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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4년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 2024년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9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관 표창은 19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경상남도 재난관리 성과공유회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직접 전수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실태를 평가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338개의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전반을 평가한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되며 거제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관리와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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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4년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지자체 선정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종합등급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및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방재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비교 분석해 평가하고 있다.
양산시의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 재정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상수지비율을 낮추어 전국적으로 어려운 세수 여건에서도 시 자체재원 최대 확보와 안정적인 재정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증감율, 지방보조금비율 등의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적극적인 체납관리와 함께 면밀한 심의를 통해 예산편성부터 성과평가까지 보조사업 대한 효율적 관리가 잘 이루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재정운용 여건 개선과 꼼꼼하고 세밀한 예산 운영의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정관리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적기에 집행해 시의 재정이 더욱 건전하고 계획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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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식물원, 무장애 관광지로 탈바꿈
거제식물원, 무장애 관광지로 탈바꿈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국비보조사업으로 거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거제식물원이 ‘2025년 열린관광지’에 최종 선정됐다.
거제식물원은 연간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그동안 관광 약자들의 이용에는 다소 불편이 있었다.
이에 거제시는 정글타워 엘리베이터 설치, 자동문 교체, 보행로 노면 개선을 통해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전동휠체어 대여서비스를 통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 자칫 관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12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에서 열린관광지 선정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열린관광지 조성을 위해 상호 제휴·협력하는 ‘2025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협약을 바탕으로 2025년 1월부터 베리어프리 전문가, 관광 전문가 등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 선정을 통해 거제식물원이 진정한 의미의 무장애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관광지에 대해서도 모든 관광객이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거제시는 2020년에 수협효시공원,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칠천량해전공원이 선정된 바 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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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드림스타트 학습지 연계 프로그램 추진
거창군청사전경(사진=거창군)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19일 (㈜교원구몬, ㈜대교 눈높이, ㈜웅진씽크빅 등 3개 학습지사와 2025년 드림스타트 학습지 연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습지 연계 프로그램은 기초학습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학습지 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을 통해 학습능력과 자아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학습지사 3곳이 학습지 비용의 일부를 후원하고 드림스타트에서 일부 금액을 지원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학습지사 대표는 “드림스타트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동들이 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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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4년 하반기 베스트드림팀 표창 수여
창원특례시, 2024년 하반기 베스트드림팀 표창 수여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0일 ‘일사천리’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 향상과 조직 문화 개선에 기여한 6개 부서를 2024년 하반기 베스트드림팀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2024년 하반기 베스트드림팀에는 △최우수 복지여성보건국 여성가족과 △우수 자치행정국 평생교육과, 마산합포구 안전건설과 △ 장려 푸른도시사업소 공원녹지과, 성산구 산림농정과, 진해구 웅동1동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여성가족과는 지속적 정부 건의를 통해 창원시 가족센터 진해 분관이 창원시 통합 15년 만에 ‘진해가족센터’로 승격되는 쾌거를 이뤄 매년 국·도비 5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진해 지역 내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글로컬 대학30 선정 관련 관내 대학 체계적 지원과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계획 실행을 위해 지·산·학·연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축한 평생교육과, 도시 기능 정상화를 위해 산복도로 산사면 국·공유지 내 불법 경작지 원상복구에 주력한 마산합포구 안전건설과, 여러 국비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민 생활밀착형 공원 및 녹지를 조성한 공원녹지과 등 다양한 부서가 다방면의 시정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엿보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목표 달성과 성과 향상을 위해 밤낮으로 업무 수행에 매진해주신 직원 여러분들께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며 “다가오는 2025년도 우리 직원들과 함께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는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반기별 베스트드림팀 선정으로 행정 경쟁력을 높이고 직원 사기진작을 돕는 등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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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자 선정 기준 완화
거창군,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자 선정 기준 완화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2025년부터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수급자의 선정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복지 대상자가 확대되고 지원금도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2025년도 기준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 기준, 최저생활보장 수준을 심의·의결에 따른 것이다.
내년부터는 4인 가구 기준 기준중위소득이 올해 573만원에서 609만 8,000원으로 6.42% 인상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4인 가구 지원기준액이 현재 183만 4,000원에서 2025년에는 195만 1,000원으로 월 최대 11만 7,000원이 증가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 변경에 따라 자동차의 일반재산 적용 기준도 완화된다.
기존 배기량 1600cc 미만,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200만원 미만 승용차에서 배기량 2000cc 미만,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500만원 미만 승용차로 기준이 확대된다.
아울러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연 소득 1억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 초과’에서 ‘연 소득 1억 3,000만원 또는 일반재산 12억원 초과’로 조정되며 노인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노인 근로·사업소득 공제도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러한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선정 기준 완화로 2025년부터는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들의 기초수급자 선정 진입 벽이 낮아지고 생계급여액이 늘어나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의 완화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지원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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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5년 만에 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의령군, 5년 만에 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아시아월드뉴스] 의령군은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청렴도 2등급은 2019년 이후 5년 만의 성과로 2021년 오태완 군수 재임 이후 첫 탈환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종합 등급이 부여된다.
의령군은 올해 청렴체감도 71.7점, 청렴노력도 88.2점을 받아 총점 78.2점으로 ‘종합 청렴도 2등급’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총점 74.1점과 72.6점으로 2년 연속 3등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의령군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늘 발목을 잡았던 '청렴체감도' 등급 상승에 고무적이다.
군은 지난 4년 동안 청렴체감도가 줄곧 최하위인 5등급이 나왔는데 올해 조사에는 2등급이 상승하는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전체 0.8점, 기초 자치단체 1.4점 등 내림세를 보이는 체감도 점수 분포에 있어서 의령군은 지난해에 비해 체감도 점수가 5.3점이나 상승했다.
특히 외부에서 느끼는 부패인식과 부패 경험 수치가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는 공직자 내부와 외부에서 보는 청렴도 간극이 크다는 점이 항상 문제였다.
의령군은 청렴도평가 항목 중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은 점을 주목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기초단체장 평균보다 무려 29.1점이나 앞서는 청렴 노력도 점수를 받았다.
오 군수는 부패 근절과 청렴 문화 확산을 솔선해 모범을 보이는 ‘청렴 방위대’를 출범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청렴도 높이기에 나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군 최초로 민간단체와 청렴 상생 협약 맺고 청렴수 나눔 캠페인과 청렴 방송 진행 등 ‘대군민 청렴 홍보전’에 나서는 선봉에 섰다.
반부패 3유 운동을 통해 내부 직원, 업무 관계자 등과 부패 척결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등 기관장이 솔선해 청렴 바람을 일으키는 분투를 이어갔다.
오태완 군수는 ”5년 만에 2등급 달성에 애써준 의령군 공직자 모두가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올해 평가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부족한 분야 개선 대책을 마련해 군민이 만족하고 변화를 체감할 때까지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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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촌진흥청 ‘기상재해 대응 R&D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함양군, 농촌진흥청 ‘기상재해 대응 R&D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소속 연구직 공무원 30여명이 함양을 방문해 ‘기상재해 대응 R&D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상재해로 인한 농업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선점을 발굴하고자 함양군 내 상습 서리 피해 지역인 서하면 운곡리에 위치한 사과원을 방문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상재해 저감을 위한 함양군 대응 사례와 스마트 과원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등 기상재해 대응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충근 안전재해예방공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상재해에 취약한 지역 농업 현장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의 현장실증을 적용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상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실효성 있는 기술 지원이 마련되길 기대하며 농촌진흥청과 적극 협력해 함양군 농업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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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대상 수상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대상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4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최고단지로 선정되어 2024.12.10.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 대상 ” 장관상장과 1천만원 시상금을 수상했다.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제1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부터 국산밀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되어 교육과 컨설팅,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조직 활성화와 경영 개선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법인은 2006년 500여명의 조합원으로 법인을 결성해 200ha 1,000톤의 백강밀을 생산하고 있다.
안정적인 밀 생산을 위해 자체 채종포를 조성해 종자를 공급하고 있으며 밀 전용 2,400톤의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고 ㈜ 우리밀 납품 및 정부비축 매입에 참여하는 등 생산 전량 판매할 수 있는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했다.
합천군은 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40kg당 안정생산자금 11,000원을 2019년부터 농가에 지원해 오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 정부의 2025년 밀 자급률 5% 달성을 위해 합천 농가들의 안정적인 밀 재배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농자재 및 생산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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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소오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공개
합천군청(사진=합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지난 20일 삼가면에 위치한 가야시기 비지정고분군인 소오리 고분군의 36~38호 봉토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지역주민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그간의 발굴 조사성과에 대한 현장공개 설명회를 가졌다.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의 2024년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조사 사업에 선정되어 조사를 진행했다.
발굴조사는 경남연구원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내륙지역의 가야 고분문화를 규명할 수 있는 신규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소오리 36~38호분은 다수의 매장시설이 중첩되어 조성된‘삼가식 고분’의 특징을 가지며 봉분 내에서 13기의 돌덧널무덤이 확인됐다.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물들은 6세기 전반 대에 해당하는데, 특히 소오리 36-3호 돌덧널무덤에서는 어패류 및 조류 뼈가 긴목항아리 안에서 발견되어 가야시기 식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며 인접한 삼가 고분군 69-2호 돌덧널무덤 긴목항아리 안에서도 상어의 척추뼈가 확인된 바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삼가지역 일원의 가야 고분 문화 및 가야 사람들의 식문화를 규명하는 중요한 단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이번 현장 공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유적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관리의 당위성 ·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