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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K-미식벨트 사업 ‘전통주 분야’ 공모 선정
안동시, K-미식벨트 사업 ‘전통주 분야’ 공모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3월 6일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 주관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총 3억원의 예산으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전통주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K-푸드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한 국내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2024년 장 벨트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올해는 전통주, 인삼, 김치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전통주 분야에는 안동시가 최종 선정됐으며 인삼벨트는 충남 금산군, 김치벨트는 광주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품격있는 소주부터 힙한 맥주까지 안동의 정신문화를 기반으로 특별한 테마를 지닌 ‘SOOL’을 스토리로 고품격 전통주 여행상품을 구성했으며 △이벤트 열차 운행 △팸투어 진행 △굿즈 제작 △SNS 이벤트 등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의 술과 술 문화를 대내외에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알리고 전통주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소비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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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계절근로자 순차적 입국 시작’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동안 외국인을 농촌 인력 분야에 초청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법무부로부터 총 2,560명을 배정받았다.
6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2명의 첫 입국을 시작으로 3월 중순 라오스 36명, 필리핀 힝오옥시에서 3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하반기까지 총 500명 이상 입국해 농촌인력 수급 문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및 사전교육을 마친 뒤 각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상주시에 체류하며 포도, 토마토, 오이 등 본격 농번기를 앞둔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한편 상주시는 최근 법무부 주관‘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가당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가 2명씩 추가 고용이 가능해졌으며 인력 확보를 위해 라오스 정부와 협의해 기존 8개 주 38개 지역에서 10개 주 83개 지역으로 계절근로 파견지역을 확대했으며 인력 도입 다각화를 위해 계절근로 체결국 추가 확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상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농가소득 향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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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2025시즌 첫 대회부터 금빛 질주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2025시즌 첫 대회부터 금빛 질주
[아시아월드뉴스] 2025년 시즌 첫 대회인 ‘2025년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안동시청의 김은채, 한형주 선수가 여자부 복식 부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남자부 단식 부문에서는 안동시청 강구건 선수가 준우승, 추석현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혼합복식 부분에서도 안동시청의 강구건, 한형주 선수가 3위를 기록했으며 이영석, 류하영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기록하며 2025년 시즌을 성대하게 시작하게 됐다.
대회를 마무리하며 권용식 감독은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단은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으며 그 원동력은 안동시의 테니스인과 안동시청의 많은 관심과 응원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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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노후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운영
활기찬 노후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보건소는 3월부터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읍·면지역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사업으로 치과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18개 읍·면 소재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혈압 및 혈당 등 기초 검사 측정 및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감염병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의료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이 많아 주민들이 이용하기 많은 불편이 있는데 의료취약 마을 주민들을 위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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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체험장비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익혀요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보건소는 올바른 손씻기 문화정착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10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장비를 대여한다.
손씻기 체험장비는 손에 형광물질이 포함된 로션을 바르고 손을씻은뒤 오염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평소 손씻기 습관을 평가할 수 있는 교육기구이다.
또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통한 손씻기 결과와 비교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다.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사업장 등 손씻기 교육을 원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장비와 테스트용 로션, 동영상 교육자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유선 신청할 수 있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손씻기를 통해 호흡기질환 20%, 설사질환 30%를 감소시킬 수 있으니,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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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방안 모색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3월 6일 오전 10시 30분 상주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상주시장,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보궐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상주시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자체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통일의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다가올 통일을 이해하고 그것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임을 강조하며 협의회가 추진하는 지역내 평화통일 기반 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지금은 화합과 상호간 이해의 가치를 되새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통일은 물론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상주시협의회 2025년 주요추진사업으로 통일준비를 위한 여성리더 교육, 청소년 통일공감 토크쇼 및 분단역사 현장체험, 북한이탈주민 문화탐방 등 지역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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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보건소, 어르신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문경시보건소, 어르신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보건소는 3월 6일부터 5월까지 읍면동 28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 및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올바른 손씻기와 같은 표준주의 교육뿐만 아니라 호흡기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생활속에서 꼭 지켜야하는 다양한 감염병 예방법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연령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연력이 낮은 노인들이 감염병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예방법을 실천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건강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급증하는 감염병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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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의 예쁜 이름 찾아요
혁신도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의 예쁜 이름 찾아요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 건립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이 2025년 6월 말 개관 예정에 따라 시설 명칭을 공모한다.
본 시설은 동구 숙천동 일원에 연면적 2,33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서 내부 인테리어 설치와 사전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 정식 개관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어린이 특화 생활 SOC는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주 이용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 1층은 놀이공간, 체험실, 어린이 도서관, 소극장, 2층은 실내체육활동실, 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 도서관과 소극장은 공간적 입체감을 주고 아이들의 상상력 계발을 위해 1~2층 복층 구조로 조성했다.
‘놀이공간’은 키즈카페, 모래놀이, 가상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체험실’에서는 만들기·그림그리기·오감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 도서관’에는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장서를 비치해 대출 운영할 계획이다.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을, ‘실내체육활동실’은 배드민턴, 농구, 유아체육 등 실내체육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소극장’과 ‘실내체육활동실’은 주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각종 행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대관 운영하고자 한다.
시설 명칭 공모기간은 3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며 1차 제안된 명칭에 대해 심사를 거쳐 5개 정도를 선택한 후 3월 말경 2차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및 휴대폰 문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각 5천 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6월 말 개관하는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이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놀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에 어울리는 밝고 참신한 명칭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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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에서 정착까지… 경주시, 외국인·다문화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유입에서 정착까지… 경주시, 외국인·다문화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대폭 늘려간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 △고려인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아동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수혜자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누구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고충 및 통·번역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도움센터, 경주YMA, 외국인과동행을 방문해서는 노동·취업·법률·의료·생활 상담이 가능하다.
외국인과동행에서는 거주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대 3개월 동안 임시 거주지를 제공한다.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와 경북도고려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고려인자녀 한국어 교실, 찾아가는 놀이터 학교, 외국인 주민 사랑방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 소재 기업에는 기업지원비, 대학에는 실습지원비를 지원해 외국인 유학생 산업캠퍼스 실습 인턴제를 시행한다.
외국인 아동에게는 어린이집에서 보육료 수납 시, 보육료 수납 한도액에서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차감한 금액인 0~2세 월 10만원, 3~5세 월 28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자립생활도 힘을 쏟는다.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초등 4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60만원 연 1회 교육활동비를 비롯해 자녀양육 및 자녀생활 등 방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혼이민자 초기 의사소통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통·번역 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이중 언어 부모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위 취득 의지가 있는 이민 여성들에게는 교육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여성 이중 언어 강사를 파견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가는 정책이 필요한 만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 정책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 발굴·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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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떠나보는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
이번 주말, 떠나보는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
[아시아월드뉴스] 봄비가 채 가시기도 전에 3월의 눈은 영양군 죽파리 일대를 새하얗게 덮어버렸다.
다른 지역보다 더 오랜 시간을 겨울로 맞이하는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도심보다 낮은 기온으로 독립된 공간인 마냥 겨울왕국을 만들어낸다.
올겨울은 유난히도 길게 느껴진다.
3월 초에 내린 눈은 앙상하게 남은 자작나무 가지에 눈꽃을 피워냈다.
많은 눈 때문에 운용이 불가한 자작나무숲 전기차 탑승소 앞에서 멀뚱히 바라본 맑은 하늘과 공기에 천천히 자작나무 숲으로 이끌려 들어간다.
숲 입구까지 걸어가는 동안 침엽수 위로 쌓인 눈이 모퉁이마다 무겁게 떨어지며 길 안내를 시작한다.
흔적 하나 없이 말끔한 눈길 위로 발자국을 하나 둘 새겨 가다 보면 어느새 자작나무 숲 입구에 도착한다.
4.7km라는 거리는 눈으로 보는 풍경과 얼어붙은 표면을 깨고 흐르는 계곡 소리에 가벼운 여정으로 느껴진다.
입구에서 맞이하는 자작나무숲의 1993년도에 약 30ha의 면적에 심어진 30cm짜리 나무들이 30년 가까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간 사람의 손때가 전혀 묻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데 이제라도 알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숲으로 들어서면 높게 솟아있는 나무들은 하얗게 시야를 메운다.
축구장 40개의 크기만큼이나 넓은 이 숲길은 2개의 코스로 나눠지며 그 코스마다 전해지는 풍경 또한 다르다.
1.49km의 1코스와 1.52km의 2코스는 설산이 처음인 초보에는 안성맞춤이며 설경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즐거움을 안겨줄지도 모른다.
새하얀 눈길에 매료되어 고개를 떨구고 걸으면 후회가 될 정도로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숲속의 경치는 간직하고 싶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고 있다.
또한,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포토존은 자작나무숲에서 한 폭에 그림을 남기기에 적당한 프레임을 만들어준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고도 800m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 일대를 조감할 수 있다.
빼곡하게 수놓은 나무에 하얀 수피들 사이로 대지를 덮은 하얀 눈으로 형성된 순백의 도화지 앞, 바로 이 순간만큼은 내가 이 공간의 주인공이 된다.
영양 죽파리의 눈은 아직 녹지 않았다.
이번 주 주말까지도 자작나무에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아 있을지도 모른다.
자작나무의 꽃말인 ‘당신을 기다립니다’처럼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높은 하늘과 맑은 공기를 품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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