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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관광객 모바일간편결제 활성화로 내수 촉진 기여
방한 관광객 모바일간편결제 활성화로 내수 촉진 기여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25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BC카드,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방한 외래객 모바일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비씨, 위챗·유니온페이 등 국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한결원과 손을 맞잡고 외국 관광객이 한국 여행 중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쇼핑·교통·숙박 등에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향후 3사는 공사 해외 지사와 SNS 등을 활용해 모바일간편결제를 홍보하고 럭키머니 및 쿠폰 이벤트 등을 전개한다.
또한 부산, 강릉 등 관광거점도시에서는 간편결제 도입 시범사업 운영, 음식점,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간편 결제 확대 지원 등 모바일간편결제 활성화를 통한 국내 업계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마케팅 캠페인에서 축적된 방한 외래객의 주요 소비지역, 업종 등 소비 패턴을 분석해 방한 관광 개선점 및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관련 업계 및 지자체 대상 분석과 진단을 지원한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올해는 외국인 방한 수요의 회복기이자 ‘2023-2024 한국관광 방문의 해’ 캠페인이 시작되는 만큼 방한관광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증대해, 내수 활성화,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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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해리스 부통령, 한-미 우주협력 강화 약속
윤석열 대통령-해리스 부통령, 한-미 우주협력 강화 약속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월 25일 오후 3시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윤 대통령 NASA 방문은 한국이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을 준비하는 등 우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우주개발 기관인 NASA를 방문해 대한민국 우주경제 강국 실현에 중요한 요소인 한-미 간 우주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직접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팜 멜로이 NASA 부청장, 매킨지 리스트럽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장, 그리고 한인 NASA 우주인 후보 조니 킴 등과 함께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방문단은 먼저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주요 프로젝트인 ‘로만 우주망원경’ 및 해양-대기 관측위성 ‘PACE’를 시찰하고 NASA 기후과학자로부터 ‘우주와 기후’를 주제로 우주 개발이 기후 변화와 같은 전지구적 위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후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내 중력가속기로 이동해 양국의 우주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한-미 협력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 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이 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팜 멜로이 NASA 부청장은 구체적 협력의 기반이 될 ‘과기정통부-NASA 간 우주탐사 및 우주과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성명서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심우주 통신·항법, 게이트웨이를 포함한 달에서의 과학기술 연구, 달 거주 활동을 위한 로봇과 모빌리티 개발 등의 탐사 활동, 우주의학을 포함한 우주 과학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개념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개념연구 이후 양 기관은 구체적인 협약을 맺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한인 NASA 과학자 20여명을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과학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NASA에서의 근무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우주 개발에 대한 비전 등을 공유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윤 대통령 NASA 방문이 한-미 우주협력 강화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NASA와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금일 체결한 공동성명서에도 NASA와 우주항공청 간 협력이 명시되어 있는 만큼, 올해 말까지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우리나라 우주개발 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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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최고의 명강사를 찾아라
소방청
[AANEWS]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 발전과 창의적 연구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28회 전국 소방공무원 강의연구 경연대회’가 열린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27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28회 전국 소방공무원 강의연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6년 제1회 ‘전국소방학교 교관연찬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이 대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주제로 소방공무원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며 성장해오고 있다.
제1회 대회는 전국의 5개 소방학교를 대상으로 개최했고 현재는 전국 12개 소방학교와 시·도 소방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소방공무원 교육발전의 중심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9개의 소방학교와 3개의 시·도 소방본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이들은 치열한 내부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인원으로 각 기관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주요 평가 요소는 소방 교육목표의 타당성 내용의 적절성과 체계성 교수기법의 참신성과 독창성 재난현장 활용가능성 등이며 발표심사 점수와 교안심사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성적우수자 3명은 올 하반기 공공기관 최대 경연대회인 공공HRD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되며 정부기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소방 및 재난 분야 공공정책 제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대회가 소방교육훈련 전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대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며 “가상현실, 사물인터넷활용과 같은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주제가 많이 나와 실질적인 교육훈련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에 접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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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포르쉐 등 자발적 시정조치
리콜 대상 자동차
[AANEWS]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포르쉐코리아㈜, ㈜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개 차종 17,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볼트 EV 11,454대는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 작동 시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28일부터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5,194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 연결 커넥터의 밀봉 불량으로 습기가 유입되고 이로 인한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5월 2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대창모터스에서 제작, 판매한 다니고밴 443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의 기밀 불량으로 진공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5월 15일부터 ㈜대창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넷째,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B300R 이륜 차종 72대는 제조공정 중 크랭크케이스 덮개의 고정 볼트 구멍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덮개 고정 볼트가 느슨해져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뒷바퀴가 미끄러져 차량이 전도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5월 4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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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전략작물직불 13만ha 신청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약 9만여명의 농업인이 13만 헥타아르의 논에 전략작물 재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로 했던 12만 7천ha를 초과한 수치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전략작물 재배로 이모작 작부체계를 형성해 논 활용도를 제고하고 쌀 수급안정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어, 기존의 쌀 수급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타작물재배 지원사업과는 달리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업인 등의 신청을 받았으며 총 9만명이 52만 필지, 13만 ha의 논에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했다.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필지별로 대상품목 재배 여부, 논 형상 유지 등에 대한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는다.
지금까지의 전략작물직불 신청 면적이 그대로 이행된다면 가루쌀 1만 톤, 밀 1만 6천 톤, 콩 1만 4천 톤 추가 생산이 가능해, 자급률 향상에도 기여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벼 재배 농업인 중 40대 이하가 3.8%에 불과한 데 비해 전략작물 재배에 참여하는 40대 이하 농업인의 비중이 15%인 점을 보면, 전략작물직불제가 청년농을 지원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농식품부는 행정·절차적인 문제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 등의 건의를 수용해, 하계작물에 한해 5월 10일까지 직불금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고려하면, 전략작물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과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전략작물직불제가 쌀 수급안정과 밀·콩 등 수입에 의존하던 작물의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전략작물직불제와 더불어 가루쌀·밀·콩 등 전문 생산단지 조성 지원을 확대해 식량자급률을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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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용인시,‘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업무협약’체결
한국관광공사-용인시,‘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업무협약’체결
[AANEWS] 한국관광공사와 용인시가 스마트관광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공사는 용인시와 25일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 일대를 스마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용인시 전담 추진단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2024년까지 서비스와 인프라 조성을 완료하며 2025년에는 서비스 개선 등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총 90억원의 예산이 3년간 투입된다.
공사와 용인시는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모여있는 G-뮤지엄파크 일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G-스마트아트로드를 조성해 미디어 전시콘텐츠를 확충하고 용인 투어패스가 포함된 통합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기존 관광자원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 대응형 스마트관광 셔틀을 도입하고 주요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정류장을 구축해 관광지간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주요 대표 관광지에 집중되었던 관광객을 용인 시내로 유입시켜 용인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용인의 숨겨진 관광지를 재탄생시키는 ‘스마트관광 르네상스 용인’을 비전으로 지역 관광과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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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주요 협력국인 크로아티아와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발칸반도 주요 협력국인 크로아티아와 협력 강화 방안 논의
[AANEWS]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방한 중인 ‘프라노 마투치치’ 크로아티아 외교부 정무차관과 4.25 면담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장 차관은 작년 한-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으며 올해 크로아티아가 유로존 및 솅겐 협약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및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차관은 크로아티아가 남동 유럽의 주요한 물류 거점으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높음에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 교역·투자 확대와 방산, 항만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장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해 마투치치 차관에게 최근 부산에 대한 BIE 실사단 결과를 공유했으며 부산의 개최 역량,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전 국민의 높은 유치 열기를 감안해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 차관은 한반도 정세 및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의견 교환을 했다.
장 차관은 최근 북한이 추가 도발을 위협하는 등 한반도 정세를 지속해서 악화시키고 있다고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우리 정부 정책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양 차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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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을 위한 저작물 이용,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AI 학습을 위한 저작물 이용,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4월 24일 오후 2시, 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 제3차 회의를 열고 AI 학습 시 저작물 활용 이슈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행법상 저작권 침해 가능성과 함께, AI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는 저작권 시스템에 따른 분야별 손익 등에 대한 내용을 쟁점으로 다뤘다.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철남 교수가 언어와 이미지 모델을 중심으로 한 ‘생성 AI의 저작권 쟁점’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현행 ‘저작권법’ 하에서 공정이용 조항을 활용해 AI 학습을 할 수 있는지, AI를 활용한 생성물이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I 산업계 측의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인공지능 학습과 관련해 특정한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며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제안했다.
또한, “MP3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오히려 음악 분야 창작자들의 소득이 늘어난 것처럼, AI 기술도 현재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향후 시스템화되면 창작자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새로운 견해를 제시했다.
창작자 측 한국문학저작권협회 김동현 사무처장은 반대로 “AI의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지만, 현재는 어떤 방식으로 저작권 침해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기업 측이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알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AI가 정착되어 새로운 시스템이 구축되더라도, 음악 등과 달리 시·소설 등 어문 분야의 저작물도 소외되지 않도록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하며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문체부는 지난 2월, AI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면서도 인간 창작자들의 권리를 공정하게 보장할 수 있는 협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와 법조계, 기술산업계, 그리고 창작자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발족했으며 지난 제2차 회의에서는 AI 학습에서 글·그림 등 산출에 이르는 전 과정의 기술적 특성과 저작권 쟁점들을 짚은 바 있다.
향후에는 텍스트, 미술, 음악 등 각 분야에서의 생성형 AI 기술 발전 현황, 이용자 관점에서 공정이용과 관련된 저작권 쟁점, 권리자 관점에서 적법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저작권 법제도, AI 산출물과 관련된 저작권 등록제도 등의 쟁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기술 발전에 따라 저작권 제도 역시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며 “AI를 강화하기 위한 학습에서부터 생성물의 산출 이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저작권법’ 상 쟁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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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한자리에, K-관광 대표상품 개발한다
관광업계 한자리에, K-관광 대표상품 개발한다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4월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업종별 협력을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신규상품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한다.
올해는 한-중 페리 운항 재개를 계기로 해운회사 4곳이 새롭게 참가하고 최근 외국인의 쇼핑명소로 떠오른 ‘더현대서울’, 해외 MZ세대가 선호하는 ‘에버랜드 리조트’도 상담 테이블을 차린다.
이외 숙박업과 면세점, 전국 각지의 유원시설, 관광기업을 포함한 총 86곳이 250여 개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과 상담에 나선다.
특히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과 K-드라마·영화 등에서 새롭게 소개된 ‘K-컬처 여행코스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보균 장관은 지난 4월 19일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에서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을 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전남 등 22개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가해 ‘서울페스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K-관광 메가 이벤트와 ‘한국방문의 해’를 연계해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목전에 두고 관광업계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K-관광 대표상품이 개발되고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업계가 원팀으로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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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신기술 적용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 협업체계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신기술 적용 제품의 분석기술 개발지원을 위해 식품·의약품·방사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4월 25일 갱신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에 사용된 나노 크기 물질에 대한 시험법 표준화와 분석기술 개발 협력 식품·의약품·방사능 분야 표준물질과 숙련도 평가용 시험 물질의 개발 측정 결과에 대한 과학적 통계분석 지원 식품 중 방사능 시험법 표준화 상호 연구시설과 장비 공유 등이다.
평가원과 연구원은 지난 2013년 첫 양해각서 체결 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용 시료를 개발·배포하는 등 국내 분석기술 선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신기술 적용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나노 크기 물질에 대한 시험법, 분석기술 등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갱신을 계기로 국내 식·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한국표준과학연구관과 양해각서 체결이 신기술 적용 의약품을 개발하는 업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산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전했다.
20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