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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성벽 같이 높았던 예술인 국민연금·고용보험 가입 문턱 확 낮춘다
소병훈 의원, 성벽 같이 높았던 예술인 국민연금·고용보험 가입 문턱 확 낮춘다
[AANEWS] 최근 검정고무신 원작 만화가의 안타까운 사망으로 예술인의 권리와 사회 안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병훈 의원이 예술인의 국민연금, 고용보험의 가입 문턱을 낮춰 예술인 보호를 강화하는 ‘예술인 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94%의 높은 가입률을 보이는 반면, 공적연금 가입률은 58.9%, 산재보험 가입률은 28.5% 고용보험 가입률은 27.6%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소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예술인 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예술인의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예술인이 부담하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예술인의 국민연금 가입을 유도하고 예술인의 노후생활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 시 계약 기간에 준비 기간, 기획 기간 등 연습 기간을 포함하도록 해 예술인이 고용보험 가입 후 구직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는 근무 기간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소병훈 의원은 “드라마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 세계 시청 순위 1위를 석권하고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인들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국가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우리나라 예술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수준은 부끄러울 정도다”며 “예술인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창작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기 때문에 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개정안 대표발의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소병훈 의원은 “현재 문학, 미술, 사진, 건축, 음악, 국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만화 등 11개 예술분야에서 창작·실연·기술지원 및 기획의 형태로 활동하는 예술인 중 예술인활동증명을 받은 자를 예술인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특히 대중의 관심이 적고 지원이 미약한 순수·전통예술 분야의 예술인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개정안을 통해 이들의 국민연금·고용보험 가입률을 높여 사회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병훈 의원은 21대 총선 후보 시절 예술인에게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고 예술인 고용보험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또한, 소병훈 의원은 너른고을 미술제, 광주예술제, 광주 허난설헌 문화제를 포함한 다양한 광주시 문화예술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더불어, 경기 광주시 지역사무실에서 한국예총 광주시지부 등의 예술인 단체와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예술인의 권리 향상과 창작 지원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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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 김민기 국회의원과 소통의 시간 가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 김민기 국회의원과 소통의 시간 가져
[AANEWS]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이 14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김민기 국회의원을 초청해 의정활동 노하우를 전해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민기 국회의원은 2006년 용인시의원으로 처음 지방의회에 입성해 현재 3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지역민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는 등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 중량감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의원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희 청년지원단장, 장민수 부단장, 전자영 부단장 등 청년의원 12명이 참석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조성환 수석부대표, 안광률 정책위원장, 고은정 기획수석, 박세원 정무수석, 정윤경 의원, 김태형 의원 등 재선·삼선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김민기 국회의원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태희 단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11대 의회가 들어서면서 민주당에 청년지원단이 구성되어 활동해 오고 있다”며 “그동안 선배 의원들을 모시고 의정활동 꿀팁을 배우는 강의와 청년정책 등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배의원과 나눈 얘기들이 초선이자 청년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민기 의원은 후배 의원들에게 지방의회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경험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풀어냈다.
특히 의원이 갖춰야 할 기본자세, 의원으로써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민원 처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민기 국회의원은 “민원 처리는 예민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지만 최대한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의원으로서 지녀야 할 중요한 자세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민주당의 현안과 저출생 대책, 청년 일자리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 78명 의원 중 청년의원이 20명이며 18명의 의원이 모두 초선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은 이후에도 선배의원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 청년 공간 방문과 정책 토론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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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로 사라진 크낙새와 경기도민에게 사과
환경파괴로 사라진 크낙새와 경기도민에게 사과
[AANEWS]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14일에 진행된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앞서 크낙새의 사진을 표출해 남양주의 시조인 크낙새가 21세기 들어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사라진 현실을 언급하며 산림훼손 환경파괴의 현실을 지적하며 사과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 위기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인 크낙새는 과거에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관찰되었으나 1950~1960년대에 심각한 산림훼손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했고 1990년대에 이르러선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숲이 마지막 서식지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마저도 1987년 광릉수목원이 제한적으로 공개된 이후 점차 개체수가 줄어들다가 21세기 들어선 관찰되지 않고 있다.
남양주에서 나고 자란 유호준 의원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인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우리 고장 남양주’ 수업 시간에 크낙새가 광릉숲에 서식하고 있다고 배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 과거형으로 말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다”며 “기후위기에 책임이 있는 20세기의 사람들이 21세기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동식물의 개체수 감소와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남양주시는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된 [남양주시 크낙새 네이밍 공모전]을 거쳐 3월 10일 ‘크크와 낙낙이’를 새로운 크낙새 캐릭터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호준 의원은 “크낙새가 마스코트로나마 시민들 마음에 남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나, 앞으로 남양주와 경기도의 다양한 개발 계획에 있어 지역의 생태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함께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호준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기존의 논의를 넘는 비상한 상상력과 다양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갈등과 대결을 유발하는 무임승차 축소 논의를 넘어서는 K교통패스 무제한 정액권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김동연 지사에게 제안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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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누가 키울 건데?
애는 누가 키울 건데?
[AANEWS]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배우자 출산휴가를 30일로 연장하고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최소 10일 이상의 휴가를 의무적으로 주도록 하는 ‘아빠한달출산휴가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사업주의 근로자 배우자 출산휴가 보장 의무도 강화된다.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 미만으로 신청했어도 사업주는 최소 10일 이상의 휴가를 부여하도록 하는 의무가 신설됐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된다.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30일로 연장될 뿐 아니라 근로자가 ‘청구’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는 휴가 개시요건도‘고지’로 완화된다.
기존에는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청구해 사업주의 승인을 받아야지만 사용할 수 있었다.
실제 노동 현장에서는 일부 사업주가 이를 악용해 근로자의 출산휴가 청구에 대한 응답을 거부하거나 강제로 휴가 시기와 기간을 조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근로자의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권이 침해당해왔다.
이탄희 의원은 “대한민국이 초저출생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전문가들은 남성의 육아참여 확대가 중요하다고 지적하는데도 여전히 남성의 출산휴가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부정적”이라며“직장인들이 눈치 보지 않고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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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건설교통위, ‘똑버스’ 안산 대부도 시범사업 현장점검
도의회 건설교통위, ‘똑버스’ 안산 대부도 시범사업 현장점검
[AANEWS]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4일 제367회 임시회 첫날 상임위 활동으로 안산 대부도 ‘똑버스’ 시범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업무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건설교통위원회는 본회의 종료 후 안산시 대부도 소재 대부해양관광본부를 방문해 ‘경기도 수요응답형버스’의 안산 대부도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업무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건설위 의원들은 최근 도가 선보인 통합교통 애플리케이션인 ‘똑타’를 이용해 ‘똑버스’의 검색과 호출, 결제 시스템을 점검한 후 ‘대부해양관광본부~대부도 공원’까지 탑승 체험에 참여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똑버스와 똑타 이름에 걸맞게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똑똑하게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교통취약계층 고령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부도 똑버스 탑승체험 현장방문에는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을 비롯해 허원 부위원장, 김동영·김동희 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인치권 광역교통정책과장,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안산시 이범열 환경교통국장, 현대자동차 허준석 책임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한편 도는 올 상반기까지 8개 시·군에서 똑버스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다른 시·군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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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민호·이영주 의원, 북부 도민의 생존 골든타임을 지켜줄 공공의료원 설립 필요
경기도의회
[AANEWS]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이영주 의원은 14일 경기도 공공의료과장과 북부지역 공공거점병원 설립계획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북부 지역 공공의료 확충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내 상급종합병원은 총 5개원으로 모두 경기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도내 총 72개 종합병원 중 북부지역에는 총 19개 종합병원이 있으나, 양주, 동두천, 남양주, 연천, 가평에는 단 한 개의 종합병원도 없다.
김민호 의원은 “양주시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어린 자녀를 둔 젊은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나,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이 한 곳도 없다”며 양주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영주 의원은 “북부 지역의 공공의료원 설립은 도민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며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 담당과장은 “도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교통망과 인구변화 추이, 의료수요 등을 고려해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의원은 “2020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공공의료체계강화방안에서 이미 의정부병원의 이전신축을 발표했으나, 경기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다”며 “의정부시에는 의정부병원 외에도 4개의 종합병원이 존재하고 있어, 종합병원과 응급실이 없는 양주지역으로 이전신축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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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광명시 도의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결사반대 선언
경기도의회 광명시 도의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결사반대 선언
[AANEWS] 경기도의회 광명시 도의원인 유종상, 김정호, 김용성, 최민, 조희선 도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결사반대를 선언했다.
기자회견 발언을 맡은 유종상 의원은 “중앙정부가 그 어떤 명분도, 타당성도 없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며 “산림축이 훼손되고 노온정수장 오염으로 수도권 시민의 생명권이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차량기지 이전예정인 노온사동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되어 자족형 명품도시로 개발될 예정이고 주변은 하안2지구, 테크노벨리 등 대규모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데 차량기지가 이전되면 광명시는 축구장 40개 넓이의 8만5천평 부지는 물론이고 영향권 반경 500m의 넓은 지역이 결국 슬럼화되는 피해가 불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로구민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광명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인 행정”이라며 “구로구민의 민원 발생 요인인 차량기지를 이웃 지자체로 고스란히 넘기면서도 경부선 선로는 그대로 남아 구로구민의 민원이 완전히 해소되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광명시 도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힘의 논리에 따라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차량기지 광명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고 지방분권에 따라 주민과 지자체가 동의하는 상생방안 추진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명운을 판가름할 재정사업분과회의가 지난 2월 23일 기재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종 결과는 이르면 3~4월 중 공개될전망이다.
3.2 정부세종청사앞 규탄집회와 3.7 국회 기자회견, 주민들이 참여한 1인시위에 이어 이번 경기도의회 차원의 대응이 이어지는 등 구로차량기지이전을 강력히 반대하는 기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번지고 항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앙정부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로차량기지는 1974년 8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고 한 달 뒤 구로구 구로동 일대에 조성된 전동차 수리·점검소로 이 일대가 도심화되면서 소음·진동, 도시 단절 등에 따른 구로구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민원으로 촉발된 차량기지 이전 논의는 2005년 6월 국무회의 안건에 상정되면서 가시화했고 서울 외곽인 구로구 항동과 부천, 광명 등이 이전 후보지로 검토되면서 해당 지자체들의 반발에 막혀 표류했다.
이후 국토부는 변경된 사업 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지난 17년간 사업 지연과 3차례에 걸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광명시는 민-민간 갈등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와도 갈등을 겪어 왔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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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의원,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 제안
유호준 의원,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 제안
[AANEWS]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은 14일 진행된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을 제안했다.
유호준 의원은 기후위기로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서 봄이 오는 것이다”라는 이정하 작가의 ‘봄을 맞는 자세’를 인용해 지난 1월 한겨울에 개나리가 핀 것을 언급하며 “21세기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20세기의 사람으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서글프고 난감하다”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마주하는 21세기 사람으로서의 고민을 밝히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고령층 무임승차로 인한 세대 갈등을 거론하며 “어려운 사람들끼리 서로의 권리를 축소할 것을 요구하는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 본연의 역할과는 거리가 멉니다”며 이제 이런 논의를 넘어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 등 새로운 정책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유호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6월부터 8월까지 독일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9유로 대중교통 정액권은 교통비 부담을 내려 저소득층의 가처분소득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범도입 3개월 동안 180만 톤의 온실가스가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다”며 환경적 성과를 강조한 후,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독일은 오는 5월부터 대중교통 정액 무제한권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제안 플랫폼을 통해 ‘K-교통패스’도입 제안이 최종적으로 선정된 10개 국민제안에 들어왔고 세종시는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6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워 2025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내의 관련 논의를 소개했다.
유호준 의원은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에 따른 재정의 부담이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환경적 관점의 편익과 소득재분배 등 효과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한 정책”이라며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동연 지사를 향해 “기후위기 시대에는 기존의 논의를 넘어서는 비상한 상상력과 다양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대중교통 요금 체계를 둘러싼 논의에도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그 변화의 중심은 당연히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여야 한다”며 김동연 지사의 도정 슬로건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언급했다.
이날 유호준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을 제안하면서도 환경파괴로 사라진 크낙새와 크낙새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경기도민에게 사과하며 시작하고 “눈이 녹으면 꽃이 피고 벚꽃이 지면 뜨거운 여름이 온다”라는 사실이 50년 뒤에도 틀리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로 마치는 등 20세기에 태어난 의원으로의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청년으로 미래 세대 당사자로의 고민과 걱정을 모두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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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환 경기도의원, “주차공간 확보 위해 야간과 주말에 학교 개방 해야”
이기환 경기도의원, “주차공간 확보 위해 야간과 주말에 학교 개방 해야”
[AANEWS]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환 의원은 14일 제36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 개방 촉구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기환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이지만 주민들을 위한 공공기관이기도 하다”며 “교육에 지장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들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야간이나 주말에 운동장이나 학교를 주차공간으로 개방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59.9%, 중학교 60.9%, 고등학교 72.2%로 경기도 내 학교 전체 개방률은 64%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야간 학교 주차장 개방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충분히 가능한 정책이나 학교장의 의지 부족으로 상당수의 지역에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 때문인지 아니면 교장선생님의 ‘안위’ 때문인지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고통받고 있음에도 많은 학교들이 개방하지 않고 굳게 문을 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 시설 개방으로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 예산 지원 등을 경기도와 도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시군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출입구 별도 설치, 야간 및 주말 등 학교 정규교육시간 외의 개방, 안전 관리요원 배치 등을 제안했다.
한편 현재 학교 시설은 ‘초·중등교육법’에 의해 교육감이 정하는 교육규칙에 따라 개방할 수 있으며 ‘경기도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에서는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주민이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는 ‘개방원칙’에 대해 규정하면서 단, 일몰 후에는 학교 시설의 관리 및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학교장이 시설개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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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상반기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출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상반기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출범
[AANEWS]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14일 상반기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원장으로 선임된 이은주 의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부원장 이용욱 의원, 조미자 의원, 사무총장 오지훈 의원, 사무부총장 황세주 의원 등도 함께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은 의원들의 정치리더쉽 함양과 공인으로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제9대 의회 때 발족했다.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은 발족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정치역량 강화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상반기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을 이끌어갈 이은주 신임 원장은 “경제위기로 많은 도민께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당의 민생정책과 철학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