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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국토정중앙면과 방산면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국토정중앙면, 23일 방산면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관리사업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333 치매예방수칙’ 등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홍보 △치매예방 실천 다짐 서약나무 작성 △함께하는 치매예방체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들이 걷기 행사에 앞서 ‘치매예방 실천 다짐 서약나무’를 작성하며 치매극복 의지를 다지고 이어지는 치매예방체조를 통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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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강원’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강원’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10월 22일 ‘소담스퀘어 인 강원’에서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 소담스퀘어 강원 엠디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유망 소상공인 36개 기업이 참가하며 참가 기업들은 전국 주요 유통사 엠디와의 1:1 맞춤형 구매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판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류재청 11번가 매니저의 유통 트렌드 특강을 시작으로 △1:1 구매 상담회 △참가기업 제품 경쟁력 분석 △유통채널 입점 컨설팅 △소상공인과 유통 관계자 간 교류 및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호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실전형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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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삼척 국화전시회, 가을 정취 가득한 삼척해변에서 개막
제10회 삼척 국화전시회, 가을 정취 가득한 삼척해변에서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는 ‘제10회 삼척 국화전시회’를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4일간 삼척해변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농업이 주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개막 전날인 10월 23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삼척 국화전시회는 국화 조형작과 다륜작 등 총 10,500여 점의 국화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국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관내 공연동아리의 거리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구간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1구역은 동물과 치유정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배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2구역은 삼척시 홍보존으로 최근 독도 관련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삼척시 대표 역사인물 ‘이사부 장군’을 형상화한 대형 국화 조형물이 전시된다.
3구역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이 조성되어 ‘겨울왕국’ 등 인기 캐릭터를 국화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꽃과 함께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10월 23일 점등식에서는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박상수 삼척시장이 직접 국화전시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삼척해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화전시회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가을의 향기 속에서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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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경비여단, 반려식물로 지역사회 온기 전달
제23경비여단, 반려식물로 지역사회 온기 전달
[아시아월드뉴스] 제23경비여단 장병들이 정성껏 마련한 반려식물 화분이 관내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삼척시자원봉사센터는 제23경비여단이 10월 20일 ‘축하화분, 반려식물 기부릴레이’의 19번째 주자로 참여해,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50만원 상당의 성금으로 반려식물 화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23경비여단 관계자는 “장병들이 뜻깊은 나눔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부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군 장병들의 따뜻한 기부가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하화분, 반려식물 기부릴레이’는 개업, 취임, 선거 등으로 발생하는 축하화분을 의미 있는 반려식물로 재기부해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지역 나눔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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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심리서비스 제공인력 양성과정 교육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심리서비스 제공인력 양성과정 교육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소속 강원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도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심리서비스 제공인력 양성을 위한 집합교육을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8시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심리상담의 이해, 상담윤리, 상담과정과 기법, 아동·청소년 발달심리와 이상심리, 집단상담과 부모상담 및 아동·청소년 미술상담 관련 현장 사례 교육으로 구성, 운영됐다.
교육은 조영아 교수, 김희정 전문가, 차지윤 전문가가 강의를 했다.
본 교육 이수자는 사이버교육 12시간 이수와 현장실습 40시간 참여하게 되며 참여과정에 따라 현장 실무경력이 3개월 또는 6개월이 인정된다.
심리서비스 집합교육 운영 후에는 사단법인 춘천YWCA와 연계해 참여자 모집 중인 가사서비스의 교육이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춘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 예정이다.
이은영 원장은 “양성과정을 끝까지 이수, 참여해 전문성을 갖춘 제공인력으로 양성되어 지역사회 내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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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썬크루즈,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총 10억원 기탁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승화썬크루즈는 21일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억원을 기부해, 5년간 총 10억원을 기탁했다.
박기열 대표는 ‘기업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가가 지켜야 할 도리’라는 신념 아래 강릉의 미래인재를 위한 기부에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동참해왔다.
대표가 기부해 온 총 10억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나눔의 소명을 담은 결단이었다.
또한, “기부는 이름을 알리는 일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이 기부가 사회에 작은 울림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박기열 대표는 경포산불재해복구비 1억원, 강름가뭄피해 생수 20만 병 등 현재까지 33억원 이상의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의 꾸준한 사회공헌은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나눔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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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대상 문화활동 개최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니어클럽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강릉세인트존스컨벤션에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1,650명을 대상으로 그간 노인일자리 참여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활동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르신들이 그간의 노고를 잊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도록 초대가수 공연 및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선보이는 장기 자랑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의 문화활동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6개 수행기관 7,455명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 1,510명 △유경노인복지센터 460명 △강릉종합사회복지관 310명 △사회적협동조합 소통 60명)의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여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감사와 휴식의 시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미영 강릉시니어클럽 관장은 “매일 현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며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홍규 시장은 “강릉시 승격 70주년인 올해, 강릉시가 이만큼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오셨던 어르신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강릉시에서 지내시는 내일의 노년이 계속 활기차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더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직영사업단 참여어르신 2,487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영화관에서 가족 영화 관람 문화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휴식을 제공해드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이외 수행기관들도 문화활동을 기관별로 진행하고 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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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GO 사GO 즐기GO’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 개최
‘먹GO 사GO 즐기GO’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원주만두축제와 연계해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세일 페스타에는 만두축제 행사장 인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자율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참여업체는 매출 증대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원일로 일대 일부 상점들이 참여하며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세일 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디지털온누리’ 앱을 설치해야 한다.
행사는 참여업체마다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할인 품목과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원주만두축제 공식 SNS 등에 게시된 안내문의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는 지역 상권에 축제의 열기와 활력을 함께 불어넣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맛있는 만두를 즐기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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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주만두축제, 10월 24일 개막
2025 원주만두축제, 10월 24일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최종 안내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축제는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지는 가을철 대표 미식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장은 △메인무대 △만두부스존 △손만두판매존 △문화예술체험존 △플리마켓 △청춘마켓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쉽게 이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동선 중심형 구조로 배치됐다.
특히 중앙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수유실을 설치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6시 30분,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막을 올린다.
이후 3일간 라이브 쿠킹쇼, 만두쿠킹클래스, 만두경연대회, 만두빚기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 홍보대사 이연복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댄싱공연장·보건소 2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맛과 즐거움, 편의가 모두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며 “배치도와 셔틀버스 안내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원주를 찾아 지역 상권과 관광지에도 활기가 돌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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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시와 손잡고 창저우와 우정 더한다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이 21~25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와 창저우시를 방문해 스포츠·문화·산업 분야 교류를 강화한다.
시 대표단은 4박5일 일정으로 우시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우호협력도시인 창저우시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
육동한 시장은 현지시간 22일 오전 11시, 우시시청에서 장펑 우시시장과 조정원 WT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도시 체결 서명식을 갖고 새로운 교류의 첫발을 내딛는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WT 거점도시간 교류를 제도화하고 스포츠·문화·산업 등 다방면의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시시는 인구 750만명의 산업도시로 태호를 품은 풍광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호수의 도시’다.
전자·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습이 춘천과 닮았다.
두 도시를 하나로 잇는 공통 언어는 바로 태권도다.
우시는 2018년도에 설립된 세계태권도 우시 센터가 있어 WT본부와 오잔 연락사무소에 이어 WT의 중요한 글로벌 거점중 하나로 국제대회와 훈련·교육이 상시 열리고 있다.
춘천 역시 2028년에 WT 본부 이전이 예정돼 있어 두 도시는 태권도를 매개로 한 깊은 연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춘천시가 역점 추진 중인 WT 본부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 22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난해 국비 5억원이 최초 반영돼 기획 업무와 부지 측량, 매장유산 시굴조사 등을 마쳤다.
여기에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35억원이 반영되면서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특히 예산 심사를 앞두고 시는 최근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을 만나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한 가운데 국회사무처도 이에 공감, 내년도 예산 확보 전망이 밝아졌고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내년도 국비 35억원은 기본 및 실시걸계, 부지 정지 및 기반 조성, 국제교류공간 조성 등 본부 건립의 핵심 준비 단계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WT 본부 건립을 통해 태권도를 매개로 한 세계 평화와 교류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우시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춘천시는 개막을 앞두고 23~24일 열리는 WT 총회와 환영 만찬, 개막식 등에 참석해 국제대회 운영 체계를 살피고 WT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개막 전날인 23일 열리는 WT 총회에서 총재·부총재·집행위원 선거가 진행되며 조정원 현 총재가 단독 입후보해 6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춘천시는 이 기간동안 WT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이어가며 국제협력 기반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개막식과 주요 경기장을 직접 둘러보며 경기장 구성, 관람 인프라, 운영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이를 2026년 춘천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에 반영해 국제 수준의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24일 기존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창저우시를 방문한다.
창저우는 중국의 첫 애니메이션산업기지로 창작애니메이션과 콘텐츠 산업이 발달한 문화도시다.
앞서 두 도시는 2006년 창작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지난 2011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이후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도서관·체육 교류를 재개하며 우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의 첫 일정으로 창저우시립도서관에서 도서기증식에 참석한다.
이 기증식은 지난해 체결된 춘천시립도서관–창저우시립도서관 협약의 후속 교류로 창저우시가 춘천시에 도서를 기증하며 양 도시의 문화·정보 교류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기도 하다.
이어 대표단은 창저우 도시계획관과 시청을 방문해 저우웨이 창저우시장을 비롯한 시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갖고 문화·행정·체육 교류 지속 추진과 도시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날 오후에는 창저우 바이오기업 현장을 둘러보며 춘천이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산업 전략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한다.
시는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14년간의 우정을 잇고 문화·행정·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장은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오랜 우호도시와의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성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와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교류를 통해 춘천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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