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봉화군가족센터 다사모나눔봉사단은 지난 12월 11일 평생학습관 별관에서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다사모나눔봉사단 단원 20여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100여 포기를 함께 만들었다.
절임 배추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에 함께 하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담근 김치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다사모나눔봉사단은 2012년 발대식을 한 이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올해에는 봉화군노인복지관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내성천 환경정비, 벽화그리기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다사모나눔봉사단의 활동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함께하는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자발적 참여와 역량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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