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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진행
거창군,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지난 21일 공동육아나눔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매회당 10가정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부모들에게는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주는 따뜻한 시간 덕에 가족 간의 소통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육아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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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을 대방 굴항’ 도시재생 벽화 조성사업 준공
‘큰고을 대방 굴항’ 도시재생 벽화 조성사업 준공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 대방마을의 골목길이 어둡고 칙칙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마을의 고유한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새로운 골목길로 탈바꿈했다.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최근에 큰고을 대방 굴항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생활인프라 개선 골목길아트 벽화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의 요구와 지역 특성에 맞춰 굴항길, 바다길, 어업길, 꽃길 등 4가지 테마로 표현했다.
굴항길은 대방진 굴항의 역사와 문화를 표현한 벽화로 전통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어업길은 죽방렴과 어업 활동 등의 표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업활동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
바다와 연결된 바다길은 푸른 바다와 사천시를 대표하는 상괭이를 표현해 바다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표현했고 꽃길은 청룡사 겹벚꽃, 와룡산 철쭉 등의 벽화로 지역의 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굴항길과 어업길은 지역의 역사적 사실이나 문화적 특징을 잘 표현하는 등 뛰어난 예술성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높은 만족도와 함께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도시재생의 의미를 담아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대방마을이 역사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살기좋은 주거공간으로 지속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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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내년 1월 웅상보건소 문 연다
양산시, 내년 1월 웅상보건소 문 연다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 웅상보건소가 내년 1월 2일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양산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청사 리모델링, 인력 충원, 조직개편을 마치는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웅상보건소는 양산 동부지역 주민들에게 강화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근성 불편 해소를 위해 보건소로서의 기능 및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16명의 웅상보건지소 인력에서 17명 늘어난 33명으로 인력이 확충됐고 기존 3개팀에서 2개팀 신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이관해 총 6팀으로 운영된다.
웅상보건소가 운영되면 △양·한방의료서비스 △재활·물리치료 서비스 제공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진료 및 △건강검진 기능이 강화되고 △시민 응급처치 능력 제고 및 신속대응반 구성 등으로 응급·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또 신종 감염병 대응, 결핵검진 등 양산시보건소에서 총괄 운영하는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 민원 신청·접수 후 서류 이관되던 모든 사업에 대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시민 호응도가 높은 구강보건사업, 금연사업, 방문보건사업 등 건강증진사업 및 동부양산 특화사업으로 운영되던 어린이 건강체험관, 외국인·다문화가정 건강관리지원사업은 기존대로 운영해 신설·강화되는 업무와 연계해 더욱 효율성을 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웅상지역의 공공보건의료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어 양산시보건소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역 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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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보건소, 민생안정 위한 마음건강 지원 강화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마음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상담, 스트레스관리, 취약계층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집중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가가 제공하는 1:1상담 및 심리검사, 스트레스관리 교육, 어르신·장애인 등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등이며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초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총 8회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서비스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민생안정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것에서도 중요하다”며 “이번 마음건강서비스 지원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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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연말연시 물가안정을 위한 모니터요원 간담회 개최
김해시, 연말연시 물가안정을 위한 모니터요원 간담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지난 20일 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연말연시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물가모니터요원 7명을 새로이 위촉하고 2025년 활동계획 공유, 소비자에게 정확한 물가정보 제공 역할과 물가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담회에 이어 경전철 김해시청역사 앞에서 연말연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14명으로 구성된 물가모니터요원은 지역내 마트, 전통시장 등 주 1회 주요 생필품 가격과, 음식점, 숙박업 등 월 1회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가격조사를 수행한다.
시는 조사한 가격의 상승요인등을 파악하고 가격표시, 위생점검 등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시 누리집과 경남도 물가정보망에 게재, 정확한 물가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국내외 정세등으로 치솟는 물가를 감시하기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상설 운영 중이며 공공요금 관리, 불공정 상거래행위 단속 등 물가 안정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정서율 민생경제과장은 “물가안정 관리 주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2025년에도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며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와 다가오는 설 성수품 가격동향을 잘 파악해 물가안정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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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무원, 하천차단시설 발명 특허 등록
김해시 공무원, 하천차단시설 발명 특허 등록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집중호우 시 하천 출입을 차단하는 시설을 발명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특허권자는 김해시, 발명자는 하천과 김민석 소하천팀장과 팀원들이다.
이 하천출입차단시설은 설치가 쉽고 시인성이 뛰어난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전국적인 보급이 예상된다.
또 지적재산권에 따른 재정 수익 또한 기대된다.
하천차단시설은 임시 테이프나 고가의 자동차단시설이 일반적으로 임시 테이프의 경우 설치 인력이 많이 필요하고 안전 경각심이 떨어지는 데다 보기에도 좋지 않다.
자동차단시설은 개소당 신설 비용이 6,000만 ~ 7,000만원에 달해 과다한 비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김해시 공무원이 개발한 하천출입차단시설은 개소당 설치 비용이 200만원 정도에 불과해 경제적이며 시인성도 좋아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
또 혼자서도 신속한 설치가 가능하고 비상 상황 종료 시 현수막은 신속하게 감아 기둥 내 자체 보관이 가능해 편리성까지 두루 갖췄다.
아울러 김민석 소하천팀장외 팀원들은‘김해시 지방공무원 직무발명조례’에 따라 발명자에게 지급되는 등록보상금에 대해 전액 이웃돕기 기부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대표 개발자인 김민석 소하천팀장은“기존 하천차단시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팀원들과 1년간 고심한 끝에 발명하게 됐다”며 “이 시설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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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공심야약국 새해부터 3곳으로 확대 운영
김해시 공공심야약국 새해부터 3곳으로 확대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새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이 1곳 늘어나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휴일 같은 의료취약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덜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경남도 사업으로 2024년은 외동 김해동현약국과 대청동 명인약국 2곳이 운영 중이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외동 희망온누리약국과 대청동 명인약국, 추가 지정된 진영읍 삼성약국까지 총 3개 지역에서 365일 연중무휴 야간시간대 약국 운영을 이어간다.
희망온누리약국과 삼성약국은 매일 21~24시, 명인약국은 매일 20~오후 11시 운영할 예정이며 의료취약시간대 의약품 조제·판매, 복약지도와 상담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위한 노력으로 새해부터 3곳이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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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다지고 생활복지 확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다지고 생활복지 확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2024년 한해 대형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가운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두텁게 구축해 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신청사 건립 등이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됐고 새로운 100년 번영의 기반시설이 될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생활폐기물 처리장 등도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무엇보다도 상대적 불이익으로 만성적 재정 부족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을 끈질긴 노력 끝에 개선함으로써 338억원의 예산을 영구적으로 증액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남해군은 이외에도 ‘고려대장경 판각지·대몽항쟁 유적지·이순신 장군 승전지’를 성역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면서 군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남해군이 오랜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 온 교부세 산정제도 개선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음으로써, 올해부터 보통교부세 338억원이 증가하게 됐다.
남해군은 그동안 보통교부세 산정 과정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오랜 기간 상당한 규모로 불이익을 받아왔다.
남해군은 연륙 도서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구밀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교부세 상정시 낙후지역 보정수요를 인정받지 못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 같은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줄기차게 연륙도서에 대한 인구밀도 기준을 완화하거나 특례를 인정해 줄 것을 설득해 왔다.
5년 동안 이어진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연륙도서에 대한 인구밀도 기준이 합리적으로 개정됐다.
2025년 예산안부터 338억원 증액 효과가 반영됐다.
한편 남해군의 2025년 예산은 전년 대비 219억원 증액된 총 6231억원이다.
남해군이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으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시책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온전한 쉼을 선사하는 여행지’라는 장점을 살려 ‘국민 고향’ 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해 고유의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향·힐링·문화유산’ 이라는 주제로 연중 15건의 핵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월 6일에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유자’ 와 롯데웰푸드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빼빼로’ 가 만나 ‘남해유자빼빼로’로 탄생했다.
남해군과 롯데웰푸드는 3월 27일 남해군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브랜드 핵심 가치인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남해유자빼빼로 출시와 더불어 12년째 아이들의 놀이·학습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는 ‘해피홈’ 사업을 남해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이 외에도 관내 특산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매량 확대를 위해 신세계·CJ푸드빌 등 국내 유수 식품 관련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강 작가가 지난 10월 초 ‘대한민국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한국문학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가운데, ‘김만중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는 남해군에서도 한강 작가를 향한 축하 메시지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한강 작가는 지난 2022년 ‘제13회 김만중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남해군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대상 수상 작품은 ‘작별하지 않는다’였다.
장충남 군수는 “한강 작가님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남해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년 이맘때 쯤 노도 문학의 섬에서 남해의 아름다움을 격찬하시며 당부하신 것처럼, 남해에서 문학의 향기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10월 16일 ‘도시재생핵심거점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아카데미’ 개관식을 개최했다.
‘창생플랫폼’은 여의도나이트클럽을 철거 후 증축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공간이며 ‘관광창업아카데미’는 장수장여관을 리모델링해 기숙형 연수원으로 조성한 시설물이다.
남해군은 “창생플랫폼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주민들의 쉼터이자 남해의 매력을 접할 수 있는 여행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해전통시장과 그 주변 상권 전체가 더욱 번창하고 활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8월 27일 대장군지 발굴 조사 현장을 공개했다.
남해군은 ‘남해 대장군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 ‘호국성지 남해’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삼한문화재연구원에 발굴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발굴 결과 △성지 관련 석벽 및 축대 △5단으로 구성된 대지 △건물지 △담장 △출입로 및 계단 △배수구 등 돌로 쌓은 구조물들이 확인됐고 이는 대몽항쟁기 ‘유존혁’ 장군의 저항 활동 중심지로 추정됐다.
남해군은 “진도, 제주도와 더불어 삼별초의 대몽항쟁 근거지 유적을 찾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향후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호국성지의 남해’의 역사를 복원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 외에도 고려대장경 판각지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성역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가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기존 맥주축제의 틀을 넘어 즐거움뿐만 아니라 독일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녹여내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4일간 총 8만 1000여명이 독일마을을 찾아 남해의 가을 풍광을 즐겼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수 5만 3000여명보다 2만 8000여명 늘어난 수치다.
관광자원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남해대교 일원에서 지난 3월 23∼24일 양‘꽃 피는 남해’ 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해대교 경관조명 점등식과 불꽃쇼였다.
2,728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된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이날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깔과 형태의 빛이 발하자 관중들의 탄성이 절로 터져나왔다.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폭죽이 터질 때마다 환상적인 봄밤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불새 등 특별연출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향후 남해대교 불꽃쇼가 남해군의 봄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남해군은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해당 지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남해군은 교육부로부터 3년간 연 30억원씩 총 90억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남해군은 앞으로 교육 관련 규제 해소를 시행하는 등 경남교육청,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협력해 교육 혁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노도바래길 개통으로 남해바래길 2.0 사업이 마무리됐다.
남해바래길은 모두 27개의 걷기여행길 코스를 보유하게 됐으며 총 길이는 263km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남해바래길을 전체 완보하기 위해서는 약 15일을 지역에 체류하며 걸어야 한다.
바래길 완보인증을 시작한 이래 4년간 약 800명의 전체완보 인증자가 배출됐다.
여기에 더해 남해군은 ‘남해바래길’에 등산, 자전거, 트레일러닝, 백패킹 그리고 요가, 명상, 노르딕워킹 같은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까지 모두 융합하는 남해바래길 3.0 사업을 추진한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마을과 바다와 산을 두루두루 이어주는 바래길은 남해군만의 독특하고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길”이라며 “주민들과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는 가운데, 바래길이 농어촌체험마을 등 남해군 고유의 관광자원들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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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청사 건립 공사, 2025년 본격 착수
남해군 신청사 건립 공사, 2025년 본격 착수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19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 군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설계안과 공사비를 발표하는 한편 군민 의견을 청취했다.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은 2019년 현청사를 확장해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2021년부터 문화재 시굴조사가 시작됐으며 2023년 11월 국가유산청 심의를 마쳤다.
이때 제시된 조건은 ‘읍성유구는 복토해 현지보존, 건물은 5미터 이격’ 이었다.
이 기간 민간 편입 토지 소유권 이전도 함께 진행됐으며 2024년 11월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국가유산청 심의 절차로 인해 일정기간 설계용역이 중지됐고 2023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설계용역이 재개됐으며 올해 4월 ‘청사 1동, 의회 1동’ 으로 설계공모 당선안을 수정해 계획설계를 완료했다.
코로나19 이후 공사비의 증가로 올해 10월 투자재심사 가결 절차를 거쳤고 교통영향평가·건설기술심의·건축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남해군은 연내 조달청 공사계약 의뢰를 앞둔 시점에서 실시설계안을 군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현 청사부지를 사업부지로 결정하는 데 큰 산이 있었지만 모두 잘 마쳤고 이제 본격적인 착수를 할 수 있게 됐다 60가구와 35개의 점포를 기반으로 삶의 터전을 일궈오신 주민분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건의 다툼없이 원만하게 이주를 해주셔서 철거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남해군 청사는 군민 모두가 공유하는 집으로 주민께서 각자 의견도 있으시겠지만 공공의 의견이 합치될 두 있도록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군은 공사 중 군청 방문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청사 부근에 100여대 이상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완료에 따라 책정된 공사비는 795억원으로 향후 조달청 원가검토 및 낙찰율 적용시 10% 내외가 축소될 전망이며 내년 3~4월 시공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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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1위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 실적 평가’에서 군부 지역 1위로 선정되며 특별조정교부금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우수 시·군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지역업체 참여 비율 △하도급 부진사업장 관리 △관련 시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남해군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군부 지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해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건설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등을 반영한 조례 개정 △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우선 활용 독려 △건설공사 현장방문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1위 달성은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남해군이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