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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중대시민재해 예방 집단급식소 안전점검
의령군, 중대시민재해 예방 집단급식소 안전점검
[AANEWS] 의령군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소관 집단급식소 2개소를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예방담당과 위생담당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여부 건강진단 등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급식 관련 시설상태 인력배치 현황 등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식품위생법 관련 이행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보관 방법 및 식기류 소독 방법 등을 지도했으며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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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나는 의령쌀”.의령군 첫 모내기 시작
“밥맛 나는 의령쌀”.의령군 첫 모내기 시작
[AANEWS] 경남 의령군은 지난 10일부터 의령읍 동동리 및 유곡면 송산리 일원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10일 유곡면 송산리 박해덕 농가에서 약 1.3ha에 이르는 면적에 진옥벼를, 17일 의령읍 이재욱 농가에서 고시히카리를 0.5ha를 이식하는 등 현재 모내기 작업이 한창이다.
진옥벼는 조생종으로 수량이 양호하며 밥맛이 좋은 고품질 품종이며 고시히카리는 쌀알이 맑고 투명해 밥을 지었을 때 찰기와 윤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조생종이기 때문에 재배기간이 짧아 8월 중순쯤에 수확해 추석 명절용 햅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해 우리 군은 모판지원사업, 벼 육묘용 상토·매트 지원사업,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농사가 잘되어 의령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농가 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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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 운영
의령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 운영
[AANEWS] 의령군은 자동차세 체납 일소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은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의령군 전역을 순회해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한다.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1회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납세자들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타 지자체 등록 차량의 경우에도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일 경우 지방자치단체간 징수촉탁제도를 활용,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영치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번호판을 영치해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는 고질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후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는 분납 등을 통한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는 도로를 주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운행이 제한되는 만큼 불편을 겪기 전 체납액을 확인하고 이른 시일에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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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공약 평가.경남 군부 유일 'A등급'
오태완 의령군수 공약 평가.경남 군부 유일 'A등급'
[AANEWS] 의령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남 군단위 자치단체에서 우수는 의령군이 유일하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1월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 실천 계획을 대상으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군은 이 평가에서 총점 80점 이상을 넘어 우수등급인 A를 받았다.
의령군과 함께 A등급을 받은 경남 지자체는 창원시, 통영시, 밀양시, 양산시 등 5곳으로 군부에서는 의령군만이 순위에 들었다.
의령군은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서에 4대 분야, 8대 전략, 54개 공약을 담았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20명의 군민공약평가단을 구성, 민선8기 공약실천 계획수립 상황을 군민과 함께 점검하고 공약추진 방향을 조정하는 등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또 공약 관리와 주민참여 채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령군 누리집의 '공약과 실천' 콘텐츠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8기 의령군 성공을 위한 첫 로드맵이 합격점을 받았다,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고 이를 이행하는 것은 공직자의 책무"라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의령 미래 50년의 성장 토대를 단계별로 다져나가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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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공모사업 선정
함안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공모사업 선정
[AANEWS]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6462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오는 5월부터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 및 연회장에서 ‘우리동네 일상예감 프로젝트’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감상형 3개반과 체험형 3개반으로 총 6개반이 운영되며 1강좌에 수강생 30명씩 모집해 교육을 진행한다.
성인 대상 강좌로는 기타 초급반, 중급반과 학생 대상 강좌로는 클래식반, 연극마술반, 무용반, 뮤지컬반이 개설될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회관 이용률을 높이고 함안군민 누구나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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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군민 무료정보화교육 실시
함안군, 군민 무료정보화교육 실시
[AANEWS] 함안군은 무료정보화교육을 통해 군민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2023년 군민 무료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업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다.
정보화시대에 꼭 필요한 기초 교육을 3주 간격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키오스크’, ‘스마트폰’, ‘컴퓨터기초’, ‘한글 문서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과정을 번갈아 개설한다.
수업은 매주 월~목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가야, 칠원, 군북의 3곳에서 장소에 따라 오전반, 오후반, 저녁반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군은 매년 군민 정보화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2월 21일까지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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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찾아가는 아라가야 신규 문해교실 운영
함안군, 찾아가는 아라가야 신규 문해교실 운영
[AANEWS] 함안군은 2016년부터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령기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 말하기 등 문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함안군의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은 마을회관, 경로당 25개 교실에서 295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으로 국어, 기초수학, 미술, 특강, 시화수업 등을 학습했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입곡군립공원과 아라길에 시화 55작품이 전시돼 내방객들에게 많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경상남도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감동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25개소에 3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신규문해교실은 8개소 150여명이다.
이외에도 초등 3단계 학력인정문해교실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군은 비문해 성인들에게 기초생활능력 향상과 초등학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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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발견, 즐거운 평생학습”
“취미의 발견, 즐거운 평생학습”
[AANEWS] 함안군은 군민의 취미생활 탐색과 생활의 활력을 위해 다양한 원데이클래스와 미니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함안 클라쓰’는 봄·여름·가을로 운영계획이며 ‘함안 봄 클라쓰’는 4월과 5월에 진행되는 강좌로 고무신아트 우드카빙 남성을 위한 향수 만들기 여성을 위한 향수 만들기 시니어·미시즈 모델 체험하기 조경수 가꾸기가 있다.
‘함안 여름 클라쓰’는 레진공예, 가죽공예, 꽃꽂이, 라탄공예,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등이 있으며 ‘함안 가을 클라쓰’는 조경수 가꾸기, 시니어·미시즈 모델 체험하기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강좌에 따라 유료 및 무료이다.
무료의 경우 2개 작품을 만들어 1개 작품은 지역사회에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인터넷접수로 각 강좌마다 다르며 상세한 내용은 함안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취미의 발견, 즐거운 평생학습 ‘함안 클라쓰’는 경상남도평생교육원의 시군 특화사업으로 1000만원의 도보조금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평생학습을 경험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후원하는 좋은 기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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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사과즙, 동밀양농협식혜 일본으로 수출
밀양시청
[AANEWS] 밀양시는 18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얼음골사과즙, 동밀양농협식혜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해 석희억 밀양시의회 부의장, 배용호 밀양물산주식회사 대표이사, 동밀양농협조합장,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올해 일본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날 수출되는 선적물량은 사과즙 1,500만원, 식혜 500만원 정도의 물량으로 히토시나 상사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다.
시는 이달 첫 수출을 시작으로 추가물량 협의 및 일본 수출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얼음골사과즙은 밀양물산주식회사가 비품 얼음골사과를 수매해 가공한 제품으로 그동안 흠집이 나고 모양이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비품사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일본 수출을 통해 밀양의 우수한 가공식품을 알리고 해외 각지에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품 농산물 수매 및 가공 등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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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더 가치’있는 지역사회를 향한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의 동행
‘다 같이 더 가치’있는 지역사회를 향한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의 동행
[AANEWS] 최근 장애인의 자립과 탈시설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역주민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긍정적인 인식으로 장애를 바라본다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의 동행이 크게 다가오는 이유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은 2018년 4월 개관해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인복지 증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만 이용하는 곳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애인, 비장애인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에 복지관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이해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과 ‘장애인식개선 그림공모전’을 201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를 주제로 진행되는 그림공모전은 매년 1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들은 전시회에서 지역주민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이해 퀴즈대회, 도전골든벨’은 매년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골든벨 참가자와 밀양시민 2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통합축구단 ‘아리랑FC’ 또한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의 자랑이다.
2019년 창단된 ‘아리랑FC’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구성돼 있다.
밀양시축구협회와 밀양시풋살연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훈련을 하고 있으며 축구 실력도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에 개최된 ‘제8회 경남지적장애인 축구대회’에서는 C그룹 우승과 동시에 대회 전체 득점왕을 배출해 냈으며 경남 장애인 축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제25회 경남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밀양시 대표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통합축구단‘아리랑FC’는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부문 경남도지사상 수상, 2022년 SOK 공모사업에서 축구부문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밀양을 넘어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축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에 특화된 93개의 서비스 모두를 밀양시장애인복지관에서밀양시장애인복지관은 상담·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 사회서비스지원, 직업지원, 장애인가족지원, 평생교육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운영지원 및 기획 홍보 9개 영역에서 총 93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등록된 이용자의 욕구를 파악해 바로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 재활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에 장애아동 양육 부모교육이나 장애인 가족 프로그램을 희망한다면 가족문화팀에서 일상생활 지원이나 정서지원 서비스 등 재가서비스를 희망한다면 상담사례팀에서 취업 또는 진로에 관심이 있다면 직업지원팀에서 후원이나 봉사활동 또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모임에 관심이 있다면 지역연계팀으로 연계하는 등 복지관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장애인 사업에 특화된 복지관은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현재 지역 내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자립과 재활에 대한 지원을 넓히고 있다.
또한 의료비, 재활치료비, 교육비 등 외부지원대상자를 매년 선정해 개별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고 있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은 각 영역별로 전문지식을 갖춘 사회복지사, 직업재활사, 치료사 등이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의 양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질에 있어서도 이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하고 있다.
복지관을 방문하면 은은한 커피향이 먼저 이용자들을 반긴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카페숲은 발달장애인이 직접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들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훈련장을 겸하고 있어 바리스타 자격 취득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달장애인 10명이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그중 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카페숲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발달장애인을 직접 채용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인식개선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카페숲을 이용할 때는 늦더라도 조금 기다려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복지관 3층에는 아담한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동화책을 시작으로 인문학, 경제, 소설 등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있으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 도서관의 특색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도서’가 있다는 것이다.
읽기 쉬운 도서는 1층 카페숲과 도서관에 비치돼 있어 발달장애인의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복지관에서도 매년 새로운 읽기 쉬운 도서를 구입하고 있다.
‘보통’의 사전적 의미는‘특별하지 아니하고 흔히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장애인에게 이 ‘보통’이라는 말이 비장애인만큼 크게 와닿지 않고 있다.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 계단 있는 버스, 어려운 말로 구성된 안내판, 편견 가득한 시선 등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장애인은 집에서만 생활하며 단조로운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복지관에서는 장애인 당사자의 일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맞춤형 여행지원은 단체에서 여행 장소를 선정해 이용자가 참여하는 수동적인 방식의 사업이 아니라 평소 여행자가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직접 계획하고 선정해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이동의 제한이 있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지난 2021년 하이트진로에서 휠체어용 차량을 지원받아 휠체어 장애인도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은 이런 사업들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생활 반경을 넓히고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지역 내 모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의 31명의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 함께 ‘다 같이’한다면 ‘더 가치’있는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