발굴 작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 내 우량 기업들과의 맞춤형 취업 연계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 내 우량 기업들을 정기적으로 추가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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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점검 확실한 화재 예방
한 번의 점검 확실한 화재 예방
[AANEWS]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연말·연시 이용객 집중이 예상되는 다중운집시설, 노유자시설 등 310개소에 대해 도내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종합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겨울철 각종 재난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형식적인 점검을 지양하고 한 번의 점검, 확실한 화재·재난 예방 목표”라는 지시에 따라 진행됐다.
합동 조사 결과, 310개 대상에서 총 238건의 위반사항을 확인 조치명령 159건, 기관통보 75건, 과태료 4건, 개선권고 166건을 조치했다.
분야별 주요 지적사항으로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 방화구획 틈새 불량 등 방화성능 저하 , 전기시설 안전관리 미흡, 가스 저장용기 전도방지장치 미체결 등이다.
이 밖에도 기술적 지도가 필요한 70건에 대해서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즉시 개선 조치해 화재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 및 노유자시설에 대해 종합적이고 내실 있는 합동 조사로 화재 안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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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폐막 일주일 남짓, 여전한 인기
경남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폐막 일주일 남짓, 여전한 인기
[AANEWS] 경남도립미술관은 지난해 10월 28일 개막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영원한 유산’ 전시가 누적 관람객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영원한 유산’ 전시는 1월 25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만 문을 닫고 25일까지 정상 운영하니 아직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다면 이번 설 연휴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관람 예약은 받지 않는다.
또한 다음 달인 2월 19일까지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1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수집한 1,500여 점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됐다.
이후 2022년 경남도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및 대구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60점의 이건희 컬렉션을 ‘영원한 유산’ 전시로 기획해 경남에 처음 공개했다.
김종영, 박수근, 변관식, 유영국, 이중섭, 이응노,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변할 수 있는 거장 40여명의 한국화, 회화, 조각 등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경남도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대단하다.
전시가 개막한 지 어느덧 80여 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술관에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시를 보기 위해 부산, 울산, 경기 등지에서도 경남을 찾고 있으며 미술관에 처음 방문하는 도민들도 상당수다.
‘영원한 유산’ 전시와 더불어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화화畫話 : 마주한 서화와 미술’과 2022 경남작가조명전 ‘백순공 : 선의 흔적_Traces of the Mind’가 함께 운영되고 있어 다채로운 경남 미술까지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종원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경남도민들이 미술에 더욱 관심을 갖는 중요한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립미술관은 양질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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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봉지원 확대’하고 ‘꿀벌피해 최소화’ 적극 대응한다
경남도, ‘양봉지원 확대’하고 ‘꿀벌피해 최소화’ 적극 대응한다
[AANEWS] 경상남도는 양봉농가 경영안정과 월동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21.2% 늘어난 총 54억 6,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가 지원하는 사업은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 말벌퇴치장비 지원사업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꿀벌 밀원수 조성사업 등 3개 분야다.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은 농가 의견을 적극수렴해 꿀벌 겨울나기에 필요한 ‘전기가온기’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채밀차’,‘스테인리스 꿀드럼통’ 등 3개 품목을 신규로 지원하며 기존에 지원해 온 벌통, 자동탈봉기 등 총 10개 품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51억 3천만원으로 이중 도비와 시군비 50%가 보조 지원된다.
또한 기후변화 등으로 꿀벌 밀원수가 부족해짐에 따라 양봉 사육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억 7,341만원을 투입하고 밀원 묘목과 종자를 공급해 약 258ha의 밀원수 조성을 신규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말벌로 인한 꿀벌 폐사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해당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지원으로 대당 10만원 상당의 말벌퇴치장비 600대 또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월동꿀벌 피해 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양봉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시군별 사업을 확정하고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 밀원수 조성사업 등 자체사업비 54억원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시군에 교부 조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월동꿀벌 사양관리와 농가 피해 상황 파악 및 방제약품, 교육지도 등을 위해 경남도, 농업기술원, 동물위생시험소, 양봉협회 등과 협업으로 피해저감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총괄팀, 기술지원팀, 꿀벌질병 방제팀 등으로 구성하고 농가와 관련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해 시군 대책반을 가동해 운영중에 있다.
아울러 꿀벌 응애류 구제약품 등을 포함해 꿀벌농가 방제장비 등 방역예산도 17억 1,500만원을 지원해 늘어나는 질병과 전염병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올해 양봉사업 시책 설명과 월동꿀벌 피해 저감을 위해 17일 경상남도 서부청사 중강당 회의실에서 관련 기관단체, 양봉농가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협업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경남에는 3,468농가에서 35만 8,723군의 꿀벌이 사육되고 있다.
2021년 11월부터 꿀벌 월동 사육과정에서 꿀벌 사라짐 현상이 발견됐고 농촌진흥청과 양봉협회 합동조사 결과 꿀벌 응애류와 이상 기후 등 복합요인으로 밝힌 바 있다.
손영재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최근 월동꿀벌 피해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하고 조기 집행해 양봉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며 “양봉농가에서도 월동봉군 사양관리와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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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 공모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민간단체의 환경보전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2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억 7,300만원으로 단체당 1개 사업,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사업은 환경보전 홍보·캠페인, 환경보전활동, 생태계 보전사업 등이다.
경상남도에 등록된 환경분야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 및 사업추진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로 시스템 신청 후 경상남도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을 대상으로 자체평가위원회에서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타당성 및 기대효과, 사업예산 적정성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사 후, 경상남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2016년부터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28개 단체에 총 1억 7천 6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도정 시책과 부합하고 환경보전 파급효과가 큰 일회용품 사용 자제 사업, 재활용률 개선사업, 미세먼지 개선 대응사업, 기후변화대응 시책사업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환경보전운동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어 도민들의 생활주변 환경을 맑고 쾌적하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