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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청춘이 만나는 가을, ‘소나무, 문화를 만들다’ 개막
전통과 청춘이 만나는 가을, ‘소나무, 문화를 만들다’ 개막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은 10월 3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회 ‘소나무, 문화를 만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나무가 지닌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상징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산림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이 보유한 소장품 약 6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 ‘소나무 생태’ : 소나무의 출현·분포와 생태적 특징을 탐색 △ ‘소나무 문화’ :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 속에서 발견되는 소나무의 의미와 상징성 조명 △ ‘소나무의 미래와 공존’ : 솔잎혹파리·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통한 남북교류 및 소나무 보존 노력 소개 특히 전시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가을 소나무 한상’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나무 소반 만들기’ △‘소나무 생과방’ 체험이 진행된다.
이재희 목공예 강사, 유옥심 천연염색작가, 박인자 조형예술가 등과 함께 소나무의 향과 질감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과 생활이 어우러진 전통의 미를 창의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개막 행사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공연에서는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전통음악과 포크 밴드 "노다나 가소래", 경쾌한 리듬의 탭댄스팀 "누구나 탭댄스", 락킹, 비보이 등 스트릿 댄스팀 ‘두다스트릿" 의 청년예술가들의 개성과 열정의 무대가 어우러져 박물관을 젊은 예술의 장으로 변모시킨다.
홍창수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소나무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가장 사랑한 나무이자 전통지식과 생활문화의 근간이 되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의 뿌리를 오늘의 감성으로 연결하고 지역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산림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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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 국가 투자예산 최대 확보 위한 총력전 돌입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박형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경상북도 국비 캠프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까지 지역 현안 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국비 캠프는 국회 예산심의 기간에, 도와 시군 간의 가교 구실을 하며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자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대응 전략을 펼치게 된다.
경상북도는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12조 3,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그동안 온 힘을 쏟아왔으며 이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포스트 에이펙 사업과 산불특별법 관련 예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 역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정부가 민생 안전과 지역 균형 발전에 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경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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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용적 성장을 위한 ‘새마을 AI 운동’본격 추진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산업화 시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끈 새마을운동의 3대 정신을 AI시대의 공동체적 가치와 상생의 철학으로 확장한 ‘새마을 AI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23일 경주 보문단지 내 K-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와 역량 강화 그리고 디지털 윤리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DQ연구소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공유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경상북도의 첫 걸음이다.
이날 경상북도는 새마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마을AI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저개발국가에 디지털 역량·윤리 교육 플랫폼을 적용해 AI시대 국가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해당 플랫폼을 국제 표준으로 인증시키는 것까지 포함한다.
70년대 시작한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향하는 디딤돌인 산업화 기틀을 닦은 국가적 운동이었다.
이후 새마을운동은 2000년대 들어 국가 간 소득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ODA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확산되기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AI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국가 간 생산성 격차 확대에 주목하고 산업화 시대의 국가성장 수단인 기존 새마을운동만으로는 AI시대에 선진국·후진국간 소득격차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즉,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AI시대 디지털교육’을 확대, 세계 누구나 기본 AI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인증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경상북도는 새마을 AI운동을 위한 첫 단추로 DQ연구소와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Q연구소는 싱가포르에 소재한 디지털 교육 및 정책분야의 글로벌 표준 연구기관으로 2019년 디지털지능 글로벌 국제표준보고서를 수립하고 디지털 인재 10억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 경험이 부족한 저개발국 출신 외국인에게 디지털 역량·윤리교육을 시범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교육 결과를 분석해, 국내 취업 등에 활용하는 초기 플랫폼 개발가능성까지 검토한다.
경상북도는 향후 UNESCO·UNDP·IEEE 등 국제기구와 연계해 글로벌 디지털 역량 표준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제표준 지정시키기 위해 DQ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국제기구 산하 기구 설립과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업화 시대에는 자본과 인구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했지만, AI 시대에는 디지털 역량과 윤리가 지역과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APEC 개최로 경주가 국제적 아젠다의 중심에 서는 기회를 잘 활용해 글로벌 디지털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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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는 10월 22일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비전으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올해까지 추진한 사회보장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초고령사회 대응형 통합돌봄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 사업 대비 36개 사업을 변경해 성과지표를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또한 복지정책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성과지표 기반의 모니터링과 자체평가 체계를 강화한다.
내년 8~9월에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2027년 2월에는 사업성과를 평가해 정책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는 시민 누구나 복지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도시, 촘촘한 복지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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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삼척문학상 공모…올해의 영예로운 수상자는 누구?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가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6회 삼척문학상’ 공모를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시·소설·수필·아동문학 등 네 개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삼척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대상’, 중견 작가를 위한 ‘작가상’, 그리고 청년 문인을 위한 ‘청년작가상’ 부문이 마련되어 있다.
대상과 작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둔 적이 있는 문학인이 지난 2년 이내 발표한 작품 또는 작품집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청년작가상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문학상은 삼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삼척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는 가산점이 주어지는 만큼, 지역의 문학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응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인 심동석 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깊이와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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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대체식품산업 글로벌 포럼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2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및 푸드테크 산업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산업, 글로벌 혁신과 경북의 도약’을 주제로 대체식품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식품산업 발전 방향을 산·학·연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싱가포르 경영대학교 마크 총교수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대체식품 시장 공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으며 대체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 방안과 시장 확대 전략과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이어 ‘Future Food Challenge’ 기초연구 지원사업에서 대체식품 분야 우수과제로 평가받은 씨위드, ㈜딜라이트푸드 등 6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글로벌 동향과 국내 혁신 사례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박유헌 동국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신소재 식품, 특히 배양육을 중심으로 한 국제 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선진국의 제도적 변화와 시장 진입 전략을 제시했다.
이광진 한국식품산업진흥원 PM은 국내 대체식품 산업의 혁신 방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전략을 발표했고 최두영 ㈜엘에스비 이사는 3D 프린팅 식품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식품 시장에서의 응용 사례를 중심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권오상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 발표자들이 함께 기술규제 완화,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투자설명회에서는 푸드테크 기업 5개 사가 참가해 각 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발표해, 벤쳐캐피탈 및 기술·특허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우수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이 높아질 기회가 됐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대체식품산업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공동연구, IR피칭대회 개최,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 사업을 병행해 미래식품 산업의 대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양산 실증연구와 원천기술 고도화를 위한 규제특례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가 선정되어 상용화 기반이 마련되어 대체식품 산업 전주기 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식량주권과 환경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 식품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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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희망 아카데미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민장학회는 23일 오후 5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예천군 희망 아카데미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2027~2029학년도 대학입시제도 변화에 대비해 고교학점제 기반의 진로·진학 설계 방향과 이를 뒷받침할 전략적 학습 접근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해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입시설명회의 강연은 입시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정동완 강사가 맡아 △수능 합격 등급별 학습전략 △내신과 모의고사에 기반한 개별 전형 컨설팅 △학습 심화 탐구와 학생부 고급화 전략 △진로·진학 및 합격공부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희망 아카데미 대학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맞춤형 학습전략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구체적인 입시 전략을 세워 앞으로의 학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교육제도에 대해 올바른 정보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진학 준비에 도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 아카데미 비교과 수업인 1:1 컨설팅은 관내 중3부터 고3까지 예천군 입시카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입시카페는 주 5일 오후 상시 운영된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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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국화로 도심 속 가을 향기를 선사하다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도심 속 거리에서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5 예천군 국화정원’을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호명읍 ‘걷고싶은거리’ 일원에 전시한다.
‘2025 예천군 국화정원’은 군민과 방문객에게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도심형 정원으로 1,200여 점의 국화 작품이 거리 곳곳에 전시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소국, 대국, 형상국, 다륜대작 등 다채로운 형태와 색상으로 구성되며 주민들은 산책하듯 걸으며 향기로운 국화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호명읍 걷고싶은거리가 국화로 가득 장식돼, 도심 속에서도 가을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정원형 거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국화정원이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군민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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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수도권 수준의 교육환경 구축… 명품교육도시로 성장 중
예천군, 수도권 수준의 교육환경 구축… 명품교육도시로 성장 중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이 ‘명품교육도시’라는 비전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꾸준히 강조해 온 교육철학이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서울시, 종로학원, ㈜헤럴드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예천군이 이처럼 교육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교육이 좋은 곳에 사람이 모인다’는 인식 아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신도시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젊은 세대의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예천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관내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EBS와 함께하는 2025 청소년 성장캠프’를 운영했다.
EBS 진로·학습 전문가의 특강부터 직업 체험형 워크숍, 자기주도학습 동기부여 프로그램, 또래 멘토링과 팀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학습 계획을 세우는 융합형 성장 경험을 하게 된다.
2차 캠프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풍천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읍·면 지역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본격화한다.
지난 14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둥지배움터’ 개소식이 열렸는데, 이는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핵심 과제이다.
예천읍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감천·용궁·풍양면에도 설치된 둥지배움터는 EBS 학습콘텐츠와 AI 학습진단 시스템, 학습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코칭이 결합된 체계적 학습공간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지역 학습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미 경북도서관과 학원가 등 학습 여건이 잘 갖춰진 신도시를 중심으로 AI 기반의 디지털 학습지원 체계가 도입된다.
예천군은 지난달 16일 서울시와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11월부터 신도시를 비롯한 관내 중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AI 학습진단과 학습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도시를 출발점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을 통해 읍면과 신도시가 각자의 특성에 맞는 균형 있는 학습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예천군은 연령과 학습 단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등학생들은 종로학원과 연계한 ‘희망아카데미’를 통해 대학입시 심화학습과 1:1 진학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은 ㈜헤럴드와 협력한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교육청과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국제 감각을 키우고 경북대학교와 협력한 ‘아이사랑 학부모대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읍면 학생들이 공공형 학습공간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신도시 학생들이 AI 기반 학습기회를 얻으며 모든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하고 부모가 함께 배우는 도시가 바로 명품교육도시 예천”이라며 “교육은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교육이 살아야 사람이 모인다.
예천은 교육을 통해 지방소멸의 벽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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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청 김제덕, 세계선수권에 이어 전국체전도 접수
예천군청 김제덕, 세계선수권에 이어 전국체전도 접수
[아시아월드뉴스] 대한민국 양궁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제덕 선수는 거리별마다 안정적인 슛팅으로 30, 50, 70, 90m 결과를 합산한 개인 종합 랭킹에서도 2위인 1,369점의 김우진 선수보다 14점이나 앞선 1,38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2일 오후에 열린 개인 결승전에서 김제덕 선수가 등장하자 관중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왔으며 경기 중 김제덕 선수가 10점을 쏠 때마다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는 등 홈그라운드와 같은 열성적인 응원 때문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단체전 결승에서 예천군청이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개인전 우승보다 더 값진 결과이며 예천군청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명장 문형철 감독과 장용호 코치의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김제덕 선수는 “다음주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하는 자리에서 어느 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며 “이 슛감을 끝까지 유지해 국가대표 선발전도 잘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값진 금메달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을 김제덕선수를 비롯한 예천군청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는 예천군청 양궁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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