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모,‘서면 행복곳간’에 성금 50만원 기탁

김성훈 기자
2025-12-17 08:52:57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미래를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 15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아동세대를 돕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서면 행복곳간」에 기탁했다.

미사모는 남해군 10개 읍·면에 회원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결성된 지 약 3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결성 당시에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데 힘을 모았으며, 연탄 배달과 지붕 개량, 도배 봉사 등 생활 속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6명의 회원이 중심이 되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 읍면에서 봉사단체 활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고 저소득 세대를 돕는 데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김용환 회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민희 서면장은 “오랜 시간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신 미사모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