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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국·공·사유림 통합 산림계획 용역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밀양시, 국·공·사유림 통합 산림계획 용역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AANEWS] 밀양시는 국·공·사유림 통합 산림계획 용역사업 중간보고회를 시청 접견실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일호 시장과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성상용 양산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남부지방산림청에서 밀양시를 대상으로 국·공·사유림의 통합 산림계획을 세우는 사업이다.
시는 임야면적 5만1,109ha로 천혜의 산림자원 환경을 갖추고 있고 국립등산학교,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 서비스와 임산물 생산 등 산림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산림기술사, 공간정보 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용역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산림계획의 전략별 과제 등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밀양시 통합 산림계획은 앞으로의 10년 계획으로 지역주민과 외부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산림을 활용한 지역 특화사업 발굴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산림정책을 구현할 예정이다박일호 시장은 “이번 용역이 산을 가치 있게 이용하고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밀양시가 보유한 산림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산림의 보전과 이용을 효율적으로 조화시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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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아리랑으로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밀양시, 아리랑으로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AANEWS] 밀양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4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공동체 종목의 전승 활성화로 무형유산 가치 확산 및 전승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 전승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공동체 주도 전승 활동을 독려하는 공모사업을 실시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무형유산 활성화 방안 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비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 자료집 발간, 아리랑무형유산 축전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는 2022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2023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에 이어 3년간 아리랑이 중심이 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밀양아리랑의 세계화와 생활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인 밀양아리랑이 대한민국 무형유산의 중심이 되고 밀양시가 영남권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허브 도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공동체종목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막걸리 빚기, 떡 만들기, 갯벌어로 한복 생활, 윷놀이 등 16개를 대상으로 한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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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흥·감동이 있는 공연 밀양 선비풍류공연
멋·흥·감동이 있는 공연 밀양 선비풍류공연
[AANEWS] 밀양시는 매주 토요일 예림서원에서 ‘2023 밀양 방문의 해’ 대표 콘텐츠인 ‘밀양 선비풍류공연’을 재개해 공연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선비풍류 공연은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외부 관광객에게 지속성이 담보된 밀양다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부터 4시까지 상설 운영되고 있다.
단, 7월과 8월은 혹서기로 일시 중단된 바 있다.
공연은 밀양의 대표 장소인 예림서원에서 점필재 김종직 선생, 기녀 운심 등 지역의 인물·자원·역사를 주제로 지역민이 직접 출연해 펼쳐지는 전통 공연이다.
유·무형의 전통·문화·자원에 관광 요소가 가미된 밀양 대표 킬러콘텐츠다.
1회 공연은 새터가을굿놀이, 양반춤, 점필재아리랑, 아리랑동동, 북춤, 검무 중 4개 공연으로 구성되며 세부 공연에 대한 맛깔스러운 해설이 더해져 외국인들을 포함한 많은 방문객들에게 한층 높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공연마다 부채, 방석, 썬캡 등 맞춤형 편의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리랑동동은 밀양아리랑 토속소리와 다양한 포퍼먼스를 가미해 매회 관람객들의 박수갈채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선비풍류공연은 한옥문화체험과 한복복식체험, 전통공연이 결합된 ‘밀양 삼색투어’ 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지친 현대인들에게 멋과 흥, 재미, 감동과 더불어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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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저출산 위기 극복한다… 2023 육아포럼 개최
경주시, 저출산 위기 극복한다… 2023 육아포럼 개최
[AANEWS]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사회의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경주에서 펼쳐진다.
보건복지부와 경주시는 오는 21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23 육아포럼 ‘아빠가 된다’ in 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형 포럼인 이번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과 육아의 기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2년 기준 국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낮다.
특히 100년 후에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8곳을 제외한 221곳이 소멸 고위험 단계에 놓일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도 나온 상태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경주시는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출산 및 육아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우수사례를 홍보해 ‘출산돌봄 친화도시 경주’를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그룹 V.O.S의 박지헌이 출연해 ‘뷰티플 라이프’와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박지헌은 아들, 아들, 아들, 딸, 딸, 딸 순의 6남매를 둔 가장으로서 출산과 돌봄의 중요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청중에게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소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최민준 소장은 작가이자 유아 미술 심리치료가로 현재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이들의 이상 행동에 대한 치료와 조언을 맡고 있다.
특히 국내1호 ‘남아미술교육전문가’로 남자아이들의 행동을 분석하거나 문제를 교정하는데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에 앞서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은 시민들을 상대로 경주시의 다양한 출산보육 정책을 소개하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를 소개한다.
주낙영 시장은 “저 출산 상황 속에서 다채로운 양육지원 정책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와 양육자의 의견이 충분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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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성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AANEWS] 성주군은 9월16일 성주향교 대성전에서 관내 유림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성주향교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전통, 고전, 예술적 가치가 세계에서 유일해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음력 2월, 8월 상정일에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 성균관의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지내는 제사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여서 석전대제라 불린다.
이날 성주향교에서 봉행한 석전대제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 경상북도의회 강만수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석 전교가 초헌관을, 이시웅 씨가 아헌관을, 배기상 씨가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초헌관이 향을 올리고 행사를 준비하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오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 봉행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앞으로도 석전대제가 성주군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를 알리고 옛 성현의 학덕을 기리는 등 충효사상을 고취시켜 선현들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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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4회 경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 성료
경주시, 제4회 경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 성료
[AANEWS] 경주 황성동 축구공원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4회 경상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가 비가 오는 굳은 날씨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 외국인도움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화합과 상생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내 베트남, 태국, 네팔, 인도네시아, 영국,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18개 축구팀이 참가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각 경기마다 참가자의 치열한 경쟁과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경주 소재 태국 올릿팀과 베트남 LOCPHAT팀이 결승전에 올라 태국 올릿팀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날은 축구경기 외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돼 다양한 문화교류 기회도 함께 가졌다.
황소영 경주시 외국인도움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주 경제산업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하나 되는 화합을 이루는 자리다”며 “외국인은 지역 발전에 있어서 소중한 구성원임에 따라 경주시도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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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상권 살린다
경주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상권 살린다
[AANEWS] 경주시가 추석을 맞아 명절맞이 실속 장보기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청 공직자들과 유관단체 직원들이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어 고물가 속 서민 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본청 부서별로 중앙·성동시장에서 실시하고 직속기관 및 사업본부는 봉황·북정로 등 중심상가 위주로 실시한다.
또 사업소와 읍면동은 18일부터 27일까지 부서별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시는 유관기관과 자생단체도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시킬 예정이다.
경주시는 9월 한 달 동안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한도를 기존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조정하고 캐시백 지급률은 현행대로 10%를 유지한다.
또 10월부터 연말까지는 한도를 70만원으로 높이고 캐시백 지급률은 7%로 낮춘다.
더불어 전통시장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도 다음달 6일까지 확대한다.
지류형은 130만원 구매한도 내 5% 할인,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은 180만원 구매한도 내 10% 할인된다.
주낙영 시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가계상황에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 향상된 서비스로 맞이하는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가에서 명절 장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오는 25일 성동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면서 상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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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인의 국제교류 증거 옥전고분군, 세계유산등재 확정
가야인의 국제교류 증거 옥전고분군, 세계유산등재 확정
[AANEWS]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가야고분군은 한반도 남부지역에 1세기부터 6세기까지 존속했던 가야의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증거다.
또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 또는 연합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으며 대륙과 해양,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사회발전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기술의 교류를 고고학적으로 증명해주는 유산으로 인류 역사에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가야고분군은 2012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2013년 12월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고령 지산동 3개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데 이어 2015년 3월에는 문화재청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2017년 가야사 유적으로서 완전성을 뒷받침할 유산이 추가 필요해 심의 보류되어 2018년 등재 대상을 7개 고분군으로 확대했다.
2019년 3월 조건부로 등재 신청 후보 선정 심의를 통과했으며 전문가 초청 워크숍 등의 보완 작업을 통해 2020년 9월 최종 등재신청 대상으로 확정됐다.
2021년 1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세계유산센터에 제출됐고 3월에 완전성 검토가 통과됐다.
2021년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현장실사 및 패널회의를 걸쳐 2023년 5월 세계유산 자문기구로부터 등재권고가 결정됐다.
그리고 2023년 9월 17일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은 황강가의 해발 50~80m에 달하는 야산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유구는 몇 개의 능선에 나눠져서 넓게 분포하고 있는데, 무덤 대부분은 봉분이 남아 있지 않아서 겉으로 볼 때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특이하게 언덕의 한쪽 지역에는 지름 20~30m 내외의 높은 봉분을 가진 무덤이 27기가 모여 있으며 전체 고분의 숫자는 약 1,000여 기로 추정하고 있다.
유적은 1985년 여름 경상대학교 박물관의 황강 주변의 정밀지표조사과정에서 많은 양의 토기, 갑옷과 투구, 금동제 유물 조각이 채집되면서 그 중요성을 확인하게 됐고 그해 겨울에 1차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1987년 겨울, 1989년 봄에 걸쳐 3차의 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1991년 여름부터 1992년 봄에 걸쳐 4, 5차 발굴조사가 이뤄져 이 고분유적이 4세기에서 6세기 전반에 걸쳐 조성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따라서 이 유적은 약 200년 가까이 이 지역에서 살았던 가야 사람들이 남긴 흔적임을 알 수 있다.
옥전고분군은 언덕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묘역을 넓혀가면서 축조되었는데, 무덤 형태는 일반적인 덧널무덤과 덧널의 바깥쪽에 돌로 보강한 이 지역의 독특한 덧널무덤, 구덩식돌덧널무덤, 앞트기식 돌방무덤, 굴식 돌방무덤 등 다양하다.
이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은 가야고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분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획기적인 자료이다.
이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옥전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화려한 장신구로는 귀걸이와 목걸이, 팔찌, 가락지 등이 출토됐다.
귀걸이는 40쌍이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 조사된 어느 가야고분보다도 많은 수량일 뿐만 아니라 화려한 장식과 정교한 세공 기술은 당대의 백제나 신라의 귀걸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쿠마모토현 에다후나야마고분군, 덴사야마고분 등에서는 합천 옥전고분군의 것과 유사한 금귀걸이가 출토되어 두 지역의 교류 관계를 잘 보여준다.
옥전 28호분에서 출토 금귀걸이는 가야 귀걸이를 대표하는 유물로 일본 금속 공예에 영향을 준 점을 인정받아 2019년 12월 보물 제2043호로 지정됐다.
목걸이는 옥전이라는 유적의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구슬로 만들어졌다.
특히 M2호분에서는 한꺼번에 2,000여 개가 넘는 구슬이 발견되기도 했다.
가야고분에서는 처음으로 28호분에서는 이러한 구슬을 다듬는 데 사용되었던 사암제의 옥을 갈던 숫돌이 발견되어 이 지역에서 직접 구슬을 제작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신분을 상징하는 유물도 많이 출토됐다.
23호분에서는 맨 윗부분에 금동봉이 있어 국내에는 그 예가 없는 희귀한 자료로 평가되는 금동관모가 출토됐고 용이나 봉황문양으로 장식한 고리자루큰칼은 35호분과 M3, M4, M6호분에서 출토됐다.
이러한 유형의 고리자루큰칼은 장식의 화려함과 독특함 때문에 주목을 받아온 자료인데, 학술 발굴조사에서 이처럼 많이 발견 된 경우는 우리나라 발굴 역사상 처음 있는 사례였다.
특히 M3호분에서는 용봉문양 2점, 봉황문양 1점, 용문장식 1점 등 장식 고리자루큰칼 4자루가 함께 부장된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고 지배자급 무덤에서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이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 보물 제2042호로 지정됐다.
옥전고분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철제품들이 출토됐는데 그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는 무기와 갑옷, 말갖춤들이다.
특히 말머리가리개는 부산 동래 복천동 10호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래 여러 고분에서 출토되었는데, 옥전고분군에서는 이 말머리가리개가 무려 6점이나 출토됐다.
일본의 경우 오타니고분과 쇼군야마고분, 후나바루 고분군의 출토품 3점 정도가 전부인데, 이처럼 단일고분군에서 6점이나 발견됐다는 사실만 보아도 이 유적의 중요성이 잘 드러나고 있다.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말머리가리개는 일본의 것보다 시기적으로 빠르고 수량도 휠씬 많아 당시 우위의 무장력을 갖춘 일본이 가야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에서도 그 근거를 잃게 됐다.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가운데는 여러 지역과 연계된 유물들도 있다.
M3호분에서 출토된 금동장식 투구는 고구려 계통의 유물이며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과 말 안장틀의 거북등무늬는 백제 또는 중국의 남조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또 M1호분에서 출토된 유리잔과 편원어미형말띠드리개[扁圓魚尾形杏葉], 금동제허리띠, 창녕식토기, M6호분에서 출토된 출자형 금동관은 창녕, 신라와의 교류를 통해 얻어진 산물이다.
또 M11호분에서 출토된 금제귀걸이와 나무널에 붙이는 연화문장식, 널못 등도 백제 계통의 유물이다.
한편 옥전고분군에서는 가야 고분에서는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의 로만글라스가 발견됐다.
이 유리그릇은 지중해 연안에서 제작된 유물로서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 전체로 확산했으며 동서 문물 교역의 중심에 있던 신라가 이것을 받아들여 가야지역에 전했다고 본다.
5세기 강력한 세력을 형성했던 옥전고분군 축조 세력의 대외교섭 능력을 보여주는 자료라 할 것이다.
‘다라’ 명칭 한중일 역사서에 공통적으로 사용‘다라’라는 명칭은 현재 옥전고분군 동쪽에 위치한 ‘쌍책면 다라리’라는 지명으로도 전해지고 있으며 역사서에도 기록되어 있는 나라 이름이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외교문서인 양직공도와 일본서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직공도는 530년대 중국 양나라에 조공 온 외국사절을 묘사한 그림으로‘다라’라는 국명이 확인되고 있다.
일본서기는 백제본기 등 백제 삼서를 인용하고 있어 한국고대사 관련 내용이 많으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에 기록된 내용과 부합되는 것도 많아 학계에서는 비교분석과 사료비판을 통해 삼국시대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북한의 가야사연구자인 조희승도 그의 저서에 6가야 외에도 가야지명이 있을 수 있으며 합천 일대에 다라국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본열도의 다라와 관련된 지명도 다라사람들의 일본 진출 및 정착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밀양박씨 관련 문건에서도 ‘다라’라는 지역명을 발견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사용된 지명임을 알 수 있으며 무엇보다 옥전고분군에 출토된 많은 양의 비늘갑옷, 투구, 말투구, 말갑옷 등 고고학자료들을 통해 이 고분군을 다라국의 지배묘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옥전고분군은 최고 수장급의 고분에서 발견되는 유물을 거의 모두 포함하고 있는 가야 최고 지배자의 무덤으로 용봉문양 고리자루큰칼이나 철제갑옷, 금동장 투구, 말머리가리개에서 가야문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분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되며 합천지역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증명하는 유산으로서 그 가치가 있다.
또한 이러한 유물은 고구려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삼국시대의 정치적 환경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는 “10여 년의 부단한 노력 끝에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힘써 준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옥전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우수한 역사와 세계유산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최선 다하겠으며 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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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들과의 수다 ‘토크콘서트 시즌2, 가족을 말하다’
다양한 가족들과의 수다 ‘토크콘서트 시즌2, 가족을 말하다’
[AANEWS]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2일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우주미술관에서 1인 가구와 공동체 가족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시즌2, 가족을 말하다’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1인가구와 공동체가족’을 주제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가족 대표들이 패널로 참여해 그들의 삶과 고민, 그리고 가족이라는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패널로 청년 1인가구이자 청년주택 거북이집 대표 홍종현, 시니어 1인 가구 김경희, 공동체가족 이현민, 김현숙 씨가 참여했다.
이날 4명의 패널 중 공동체 가족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는 여성 두 분이 10여년 전 처음 만나 생계와 거주를 함께 하면서 누구보다 가까운 가족으로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다.
혈연으로 맺어진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에서 생계와 거주 또는 친근감 등의 새로운 가족의 개념이 정립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이들의 가족 형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청년 1인 가구 홍종현 씨는 용강동에 위치한 청년주택 거북이집의 입주 계기와 현재 생활,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로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또 다른 패널인 김경희 씨는 시니어 1인가구로 살면서 주변의 독거노인과 새터민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 경험담을 소개했고 독거사와 노인 1인 가구를 위한 정책도 제안했다.
김분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1인가구와 공동체가족을 통해 사천시민들의 가족 다양성 수용도가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토크콘서트의 취지를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해 한부모가족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맞벌이 가족, 1인 가구, 공동체 가족을 주제로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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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안동 마라톤 대회 성료, 드넓은 호수·청정 경관 속 가을 정취 만끽
- 2023 안동 마라톤 대회 성료, 드넓은 호수·청정 경관 속 가을 정취 만끽
[AANEWS] ‘2023 안동마라톤대회’가 17일 오전 안동시민운동장과 강변 일원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달리는 이번 대회에는 오전 10시부터 풀코스 부문 참가자들이 출발을 시작해 10분 간격으로 하프코스와 10㎞, 5㎞ 출전자들이 뒤따랐다.
출발에 앞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 권광택·김대일·김대진 경북도의원과 안동시의원이 참석해 마라톤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안동댐 정상부를 횡단해 달리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각 남녀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대신에 '2023 싱가폴 마라톤대회' 참가 상품권이 주어졌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안동마라톤 코스도가 그려진 티셔츠도 주어지고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별도로 코스도가 그려진 대형 수건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에서 정현묵·이상명씨가 풀코스 100회를 완주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고령 참가자로 83세 강유원 씨가 하프코스를 완주하며 박수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마라톤 참가자들의 건강한 열정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통해 더욱 활력 넘치는 안동을 열어갈 것”이라며 “안동의 아름다운 경관과 청정 자연을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시고 후일에도 안동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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