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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이 먹고 입는 군수품… 안전하게, 다양하게
조달청
[AANEWS] 이종욱 조달청장은 17일 육군훈련소와 육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이 이용하고 있는 급식, 피복류 등 군수품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조달청이 2020년 7월부터 급식 및 피복류 등의 군수품 조달업무를 방사청으로부터 이관받은 후 처음으로 군부대를 찾은 것으로 군수품 보급 현황을 직접 살피고 보다 나은 군수품 보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육군훈련소는 연간 12만명의 장병을 육성하는 입대 장병이 군수품을 처음 접하는 곳이며 육군군수사령부는 조달청으로부터 공급받은 군수품을 각 부대에 보급하는 군수품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군 기관이다.
이종욱 청장은 육군훈련소 보급창고에서 신병에게 군복이 보급되는 과정과 생활관, 세면장, 화장실, 샤워장 등 병영시설을 직접 확인한 뒤 안전하고 건강한 군 생활을 위해 양질의 군수품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어 병영식당을 찾아 조리시설과 식자재 등을 점검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군 급식의 맛과 질을 확인했다.
육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군수품 보급방안을 모색하고 군 장병의 선호를 반영한 군수품이 제 때 보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연간 2조 8,391억원의 급식 및 피복류 등 군수품을 공급한 조달청은 획일화된 규격의 군수품 공급을 벗어나 다양한 규격과 품질의 상용품의 구매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급식 분야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군 규격을 폐지하고 시중유통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선해 MZ세대 장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방상용물자 쇼핑몰에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치왕만두 등 187개사 54종 1,957개 급식용 식품이 등록돼 있어 장병들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고 맛볼 수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조달전문기관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부대와 장병에게 양질의 군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무엇보다 군 장병과 가족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안정적인 군수품 조달 및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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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검정고무신 법률센터’ 전면 가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저작권법률지원센터’, 이른바 ‘검정고무신 법률센터’를 4월 17일 개소하고 전면 가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 이해광 한국만화웹툰학회 총괄이사, 홍비치라 한국웹툰작가협회 이사, 청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윤다빈 학생이 함께했다.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는 검정고무신 고 이우영 작가의 좌절과 절망이 재발되지 않도록 결의를 다졌다.
이를 위해 ‘검정고무신 법률센터’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여기 ‘검정고무신 법률센터’는 특히 저작권에 익숙하지 않은 MZ·신진작가들이 저작권 계약과 관련해 독소조항에 걸리지 않았는지를 면밀히 추적하고 이를 시정·구제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며 향후 검정고무신 사태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은 자유와 연대다.
자유는 문화예술 세계의 독창성, 상상력, 예술혼을 생산한다.
문체부는 윤 정부의 자유의 깃발을 들고 건강한 저작권 환경을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법률지원센터는 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 내에 설치되며 각 장르별로 분산되어 있던 저작권 법률지원 기능을 저작권법률지원센터에서 총괄토록 해 각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저작권법률지원센터는 법률 전문가가 상주해 저작권 관련 법제도 해석·적용 등 저작권 계약 전반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수행하며 저작권 법률 지원과 연계된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창작자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이를 통해 무엇보다 창작자가 계약 체결 전 법률 전문가와의 상담으로 불공정 계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5월부터 관련 협·단체와 학교를 찾아가는 저작권 법률서비스 지원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체부는 검정고무신 사건에 대한 예술인 권리보장법 위반 여부 특별 조사도 엄중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문체부 예술정책관을 팀장으로 문체부 내부 6명, 외부 변호사 1명이 포함된 특별조사팀이 만들어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주 신고인 측 조사를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피신고인 및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소식 후에는 박보균 장관 주재로 개소식에 참석한 만화·웹툰계의 창작자, 예비창작자, 전문가와의 좌담회를 갖고 ‘검정고무신 법률센터’ 활성화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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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안전취약시설 꼼꼼히 점검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9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 120개 각급 공공기관, 17개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대상은 국민 의견수렴과 언론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사고 발생 시설을 포함한 노후·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교량·터널, 건설, 물류, 산사태 위험지역 등 2만 6천여 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지난 5일에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이 보행로 교량의 하중을 증가시키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 교량을 추가 반영해 점검할 계획이며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원 등과 같은 시설과 장소 등에 대해서도 집중점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26,363개소를 점검해 현지시정 5,017개소, 보수보강 4,939개소, 정밀안전진단 대상 92개소 등 10,048개소의 위험요인을 찾아내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점검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점검대상 선정부터, 점검결과, 후속 조치까지 체계적으로 이력관리를 실시한다.
점검에는 건축사, 기술사 등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점검 장비도 적극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국민이 직접 안전점검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시범실시한 주민요청 점검이 “주민점검신청제”로 공식적으로 시행된다.
따라서 국민 누구나 생활주변 위험요소나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 및 대상에 대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점검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의 점검신청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시민단체 등과 함께 점검 대상포함 여부를 최종 선정토록 해, 신청에서 점검까지 국민이 참여하는 믿을 수 있는 점검을 준비 중이다.
형식적이거나 부실한 점검을 막고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서 점검 이행실태에 대한 안전감찰도 병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안전감찰반을 운영해 적정 이행 여부, 보수·보강 등 점검 후속 조치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안전감찰을 추진하고 필요시 불시감찰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30일 시도와 공공기관 등이 모인 안전감찰 협의회에서도 점검내용 중 중요 사항에 대해서는 시도에서 직접 이행실태를 감찰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감찰에서 허위 점검이나 형식적인 점검, 부실 점검 등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사안의 경중을 따져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재정지원을 통해 위험요인을 신속히 해소하고 노후·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는 국민이 내 주위의 건물이 안전한지 등의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이 자율적으로 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
국민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점검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이미지를 작성, 배포했다.
이 이미지를 활용해 TV, 라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은 물론 전국 편의점 계산대 모니터와 같은 생활 밀접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6만 8천여명의 지역자율방재단을 비롯한 민간단체와의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생활 주변 위험요소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에 신고하는 등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각 부처에서도 최근 사고 발생, 노후화 정도를 고려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소관시설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 여객터미널, 주요 철도역, 공동구 등 중요도가 높고 사고 발생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공공 SOC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 발생율이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 등에 대해서도 점검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가스·석유·광산·열수송관 6개 에너지 분야 주요 시설·설비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 및 안전관리실태 등을 산·학·연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국민이 여가활동에 많이 이용되는 짚라인·ATV 등 민간레저시설 및 공연장·경기장 등 총 132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취약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등 사고다발 고위험 요인과 관련된 안전조치 상태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회기반시설 노후화 등에 따라 생활 주변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하는 만큼, 정부는 모든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생활 속 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해 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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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 유전자원 관리 기술 전수
환경부
[AANEWS]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부국으로 알려진 에콰도르 유전자원 관리 실무자들을 초청해 4월 17일부터 2주간 국립생물자원관 내에서 ‘국가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첫 번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가 생물다양성 총괄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이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실천목표 중 하나인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사업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가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설립 및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 사업 중 하나다.
다윈 진화론의 토대가 된 갈라파고스 군도를 보유한 에콰도르는 자국의 생물다양성에 비해 현저히 적은 국가생물종목록을 보유하는 등 국가 유전자원 관리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자국에 유전자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대학 등 8개 바이오센터로 구성된 국가 유전자원 데이터은행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에콰도르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 등 현지 실무자에게 유전물질 분석을 위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과 같은 최신의 분자생물학적 기술을 비롯해 유전정보 분석 및 관리 등 폭넓은 우리나라 선진 기술을 전수한다.
에콰도르 연수생들은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각 바이오센터를 운영할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국가별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하는 시점에, 이번 교육과 같은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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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 찾는다
해양수산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 찾는다
[AANEWS] 해양수산부는 4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40일간 해양수산 분야의 규제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개선이 필요한 규제사항을 신속히 발굴해 규제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작년보다 공모전 개최 시기를 앞당겼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효과성·실현가능성·창의성이 뛰어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기술과 신산업으로의 진입을 제한하는 규제, 국민이나 기업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 시장의 자율성과 활력을 떨어뜨리는 규제, 부처와 부처 간에 얽혀있는 규제 등 해양수산과 관련이 있는 불필요한 규제라면 모두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안에 개설되는 별도의 응모화면에서 규제 내용과 개선방안을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규제혁신 우수과제 6건을 선정해 6월 30일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며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모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우수과제들은 해양수산부 블로그에 게시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제도개선도 신속하게 추진해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양수산 규제혁신 협의체 팀장을 맡고 있는 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수산 현장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듣고 규제혁신 전 과정을 국민의 관점에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평소 불편하게 느꼈던 규제를 개선하고 정책 수립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해양수산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으나, 공무원 중심의 정부 주도 방식으로 진행되어 국민들이 개선효과를 체감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현장의 불편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작년 6월에 처음으로 이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해 선정된 총 5건의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는 가시적인 규제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3월 ’2023년 해양수산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규제혁신전략회의 및 규제혁신 협의체 회의 등을 통해 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업·단체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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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보증금제도 세부 이행방안 마련 등 ‘수산업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해양수산부
[AANEWS] 해양수산부는 ‘수산업법 시행령’과 ‘수산업법 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각각 마련해 입법예고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어구·부표의 전주기적 관리 및 자율 회수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고자 지난해 ‘수산업법’을 전부개정해 ‘어구보증금제’를 도입했으며 2020년부터 3년간 세부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보증금대상사업자, 어업인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번에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에는 2024년 1월 12일부터 시행되는 어구보증금제의 적용 대상, 표식 제작, 보증금액, 취급수수료, 어구보증금관리센터의 설치·운영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들을 규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현장 설명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업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어구보증금액 등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업구역이나 조업금지구역의 표기가 옛날 지명으로 되어 있어 식별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업구역의 표기방식을 경위도 좌표로 개선했다.
또한, 조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뱀장어안강망어업에서 무동력선박 형태의 바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치성구획어업에서 사용하는 관리선의 규모를 시·군·구청장이 일정 범위 내에서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활동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이 외에도, 미국으로 수산물을 수출할 때 미국이 요구하는 해양포유류 혼획 기준에 적합한 어업에서 생산됐다을 증명하기 위한 절차 고시, 맨손어업 등 신고어업에서 사용 가능한 도구의 세부 사항 고시, 신고어업의 조업 시기와 조업구역 등을 수면의 관리권자인 시·군·구청장이 구체적으로 고시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새로 추가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수산업법 하위법령 개정안에는 새롭게 도입된 어구보증금제도의 구체적인 사항과 더불어 연근해어업 분야 선진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규제혁신사항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어업규제는 완화하면서 수산자원도 관리해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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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 무장애 관광 홍보 행사 ‘Tour4all’ 개최
한국관광공사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무장애 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여행이라는 ‘Tour4all’을 주제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무장애 관광 사업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9일 오후 2시 반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 공사 김장실 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체육회 등록 선수 등이 참석한다.
먼저 무장애 관광 활성화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공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간 업무협약이 진행되며 이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동호인 30여명이 수원 화성행궁 일원으로 열린관광지 체험여행을 떠난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추구하는‘#WeThe15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19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하이커 그라운드는 캠페인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뒤덮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국제장애인연합, 유네스코 등 20여 개 국제 비정부 기관이 주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이번 점등식에서는 국경을 초월해 장애 인식 개선과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하는 공사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는 4월 23일까지 다양한 무장애 관광 체험을 할 수 있다.
전국 열린관광지 지도, 장애 공감체험, 점자체험 등을 통해 전국의 열린관광지 및 무장애 관광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직접 휠체어를 조작하고 점자 명함을 만들어 보며 장애를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2015년부터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해 모두가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조성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132개소의 열린관광지를 선정했으며 물리적 환경 개선 외에도 무장애 관광 편의정보 제공, 장애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에는 세계관광기구인 UNWTO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주관 ‘PATA 골드어워즈 2022’에서 ‘Gold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공사 박종선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국민적 이해도를 제고하고 무장애 관광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문체부, 장애인체육회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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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를 활용해재난안전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한다
국민의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를 활용해재난안전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한다
[AANEWS] 행정안전부는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재난·사고의 위험요인 해소 방안에 대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2023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제안된 아이디어 846개 중 우수한 아이디어 22개가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재난·사고의 위험요인 해소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공모전은 교통사고 지하공간 침수 등 5개 재난·사고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의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하는 아이디어의 개수는 제한이 없다.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민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건을 우선 선정하고 국민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5건의 제안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연구개발 추진과정에서 원래 제안 의도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광완 재난협력정책관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위험요인에 대한 해소 방안을 직접 제안하는 것은, 실생활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아이디어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의 개발로 이어지도록 많은 국민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정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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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연구개발, 대학생이 해결한다
글로벌 기업 연구개발, 대학생이 해결한다
[AANEWS] 세계적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를 특허 자료 분석으로 풀어낼 대학생 해결사를 찾는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하는 ‘2023 학교 특허 국제 학생 경기 대회’ 참가자를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대학생이 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대회다.
국내 대학생은 개인 또는 단체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31개 기업 등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38개 과제를 출제했다.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자율주행 감지기 세척 방식, 암세포 치료제 등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다양한 분야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수상자 교류망 가입, 후원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등 혜택도 주어진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특허청은 앞으로도 대학생이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과 지식재산 역량을 겸비한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접수와 과제확인은 대회 누리집, 문의는 대회 사무국에서 하면 된다.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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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제조·수입업체 점검…6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나들이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일회용 컵, 빨대 등 위생용품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위생용품 제조·수입업체 총 376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6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업체 중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미점검 업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실시했으며 업체 점검과 더불어 유통 중인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위생교육 미이수 생산실적 허위보고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을 실시한 제조·수입 업체의 제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 컵, 빨대, 숟가락·젓가락, 종이냅킨 등 53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회용 젓가락 등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한 위생용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