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 폭염·가뭄 피해 현장 목소리 청취…“항구적 재해 예방책 마련”

이장연합회와 간담회 열고 지역별 피해·애로사항 공유…단기 지원 넘어 이상기후 대응책 논의

김희연 기자
2026-08-20 18:09:01

 

사진=청도군의회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청도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영농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의회가 피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청도군의회(의장 손영우)는 20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청도군이장연합회(회장 이숙기)와 함께 ‘폭염·가뭄 관련 간담회’를 열고 지역별 피해 상황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도군의회 의원들과 청도군이장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각 읍·면에서 나타나고 있는 폭염과 가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농업 현장과 주민 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생육 저하와 농업용수 부족 등 영농 피해가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현장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피해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가뭄이 반복될 가능성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와 수자원 관리, 재해 대응체계 강화 등 중장기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손영우 의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장님들이 전달해 주신 지역별 건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과 함께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할 수 있는 항구적인 재해 예방책 마련에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과 현장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뒤 집행부와 협의를 이어가며 폭염·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