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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봉화군의장 마약근절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동참
김상희 봉화군의장 마약근절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동참
[AANEWS] 김상희 봉화군의장은 지난 1일 마약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하지 마세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마약에 대한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 26일부터 시작한 마약근절 캠페인으로 인증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상희 봉화군의장은 “마약은 한번 손을 대면 중독성으로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희 의장은 노엑시트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봉화소방서장 윤영돈을 지목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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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출생미등록 아동 신고 기간도 운영
봉화군청
[AANEWS] 봉화군은 오는 11월 10일까지 120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법’ 제20조에 따라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키고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선정해 강화된 거주 확인을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을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방식과 비대면-디지털 조사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의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로 읍·면 여건에 따라 추가로 선정한 세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와 함께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병원 밖 출산 등 출생신고 누락 아동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확인한다.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 시 전담팀으로 인계되며 출생신고 긴급복지, 법률지원 등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익찬 종합민원실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군민 편익증진과 복지행정 등 행정사무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세대원의 거주여부 사실 확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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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만세시장 스트릿 아트페스타 : 아티스트 워크숍 성료
영해 만세시장 스트릿 아트페스타 : 아티스트 워크숍 성료
[AANEWS]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해외 아티스트를 초청, 처음으로 펼친‘한판 놀자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의 세부 프로그램‘만세아트페스타 아티스트 워크숍 : 브래드 다우니, 얀 보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인 본 프로그램은 영해를 중심으로 한 영덕 북부권을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부흥시키기 위한 기획에서 출발했다.
워크숍을 위해 영덕을 찾은 아티스트는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출신의 유머 넘치는 현대미술가 브래드 다우니 그리고 독일 베를린 출신으로 칠레에 거주하는 공공예술가 얀 보만 이다.
지난 7월 25일 영덕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와 성인 40여명이 참여한 브래드 다우니 워크숍에선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을 진행, 그림은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을 없애고 대상에 집중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마주 서서 보지 않고 그리기, 긴 장대에 펜을 달아서 그리기 등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내면의 장애를 없애고 드로잉의 한계를 파괴하는 새로운 경험을 시도했다.
다음날 26일에 열린 얀 보만 작가의 워크숍에선 아티스트와 주민들이 옛 영해 읍성의 돌 틈 빈 공간에 알록달록한 레고를 조립해서 끼워 넣으며 오래된 성벽에 새 숨을 불어넣었다.
무더위 속에서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 참가자들은“친절한 해외작가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고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뜨거운 여름,‘만세아트페스타 아티스트 워크숍’을 진행한 브래드 다우니, 얀 보만 작가는 아쉬움 속에 떠났지만 영덕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작품으로 제작, 만세시장 곳곳에 숨겨놓았다.
얀 보만 작가는 워크숍에서 영덕의 어린이들이 조립한 레고 작품을 모아 만세시장의 깨진 기둥을 메꾸고 영구 보관이 가능한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브래드 다우니 작가는 자신의 코를 청동으로 떠낸‘Nasenzwicker’작품을 시장 벽에 설치했고 영해 만세시장 무대 벽면에 작가의 대표 캐릭터를 도입,‘was here’연작의 사인도 남겼다.
특히 그는 1970년대 스텐실 기법을 최초로 시도한 1세대 공공미술 아티스트 존 페크너의 오리지널 스텐실 원판을 해외 전시차 소장하고 있다가 영해 만세시장 한 벽면에 새겼다.
‘JAN 1971’. 관객이 1971년 1월 당시를 각기 다른 기억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아티스트들이 설치해놓고 간 세계적 작품들을 보존하면서 이를 기점으로 향후 영해 만세시장이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플랫폼이자 예술인들의 거점 공간이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얀 보만과 브래드 다우니, 존 페크너의 작품은 해설이 담긴 명패를 부착하고 SNS유저를 대상으로 만세시장 곳곳에 숨은 예술작품을 탐색하는‘만세시장 보물찾기’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얀과 브래드 두 작가에 대한 정보와‘만세시장 보물찾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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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그리고 바다펜션 권효진 대표,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
하늘 그리고 바다펜션 권효진 대표,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
[AANEWS] 영덕군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한 하늘 그리고 바다펜션의 권효진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20포를 영덕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권 대표는 이번 성금과 성품 기탁 외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해오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을 이어가 귀감이 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권효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성금과 쌀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례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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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 공공시설물 정비 나서
경주시,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 공공시설물 정비 나서
[AANEWS] 경주시가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인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사업비 35억 10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시는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물 14개소 정비를 위해 사업비 24억 4000만원을 들여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현재 문산일반산업단지 저류조 화산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외동일반산업단지 진입로 배수로 등이 정비 완료됐다.
이어 농공단지 공공시설물 5개소 정비를 위해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건천농공단지 건널목초소 철거 및 인도 안강농공단지 진입로 등이 정비 완료됐다.
끝으로 개별공단 공공시설물 11개소 정비를 위해 8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 중 외동 구어리 개별공단 진입로 외동 구어리 삼태공단 진입도로 포장 등의 정비가 모두 완료됐다.
경주시는 긴급보수가 완료된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 연말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작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와 개별공단 내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심인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안의 공공시설물을 신속히 보수·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지속적인 행정력 투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번영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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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생활 속 작은 행복 찾아줄‘소확행 사업’발굴 나서
경주시, 생활 속 작은 행복 찾아줄‘소확행 사업’발굴 나서
[AANEWS] 경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찾아 주기 위한 소확행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주시는 지난 1일 알천홀에서 ‘소소한 경주기획단’ 회의를 열고 그간 발굴한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소한 경주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에서부터’를 핵심 가치로 한 소확행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3월 부서별 MZ세대 직원 28명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주요 사업으로 황혼육아로 지친 조부모들을 위한 ‘조손도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손주돌봄수당 : 손주 양육 조부모에게 양육수당 지원 황혼 커뮤니티 공간 조성 : 조부모 육아 교실 개설, 조부모들의 황혼육아를 돕기 위한 소통 공간 마련 이동택시지원 : 육아하는 조부모를 위한 택시서비스 제공 등이 제안됐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시대 ‘장수의자에 한번, 기댈라이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는 버스내 ‘기댈라이너’ 설치 : 임산부가 기댈 수 있는 전동좌석 설치 횡단보도 장수의자 설치 : 횡단보도 신호등에 접이식 간이의자 설치 등이 발표됐다.
또 청년인구유입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있는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 ‘빈집 있는교?’ : 청년들의 지역 관심 및 참여 유도, 빈집활용 방법 발굴, 빈집 리모델링 알쓸빈집 : 빈집을 매입해 지역주민의 수요를 조사해 지역거점 공간 또는 사회생활기반시설로 활용 등이 거론됐다.
끝으로 경주의 친환경 혁신 ‘그린 레이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낭비 Zero 일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 관광객이 많은 지역 플라스틱 컵 회수자판기 설치 등 경주페이를 활용한 환경보호 실천 유도 : 경주에서 만보는 경주페이 지급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행복한 경주시민 :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클린로드 프로젝트 전개 등이 제안됐다.
이번 회의는 소확행 사업 확정 전 중간 점검으로 사업부서와 함께 이날 제안된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젊은 직원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민들에게 직접 와닿을 수 있는 소확행 사업발굴이 필요하다”며 “우수사례 현장답사, 타 지자체 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 시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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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요 ~ 자연과 함께 오감만족 가야산오토캠핑장 , 금수문화공원야영장
오세요 ~ 자연과 함께 오감만족 가야산오토캠핑장 , 금수문화공원야영장
[AANEWS] 가야산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가야산오토캠핑장과 금수문화공원 야영장은 합리적인 이용료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을 갖춘 휴가지로 8월 여름 현재 연일 예약 매진을 이루며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야산오토캠핑장은 포천계곡 상류지역에 위치, 2022년 개장해 성주군 직영으로 야영장 50면이 운영되고 있으며 야영장 이용자들은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 편의시설과 함께 어린이물놀이장, 메타세콰이어·두충나무 숲 산책로 생태연못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물놀이장은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높이는 30cm정도로 유아에서 어린이까지 이용가능하다.
두충나무숲과 메타세콰이어숲에는 평상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일상에 지친 성인들에게 심신안정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금수문화공원야영장은 2016년 개장해 일반야영장 56면, 주차야영장 47면 및 각종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마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인근 독용산의 녹음과 무흘구곡의 깨끗한 물길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성주호 순환 일주도로와 산책로 독용산성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각 야영장 모두 전기 및 온수 사용이 가능하며 야외 화장실에는 에어컨이 상시 가동되어 언제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4계절 내내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캠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및 체험시설을 추가·보강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답답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성주에서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많은 이용객들이 찾아주시는 만큼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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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해 현장 투입 군 장병, 긴급 복구 마치고 복귀
영주시 수해 현장 투입 군 장병, 긴급 복구 마치고 복귀
[AANEWS] 경북 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전을 완료하고 2일 무사히 부대로 복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1일 군 장병 200여명이 묵고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수해 현장이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50사단, 123여단, 201여단, 501여단, 7공병여단, 8기동사단 등은 지난달 15일부터 수해피해 지역 긴급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복구작업에 투입된 장병은 누적 인원 5000여명에 이르고 중장비 또한 80여 대가 동원됐다.
이동욱 대대장은 “영주지역 호우피해 복구 작전 간 임무를 수행하면서 군인으로서 사명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의 부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에 임해줘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준 군 장병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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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랑상품권 사용처 개편…연 매출 30억 이하 업체로 제한
영주사랑상품권 사용처 개편…연 매출 30억 이하 업체로 제한
[AANEWS] 경북 영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 76개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는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안내문을 발송하고 7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등록취소 대상 가맹점은 농협, 병원, 주유소 등이다.
다만, 연 매출액 30억 초과 매장에서도 농어민수당 등 정책적 목적으로 발행한 영주사랑 상품권의 경우엔 종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제출받은 의견을 검토해 최종 사용처 제한 가맹점을 확정하고 오는 8월 21일부터 가맹점 등록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영주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 가맹점은 오는 11일부터 영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으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업체로 제한하게 됐다”며 “영주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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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해 응급 복구율 92%…일상 회복 총력
영주시 수해 응급 복구율 92%…일상 회복 총력
[AANEWS] 경북 영주시는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응급 복구율이 90%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기준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과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접수 720건 중 92%인 660건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주택 84곳, 축사 6곳, 문화재 10건의 침수 피해 응급 복구는 모두 완료했다.
도로 파손 350건과 하천 유실 270건의 복구율도 각각 95%, 88%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누적 인원 1만 2000여명, 장비 6800여 대를 투입해 수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등록 완료된 영주지역 공공시설 피해액은 287억원이며 1일 오후 6시 기준 피해액 130억원이 접수된 사유 시설에 대한 입력은 6일까지로 연장됐다.
시는 피해 현황이 누락 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면서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이 수해의 상처를 딛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공식 피해조사에 나선다.
피해규모가 최종 확정되면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도 추가로 지원된다.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