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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열대야, 칠성야시장에서 시원하게 날리자
무더운 열대야, 칠성야시장에서 시원하게 날리자
[AANEWS]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2023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8월 4일부터 6까지 3일간 칠성야시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천강변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8월 4일 오후 6시 오프닝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얼음을 활용한 ‘아이스 레크리에이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가 진행되고 참가자에게는 야시장 바우처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이튿날에는 ‘색소폰 공연’, ‘수박 빨리 먹기’,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하는 노래자랑인 ‘거리 노래방’이 이어지고행사 마지막인 일요일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스트릿 댄서들의 경연인 ‘대구 댄서즈 나잇’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젠가’, ‘부채 만들기’, ‘업사이클링’ 놀이를 할 수 있는 상설 체험 공간도 행사장에 마련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요원도 곳곳에 배치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열대야로 지친 시민분들이 칠성야시장에 방문하셔서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칠성야시장이 대구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대구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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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로 즐거운 생, 고독사 없는 대구’ 2023 고독사 예방 시행 계획 수립·추진
대구광역시청
[AANEWS] 대구광역시는 사회구조 변화로 인한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의 심화로 증가 추세에 있는 고독사 문제해결을 위해 2023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연결로 즐거운 생, 고독사 없는 대구’를 비전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도 조사,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연결강화, 맞춤형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기반구축을 4대 목표로 해, 34개 세부사업을 구·군 및 관계부서와 함께 추진한다.
핵심사업을 살펴보면, 올해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는 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와 경제·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위기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고립해소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상점인 ‘마을수호점’을 지정하고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상시 발굴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즐생단’을 양성하는 등 위험군 발굴·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고독사가 이제 더 이상 노년에 한정되지 않고 청년, 중·장년층까지 확대되고 있어 안부확인사업도 대상자별 특성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를 활용해 다변화할 계획이며이를 위해서 일상생활을 즐겁게 지원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24시간 AI 돌보미 사업’과 전문상담원들의 대화를 통해 은둔형 및 자살위기 청년들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생명의 전화 핫라인 안부확인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발굴되는 고독사 위험군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 민간 통합 사례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지역 내 복지관, 가족센터, 학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문제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상실되는 심각한 개인적, 사회적 문제다”며 “대구시는 이번 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위험군 발굴, 지역사회 연결강화, 맞춤형 지원 및 사례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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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급식소 찾던 구순 노인도 쌈짓돈 쾌척 "수해 이웃 힘내길."
무료 급식소 찾던 구순 노인도 쌈짓돈 쾌척 "수해 이웃 힘내길."
[AANEWS] 노령과 빈곤으로 무료 급식소를 찾던 70~90대 어르신들이 쌈짓돈을 모아 수해 복구 성금을 마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칠곡사랑의집 무료 급식소’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어르신 100여명으로 이들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10만원을 쾌척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무료 급식소 권차남 센터장과 이용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수해 복구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자신보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이웃을 위한 어르신들의 뜻깊은 나눔은 급식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70대 중반의 한 어르신으로부터 비롯됐다.
권차남 센터장은 수해 복구 동참 방안을 고민하던 중 공공기관과 사회로부터 도움만 받던 어르신들에게 수해 피해 주민을 돕고 작은 나눔의 기쁨을 선물하고자 모금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김치통에 구멍을 뚫고 A4 용지에“사랑의집 모금함”이라고 출력해 김치통에 붙여 모금함을 급조했다.
이어 또래 어르신에게 수해 피해 현황을 설명하면서 작은 정성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주머니에서 지폐와 동전을 꺼내 모금함에 넣기 시작했고 돈이 없던 어르신은 지인에게 돈을 꾸어서까지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성금을 내지 못한 어르신들이 하루 더 모금함을 급식소에 놓아 달라고 요청하자 권 센터장은 모금 기간을 이틀 연장했다.
모금함에는 만원과 천 원 지폐는 물론 경로당에서 화투를 치기 위해 아껴 두었던 100원과 10원 동전이 수북이 쌓이기 시작했다.
3일간의 모금이 종료되자 권 센터장은 급식소 직원과 함께 이색 모금함을 개봉하고 지난 1일 칠곡군에 전달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뜻깊은 나눔은 여름휴가 중이던 군수까지 뛰쳐나오게 했다.
사연을 접한 김재욱 군수는 어르신들의 선행을 응원하고자 급식소를 찾아 기탁식을 열었다.
어르신의 동전을 전달받은 사회복지과 공무원과 은행 직원들은 동전 분류로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권차남 센터장은“어르신들이 나라와 다른 사람한테 도움만 받으며 살아왔는데 이렇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감사하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도움을 받아야 하는 분들이 도움을 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동전에 담긴 마음은 절대 작지 않다 어르신의 마음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사랑의집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모금 활동을 펼쳤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 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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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 호우 피해 주민 위한 성금 1000만원 기부
안동성소병원, 호우 피해 주민 위한 성금 1000만원 기부
[AANEWS] 안동성소병원은 1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 60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주민과 긴급대피한 주민을 돕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흥 성소병원장은 “갑작스러운 호우 피해로 상심이 크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피해지역의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주신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취약계층 지원, 피해시설 복구 등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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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폭염특효 발효에 따른 대응태세 강화
경산소방서 폭염특효 발효에 따른 대응태세 강화
[AANEWS] 경산소방서는 장마 이후 체감온도가 35℃ 안팎을 기록하는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
온열질환이란 폭염으로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으로 장시간 열에 노출되어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31일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당분간 폭염이 극심할 전망이다.
이에 경산소방서에서는 119구급대 및 펌프차에 폭염대응장비를 적재함으로써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폭염 취약대 예방순찰 강화에 나섰다.
주요내용으로는 ⯅폭염대비 온열질환자 물품 확보 및 구급차량 냉방장비 확인 ⯅관내 경로당 방문 후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및 야외활동 자제 지도 ⯅폭염특보 시 야외 영농활동 자제 마을방송 협조 요청 등이다.
박기형 서장은 “폭염경보가 발생한 낮 시간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주위 온열 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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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국 최초로 ‘AI교육 기업 - 웅진씽크빅’과 ‘디지털 문해교육’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 전국 최초로 ‘AI교육 기업 - 웅진씽크빅’과 ‘디지털 문해교육’ 업무협약 체결
[AANEWS]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서 키오스크 사용법을 몰라 승차권을 발급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본 경험이 있습니까?” 젊은 사람들에게는 일상의 한 부분이지만 디지털 비문해자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느껴지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안동시가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 교육기업 ‘웅진씽크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류우형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웅진씽크빅은 40년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웅진북클럽’을 출시한 교육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웅진씽크빅은 한글기초교육 등 디지털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PC 300대 공급 AI 책읽기 콘텐츠 한글 깨치기 콘텐츠 등 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는 문해교육 전반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시는 36명의 디지털 문해강사를 양성했고 오는 8월 중순부터 500여명의 디지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교육콘텐츠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중 ‘디지털 기반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에 발맞춰 진행된다.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키오스크 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맞춤형 콘텐츠를 지원한다.
또한, 전국 지자체의 디지털 문해교육 사업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추후 업무 매뉴얼 제작 및 강사 보수교육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안동시와 디지털 문해교육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고 웅진씽크빅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역량이 안동시의 문해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비문해자뿐 아니라 디지털 소외계층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디지털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협약에 참여한 웅진씽크빅과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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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군민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
울진군, 군민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
[AANEWS] 울진군은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인구 유동이 많은 울진읍 등 6개 읍·면 시가지 도로에 살수차 6대를 투입해 살수 작업에 나선다.
무더위가 극심한 낮 시간대에 집중 살수 작업으로 주요 도로의 열섬현상을 완화 시키고 있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기간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T/F팀을 구성해 실내 무더위쉼터 63개소, 야외무더위쉼터 140개소를 운영하며 폭염 그늘막 2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무더위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 시간대에는 야외 농작업을 자제하고 공사장 근로자의 작업을 일시 중지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SNS와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야외 근로자들을 위해 쿨토시, 스카프를 배부하고 폭염 취약계층에도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안부 전화를 하는 등 물, 그늘, 휴식 폭염 3대 기본수칙 등을 안내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후변화로 인해 기록적인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군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적당한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건강하고 무탈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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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자원봉사센터, 2023년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자원봉사 활동 지원
울진군 자원봉사센터, 2023년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자원봉사 활동 지원
[AANEWS]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2023년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자원봉사자 60명과 함께 음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82개 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오는 8월 4일까지 10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1일 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선수단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생수와 음료를 지원하고 선수단이 유소년인 만큼 아이스크림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밝은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자신이 맡은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선수들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장태윤 센터장은“더운 날씨에도 이번 활동에 선뜻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남은 대회도 열심히 지원해 2023년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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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6회 전국 남녀 후포 비치발리볼대회 성료
울진군, 제6회 전국 남녀 후포 비치발리볼대회 성료
[AANEWS] 울진군은 지난 7월 29일과 30일 후포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제6회 전국 남녀 후포 비치발리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후포면 청년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8개 팀 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남자부‘배구독존’팀, 여자부‘부산나이스’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청정 동해 울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를 통해 마리나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레포츠 중심지인 후포가 더욱 알려지기를 바란다”며“앞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울진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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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생각을 바꾸면, 대구의 심장 동성로가 변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생각을 바꾸면, 대구의 심장 동성로가 변한다”
[AANEWS]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8월 1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동성로는 지난 세월 그대로 멈춰있을 것”이라며 “대구의 심장인 동성로가 젊은이의 성지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보고 후, “서울의 홍대거리, 싱가포르의 클락 키와 같이 매일매일 젊은이들의 버스킹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재미있는 공간,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하라”며 “이를 통해 상인, 청년예술인, 시민들이 함께 공생·번영할 수 있도록 현장을 자주 찾아 반짝이는 콘텐츠를 창출하라”고 주문했다.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각종 투자유치 관련 보고 후, “군위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항도시가 조성되면, 좋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문화, 의료 등 일류 인프라를 확충해 기업과 인재가 자연스럽게 몰릴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전국 어느 도시보다 치의학 연구 및 산업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구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 차원에서도 TF를 구성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 등의 여름철 폭염 대책 보고와 관련, “폭염 대책이 단순히 쪽방촌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식의 전시·탁상행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무더운 여름을 나기에 저소득 소외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것 있는지 파악 후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늘어나는 고독사의 위험군 조사 및 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스토킹 피해자 안전보호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소중한 대구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중요한 정책의 결정과 전환은 시장뿐만 아니라,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함께 고민하고 판단해야 한다”며 “잘못된 정책이 시행되면 수년 동안 바로잡기 힘든 만큼 간부 공무원들이 정책 시행 시 여러 문제점이 없는지 꼼꼼히 검토하고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20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