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7일 관내 식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가장 선두에서 활동해 온 군민참여단 10여명과 함께 한 해의 활동을 공유하고 단원들의 활동 소감을 나누며 2025년 군민참여단의 활동 과제와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는데, 교육은 김향숙 성평등교육연구소 ‘공감’ 대표가 강사로 나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주제로 딥페이크의 사회적 영향, 안전한 거창을 위한 군민참여단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여성친화도시의 핵심파트너인 군민참여단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군민참여단뿐만 아니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올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22명의 군민들로 구성됐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에서부터 환경청 환경지킴이, 연극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군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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