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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 예방 총력
진주시,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 예방 총력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쓰레기 소각 금지’관련 집중 홍보에 나섰다.
최근 산청·하동 지역에서 열흘 넘게 이어진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산림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진주시는 무심코 버린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봄철 농촌지역에서는 영농폐기물이나 생활쓰레기를 불태우는 관행이 여전히 남아 있어, 시는 마을 방송, 현수막, 캠페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쓰레기 소각 금지’ 홍보를 집중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는 봄철에는 아주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쓰레기나 영농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 적발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청명·한식을 전후해 산불 예방 계도 활동과 불법 소각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산림보호 강화를 위해 3월 29일부터 진주시 전 임야를 대상으로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입산 시 화기, 인화물질, 발화물질 등을 지니는 행위는 일체 금지되며 위반 시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산림사업, 산불방지 활동, 군 작전, 학술연구 등 법령상 허용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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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시 장애인 5대 돌봄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진주시, ‘진주시 장애인 5대 돌봄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8개 기관·단체와 ‘진주시 장애인 5대 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장애인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에 진주시의 ‘진주시장애인 5대 돌봄사업’ 이 최종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진주시는 2년 연속 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올해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진주시와 8개 기관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3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하게 되며 진주시와 진주소방서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 혜광학교, 장애인총연합회, 참샘진주장애인자립지원센터, 여성장애인교육지원센터, 진주지역자활센터 등 8개 기관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자립돌봄, 일상돌봄, 동행돌봄, 마음돌봄, 재활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학 이 서로 협력해 장애인 돌봄과 자립강화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장애인의 자립기반 강화와 경제적 부담경감으로 장애인이 안전한 장애인 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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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생산자·소비자 상생 ‘2025년 직거래장터’ 첫 개장
거창군, 생산자·소비자 상생 ‘2025년 직거래장터’ 첫 개장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역 중·소 농업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앞 주차장에서 올해 첫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거창군이 주관하고 거창축산업협동조합이 운영 주체로 해 4월 5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열린다.
행사에서는 소규모 이벤트와 각종 할인 행사 등을 통해 거창군의 우수 농산물 및 가공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딸기, 사과, 고구마 등의 농산물과 계란, 표고버섯, 고로쇠 수액 등 축산물과 임산물, 딸기잼, 사과즙, 전통장류 등의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도자기와 생활용품 등 푸드종합센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생활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판매행사뿐 아니라 푸드종합센터에서 생산한 쌀베이커리 시식 행사와 농가 판매 부스에서 시식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쌀 쿠키 만들기, 꽃 포장 및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1회 행사에서는 식목일을 기념해 ‘모종 나눔 행사’ 가 진행되며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후 푸드종합센터 밴드에 가입하면 3,000원 할인쿠폰과 체험 쿠폰,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말 직거래 장터를 통해 거창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된 만큼, 많은 군민들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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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4월 정례조회 개최
거창군, 2025년 4월 정례조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1일 공무원, 군민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례조회에 앞서 소프라노 정은선 성악가의 아름다운 현대 가곡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상복 에너지 담당주사가 거창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수발전소 유치와 관련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각종 시책과 군정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 대한 표창패와 지난해 하반기 퇴직 공무원에 대한 훈장,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등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조회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달 의성과 산청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희생된 공무원, 산불진화대, 민간인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거창군도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공직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거창군이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며 1명대 합계 출산율을 유지한 유일한 시군으로서 군의 인구정책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전국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어 이제는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청년친화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거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에는 ‘아리미아꽃축제’, ‘산양삼축제’, ‘명상·비건 축제’ 등 봄 행사를 통합한 ‘거창에 On 봄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5월 15일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될 KBS 열린음악회가 ‘거창에 On 봄축제’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거창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즐겁게 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 참석자들은 거창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며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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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잡고 건강 잡고…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 운영
탄소 잡고 건강 잡고…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10월까지 부산 경로당 104곳 2천8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내일부터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본격적인 실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광역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총괄로 추진 상황을 관리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의 기능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교육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숲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도우며 신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경로당 내에서 체험하는 실내 프로그램과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실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내프로그램’은 지난 3월 사하구 평화경로당을 시작으로 76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천교육 △오엑스퀴즈 △곰돌이 토피어리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높인다.
‘실외프로그램’은 내일부터 28회에 걸쳐 울산 울주군에 있는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휴양림을 찾아 △숲 산책 △누름 꽃 실내등 만들기 △계곡물 족욕 △숲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험한다.
지난 3월 실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체험 활동으로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이 경로당 활성화와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경로당이 단순 쉼터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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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추천 도서 알림톡 서비스 '주간책톡' 운영
부산도서관, 추천 도서 알림톡 서비스 '주간책톡'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부산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 추천 도서 요약본을 보내주는 '주간책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책톡’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신청자들에게 추천 도서 요약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해 시민들이 한 주를 책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신청자는 △재테크 △인문 △역사 △철학 △자녀 교육 △건강 △부산도서 등 12개 분야 중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최대 6권의 추천 도서 요약본을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짧은 요약본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부담을 줄이고 정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서의 생활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부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 '주간책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8천 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22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발송되는 추천도서 외에 더 많은 도서 요약본은 부산도서관 누리집의 ‘북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도서관 도서관협력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주간책톡'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독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도서관은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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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위해 10만 달러 지원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최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얀마 양곤시와 국제 자매도시로서 오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적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 지원, 지난해 일본 지진 피해 지원 등 국제적인 재난 발생 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재난으로 고통받는 국가와 지역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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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감염병 예방 하동군, 방역 소독기 점검·수리
여름철 감염병 예방 하동군, 방역 소독기 점검·수리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오는 4월 10, 11일 이틀간 하동공설운동장과 진교면 민다리체육공원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기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한다.
하절기 방역 소독의 핵심 장비인 방역 소독기는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수적이나, 관내 및 인근 지역에 전문 수리업체가 부족해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하동군은 원활한 방역을 위해 매년 3~4월 방역 소독기 점검·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읍·면 자율방역반이 보유한 방역기를 대상으로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이번 점검·수리에는 방역 기계 전문업체 기술자가 직접 참여하며 차량용 및 휴대용 방역 소독기가 포함된다.
군은 점검과 수리를 통해 소독기의 주요 고장 원인인 노즐 막힘 등을 예방하고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보건 수칙도 교육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 소독기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방역 안전지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점검·수리 후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필요한 경우 정밀 점검한 후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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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임산부 바우처 택시 4월 14일부터 운영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오는 4월 14일부터 임산부 바우처 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택시는 총 10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임산부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임산부의 배차 요청이 있는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앞서 교통약자를 위해 제공하던 특별교통수단 이용자가 증가해 콜센터 상담 시간 증가, 차량 배차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임산부 바우처 택시’를 별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택시 이용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산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으로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로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자 등록 신청은 가까운 읍면이나 하동군 안전교통과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관내는 단돈 2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는 시외버스 요금의 1.5배만 부담하면 경상남도 전 시·군과 인근 광양시·구례군 등을 방문할 수 있다.
군에서는 이용자 1인당 월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에서 당월 이용한 만큼 차감되고 미사용분은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고 소멸한다.
이용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임산부 바우처 택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호 및 증진은 물론,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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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이병주문학관, 봄날의 문학 콘서트 개최
하동군 이병주문학관, 봄날의 문학 콘서트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지난 3월 29일 오전 10시,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봄날의 문학 콘서트’ 가 개최됐다.
이는 한국 문학사의 거목 나림 이병주 선생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고 그가 남긴 문학적 메시지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이병주문학관이 주최하고 하동군과 국제신문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문학 강연과 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계획되었으나, 산불 재난으로 인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으로 특강과 한시 족자 전시 감상, 그리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먼저, 이병주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명시 20편이 족자로 만들어 전시됐고 해설을 통해 작품에 담긴 문학적 정서와 배경이 소개됐다.
작가의 소설과 한시, 두 작품의 연관성과 지향하는 세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병주 문학의 깊이를 쉽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며 하동 지역의 수려한 서예 작가들의 붓 글로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났다.
나림연구회 회원 권명해 시인의 ‘지리산의 숨결’을 주제로 쓴 자작시 낭송은 이병주 선생의 문학 속 지리산에 부치는 시인의 결기를 느끼게 하고 불타고 있는 지리산을 생각하며 함께 슬퍼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조광수 교수의 특별 강연에서는 이병주 문학의 핵심 키워드 세 가지가 소개됐다.
조 교수는 ‘사랑과 사상의 거리재기’, ‘ 과거와 미래의 균형’, ‘아나키즘과 자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병주 선생의 작품이 어떻게 시대를 비추고 인간을 성찰하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했다.
그는 “이병주는 단순한 이야기꾼이 아니라, 시대의 철학자이자 자유를 추구한 지식인”이라며 “그의 문학에는 언제나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고민이 녹아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뒤 북콘서트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좋은 강연을 들으니,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 “이병주 선생이 얼마나 큰 작가였는지 다시 느낄 수 있었고 고향의 큰 자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강연을 어렵지 않고 쉽게 풀어줘서 좋았다.
책을 한 번 다시 꺼내 읽어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병주문학관 이종수 관장은 “이병주 선생의 문학이 오늘날에도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 콘서트는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지역 주민과 문학 애호가들이 함께 문학의 본질을 되새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특히 부산의 젊은 소설가들이 참가해 나림의 작품 세계를 깊이 공부하겠다는 과제를 안고 갔다.
문학을 통해 역사와 시대를 성찰하는 이병주 문학의 가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금 빛을 발했으며 이는 지역사회는 물론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