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난청이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반짝반짝 보이는 초인등’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아림1004운동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소리와 함께 불빛으로 방문자를 알려주는 초인등을 설치해 외부와의 소통을 돕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관내 난청이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40세대다.
위원들은 2인 1조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며, 설치 이후에도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기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기석 민간위원장은 “난청으로 외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번 사업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세심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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