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최고의 명강사를 찾아라

1996년 교관연찬대회로 시작 … 소방공무원 교육발전 중심행사로 자리매김

김희연
2023-04-26 07:56:00




소방청



[AANEWS]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 발전과 창의적 연구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28회 전국 소방공무원 강의연구 경연대회’가 열린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27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28회 전국 소방공무원 강의연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6년 제1회 ‘전국소방학교 교관연찬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이 대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주제로 소방공무원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며 성장해오고 있다.

제1회 대회는 전국의 5개 소방학교를 대상으로 개최했고 현재는 전국 12개 소방학교와 시·도 소방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소방공무원 교육발전의 중심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9개의 소방학교와 3개의 시·도 소방본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이들은 치열한 내부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인원으로 각 기관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주요 평가 요소는 소방 교육목표의 타당성 내용의 적절성과 체계성 교수기법의 참신성과 독창성 재난현장 활용가능성 등이며 발표심사 점수와 교안심사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성적우수자 3명은 올 하반기 공공기관 최대 경연대회인 공공HRD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되며 정부기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소방 및 재난 분야 공공정책 제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대회가 소방교육훈련 전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대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며 “가상현실, 사물인터넷활용과 같은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주제가 많이 나와 실질적인 교육훈련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에 접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