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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산형성지원 통장 가입자 자립역량교육 실시
김해시, 자산형성지원 통장 가입자 자립역량교육 실시
[AANEWS] 김해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지원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자산형성지원 통장 가입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연금관리공단 이병석 전문강사가 ‘행복한 100세 인생을 위한 평생월급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했다.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경우 3년간 4회 이상 교육이수가 필수이며 2회에 한해 동영상교육으로도 이수할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 가입자의 경우 3년간 3회 이상 교육이수가 필수이며 3회 모두 동영상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현재 희망키움통장Ⅱ 166명, 내일키움통장 14명이 가입했으며 자립역량교육 이수 등 지원조건을 충족한 경우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을 매칭해 만기 시 최대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청년저축계좌는 120명이 가입해 있으며 지원조건을 충족한 경우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을 매칭해 만기 시 최대 1,44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자산형성지원 통장 가입자들이 자립역량교육으로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하루빨리 빈곤층에서 벗어나 자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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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한수 배워 갑니다” 부산동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김해시 벤치마킹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한수 배워 갑니다” 부산동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김해시 벤치마킹
[AANEWS] 김해시는 부산 동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 26명이 지난 20일 시청을 방문해 시에서 추진 중인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추진상황을 벤치마킹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 인구의 급증과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 구성의 다양성과 돌봄 필요 대상 증가 등으로 공적 서비스에만 의존할 수 없는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들이 나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현안이 되고 있다.
이날 김해시를 방문한 위원들은 사회복지, 보건의료, 고용, 주거 등 사회보장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5명과 민간 분야 사회복지관련 법인, 시설 종사자 11명으로 부산 동구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실무협의체다.
김해시는 2022년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수립된 계획들을 소개하고 시범적으로 우선 실시한 활천동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종주 김해시 생활보장과장은 “김해시의 사례가 부산 동구의 마을복지계획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이번 김해시 방문을 계기로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마을공동체 구현에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의 최해정 위원장은 “우리 구도 올해 동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어 김해시의 사례를 참고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읍면동별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을 구성하고 각 지역별 주민욕구조사와 컨설팅에 이어 2023년 마을복지계획 실행에 힘을 쏟고 있다.
이달부터 19개 읍면동은 마을복지계획에 따라 53개 자체 사업을 추진 중으로 향후 성과 평가와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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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모집기한 연장
의령군청
[AANEWS] 의령군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예비 소상공인에게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의 모집 기한을 3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창업비용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의령군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1년 2개소, 2022년 3개소 등 지금까지 총 5개소의 청년 가게가 선정됐다.
올해는 3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대상은 관내·외 18~49세 청년이며 심사를 거쳐 점포 설치 및 인테리어비, 필수 기자재 설치비 등 창업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의 80%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의령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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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촌여성 다례교육’ 교육생 모집
의령군, ‘농촌여성 다례교육’ 교육생 모집
[AANEWS] 의령군은 우리 전통 차 문화와 기본예절을 익히고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다례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농촌여성 다례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여성 다례교육은 3월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차에 대한 이해와 예절익히기, 시연, 다식 만들기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수업이 진행할 예정이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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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정곡 20호선 4차로 국비 확보.이제는 속도전
의령~정곡 20호선 4차로 국비 확보.이제는 속도전
[AANEWS] 의령군은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2023년 국비 예산에 확보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었던 국도 20호선 9.3km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34억원이 2023년 국토교통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3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5년 7월 중으로 용역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97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은 최초 1999년 4차로 신설이 결정되었으나 2차 계획에서 제외되고 이후 계획이 수정되면서 20년의 세월이 걸려 4차로 확장사업이 확정된 구간으로 의령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다.
2021년 8월, 오태완 군수가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에 ‘정부사업 선정’이라는 마침표를 찍었다.
의령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도 20호선의 나머지 구간인 정곡에서 부림까지의 약 15km도 국도계획에 반영해 4차선 도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일 박완수 도지사 의령 방문에서도 첫 번째 건의 사항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국도 20호선 일부 구간만이 아니라 전체가 길게 뻗은 4차선 도로가 완성되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국도 20호선은 의령 북쪽을 달리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남쪽을 받치는 남해고속도로를 직선으로 잇는 최단 연결노선으로 경남의 물류·교통·관광에 있어 새로운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중요한 위치이다.
경남 중심지인 의령은 접근성을 높여 동부권 부림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인근 함안을 아우르는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획기적인 발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이제는 착공까지 속도를 붙이겠다”며 “의령 미래 50년의 새로운 지도를 그리는 만큼 한땀 한땀 정성을 쏟아 국도 20호선을 군민들께 내놓겠다”고 말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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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수송 부문 탄소중립
김해시청
[AANEWS] 김해시는 수송 부문 탄소 중립을 위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기준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참여 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수는 835대로 지난해 643대에 비해 30%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참여 대상은 김해시에 차량 등록한 소유주를 기준으로 1인당 1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자만 참여 가능하며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모집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 기간 동안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전송되는 문자 URL로 증빙자료 사진, 누적주행거리 계기판 사진)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는 643명이 참여해 405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2,81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으며 172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작년 대비 신청 절차도 간소화되고 모집 대수도 늘어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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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96억여원 투입 전기차 보급
김해시청
[AANEWS] 김해시는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2023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96억8,800만원으로 전기승용차 262대, 전기화물차 250대, 전기버스 20대를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2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800만원, 전기버스는 1억3,900만이 지원될 예정이며 자동차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전기택시 추가보조금 200만원은 전년과 같고 차상위계층이 전기승용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며 1대 신청 가능하다.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원 신청서 제출 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확인서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보조금 지원기준이 전기승용차 차량가격 5,700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 전액 5,7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의 50% 8,500만원 이상일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으며 전액 지원 차량기준가격은 작년보다 200만원 높게 책정됐다.
또 올해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을 김해시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접수한다.
개인, 개인사업자, 전기차 1대 구매를 희망하는 법인은 지자체에서 전기차 2대 이상 구매를 희망하는 법인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접수해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구매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작·수입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한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수송 부문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대기환경 개선 인식 확대에 따른 친환경자동차 구매 증가에 대비해 연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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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저소득 청소년 공부환경 개선 지원
함안군, 저소득 청소년 공부환경 개선 지원
[AANEWS] 함안군은 저소득 청소년의 학습분위기 조성 및 학업성취수준 향상을 위해 ‘2023년 저소득 청소년 공부환경 개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총 예산 2500만원을 기탁 받아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실시한다.
관내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청소년 중 학습환경 개선을 통해 학업성취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중 심의를 통해 1인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학업성취수준은 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공부환경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저소득 청소년들의 공부환경 개선을 통해 공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습동기를 유발함으로써 학업성취수준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긍정적 자존감 형성을 통한 자아실현이 가능하도록 ‘저소득 청소년 공부환경 개선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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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창작뮤지컬,‘청춘연가’공모사업 선정
함안문화예술회관 창작뮤지컬,‘청춘연가’공모사업 선정
[AANEWS]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5개 지역 기관이 연계해 각각 공연장의 특성과 축적된 제작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제작된 완성도 높은 신작 콘텐츠 보급으로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고와 단발성·일회성 공연이 아닌 전국 문예회관에 유통 되어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총 사업비 5억 5000만원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비 2억 5000만원, 5개 기관 자부담 3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고 성주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고령대가야문화누리, 서귀포예술의전당 4개 참여 문화예술회관과 제작사 뉴스테이지가 공동 제작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2021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뮤지컬 ‘수박수영장’, 뮤지컬 ‘고향역’ 등 우수 작품을 제작해 사업의 취지에 맞는 유통의 사례를 만든 바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뮤지컬 ‘청춘연가’는 함안문화예술회관이 공동 제작하는 세 번째 작품이 된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공연 매니아 관객층에서 벗어나 전 가족, 시니어 세대를 아우른다.
팔순을 맞은 말산댁 본인이 소유한 땅에 대한 거액의 보상금 문제로 자식들이 싸울까봐 걱정하는데, 그때 마을 이장이 팔순잔치 말순댁의 ‘가짜 장례식’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관계의 와해를 나타내는 ‘장례식’과 본질적인 화합을 표현하는 ‘잔치’라는 장치를 통해 가족 공동체와 지역 정서의 와해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음악은 요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트로트를 뮤지컬 넘버로 편곡해,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들로 재미와 흥을 더 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청춘연가’는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국 5개 기관이 공동 제작해 각 지역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의 대표 레퍼토리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이미 두 차례에 걸친 작품 제작 경험을 통해 충분히 확산성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고령대가야문화누리, 함안문화예술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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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실현 위해 ‘총력’
진주시,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실현 위해 ‘총력’
[AANEWS] 진주시는 한파 및 대설 등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 데 이어 해빙기를 맞아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2023년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진주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해빙기에는 겨울 동안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되어 도로변의 낙석사고와 지반침하, 옹벽의 균열로 인한 붕괴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해빙기가 오기 전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주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공 및 민간에서 관리하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관내 건설공사 현장, 옹벽·석축, 급경사지, 절토사면, 굴착공사 현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필요 시 위험구역 설정, 안내표지판 설치 및 사용제한 조치를 할 예정이며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자 또는 소유자가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점검 이후에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관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옥외에서 다수의 시민이 운집하는 각종 행사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 12월 19일 ‘진주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진주시는 이 조례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같이 주최·주관하는 자가 없으나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조항을 넣고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의 책무를 규정했다.
조례에 따르면, 주최·주관하는 자가 없으나 500명 이상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일 것으로 예측되는 행사가 있을 경우, 시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행사 장소 및 주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관할 소방서나 경찰서에 요청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참여자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필요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수 있다.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에는 옥외행사 계획서 옥외행사 장소 및 주변의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주요 통행로 등에서의 군중 밀집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그 밖에 옥외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포함해야 한다.
시에서 ‘진주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시행함으로써 주최·주관하는 자가 없는 옥외행사 등 재난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올해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사고 및 재난 피해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2019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보험료 부담이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또한, 전국 어디에서든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타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시민들이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사고 상해 사망,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후유장해⋅사망 등 보장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세부 보장항목은 상해 사망 최대 1000만원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농기계사고 상해 사망⋅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개 물림 사고 상해 응급실 내원진료비 10만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최대 500만원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최대 1000만원 등이다.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보장항목에 대해 증빙서류를 첨부해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하나손해보험사 전담창구로 신청하면 된다.
보험청구서 양식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진주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을 운영하고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지진,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 8개 항목의 재해로 인해 주택, 온실,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을 때 피해 복구가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진주시와 정부가 함께 최대 92%까지 지원하고 가입자는 8~3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안전과 자연재난팀으로 문의하거나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는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61일간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시설물 등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23년 집중안전점검’은 국민의 안전의식을 증진하고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진주시는 화재취약 시설, 안전취약계층 이용 시설,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이설, 노후 주택·상가, 관광·쇼핑 시설 등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첨단장비를 동원해 안전관리자문단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참여를 통해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 받고 선정 절차를 거쳐 점검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점검 결과, 이상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추가로 진행하게 된다.
진주시는 지난해 21개 분야 112개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후속조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점검을 실시할 전망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주 건설을 위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 관리자나 소유자께서는 시설에 대한 안전매뉴얼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험요소가 있는 시설물을 발견할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 및 살수차 운영,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난문자 발송, 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 민간 다중이용시설 등의 위기상황 매뉴얼 지도·점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점검, 재난안전 종사자 전문교육 관리, 장재·장흥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소규모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