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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 구미밀가리 덕분이죠"… 형곡2동 찌짐축제 열기 후끈
"이 맛, 구미밀가리 덕분이죠"… 형곡2동 찌짐축제 열기 후끈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지난 24일 형곡2동 단체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25 구미밀가리 찌짐축제’를 형남초등학교 앞 도로변 일대에서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형곡2동 주민들의 손맛과 정을 담은 먹거리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름 그대로 ‘찌짐’ 이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갓 부쳐낸 각종 찌짐은 100% 구미밀가리를 사용해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다.
형곡아지매의 손맛이 더해져 방문객들의 입맛은 물론, 추억과 따뜻함까지 자극했다.
모든 음식은 당일 조리해 판매됐으며 다회용 용기에 제공돼 ‘맛과 환경을 모두 잡은 친환경 축제’로 호평받았다.
행사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찌짐 5종을 주메뉴로 한 먹거리 바자회를 비롯해 전통 의복 입기, 소품 만들기 등 5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형곡2동 복지기금 조성 캠페인, ‘구미밀가리’ 판매 부스, 가을 음악회가 어우러져 시민들이 머물며 즐기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10여 년 넘게 이어진 지역 축제 공백을 채우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복지기금 마련까지 연계한 ‘선순환형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수익금은 형곡2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찌짐축제를 계기로 형곡2동이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머물고 싶은 동네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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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냄새, 축제소리 따라 달리는 구미행 '팔도장터 관광열차'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전통시장과 철도관광을 연계한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과 협업해 추진되며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잇는 종합형 관광패키지로 구성됐다.
특히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방문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해 구미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잇는 1일형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서울역 → 김천구미역 → 신라불교초전지 → 금오산케이블카 → 새마을중앙시장이다.
2코스는 각 지역 → 동대구역 → 박정희대통령생가 → 금오산 → 금리단길 → 새마을중앙시장으로 이어진다열차 일정은 구미의 다양한 지역축제와도 연계된다.
대표적으로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바이구미페스티벌 △대경선로그온길팝업스토어 △구미문화로페스티벌 △구미라면축제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 등 풍성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관광객들은 열차로 구미에 도착해 지역 축제에 참여하고 시장 장보기를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관광 동선이 지역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수요를 지역상권으로 유도하고 철도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사, 시장상인회, 지역문화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미형 대표 관광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시장,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코레일 누리집-기차여행-테마여행-지역별테마-경상권’에서 예약할 수 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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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교 안전성 강화 위한 보수·보강공사 착수
영주시, 영주교 안전성 강화 위한 보수·보강공사 착수
[아시아월드뉴스] 경북 영주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영주동에 위치한 영주교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한다.
영주교는 2009년 6월 준공된 RC슬래브교로 최근 정밀안전점검 결과 개통 이후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신축이음장치의 노후화, 균열, 부식 등 손상이 확인됐다.
시는 교량의 안전성을 강화해 재난·재해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면 통제 대신 일시적인 통행 제한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신축이음장치 교체, 표면처리, 단면복구 등으로 진행되며 공사 기간 동안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통행 편의를 위해 조기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영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시행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과 소음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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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봉화군, 힘 모아 경북도민체전 유치 나선다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2027년도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를 위한 ‘영주·봉화 유치추진위원 위촉식’ 이 지난 27일 영주시민운동장 상설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박현국 봉화군수, 영주시·봉화군 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해 도민체육대회 공동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위원회는 영주시체육회장 김경준과 봉화군체육회장 박종화를 공동회장으로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를 위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두 지역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도민체육대회 유치 필요성 △개최 기대효과 △인프라 구축 계획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양 지자체는 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를 통해 ‘하나된 영주·봉화, 함께 여는 경북의 미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도민체육대회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영주시와 봉화군이 함께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도민체육대회의 주인공으로 설 것이라 믿는다”며 “도민체육대회 유치라는 큰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와 봉화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도민체육대회 공동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유치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홍보활동과 도민 여론 조성 등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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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인삼과 농특산물로 물든 9일… 건강과 풍요의 축제 성료
영주, 인삼과 농특산물로 물든 9일… 건강과 풍요의 축제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열렸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는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와 연계 개최되어 풍기인삼은 물론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두 축제가 동시에 열리면서 축제의 풍성함이 배가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첫날에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에서 최초로 인삼 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풍기군수를 기리는 행차 재연과 인삼대제 등 전통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 행사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풍기인삼축제장에서는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을 찾아라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됐으며 인삼요리 만들기와 관광객 노래자랑도 열려 많은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주무대에서는 지역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덴동어미 화전놀이 마당놀이 공연과 청소년 문화공연, 환경노래자랑대회,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전국 파워풀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함께 열린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서는 영주의 맛과 멋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었다.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팜팜판매장과 지역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축제장 곳곳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톡톡 인터뷰와 깜짝 타임세일 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시식행사 등이 진행되며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부석사 잔디광장에서도 부석사과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사과홍보관 운영과 톡톡 인터뷰, 럭키백 이벤트 등을 진행해 부석사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참여형 지역축제’로 거듭났다.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영주가 가진 문화·관광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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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창원 어반스케치모먼트 성황리 개최
2025 창원 어반스케치모먼트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6일 용지동 가로수길 일원에서 전국의 어반스케쳐스 작가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창원어반스케치모먼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의 가을, 관광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원에서는 처음 열리는 공식 어반스케치 행사다.
도시의 풍경을 직접 그리며 예술로 기록하는 형식에 창원관광 홍보를 더해 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창원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가로수길의 카페 거리, 도시 미관, 가을 풍경을 자유롭게 스케치하며 창원의 경관을 만끽했고 ‘그림으로 기록하는 창원관광’을 경험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박성진 작가의 시연과 현장 강연이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직접 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된 작품들은 ‘빅스케치’라는 이름으로 현장에서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 현장에는 창원관광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돼 관광 안내책자와 기념품 등이 배부되고 창원관광 인스타그램 참여 이벤트가 열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가로수길 일대 상인회와 카페거리 점포들이 자발적으로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함께 만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예술과 관광이 만나는 창원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원의 홍보대사가’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수 있는 체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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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5 유망 중소기업’ 4곳 선정. 지역경제 견인 기대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지역 내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동해시 유망 중소기업’ 공모 결과, 신규 2개사와 재인증 2개사 등 총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월 공모를 진행하고 기업의 신용도, 기술력, 성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심사해 신규 인증 기업으로 ㈜신진식품과 선한테크, 재인증 기업으로 동해레미콘㈜과 ㈜성도에스디에프를 선정했다.
동해시는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41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선정 대상은 본사와 공장, 대표자 주소지가 모두 동해시에 소재하고 공장등록 후 2년 이상 가동 중인 연 매출 3억원 이상의 중소 제조업체다.
단, 최근 2년간 재무제표 기준 제조업 전업률이 30% 미만인 기업은 제외된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올해 동해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역의 기업들이 튼튼히 성장해야 일자리와 지역경제도 함께 발전한다.
이번 유망 중소기업 선정이 지역 기업들의 성장 의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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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맞이 춘천사랑상품권 5% 캐시백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춘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제공은 행사 기간 중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가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캐시백 행사를 위해 국비 1억 5,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내 1만 4,000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 주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춘천시가 준비한 지역형 소비 활력 프로젝트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3%로 상향하고 발행 규모도 월 100억원으로 확대해 연말연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내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경창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캐시백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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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과 함께하는 시티투어…춘천의 가을을 느끼다
유학생과 함께하는 시티투어…춘천의 가을을 느끼다
[아시아월드뉴스] 가을빛으로 물든 춘천의 매력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느끼는 자리가 마련됐다.
춘천시는 춘천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 외국인 유학생 시티투어’를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는 대학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20명의 유학생들로 이들은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사이로 248 △남이섬 등을 방문한다.
투명한 유리바닥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에서는 짜릿한 체험을, 사이로 248에서는 예술과 도시재생의 현장을, 남이섬에서는 자연 속 여유와 감성을 만끽하며 춘천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며 춘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졸업 후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시민 정서를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꾸준히 소통하며 세계 인재가 춘천에서 살아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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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역에 힐빙라운지 조성 ‘주민과 여행자를 위한 다목적 공간 마련’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백두대간 문화철도역인 정선역의 활성화와 주민·여행자 편의 증진을 위해 ‘힐빙라운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역은 아리랑 관광열차가 정차하는 대표 철도역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그동안 대합실과 안내소 기능에 머물러 지역 문화와 관광을 담아내는 공간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선역 내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쓰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은 교육, 문화 공연, 여행자 휴식,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힐빙라운지’는 총사업비 9,200만원을 들여 정선읍 애산리 정선역 내에 약 33㎡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대합실과 관광안내소를 통합하고 전자 칠판과 냉난방기 등 시설을 갖춰 교육, 회의, 문화 프로그램 등 여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관내 다른 문화철도역에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선역을 단순한 교통 시설이 아닌 문화·관광 거점과 함께 전통시장과 아리랑 문화, 웰니스 체험을 연결하는 철도역 문화 관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정선역 힐빙라운지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정선역을 백두대간 문화철도역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정선 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정선역을 중심으로 ‘정선 아라리로’ 와‘애산산성 및 아리랑 고갯길 조성을 통해, 철도역-전통시장-둘레길-체험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순환형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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