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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음성군,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AANEWS] 음성군이 시인성을 높인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시행 이후 처음으로 획일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에서 벗어나 음성군만의 개성을 담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오는 8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균형개발과의 감곡면 왕장리 도시재생사업과 민원과의 주소정보시설 설치 및 주소정보 표출 등에 대해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설치 대상은 도시재생사업보다 범위를 좀 더 확장한 건물번호 약 382개소다.
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감곡면의 햇사레 복숭아와 1896년 설립돼 오랜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감곡매괴성모순례지 성당의 특성을 담아 디자인을 설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사업 대상지 건물 현황 조사와 해당 마을 이장들과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4월 중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제작 시안을 결정하고 주소정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디자인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연형모 민원과장은 “음성군의 최초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인 만큼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제작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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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 체결
음성군청
[AANEWS]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음성군을 비롯해 신규 지정된 25개 지자체들이 참여해 협약서 서명 및 대표사업 소개,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017년 첫 지정을 받아 협약 기간 5년 동안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했고 이번 두 번째 지정으로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군은 여성친화기업 지원 여성안심길 모니터링 돌봄노동자 지원 여성거점공간 조성 여성일자리 협의체 안전부서 실무협의체 등을 운영해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가 되도록 총력을 다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통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 친화 정책을 이어 나가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가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일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가족친화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해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포용 도시 음성으로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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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특별지원 추진
강원_고성군청
[AANEWS] 고성군은 최근 난방비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오는 3월 17일 난방비를 특별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시설은 사회복지시설 22개소로 시설당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시설유형 및 이용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고성 도움-나눔운동 소액 모금액으로 1회에 한해 시설별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 도움-나눔 운동은 복지사각지대 지원 및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해 공무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소액기부 모금 운동으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경희 복지과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공공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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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업 활용 유용미생물 무상공급
강원_고성군청
[AANEWS] 고성군은 친환경적인 농업환경을 위해 유용미생물배양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지역 내 농업인에게 연중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배양센터에서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7종의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업에서의 활용으로는 질소고정, 인산가용화 등을 통한 양분 공급, 유기물 분해, 토양개량으로 작물생육의 촉진, 식물 면역기능 향상에 따른 병해 예방 등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다.
유용미생물 처리는 7일에서 10일간격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이며 유기질비료, 퇴·액비와 혼합사용 시 증수 효과가 증대된다.
지난해 복합기능미생물 활용 생산성 증대 시범사업을 통해 GH1-13균 처리 시 고추의 작물생육 모니터링 및 생산량 조사 결과 대조구 대비 수량이 약 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용미생물 공급에 따라 지역 내 농업인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친환경농업을 이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양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하고 있으며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전화 문의 또는 직접 방문 수령이 가능하다.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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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특수 재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
충남소방, 특수 재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
[AANEWS] 충남소방본부는 특수 재난사고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구조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19특수대응단과 소방관서 간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천안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한 회의에는 도 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담당자와 도내 16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등 7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수 재난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119특수대응단과 소방서 간 협업 방안 등을 모색하고 현장활동 시 느꼈던 구조대원들의 애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화학사고에 대비한 구조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지형 금강유역환경청 전문위원의 유해화학물질 관리와 화학사고 대응 특강도 진행했다.
이진규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119특수대응단과 소방서 구조대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특수 재난사고 발생 시 관할 소방서와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119특수대응단은 소방헬기, 화생방분석차 등 특수 구조장비를 보유한 구조 전문기관으로 도내 대형 화재 및 화학사고 등 각종 특수재난 사고 대응을 위한 구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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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고향사랑기부 인증’ 동참
김태흠 지사 ‘고향사랑기부 인증’ 동참
[AANEWS] 충남도는 15일 김태흠 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을 시작으로 지명된 기부 인증자가 기부 소감과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 등에 올리고 다음 인증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지사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추천을 받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김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오프라인 접수가 시작된 지난 1월 2일 주소지를 뺀 도내 14개 시군에 30만원씩 총 420만원을 자비로 기부했으며 답례품으로 받은 김·사과·쌀 등도 도내 다문화가족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방재정 보완, 지역균형 발전의 초석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강조하며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국민 모두의 동참을 요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후발 주자로 지목, 기부 인증 참여를 권유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이며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음’을 통해 할 수 있고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가능하다.
한편 도는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캠페인’을 추진, 배우 강부자·정흥채 씨, 나태주 시인 등 충남 출신이거나 도내 거주 중인 유명인의 응원을 받아 기부제 인지도 향상에 노력 중이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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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업 데이터바우처 참여율 높인다
충남 기업 데이터바우처 참여율 높인다
[AANEWS] 충남도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친다.
도는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및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 창출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기반 혁신의 창출기업 발굴 및 지역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등에 공동협력 함으로써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지원 대상은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 예비창업자이다.
수요기업 모집기간은 데이터 구매와 일반가공은 28일까지, 인공지능가공은 29일까지이며 데이터바우처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72개 기업에 27억원을 지원해 데이터 구매 및 가공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원 기업 중 현대에이아이티는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통해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했으며 알앤원은 소셜 운동 플랫폼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협업체계가 구축된 만큼 혁신적인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려는 유망기업 발굴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데이터 경쟁력은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됐지만, 지역에 있는 기업들은 데이터 활용도가 아직도 낮은 상황”이라며 “우리 지역 기업들의 미래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바우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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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국가산단 홍성·천안 확정에 “충남 발전 기대감 커” 환영 뜻 밝혀
예산군, 국가산단 홍성·천안 확정에 “충남 발전 기대감 커” 환영 뜻 밝혀
[AANEWS] 예산군이 내포신도시 스마트 그린 국가산단에 최종 선정되지 못했으나 인근 시·군 확정에 따른 축하와 충남 발전에 대한 기대의 뜻을 표했다.
예산군은 15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홍성군과 천안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두 도시에 조성될 국가산단이 충남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예산군은 삽교읍 평촌리 91-5 일원 254만9000㎡에 총사업비 4889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그린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반영 고시와 대통령 공약과제 반영, 국토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치며 지정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아쉽게 미선정에 그쳤다.
이에 따라 국가산단 추진과는 별개로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가 수립한 국가산단 인근지역 개발 계획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국가산단 선정 발표와 함께 미선정된 예산군 국가산단 연접지역에 165만3000여㎡ 규모의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사업’을 예산군과 함께 올해 착수해 조기에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위치가 우수함에도 예산군이 신청한 사업 부지가 대부분 농림지역으로 과다한 농지잠식 우려 등에 따라 선정이 어려웠던 정부의 고민을 역 발상해 국가산단 예정지 연접지역에 대안으로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6차 산업화단지가 연계된‘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클러스터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식품연구기반 등을 유치하고 생산, 가공, 서비스가 융복합된 새로운 농업 선도모델로 추진할 방침이다 예산군은 이를 통해 생산유발 7조2000억, 부가가치 3조3000억 등 총 10조5000억원의 파급효과와 2만4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예산군은 삽교역 신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 효율적 토지 이용으로 지역개발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국가산단 미지정에 따른 아쉬움도 있으나 충남 발전이라는 큰 그림 아래에 홍성군과 천안시에는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리고 충남도에 2개소나 선정된 것은 충남의 경사요, 김태흠 지사는 물론 충남도민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며 앞으로 충남 전역이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대상지 인접지역에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 농업의 혁신성장과 첨단농업, 신기술 및 식품연구 등을 선도하는 미래 먹거리 육성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한편 가칭 내포역 역세권 개발과 병행해 기존 국가산업단지 부지도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특화된 일반 산업단지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충남 내포 혁신도시 발전에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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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자원봉사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음성군, 자원봉사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AANEWS] 음성군은 지난 15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음성군자원봉사 운영위원회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음성군자원봉사 운영위원회는 자원봉사 관련 단체장 18명과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 동안 센터 운영의 중요 사항 등 심의·의결 및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자원봉사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혜숙씨가 운영 위원장으로 재선출됐으며 금년도 자원봉사센터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의를 마치고 오후에는 용산리 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 이음 봉사활동으로 복숭아 꽃눈 밀기 작업을 실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원봉사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신 위원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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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홍성에도 ‘국가산단’ 만든다
충청남도청
[AANEWS]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에 14개소가 선정됐으며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2개소가 선정됐다.
120년 가까이 우리나라 축산 발전을 이끌어 온 충남 천안종축장 땅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내포신도시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변신하며 예산에는 대규모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한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용록 홍성군수, 신동헌 천안시부시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과 홍성이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과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관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해 8월 도가 국토부에 국가산단 후보지로 신청했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16만 9000㎡의 부지에 종축장이 이전하는 2027년부터 1조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세부 사업으로 국가산단을 조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도와 천안시는 이 국가산단의 중점 육성 산업으로 미래모빌리티를 제시했다.
유치 핵심 업종은 전자감지장치, 전동기 및 발전기, 축전지, 차체 및 특장차, 자동차용 신품 전기장치, 무인 항공기 및 비행장치 제조업 등을 설정했다.
도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이 유치 산업 적정성, 수요 확보 가능성, 지역 성장 잠재력, 정책적 타당성, 부지 개발 가능성, 사업 추진 용이성, 기업 활용 편의성 등 국토부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후보지로 뽑힌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14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 8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 도청을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홍성의 국가산단, 탄소중립·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 육성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235만 6000㎡의 땅에 2032년까지 496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와 홍성군은 이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중점 육성 산업은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 등을 제시했다.
핵심 업종은 산업용 가스,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반도체 소자,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이며 연관 업종은 액정 표시장치, 변압기, 트레일러 및 세미 트레일러 제조업 등으로 정했다.
도는 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6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3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산단 조성을 완료하면, 충남의 수부도시인 내포신도시 인구가 크게 늘어나며 자족기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맞물리며 충남혁신도시를 완성, 내포신도시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천안시·홍성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내에는 현재 서산과 당진에 3개 국가산단이 가동 중이며 보령과 서천에 2개 국가산단을 개발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2027년 종축장 이전과 동시에,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중점 추진, 충남의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국가산단에 도전장을 냈으나, 농지 잠식 우려 등으로 선정되지 못한 예산군에는 대규모 첨단 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김 지사는 예산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대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6차 산업화단지가 연계된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5만㎡의 부지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 전략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지원 단지 조성 6차 산업화단지 조성 등으로 잡았다.
스마트팜 단지의 경우, 스마트팜을 자가형·기업형·청년임대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성해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은 농업 현장 청년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그린바이오 지원단지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식품연구 기반 등을, 6차 산업화단지에는 대기업이나 첨단 바이오산업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도는 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10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청년 농업인 등 2만 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지사는 “클러스터는 생산·가공·서비스·연구가 융복합된 새로운 농업 선도 모델로 만들 것”이라며 “예산군과 협의해 올해 착수해 조기 가시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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