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창선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김성훈 기자
2025-12-16 15:50:17




제16회 창선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남해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창선노인대학이 15일 창선면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정문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및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황구월 창선라이온스클럽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됐으며, 임심선 외 185명의 학생들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한 최고령 학생에게 수여되는 장수상은 이동범 어르신 외 2명, 모범 표창장은 박성규·김옥자 어르신, 1년 개근상은 옥천마을 곽연순 어르신 외 31명에게 수여됐다.

황재환 학장은 “평생 자녀에게 씌워주던 학사모를 이제는 스스로 쓰신 졸업생 어르신의 모습이 존경스럽고 숭고하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표 창선면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노인대학에서 보여주신 배움의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에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대학에서 배운 것들과 경험을 바탕으로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선노인대학은 2010년 5월 13일 설립됐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노래, 요가, 건강체조, 댄스, 요가, 컴퓨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