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방한 중인 ‘프라노 마투치치’ 크로아티아 외교부 정무차관과 4.25 면담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장 차관은 작년 한-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으며 올해 크로아티아가 유로존 및 솅겐 협약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및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차관은 크로아티아가 남동 유럽의 주요한 물류 거점으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높음에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 교역·투자 확대와 방산, 항만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장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해 마투치치 차관에게 최근 부산에 대한 BIE 실사단 결과를 공유했으며 부산의 개최 역량,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전 국민의 높은 유치 열기를 감안해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 차관은 한반도 정세 및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의견 교환을 했다.
장 차관은 최근 북한이 추가 도발을 위협하는 등 한반도 정세를 지속해서 악화시키고 있다고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우리 정부 정책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양 차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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