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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방위산업 분야 국비확보 선제 대응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2024년 방위산업 분야 국비 신규사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 김영선 국회의원실 이호련 보좌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방산 수출 173억 달러를 기록한 역대급 수주를 이어가겠다는 정부 계획에 발맞춰 방위산업을 경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중소기업 방산생태계 구축, 첨단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2024년 방위산업 분야 국비 건의 사업을 논의하고 향후 실행력 있는 사업안을 마련해 정부 정책에 반영될 때까지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상남도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포함된 방위산업 특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방산부품 성능개량 지원사업, 방산 수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난해 12월 경남도에서 추진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과 경남유치전략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 등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국회의원실, 시군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2024년 국비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국방부도 2027년까지 국방 연구개발 예산을 7조 원 이상으로 늘리고 세계 4대 방산수출국 도약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방산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국내 방위산업 최대 집적지인 경남이 K-방산의 주역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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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계묘년 새해 첫 밀양 방문
박완수 도지사, 계묘년 새해 첫 밀양 방문
[AANEWS]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7일 오후 밀양을 방문해 300여명의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도지사는 밀양시청에서 개최된 ‘도민과의 대화’에서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에 하나하나 답변하며 “새로운 2023년은 도민과 함께 경남 재도약의 새로운 첫 해로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경남 경제와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도에서 열심히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원전산업 회복과 방산수출 계약 달성, 우주항공청 설립 확정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선정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도민들의 지지와 노력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고 말했다.
이어 “밀양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입지와 교통의 요충지로 풍부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도시”며 “영남알프스, 영남루 등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전통이 있는 도시에서 첨단 농업의 전진기지와 나노산업, 관광이 잘 어우러진 미래 성장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현안설명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시립미술관 조성에 대한 경남도의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도시 밀양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산림휴양과 연계한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밀양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에 총면적 22.1ha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완공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보육시설, 임대형스마트팜, 농자재 실증단지와 지원시설들을 갖춰 도내 청년들이 첨단농업을 학습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도시자족성 확보, 고용기반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북부면 일원에 165만m2 규모로 나노융합국가산단을 조성하고 있으며 분양률 60% 시점에 2단계 조성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도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나노융합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산업단지의 추진상황과 분양현황을 보고받은 뒤, 나노융합산업의 상용화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남나노융합센터를 직접 둘러보았다.
이어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제수용 과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설 명절 성수품 가격과 수급파악 등 물가 동향을 챙겨보는 한편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민선8기 경남도는 농업을 특화 발전전략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비롯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으로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밀양 아리랑 축제와 밀양 공연 예술축제 등 지역의 대표축제가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이어나가는 한편 도시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 지역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밀양시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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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창녕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경상남도청
[AANEWS]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8일 오후 창녕군청에서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200여명의 창녕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지난 9일 창녕군의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군 공직자들의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과 공직기강 확립을 독려하고 군민들의 군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앞서 박 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행정 공백 방지와 지역 현안의 빈틈없는 추진을 위해 창녕군 간부공무원들과 간담회도 주재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8기 경남도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대합나들목 건설’, 제조업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올해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창녕대합산단산업선 건설’을 비롯한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창녕군과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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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민생현장 청취
박완수 도지사,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민생현장 청취
[AANEWS]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17일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상인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민생 챙기기 행보에 나섰다.
박 도지사는 서민 물가에 대한 체감을 통해 도정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고자 과일과 떡, 건어물, 참기름 등 다양한 제수용 음식과 생필품을 직접 구매해 도민이 체감하는 생활물가를 체험하고 성수품 가격과 수급파악 등 물가 동향을 챙겨봤다.
밀양아리랑시장은 1479년 조선 중종 10년 밀양읍성 축조 시 생필품 조달을 위해 밀양장이 개장된 것이 시초였으며 1970년 개설 허가를 받았다.
밀양아리랑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밀양아리랑시장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현재 232개 점포와 267명이 종사하고 있는 밀양의 대표적인 시장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제5차 상권르네상스사업으로 2021년 10월에 선정되어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밀양 원도심 햇살문화상권’의 비전 아래 밀양아리랑시장을 포함한 구역을 특성화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밀양아리랑시장에서 장보기 체험과 함께 그간 코로나 19확산과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은 밀양의 한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기부됐다.
박 도지사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경남도에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펼쳐 나가겠다”며 “전통시장은 민생경제의 척도가 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이용하셔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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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사과 꽃눈 분화율 ‘후지’ 52%, ‘홍로’ 53%
올해 경남 사과 꽃눈 분화율 ‘후지’ 52%, ‘홍로’ 53%
[AANEWS]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경남 사과농가의 안정적인 과원 관리와 생산력 확보를 위해 실시한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꽃눈 분화율’이란, 꽃눈이 형성되는 비율을 말한다.
꽃눈 분화율은 그 해 사과나무의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반드시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후 가지치기를 실시해야 한다.
사과이용연구소가 올해 1월 상순 도내 사과 주산지역인 거창, 밀양, 함양, 산청, 합천의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 ‘후지’ 품종 52%, ‘홍로’ 품종 53%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분화율 대비 각 3%p, 5%p씩 감소한 값이며 최근 4년간 평균에 대비하면 ‘후지’ 와 ‘홍로’ 모두 7%p씩 감소했다.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꽃눈분화기인 6월부터 8월까지 강수일수가 전년도보다 8일 정도 많아 일조시간이 약 2% 감소했고 최근 4년간 평균 대비 강수일수는 6일 적어 꽃눈분화시기 높은 기온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겨울철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는 꽃눈 분화율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가지치기 강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를 많이 제거하면 과실 비율이 낮아져 착과량 부족으로 영양생장이 과다해지고 내년도 꽃눈 분화율이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를 적게 잘라내면 꽃과 과실 비율이 높아져 열매 솎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꽃눈 분화율이 60~65% 정도면 평년처럼 가지치기하면 되고 65% 이상으로 꽃눈 분화율이 높을 시에는 열매가지를 많이 잘라내야 한다.
올해처럼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이면 가지를 적게 잘라내어 열매가지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과이용연구소 김현수 연구사는 “사과 재배 농가에서는 매년 꽃눈분화기에 전년도의 기상 조건과 착과량에 따라 다음 해 꽃눈 확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안정적인 사과 수량 확보와 열매솎기 노력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본인 농장의 꽃눈 분화율을 확인하고 나무 수세 등을 판단해 가지치기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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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산업부, 원전생태계 현장 의견 청취
경남도·산업부, 원전생태계 현장 의견 청취
[AANEWS]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원비두기술, 고려정밀공업, 피케이밸브 등 경남도내 원전 협력업체 3곳을 방문해 원전생태계 복원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일감, 금융, 인력 지원 등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원전 생태계 복원 가속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방문기업인 ㈜원비두기술은 두산에너빌리티 사내 협력사이며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제관·용접 전문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사전 발주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일감 중 원자로 냉각제계통 파이프 제작 일감을 수주했다.
박봉규 원비두기술 대표는 “신한울 3·4호기 일감이 개시된 것 자체가 기업경영에 희망을 주는데, 수주 계약서를 통해 기존 대출을 연장해 자금난 타개에도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일감을 공급해 업계에 활력을 되찾아달라”고 요청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고려정밀공업은 원자로 제어봉 구동장치 노즐 가공 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협력업체 대상 동반성장협력대출을 통해 시중은행 대비 낮은 이율로 8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조형섭 고려정밀공업 대표는 “동반성장협력대출이 한수원의 1차 협력업체뿐 아니라 2·3차 협력업체까지 확대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홍보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피케이밸브는 원전 모터 구동밸브, 비상 원자로 감압밸브 등에 대한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산업부의 원자력생태계지원사업에 참여해 인턴 채용과 정규직 전환 지원에 1명이 참여해 약 1,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전영찬 피케이밸브 대표는 “사업 참여 만족도가 아주 높았고 올해도 참여할 의향이 있으나, 지원금액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에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중점산업 분야에 원자력 추가 지정과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경남 재도약의 새로운 원년을 위해 원전·방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소형모듈원자로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을 예타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원전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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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업 재도약 원년 성장과 복지의 중심은 ‘기업과 일자리’
2023년, 기업 재도약 원년 성장과 복지의 중심은 ‘기업과 일자리’
[AANEWS] 경상남도가 2023년을 ‘경남 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기업과 일자리, 노동정책을 발표했다.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64개 사업과 1조 3천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일자리 12만 2천개 창출 계획이 핵심이다.
성장과 복지의 중심에 ‘기업과 일자리’를 두겠다는 것이다.
경남도는 10여년 전부터 조선업과 기계산업 등 주력산업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조업의 생산 증가율과 고용지수 등 각종 경제지표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력산업인 조선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방산, 원전, 항공우주 분야에 중앙정부의 집중 투자와 수출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경남도에서는 이러한 기회를 살려 올해 경남 기업 재도약의 모멘텀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째, 기업의 재도약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집중 지원한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1조 3천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1천억원을 증액한 1조 1천억원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자금으로 원자력산업과 방위산업 육성에 각각 500억원, 200억원을 신설하고 고환율 피해기업에 대해서도 100억원을 신설 지원한다.
특히 어려운 기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대환대출자금도 새로 편성했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2,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융자금액에 대한 보증수수료 감면을 0.2%에서 0.5%로 확대하고 금융기관과 협의해 공급금리상환제와 취약차주에 대한 상환유예와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
언제든지 기업애로를 상담할 수 있는 ‘경남기업 119’ 사이트와 대표번호를 개설해,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경남기업 119’를 통해 기업의 애로상담, 규제개선 신고 현장기동반 출동 등을 요청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경남기업 119 플랫폼’을 별도로 구축해 법무·노무 등의 분야별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기업 건의사항의 처리상황을 알림톡으로 안내해 기업과의 소통 채널을 보다 신속하고 다양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전환된 디지털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디지털미러, 서빙로봇, 무인판매기,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등 업종별 특성에 맞춘 디지털 기기의 도입비용을 225곳의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전통시장의 시설개선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익적 성격이 강한 분야와 사회적 약자의 경제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찾아내고 취약계층 및 청년고용을 위한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사회적기업 인증’, ‘사회적경제기업 청년부흥 프로젝트’ 등을 시행한다.
올해 초 개소하는 연면적 11,212㎡ 규모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원조직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회적경제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자·출연기관의 역할도 확대된다.
최근 경남경제진흥원을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역할을 전환하기 위해 ‘경남투자경제진흥원’으로 변경해, 일자리 창출 지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생력 확충을 위한 20개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한다.
또한 진흥원 내에 신설된 ‘경남투자청’은 투자유치 추진체계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경상남도 정책자금을 포함해 시군과 정부 특례보증 등 총 1조 5,600억원의 신용보증을 통해 지역경기 침체에 적극 대응한다.
희망두드림자금, 정부 새출발기금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과 창업자 교육, 컨설팅 사업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의 육성과 지원을 추진한다.
둘째,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12만 2천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올 한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신중년 일자리 모델 개발 기업주도형 일자리 패키지 지원사업 등을 위해 227개의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에 2조 3,777억원을 투입해, 12만 2천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지역산업 맞춤형 고용안정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이다.
지역 주도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과 청년에게 인건비,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4,5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탄소·디지털경제 전환에 따른 실직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업체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유급휴가훈련 지원사업’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용위기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거제시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 고용촉진 및 취업 지원 대책’ 등을 통해 1만명 이상의 고용이 유지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50세에서 64세에 이르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한다.
신중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신중년의 전문경험과 사회참여 활동을 돕고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경남형 보람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신중년 우리 동네 행복공작소’, ‘신중년 보람나눔케어 지원단’ 운영 사업 등을 시행하고 그린전문가, 전문가 협동조합, 신중년 전문강사 등 신중년 전문경력형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경력이 있는 신중년이 회사를 설립해 돈도 벌고 사회활동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성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므로 기업주도형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기업이 끌고 경상남도가 미는’ 정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시행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성장을 통한 고용 창출 계획을 수립하면 도에서는 예산을 지원하는 ‘기업주도 일자리창출 패키지 지원사업’과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지원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등을 통해 민간주도의 일자리 창출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경남형 트랙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조직문화, 복지혜택 등이 우수한 ‘청년 친화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세 번째, “노사상생 없이는 기업도 일자리도 없다”는 마음으로 노동계와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1월 6일 한국노총 경남도본부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새해 노동계와의 소통을 시작한 바 있다.
민주노총에서는 도지사가 민주노총을 직접 방문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고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노동현안을 청취한 바 있다.
박 지사는 양대노총 방문 시 노동계가 건의한 중대재해 예방과 집단급식소 환경개선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해당부서에 지시하며 노동계 건의사항을 도정에 반영했다.
경남도는 도지사와 노동계와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노동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도민노무사제와 노동권익지원단 등을 통해 노동권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와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운영,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 등 노동복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경제성장과 도민들의 복지는 결국 기업과 일자리에 달려있다 올해가 경남의 기업들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힘차게 재도약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경상남도가 기업인과 소상공인, 노동자에게 ‘진심’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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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운영 추진
경남도, ‘2023년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운영 추진
[AANEWS] 경상남도는 도내 취약노동자, 소규모 사업장의 권익을 보호하고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운영 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는 도가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취약노동자나 영세 사업주가 겪는 노동, 노무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도가 위촉한 도민노무사에게 상담받고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2년 말까지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지원 실적은 노동 상담 795건, 노무컨설팅 223건, 노동법 교육 72건 총 1,090건으로 연평균 360여 건에 이르며 주52시간제 지원에 관한 컨설팅 요청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창원, 진주, 통영, 김해, 양산 등 도내 5개 권역별로 공인노무사 자격을 가진 전문 노무사 23명을 도민노무사로 위촉했다.
운영방식은 경제진흥원이 취약노동자나 영세사업장으로부터 노무 사건을 접수해 도민노무사를 배정하고 해당 도민노무사가 노무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원사항은 취약계층 노동자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 중소사업장 노무 컨설팅,노동권익 및 노동법 교육 등 세 가지이다.
‘취약계층 노동자 노동 상담 및 권리구제’는 노동자가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노동권익 침해사항에 대한 구제와 취약노동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며 도내 노동자 누구나 도민노무사 사무실을 방문 또는 전화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중소사업장 노무 컨설팅’ 지원은 배정된 도민노무사가 신청한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하는 방식이며 소규모 사업장 노무 컨설팅과 근로시간제 컨설팅 2가지로 나뉜다.
소규모 사업장 노무 컨설팅의 경우, 노무계약, 임금, 복리후생 문제 등 노무관리체계 전반을 컨설팅해 노동자의 권익 침해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원대상은 도내에 소재지를 둔 종사자 수 5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소상공인, 도 및 시·군 관련기관 등이다.
근로시간제 컨설팅은 도내 소재지를 둔 종사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 사업장, 도 및 시·군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임금 조정 등을 지원한다.
‘노동권익 및 노동법 교육’은 노동법을 몰라서 권익을 침해당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내 소재지를 둔 개인, 기관 및 단체, 도 기관 등을 대상으로 도민노무사가 찾아가서 근로기준법 등 필수노동법, 노동 권익 필요사항, 법 위반 사례 등 교육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2년도에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약 88%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하는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고 도내 사업장의 근로조건 및 환경 개선과 근로기준법 준수 강화 유도, 도내 모범적 사용자 양성과 노동법 지식 함양, 노동법을 준수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등 사업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재동 경남도 노사상생과장은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를 통해 부당해고 임금체불, 직원관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과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취약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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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기능 강화한다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건설기술 수준 향상과 기술심의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2023년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 계획’을 수립해 건설기술 관련 맞춤형 종합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 및 시·군,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및 설계적격 평가,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 등을 심의한다.
올해부터 강화되는 위원회의 주요 내용은 기술심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심의부서의 사업대상지 사전 현장 확인 및 사후 모니터링 강화, 건설 분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상·하반기 교육 실시, 발주청과 심의위원의 주도적인 참여와 책임성 강화를 위한 위원회 참여도 등 평가로 연말 공무원 포상과 위원회 재구성 시 반영하는 것이다.
먼저 기술심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심의부서에서 사업대상지를 사전 현장확인해 주요 문제점과 보완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심의회 토론을 활성화한다.
심의 종료 후에도 분기별 도·민간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심의 의결 조건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특성을 고려한 컨설팅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건설 분야 공무원의 역량 향상 및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기술 등 미래수요에 대비한 교육을 상·하반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주제는 건설산업의 기술혁신 수준을 반영해 스마트 건설기술, 지상 및 지하시설물 유지관리기술 등 변화하는 건설기술을 체험하고 대응해 발주청 공무원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이를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원회 운영 시 발주청의 주도적 참여와 협업을 위해 주요 이슈 및 지적사항에 대한 공동 분석, 대응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와 환류를 위해 성과자는 연말 도지사 포상을 수여한다.
또한 위원회 참여도 및 활동을 평가해 위원회 재구성 시 전문성과 공정성이 부족한 부실 위원은 제외하기로 했다.
현 위원회의 위원 임기는 올해 8월까지로 9월부터 시작되는 차기 위원회의 재구성은 6~7월경부터 시작 예정이다.
위원장인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건설기술심의 운영으로 도내 건설기술 발전과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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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 내 숨어있는 우량 ‘히든챔피언기업’ 선정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 내 숨어있는 우량 ‘히든챔피언기업’ 선정
[AANEWS]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난 9일 울산·경남 지역에서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산업용 소재 및 부품 생산기업 위주의 지역 핵심 산업 분야별 30개의 ‘히든챔피언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스마트제조 및 E-Mobility, 정보통신, 건축 및 건설, 화공 및 에너지 이다.
이들 ‘히든챔피언기업’의 선정 과정을 보면 우선 울산·경남 지역 내 1만여 개의 후보 기업들 중에서 핵심 분야별 산업용 소재 및 부품 제조기업들 1,000여 개를 분류 및 선별하고 이들 중에서 매출 500억 이상, 종업원 100명 이상,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연구개발투자비율 2% 이상과 업력 등 여러 조건을 감안해 110개 기업을 선별한 다음, 다시 이들을 해당 분야 전문가 위원회에 검토 및 자문 의뢰해 최종 결정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 또는 대기업 위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굳이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지역 내 우량한 기술집약형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지역 내 ‘히든챔피언기업’들을 선정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향후 이들 ‘울산·경남지역 히든챔피언기업’들에 대해서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인재 양성 교육 시스템인 USG공유대학 학생들 위주로 취업 추천하고 플랫폼 단위에서 추진하는 기술개발 공모사업, 채용연계 현장인턴십사업 등 여러 가지 지역 산업혁신과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사업에 함께하도록 노력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울산·경남 히든챔피언기업’의 발굴 작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 내 우량 기업들과의 맞춤형 취업 연계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 내 우량 기업들을 정기적으로 추가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