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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도 문화예술 단체 지원으로 민생회복 속도 낸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도 경상북도 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하고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을 속도감 있게 집행한다.
이번 공모는 총 9개 분야에 걸쳐 23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지방재정법에 따라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세부 지원 사업은 문화 예절 선양 및 교육 지원 국학 및 향토사 연구집 발간 지원 광역단위 전통문화행사지원 광역단위 예술활동지원 광역단위 예술교류지원 광역단위 예술행사지원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아이돌봄 예술교육 민간시각예술사업지원 한글문예대전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경북에 있고 문화예술 관련 활동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최근 3년 이내 도내 유사한 사업 수행 실적이 있어야 한다.
보조금 대상자는 단체 역량과 사업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25년 1월 중 경상북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인터넷 누리집 내 도정 소식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상북도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실력 있는 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문화 자생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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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선도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북도는 올해 13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17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는 시군별로 매년 특별교부금 30억원과 지방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의 재정지원과 학교설립부터 학교시설 및 폐교 활용, 교육과정 등 지역 특성 맞춤형 특례를 적용해 공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조성을 연계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
경북도는 교육발전특구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약 480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초중고-대학 연계 강화, 지역인재 양성과 산업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발전 전략을 세워 시군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북도는 13개 시군의 산업 강점, 특화 교육 자원, 지역 대표 사업 등을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추진한다.
민선 8기 경북이 유치한 정부 정책 특구인 기회발전특구, 국가산단,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클러스터 등과 함께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포항시는 기회발전특구,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협약형 특성화고를 육성하고 김천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산·학 연계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안동시는 맞춤형 K-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지역시설을 활용한 돌봄센터 운영에 중점을 둔다.
구미시는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등 지역산업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소년 학습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영주시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인력양성과 특성화고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영천시는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공립고 육성과 지역연계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주시는 기회발전특구 연계 이차전지산업 인력양성과 지역자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산시는 도심형 돌봄센터 구축, 맞춤형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칠곡군은 맞춤형 학교 운영과 다양한 교육격차 해소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예천군은 청소년 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봉화군은 다목적 도서관 건립 및 이주민을 위한 글로벌 리더 양성 교육을 하고 울진군은 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연계한 취업 진학을 위한 맞춤형 교육, 울릉군은 청소년 학습공간 구축과 인재교육원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에서 태어나 공부하고 취업해 결혼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정주형 사회를 만들겠다”며 “시군과 함께 지방 주도의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저출생을 극복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경북에서 먼저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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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 대학생 홍보대사 9개월간 활동 마무리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3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자치경찰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도민들에게 자치경찰제를 알리고 지역의 안전과 치안 수요를 조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임무를 하는 대표 홍보대사이다.
이날 해단식은 앰버서더 활동 내용 보고 수료증 수여와 활동 우수 팀 표창, 앰버서더 활동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앰버서더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대구·경북의 7개 대학교의 총 23팀 58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3기는 자치경찰 주요 사업 홍보 청소년 마약·도박 범죄 근절 홍보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 경북의 멋진 자치경찰 알리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 만들기 일일 치안 현장 체험 등을 내용으로 카드뉴스와 영상 등 총 382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자치경찰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앰버서더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된 5팀에 상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홍보활동을 격려했다.
최우수 앰버서더 표창을 받은 박윤빈 학생은 “대학생 앰버서더 활동으로 맞춤형 치안 서비스 등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치경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됐고 일일 치안 현장 체험과 취재를 통해 경찰의 활약상을 직접 보고 홍보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손순혁 자치경찰위원장은 “대학생 앰버서더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자치경찰을 도민에게 더 가까이 알릴 수 있었다”며 “예비경찰관을 꿈꾸는 앰버서더들이 치안 활동을 경험하고 도민과 소통한 경험을 통해 도민에게 필요한 치안 정책을 세우는 경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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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 1865억원 기록
양구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 1865억원 기록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양구사랑상품권이 올 한 해 동안 145억여 원이 판매되면서 누적 판매액 1865억원을 기록했다.
양구군은 2007년 지류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카드형 상품권인 배꼽페이를 발행했고 2021년에는 204억원, 2022년에는 269억원, 2023년에는 171억원, 2024년 145억원을 판매하는 등 누적 판매액 1,8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인 2,009억여 원의 92.8%가 판매된 것으로 양구사랑상품권이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양구군은 양구사랑상품권가 활성화된 주요 요인으로 △명절, 가정의 달, 축제 등과 연계한 특별 할인 행사 추진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면 지역, 스포츠 모범업소 등에서 추가 할인 혜택 제공 △출산장려금, 입학축하금, 농업인수당 등 각종 정책 수당 지급 등으로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면서 구매·소비 욕구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양구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음식점, 편의점, 마트, 주유소, 의료, 스포츠, 미용, 학원 등 관내 1000여 개소로 양구군은 가맹점 확대를 위해 미가맹 업소를 직접 방문해 가맹점 등록을 홍보하고 있으며 배꼽페이 실물 카드가 없어도 큐알코드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큐알코드 가맹점 가입도 홍보하며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사랑상품권이 누적 판매액 1865억원을 달성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양구사랑상품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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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평생 학습 강좌 강사 모집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평생 학습 강좌’를 이끌어 갈 강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평생 학습 강사 모집 분야는 △생활 문해교육 △진로 직업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 교양교육 △시민 참여 교육 △강사가 자유롭게 제안하는 강좌 등이다.
강사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 강의 경력자 △해당 분야 관련 전공 졸업자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이며 비대면 강사 지원자는 줌 유료 계정 사용권이 있는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강사은행을 등록한 후 강사 카드, 강의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오는 27일까지 평생학습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되고 양구군은 평생학습관 강사 선발기준에 의거 강사를 선발해 다음달 8일 평생학습관 누리집과 개별 문자메시지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강사는 내년 2월에 예정된 강사 역량 강화 교육에 필수로 참석해야 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 평생 학습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조혜경 평생학습팀장은 “양구군에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양질의 강의로 평생 학습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실 역량 있는 강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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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다지고 생활복지 확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다지고 생활복지 확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2024년 한해 대형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가운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두텁게 구축해 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신청사 건립 등이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됐고 새로운 100년 번영의 기반시설이 될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생활폐기물 처리장 등도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무엇보다도 상대적 불이익으로 만성적 재정 부족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을 끈질긴 노력 끝에 개선함으로써 338억원의 예산을 영구적으로 증액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남해군은 이외에도 ‘고려대장경 판각지·대몽항쟁 유적지·이순신 장군 승전지’를 성역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면서 군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남해군이 오랜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 온 교부세 산정제도 개선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음으로써, 올해부터 보통교부세 338억원이 증가하게 됐다.
남해군은 그동안 보통교부세 산정 과정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오랜 기간 상당한 규모로 불이익을 받아왔다.
남해군은 연륙 도서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구밀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교부세 상정시 낙후지역 보정수요를 인정받지 못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 같은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줄기차게 연륙도서에 대한 인구밀도 기준을 완화하거나 특례를 인정해 줄 것을 설득해 왔다.
5년 동안 이어진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연륙도서에 대한 인구밀도 기준이 합리적으로 개정됐다.
2025년 예산안부터 338억원 증액 효과가 반영됐다.
한편 남해군의 2025년 예산은 전년 대비 219억원 증액된 총 6231억원이다.
남해군이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으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시책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온전한 쉼을 선사하는 여행지’라는 장점을 살려 ‘국민 고향’ 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해 고유의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향·힐링·문화유산’ 이라는 주제로 연중 15건의 핵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월 6일에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유자’ 와 롯데웰푸드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빼빼로’ 가 만나 ‘남해유자빼빼로’로 탄생했다.
남해군과 롯데웰푸드는 3월 27일 남해군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브랜드 핵심 가치인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남해유자빼빼로 출시와 더불어 12년째 아이들의 놀이·학습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는 ‘해피홈’ 사업을 남해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이 외에도 관내 특산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매량 확대를 위해 신세계·CJ푸드빌 등 국내 유수 식품 관련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강 작가가 지난 10월 초 ‘대한민국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한국문학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가운데, ‘김만중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는 남해군에서도 한강 작가를 향한 축하 메시지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한강 작가는 지난 2022년 ‘제13회 김만중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남해군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대상 수상 작품은 ‘작별하지 않는다’였다.
장충남 군수는 “한강 작가님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남해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년 이맘때 쯤 노도 문학의 섬에서 남해의 아름다움을 격찬하시며 당부하신 것처럼, 남해에서 문학의 향기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10월 16일 ‘도시재생핵심거점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아카데미’ 개관식을 개최했다.
‘창생플랫폼’은 여의도나이트클럽을 철거 후 증축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공간이며 ‘관광창업아카데미’는 장수장여관을 리모델링해 기숙형 연수원으로 조성한 시설물이다.
남해군은 “창생플랫폼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주민들의 쉼터이자 남해의 매력을 접할 수 있는 여행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해전통시장과 그 주변 상권 전체가 더욱 번창하고 활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8월 27일 대장군지 발굴 조사 현장을 공개했다.
남해군은 ‘남해 대장군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 ‘호국성지 남해’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삼한문화재연구원에 발굴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발굴 결과 △성지 관련 석벽 및 축대 △5단으로 구성된 대지 △건물지 △담장 △출입로 및 계단 △배수구 등 돌로 쌓은 구조물들이 확인됐고 이는 대몽항쟁기 ‘유존혁’ 장군의 저항 활동 중심지로 추정됐다.
남해군은 “진도, 제주도와 더불어 삼별초의 대몽항쟁 근거지 유적을 찾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향후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호국성지의 남해’의 역사를 복원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 외에도 고려대장경 판각지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성역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가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기존 맥주축제의 틀을 넘어 즐거움뿐만 아니라 독일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녹여내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4일간 총 8만 1000여명이 독일마을을 찾아 남해의 가을 풍광을 즐겼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수 5만 3000여명보다 2만 8000여명 늘어난 수치다.
관광자원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남해대교 일원에서 지난 3월 23∼24일 양‘꽃 피는 남해’ 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해대교 경관조명 점등식과 불꽃쇼였다.
2,728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된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이날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깔과 형태의 빛이 발하자 관중들의 탄성이 절로 터져나왔다.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폭죽이 터질 때마다 환상적인 봄밤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불새 등 특별연출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향후 남해대교 불꽃쇼가 남해군의 봄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남해군은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해당 지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남해군은 교육부로부터 3년간 연 30억원씩 총 90억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남해군은 앞으로 교육 관련 규제 해소를 시행하는 등 경남교육청,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협력해 교육 혁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노도바래길 개통으로 남해바래길 2.0 사업이 마무리됐다.
남해바래길은 모두 27개의 걷기여행길 코스를 보유하게 됐으며 총 길이는 263km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남해바래길을 전체 완보하기 위해서는 약 15일을 지역에 체류하며 걸어야 한다.
바래길 완보인증을 시작한 이래 4년간 약 800명의 전체완보 인증자가 배출됐다.
여기에 더해 남해군은 ‘남해바래길’에 등산, 자전거, 트레일러닝, 백패킹 그리고 요가, 명상, 노르딕워킹 같은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까지 모두 융합하는 남해바래길 3.0 사업을 추진한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마을과 바다와 산을 두루두루 이어주는 바래길은 남해군만의 독특하고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길”이라며 “주민들과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는 가운데, 바래길이 농어촌체험마을 등 남해군 고유의 관광자원들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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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청사 건립 공사, 2025년 본격 착수
남해군 신청사 건립 공사, 2025년 본격 착수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19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 군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설계안과 공사비를 발표하는 한편 군민 의견을 청취했다.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은 2019년 현청사를 확장해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2021년부터 문화재 시굴조사가 시작됐으며 2023년 11월 국가유산청 심의를 마쳤다.
이때 제시된 조건은 ‘읍성유구는 복토해 현지보존, 건물은 5미터 이격’ 이었다.
이 기간 민간 편입 토지 소유권 이전도 함께 진행됐으며 2024년 11월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국가유산청 심의 절차로 인해 일정기간 설계용역이 중지됐고 2023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설계용역이 재개됐으며 올해 4월 ‘청사 1동, 의회 1동’ 으로 설계공모 당선안을 수정해 계획설계를 완료했다.
코로나19 이후 공사비의 증가로 올해 10월 투자재심사 가결 절차를 거쳤고 교통영향평가·건설기술심의·건축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남해군은 연내 조달청 공사계약 의뢰를 앞둔 시점에서 실시설계안을 군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현 청사부지를 사업부지로 결정하는 데 큰 산이 있었지만 모두 잘 마쳤고 이제 본격적인 착수를 할 수 있게 됐다 60가구와 35개의 점포를 기반으로 삶의 터전을 일궈오신 주민분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건의 다툼없이 원만하게 이주를 해주셔서 철거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남해군 청사는 군민 모두가 공유하는 집으로 주민께서 각자 의견도 있으시겠지만 공공의 의견이 합치될 두 있도록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군은 공사 중 군청 방문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청사 부근에 100여대 이상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완료에 따라 책정된 공사비는 795억원으로 향후 조달청 원가검토 및 낙찰율 적용시 10% 내외가 축소될 전망이며 내년 3~4월 시공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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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1위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 실적 평가’에서 군부 지역 1위로 선정되며 특별조정교부금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우수 시·군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지역업체 참여 비율 △하도급 부진사업장 관리 △관련 시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남해군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군부 지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해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건설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등을 반영한 조례 개정 △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우선 활용 독려 △건설공사 현장방문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1위 달성은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남해군이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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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동네 학습터 및 학습모임 모집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12월 23일부터 ‘2025년 우리동네 학습터 및 학습모임’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학습터’는 카페, 마을회관, 작은 도서관 등 시설 대표자가 해당 시설 유휴 시간대를 활용해 학습모임에 무료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상주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수강생 5명이 가까운 거리의 학습터, 과목, 강사를 주도적으로 정해 ‘학습모임’을 신청하면 강사료를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이다.
‘우리동네 학습터’는 지난 2020년 4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학습터를 지정해 2024년 12월 현재 49개소가 지정되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다수의 신규 학습터를 모집한다.
다만, 종교시설이거나 강사의 개인 가게나 연습실, 학원, 강사와 관련된 학습기관 및 단체는 제외된다.
‘학습모임’은 상주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수강생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가까운 학습터, 과목, 강사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51팀을 모집한다.
학습모임은 사업기간 중 24회 운영 가능하며 학습모임당 최대 168만원의 강사료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우리동네 학습터 및 학습모임이 지역사회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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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이상의 상주 기차여행으로 즐기는 상주곶감축제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코레일관광개발이 우리나라 대표 곶감 축제인 2025 상주곶감축제와 연계해 경북 상주의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달콤함의 대명사인 ‘곶감’을 주제로 펼쳐지는 2025 상주곶감축제는 올해 총54개의 곶감판매부스를 마련해 더욱 커진 규모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장에는 △메인프로그램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회전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체험, 목공체험등 놀거리 △회전바비큐, 연돈볼카츠, 떡, 고구마, 밤 등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구이존’ 등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상주곶감축제와 연계한 코레일관광개발의 당일 여행상품은 축제와 더불어 함창명주테마파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파머스룸, 상주중앙시장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해 풍성항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왕복 열차료, 연계차량비, 관광지입장료, 식사비 또는체험비가 모두 포함된 ‘상주곶감축제’ 연계 여행상품은 어른 1인 89,000원, 어린이 87,000원으로 열차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2025 상주곶감축제 여행상품은 단순한 기차여행을 넘어 지역경제와 축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중부내륙선 2단계 개통에 맞춰 판교역 출발코스를 추가해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설선물로 양질의 상주 햇곶감도 준비하고 특별한 여행 추억도 만들어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곶감 열차 상품을 기점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상주관광 및 곶감축제와 하나가 되어 맛보고 즐기고 체험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