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연말·연시 이용객 집중이 예상되는 다중운집시설, 노유자시설 등 310개소에 대해 도내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종합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겨울철 각종 재난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형식적인 점검을 지양하고 한 번의 점검, 확실한 화재·재난 예방 목표”라는 지시에 따라 진행됐다.
합동 조사 결과, 310개 대상에서 총 238건의 위반사항을 확인 조치명령 159건, 기관통보 75건, 과태료 4건, 개선권고 166건을 조치했다.
분야별 주요 지적사항으로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 방화구획 틈새 불량 등 방화성능 저하 , 전기시설 안전관리 미흡, 가스 저장용기 전도방지장치 미체결 등이다.
이 밖에도 기술적 지도가 필요한 70건에 대해서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즉시 개선 조치해 화재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 및 노유자시설에 대해 종합적이고 내실 있는 합동 조사로 화재 안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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