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수송 부문 탄소 중립을 위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기준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참여 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수는 835대로 지난해 643대에 비해 30%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참여 대상은 김해시에 차량 등록한 소유주를 기준으로 1인당 1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자만 참여 가능하며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모집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 기간 동안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전송되는 문자 URL로 증빙자료 사진, 누적주행거리 계기판 사진)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는 643명이 참여해 405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2,81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으며 172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작년 대비 신청 절차도 간소화되고 모집 대수도 늘어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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