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첫 일출,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보세요

행안부, 도, 시·군과 함께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김성훈 기자
2024-12-27 15:19:52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을 돌아보고 2025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외지 관광객이 도내 해맞이 명소 등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관리 등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릉시 경포대와 정동진, 양양 낙산·하조대 등 4곳을 포함해 동해안 6개 시·군 10개소에서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되며 많은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 해넘이·해맞이 행사에는 경포해수욕장 5만명, 정동진 해수욕장 5만명, 속초해변 1만명 등 약 16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강릉시 경포대 해변과 정동진에는 해넘이 버스킹 공연, 불꽃놀이, 새해 카운트다운, 차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도는 동해안 6개 시·군의 해맞이 명소에 대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구조·구급차 및 의료 인력을 준비하는 한편 기상 상황에 따른 제설 대책, 한파 쉼터 운영, 해변 난로 설치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점검했다.

축제가 개최되는 2개 시군 4개소에 대해는 행정안전부, 도,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 가스, 전기 등 시설물 등 점검을 추진하고 총 1,932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해맞이 당일 현장 상황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25년 1월 3일부터 개최하는 평창 송어축제를 비롯해 화천 산천어 축제 등 겨울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얼음 위에서 개최하는 만큼 도 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축제가 되도록 안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손창환 재난안전실장은 “즐겁고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의 통제에 따라주시고 동상이나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방한복을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통해 소중하고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