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를 활용해재난안전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한다

공모 대상은 재난·사고의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5개 분야 기술·제품의 아이디어

김희연
2023-04-17 09:26:04




국민의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를 활용해재난안전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한다



[AANEWS] 행정안전부는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재난·사고의 위험요인 해소 방안에 대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2023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제안된 아이디어 846개 중 우수한 아이디어 22개가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재난·사고의 위험요인 해소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공모전은 교통사고 지하공간 침수 등 5개 재난·사고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의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하는 아이디어의 개수는 제한이 없다.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민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건을 우선 선정하고 국민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5건의 제안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연구개발 추진과정에서 원래 제안 의도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광완 재난협력정책관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위험요인에 대한 해소 방안을 직접 제안하는 것은, 실생활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아이디어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의 개발로 이어지도록 많은 국민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정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