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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새마을회, ‘사랑 한그릇 동지팥죽 나눔’ 펼쳐
거창군새마을회, ‘사랑 한그릇 동지팥죽 나눔’ 펼쳐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새마을회는 20일 거창군새마을회관에서 읍면 새마을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한 그릇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회원들은 직접 팥을 삶고 새알을 빚어 팥죽을 만들어 포장한 뒤 읍면의 홀몸노인 등 150세대에 전달함으로써 한파로 인한 추위 속에서 외로운 삶을 살고 계시는 이웃과 함께 훈훈한 가족의 사랑을 나누었다.
최성기 새마을회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액운을 떨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이 듬뿍 담긴 팥죽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행사장을 방문해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새알을 빚고 팥죽을 저으며“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팥죽을 만들기 위해 애쓰신 새마을지도자님들 덕분에 따뜻한 동지팥죽을 드실 이웃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새마을회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12개 읍면에서 홀몸노인 사랑잇기 운동의 일환으로 밑반찬, 김장, 고추장 나눔을 정기적으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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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귀농·귀촌 열기, 이유 있다
하동군 귀농·귀촌 열기, 이유 있다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 인구의 4%가 해마다 귀농·귀촌 하동군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바람이 주춤한 데 하동은 열기가 뜨겁다.
2018년까지 500~600명이던 귀농·귀촌인이 2019년에 900여명, 2020년엔 1600여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코로나 시기인 2021년, 2022년에 1200명 내외로 다소 주춤하다가 2023년에 1652명이 귀농·귀촌해 코로나 시기 이전 상태를 회복했다.
2024년엔 9월까지 1308명이 들어와 연말까지 1600명이 넘을 것이 확실하다.
해마다 하동 인구의 4%가 들어온다.
지역소멸의 위기를 맞은 하동군으로선 활로를 찾은 셈이다.
하동군의 귀농·귀촌 열기를 심층 취재해 원동력을 살펴본다.
지역의 사활이 귀농·귀촌인 확대에 달려있음을 공무원과 군민들 공감 하동군은 2022년 하승철 군수가 취임한 후 귀농·귀촌인 확대가 지역소멸을 막는 유일한 길임을 확신하고 귀농·귀촌 정책을 과감하게 펼치는 한편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하승철 군수는 확대간부회의와 각종 행사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귀농·귀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정책들을 세밀하게 챙겼다.
지역활력추진단과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군민 중심의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군민들과 귀농·귀촌 현황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그 결과 “귀농·귀촌인 확대로 하동군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하동군 귀농·귀촌 정책, 귀농·귀촌인이 직접 만든다”, “하동군, 귀향시대를 열다”와 같은 가치들이 지역 언론에 크게 보도되며 군민들이 공감했다.
군민들이 앞장서 귀농·귀촌인을 불러와 하동군의 귀농·귀촌 열기를 만든 주인공은 군민이다.
군민들은 귀농·귀촌인이 없으면 마을도 없어진다는 현실적인 위기감에 귀농·귀촌 확대에 앞장섰다.
하동군 13개 읍면 중 귀농·귀촌인이 많은 곳은 하동읍, 옥종면, 악양면, 화개면 순이다.
이 읍면의 귀농·귀촌 특징을 살펴보면 하동군의 원동력을 알 수 있다.
귀촌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하동읍은 각종 행정기관과 문화·복지시설, 아파트, 소상공인이 집중되어 있다.
농경지가 있는 작은 도시 같다.
농촌의 전원생활과 문화, 예술, 취미, 직장 생활을 함께하려는 귀농·귀촌인들이 많다.
하동군은 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청년센터, 일자리센터, 노인종합복지관, 평생학습관, 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활동을 강화했다.
그중 주목할 것은 “하동아카데미”다.
하동읍, 하동아카데미로 귀촌 중심지로 떠올라 하동아카데미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스포츠·학교교육·취미교양·인문학 분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2년까지 354개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았는데, 2023년에 1065개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하고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인 결과 1만 5246명이 참가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4년엔 10월 말 기준 수강생이 2만 1763명이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88%가 증가했다.
하동아카데미로 농촌사회는 문화활동이 낙후됐다는 인식을 완전히 없앴다.
귀농·귀촌인들은 “문화생활로 바쁘다”, “은퇴 후 최고의 순간을 누리고 있다”, “도시에 사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한다”며 하동으로 온 것에 크게 만족하며 자발적으로 귀농귀촌 홍보대사가 되고 있다.
귀촌 행복감이 높아지자 귀촌을 망설이는 지인들을 불러왔다.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청년정책 효과 톡톡 하동읍의 귀촌인 확대에는 청년정책도 효과를 발했다.
하동읍엔 청년들의 문화활동과 청년네트워크가 활발하다.
그동안 하동군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기치로 △청년 주거비 지원 △청년통장 △청년 렌터카 지원사업 △청년협력가 △전통시장 청춘마켓 조성 △청년농 지원 등 피부로 와닿는 실질적인 정책들을 과감하게 펼쳤다.
더 나아가 △청년타운 △비즈니스센터 △청년 거점공간 △청년 창업거리 등 기반 시설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2022년 20, 30대 귀농·귀촌인이 200명 내외였는데, 2023년엔 무려 456명이었다.
2024년엔 9월 말까지 313명이 들어왔다.
연말까지 400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의 귀농·귀촌 인구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하동읍에 문화활동과 청년의 활기가 넘치며 중장년은 중장년을 부르고 청년은 청년을 부르며 하동군 귀농·귀촌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
옥종면, 딸기농사로 귀농인을 불러 모은다 옥종면은 하동읍 다음으로 귀농·귀촌인이 많다.
귀농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지역이다.
“농사지어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데 옥종면의 “딸기 농사는 웬만한 직장 연봉보다 낫다”고 알려지며 귀농인들이 부쩍 늘었다.
하동군은 전국에서 딸기 6대 주산지로 2024년 기준 653 농가가 약 359ha의 농사를 지어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 중 옥종면은 615 농가가 339ha의 농사를 지어 약 930억원 이상 매출을 보이고 있다.
전국 면 단위로는 농가와 재배면적 기준으로 1위이다.
한 농가가 대략 1억 5천만원 정도 매출을 올린다.
각종 농자재비를 제외하더라도 먹고살 만하다.
먹고살 만하니 청년도 오고 귀농인이 몰린다.
농촌사회에선 누가 농사짓냐를 걱정하는데, 옥종면은 그런 걱정이 없다.
귀농인 덕분이다.
하동군은 올해 옥종면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수정벌을 지원했으며 신품종 딸기 재배기술 교육과 농업인 대학으로 딸기전문가 52명을 배출해 고품질 재배를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딸기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모종을 위해 ‘딸기 거점 육묘장’을 신설하고 ‘딸기 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해 딸기잼과 급속 동결 딸기 가공으로 농업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청년 귀농인 유입 확대를 위해 ‘청년농업인 시설하우스 지원사업’ 으로 시설하우스 10동도 준비하고 있다.
“농사지어 먹고살 만하면 귀농인은 들어온다”는 사실을 옥종면의 딸기 농사가 증명하고 있는 만큼 하동군은 농업 소득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악양면, 빼어난 풍광과 먼저 자리 잡은 귀농·귀촌인이 도시인 불러들여 악양면은 오래전부터 귀농·귀촌 1번지다.
악양면 한가운데는 83만 평의 무딤이들판이 자리 잡고 그 둘레로 해발 700미터 이상의 지리산자락이 둘러싸고 있으며 남쪽 끝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빼어난 풍광과 자연 원형을 그대로 지켜가고 있는 ‘슬로시티 악양’은 누구나 한번 살아보고 싶은 곳이다.
많은 귀농·귀촌인이 “살 곳을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악양에 와 보고는 그대로 눌러앉았다”고 말한다.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도 놀러 왔다가 풍경에 빠지고 몇 번 더 오다 보니 살고 싶어져 눌러앉은 사람도 많다.
풍광이 귀촌인을 불러들인다.
악양면에 귀농·귀촌인이 많아지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먼저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의 활동이다.
20~30년 전에 귀농·귀촌한 문화예술인들이 많다.
이들은 2009년부터 ‘지리산학교’를 만들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며 귀농·귀촌인의 연결망을 다졌다.
낯선 곳으로 귀농·귀촌하면 고립감을 느끼기 십상이고 시행착오도 많은 법인데 귀농·귀촌인들의 연결망은 큰 버팀목이 되어 정착 성공률이 높다.
지리산학교 외에도 귀농·귀촌인들이 만든 독창적인 활동이 많다.
시골 독립서점 ‘이런책방’, 자원순환 협동조합 ‘모두의 가게’, 공정여행 협동조합 ‘놀루와’ 등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손짓하고 있다.
악양면에는 귀농·귀촌인들이 마을 이장을 하는 경우도 많다.
악양면 매계마을에 귀농해 20년째 살고 있는 이상윤 씨는 현재 이장이다.
이장을 맡으면서 마을공동체를 가꾸기 시작했다.
마을 공동식당, 카페, 세미나실을 만들었고 마을 태양광사업과 농가의 빈방을 수리해 빌려주는 마을 호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에 마을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동체 마을로 전국적 명성이 높다.
악양면에는 귀향인들 활동도 돋보인다.
이들은 고향에 있는 땅과 집에서 무엇을 할지, 마을에 어떤 도움이 될지를 미리미리 준비하는 데다 마을주민들과 이질감이 전혀 없어서 대부분 안정적으로 정착한다.
도시에서 맺은 인연들을 마을로 끌어들여 활기를 불어넣고 마을 이장이나 리더가 많아지고 있다.
하동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귀향인 특별지원조례’를 제정해 귀향인 지원을 확대하고 향우회와 동문회를 통해 적극적인 귀향인 유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귀농·귀촌인 동호회나 소모임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악양면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도시민을 부르고 귀농+귀촌인들의 활동과 연대가 귀농·귀촌을 끌어당기고 있다.
화개면, 관광과 녹차산업으로 귀농·귀촌인 급성장 중 화개면은 화개장터. 십리벚꽃, 쌍계사 등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곳은 1200년 전에 심은 녹차 시배지이자 녹차의 고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화개천 따라 흐르고 계곡의 양 옆으로 야생 녹차밭이 줄지어 있다.
신선이 사는 화개 동천이라 불릴 만큼 풍경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지여서 펜션, 식당, 다원, 카페 등 자영업 귀촌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었다.
여기에 녹차산업이 발전하면서 녹차 관련한 귀농·귀촌인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동녹차는 명인들의 고급 명차 명성을 이어 왔지만 일반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가 하동군이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하고 유기농 가루녹차를 세계로 수출하게 되면서 녹차산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스타벅스에도 수출해 전세계로 뻗어나갔다.
올해 가루녹차 수출량은 100여 톤으로 2023년 대비 45% 증가했다.
하동군은 녹차연구소와 녹차가공공장을 운영하며 녹차 잎을 직접 수매, 가공, 수출하고 있다.
2024년엔 가루녹차를 위한 차광 찻잎 401톤, 9억 2천만원어치를 수매했다.
전년 대비 찻잎 342%, 수매금액 275%가 증가한 수치다.
수매 대금의 상승은 곧바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기존에 가루 찻잎을 2회 수확했는데 올해는 3회 수확하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녹차 농사로 먹고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면서 녹차 농가들도 늘어나고 녹차 관련 일을 하려는 귀농·귀촌인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 지역민들과 녹차 재배를 많이 하고 귀농·귀촌한 사람들은 녹차 가공이나 다실, 녹차 관광 같은 녹차 관련 일을 하며 녹차 산업을 확대하고 있다.
관광과 녹차 관련 사업은 청년 귀농·귀촌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화개면이 귀농·귀촌지로 주목받으면서 2024년 9월까지 벌써 145명이 귀농·귀촌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지역민, 귀농·귀촌인, 하동군청이 함께 만들어낸 귀농·귀촌 열기 4개 읍면의 귀농·귀촌 특징을 심층 취재한 결과 하동군의 귀농·귀촌 열기가 갑작스럽거나 일시적인 게 아니었다.
하동군민들의 귀농·귀촌인에 대한 이해 폭이 넓고 귀농·귀촌인과 함께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하동군청은 각 읍면에 맞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을 활성화하고 있었다.
딸기와 녹차산업 육성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농가들과 지역민이 잘 살 수 있게 성과를 내고 그 성과가 소문나서 귀농·귀촌인을 불러 모으는 구조를 만들었다.
귀농·귀촌인들은 지역민들이 하지 못했던 유통, 홍보, 서비스를 개척해 상생의 힘을 키워내고 있다.
게다가 하동군은 지리산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섬진강이 만들어낸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고 있어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군민, 군청, 자연경관까지 모두 귀농귀촌 열기를 만들어내고 있어서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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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아카데미 랄랄라 피아노교실, 행복 담은 연주회 개최
하동아카데미 랄랄라 피아노교실, 행복 담은 연주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12월 20일 오후 5시, 화개면 신흥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하동아카데미 랄랄라 피아노교실 수강생들의 연주회가 열린다.
이날 화개면 왕성분교 재학생·졸업생들은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하동아카데미 희망 강좌 지원사업을 통해 개강한 ‘랄랄라 피아노교실’은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할 학원 시설이 부족했던 화개면에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게 했다.
마을주민들이 기증한 피아노 4대와 함께 시작한 12명의 학생은 수강 2년 차를 맞아 발표회를 마련한 것이다.
피아노교실 수강생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걱정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꾸준히 모여 소통하고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필요한 비품을 구매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프로그램 정규 일정 외에도 따로 모여 수업을 진행할 만큼 수강생과 학부모의 열정이 뜨거웠다.
발표회는 학생들의 개인 연주, 박경애 선생과 함께하는 화개아리랑, 왕성분교 선생님의 하모니카 연주 등 18개의 풍성한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학부모들은 직접 만든 초청장을 통해 ‘아이들이 자라 화개의 심장을 품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이라며 발표회가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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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도내 최초 공유재산 정보공개
합천군, 도내 최초 공유재산 정보공개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일반재산 757필지에 대해 합천군청 홈페이지에 정보공개하고 공유재산 대부료 산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지·건물 대부료 산정시스템을 도내 최초로 구축했다.
기존 유휴재산 공개는 재산 목록과 함께 소재지, 면적, 지목 등을 글로만 나열해 민원인이 재산 현황이 궁금할 경우 해당 지번의 지적도를 직접 발급받아 현장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로드뷰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은 이같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유재산에 대한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재산의 소재지·지목·면적 외에 지적도와 항공사진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공유재산 정보는 군 누리집을 접속해 정보공개→공유재산 공개자료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윤철 군수는 “공유재산 활용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휴지의 투명한 대부 및 매각을 통해 지방재정 건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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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창포원 제2호 주제정원 ‘야생화원 속 애플가든’ 조성 완료
거창창포원 제2호 주제정원 ‘야생화원 속 애플가든’ 조성 완료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내 거창 지역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제2호 주제정원인 ‘야생화원 속 애플가든’ 조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야생화원 속 애플가든’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컨설팅을 반영해 3,000㎡ 규모의 야생화단지에 조성된 정원으로 거창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어 올해 7월 착공 후 4개월에 걸쳐 조성됐다.
이 정원은 거창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를 주제로 삼아 세 개의 가든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창 지역의 역사, 자연, 특산품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한국 자생 야생화를 활용해 매화, 진달래 등 계절별 다양한 다년생 식물을 배치해 사계절 내내 색다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정원으로 설계됐다.
가든룸A ‘매향원’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정원으로 거창의 국가민속문화재 제205호인 동계 정온 종택 속 매화에 얽힌 이야기를 오마주했다.
동계 정온 선생과 용주 조경이 매화로 서로를 존경하며 나눴던 따뜻한 교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가든룸B ‘병풍산 아래 축복받은 땅’은 거창의 자연을 모티브로 병풍 같은 산세와 수승대의 맑은 시냇물, 바위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담아냈다.
가른룸C는 ‘APPLE ISLAND’는 거창의 특산품 사과를 주제로 한 정원으로 미러판에 비친 사과 조형물이 마치 천 개의 사과가 있는 듯한 동화 속 공간을 연출했다.
이번 정원조성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단비 정원작가가 참여했다.
김 작가는 2022년 제3회 LH가든쇼 대상과 영국왕립원예협회가 주최한 2023년 RHS 햄스턴 코트궁전 가든 페스티벌 은상 등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했으며 한국의 정원문화와 식물환경, 인간의 공간영역을 조화롭게 구현하는 자연친화적 스타일의 정원작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작년에 정홍가 정원작가가 참여해 조성된 제1회 주제정원 ‘자연주의정원’에 이어 거창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특별한 정원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거창창포원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정원작가들과 함께 주제정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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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함양군 2024년 백두대간 사랑운동·산불예방 캠페인
경남도·함양군 2024년 백두대간 사랑운동·산불예방 캠페인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와 함양군은 지난 19일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산림 정화 활동과 산불 예방을 위한 ‘2024년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영각사 주차장 일대에서 열렸으며 경남도와 함양군의 산불예방전문 진화대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산객 및 지역 주민들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백두대간의 소중함과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함양군 관계자는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백두대간 보호 활동은 물론 산불로부터 백두대간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백두대간 보전에 힘쓸 뿐 아니라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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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4년 직원 공통 직무교육 실시
통영시, 2024년 직원 공통 직무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8·9급 직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강당에서 ‘2024년 직원 공통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연차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강화를 목표로 공무원 업무의 기본기를 다지고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예산실무, 경리일반, 계약실무, 주요 감사지적사례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돼 해당 실무 분야의 팀장 및 실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 기초부터 주요 사례까지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생활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실무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통 교육 외에도 시는 직렬별, 해양수산, 사회복지) 전문교육을 별도로 진행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의 실무 능력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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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2관왕 영예
거창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2관왕 영예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절감분야 우수 기관 등 2개 분야를 수상해 재정인센티브 8,0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 평가는 전국 군 단위 8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거창군은 군부 종합 1위로 1개 기관만 받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와 함께 재정인센티브 3,000만원도 받는다.
특히 주민참여 분야에 사회적·계층적 다양성 포용, 확장적 위원회 운영과 참여 보장, 제안 사업의 구체화를 통한 정책 생명 고도화, 공동체 의식 함양과 관심도 제고 등 거창형주민참여예산으로 특화 발전된 선도 모델 육성의 노력이 행정안전부 정책 평가에서 최고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절감 분야에서도 거창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거창군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관람석을 플라스틱 열가소성 특성을 이용해 백화현상으로 변색된 관람석에 대한 열처리 작업으로 전면 교체 비용 절감이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5,000만원을 받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4년도 지방재정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우리 군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늘 군정을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보다 진화된 주민참여예산 제도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운영 과정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면서 거창형 주민참여예산 모델로서 지역 성장을 유도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유기적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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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4년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
거창군, 2024년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19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주언 도의원, 군의원, 마을이장, 담당 공무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거창군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정 업무를 보조하는 이장의 역량강화와 지역 리더로서의 사명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팝페라 친절콘서트를 시작으로 모범이장 표창,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팝페라 친절콘서트는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음악과 강의를 접목한 힐링·소통형 콘서트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정시책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장들의 공로를 격려했으며 모범이장 표창은 군수표창 26명, 국회의원표창 4명, 군의장표창 12명 등 총 42명이 수상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강훈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장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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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고등학생, 경남에서 꿈을 찾다.
함양군 고등학생, 경남에서 꿈을 찾다.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경남의 매력을 발견하고 경남에서의 꿈과 성공 가능성을 찾도록 돕는 시·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꿈 토크 콘서트, 산업체 탐방,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12월 18일 함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전교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에서 성공적으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한 청년 강사 4명이 초청되어 진솔한 성공 스토리와 경험을 나누며 지역에서의 가능성을 일깨웠다.
강사로 나선 이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원 △춤서리 아카데미 부원장 △오션브리즈 대표 △인섹트루 홍보이사 등 다양한 산업과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경남에서도 실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함양 관내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산업체 탐방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거제 한화오션 △창원 두산 에너빌리티 △거창 월성우주창의과학관 등을 견학하며 경남 지역의 주요 산업과 과학 기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 체험과 더불어 진로 및 진학 탐색 멘토링이 함께 제공되어 학생들이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경남의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동기와 방향성을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방에서도 충분히 꿈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니, 함양과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며 희망을 키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