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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한국산 패류 위생을 인정하다
해양수산부
[AANEWS] 해양수산부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지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지난 6년간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에 비약적 발전이 있었다고 잠정 평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미국에 굴 등 패류를 지속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 위생협정’과 2015년에 갱신된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약 2년 단위로 우리나라 패류 생산해역 등에 대한 정기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와 부적합 사항에 대한 개선조치 이행여부를 평가해 우리나라 패류의 대미 수출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된 것으로 지정해역 1호, 2호 인근 육·해상오염원 관리와 저감 조치, 패류 수확관리, 식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해요소 관리, 수출공장 위생관리 등 대미 수출패류 위생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미국 FDA 점검단이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미국 FDA 점검단은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 체계의 모든 항목이 미국에 패류를 수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정해역 오염원 관리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관리능력, 국립수산과학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열정, 패류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입 노력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패류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대미 패류 수출 시기 전에 하수처리장 자외선 소독장치 교체, 항·포구 화장실 및 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주기적인 위생점검과 기록관리 등 세부적인 권고안을 제시했다.
미국 FDA의 최종 평가결과는 점검단이 귀국하고 2~3개월 후 우리측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FDA 점검단은 이번 여름에 국립수산과학원 실험실 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을 추가적으로 진행한 후에,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도 갱신할 뜻을 내비쳤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고 수출하기 위해 애써온 것을 미국 정부가 인정하고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연간 약 8천만 불을 수출 중인 굴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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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력 신임사무관, 대한민국 정책 현장 속으로
민간경력 신임사무관, 대한민국 정책 현장 속으로
[AANEWS] 민간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에 합격한 47명의 신임사무관들이 교육을 마치고 24개 부처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제68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을 진천 본원에서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 전문가들이 공직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공직 가치 확립과 정책기획 및 지도력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 이번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혼합한 형태로 9주 동안 운영됐다.
특히 서울 현충원 참배와 임진각 현장 견학을 통해 공직 가치를 내재화하고 민간 부문과는 다른 공직의 의미를 이해하고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대전 카이스트를 방문해 연구실에서 직접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해보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 과학기술과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공직에서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도 확대, 추진했다.
올해는 착오 송금 반환제도와 유기 동물 중심의 동물복지종합계획 등 국민생활 밀착형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담당자의 생생한 현장경험 공유와 정책보고서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아울러 전·현직 법제관과 함께 법령안 심사 절차를 재연하는 교육과정도 새롭게 운영해 교육생들이 법령 제·개정 절차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47명의 신임사무관들은 오는 17일부터 총 24개 부처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배치될 서혁준 연구관은 “지난 십여 년간 민간에서 쌓은 의료기기 심사 관련 업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디지털치료기기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림청에 배치될 김성덕 사무관은 “항공전문가로서 오랜 현장경험과 산림 항공 관련 전문성을 살려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수료사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다짐한 국민에 대한 봉사와 국가에 대한 헌신 등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항상 새기고 실천해달라”며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국민이 삶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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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숲 조성 캠페인 시작
누구나 할 수 있는 숲 조성 캠페인 시작
[AANEWS] 산림청은 외교부,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함께 4월 14일 파주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인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환기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을 연계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남성현 산림청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캐릭터가 맞이하는 가상세계에서 이용자들이 나무를 심으면, 국내외 현실 세계에서도 나무를 심어 실제 숲 조성에 일조하게 되는 구조다.
이번 캠페인은 공식 출범 전부터 시범 운영 중인 가상세계 공간에 이미 50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방문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4월 14일 파주 파평면 덕천리 산림에서 열린 ‘피오피’ 캠페인 출범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외교부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시원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 주한외교단, 내외신 기자단,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파주중학교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서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 다양한 국적의 참여자들이 전나무와 낙엽송 묘목을 직접 심으며 숲 조성 과정을 몸소 체험했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출범식 기념사에서 “올해가 산림녹화 50주년으로 국토녹화 성공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피오피’ 캠페인을 계기로 국제 산림협력이 확장되길 기대하면서 심고 가꾸고 이용하는 선순환 체계로 숲을 관리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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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월 14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됨에 따라 4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중수본 점검 회의를 개최해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다음과 같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 포천시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인됐고 올해 8건 발생 중 포천에서는 5번째 발생으로 중수본은 접경지역 주변 지역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첫째, 중수본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포천시와 인접 6개 시군에 대해서는 4월 14일 02시부터 4월 16일 02시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해 시행 중이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셋째, 방역대 내 돼지농장 81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33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농장 163호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넷째,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광역방제기, 살수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경기도 포천시와 인접 6개 시군 소재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중수본 점검 회의에서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6건 중에서 5건이 포천에서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므로 경기도와 포천시는 관내 돼지농장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특별관리해 줄 것과 연천·철원·화천 등 인접 시군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살처분, 소독, 검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환경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경기·강원 북부지역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의 수색·제거 등을 강화해 주기 바라며 야생멧돼지가 충북 충주·경북 영덕에서도 감염 개체가 확인되는 등 해당 지역 돼지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될 우려가 큰 상황이므로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수색·포획 및 농장 내·외부 소독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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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마음건강 관리 사각지대 해소한다
공무원 마음건강 관리 사각지대 해소한다
[AANEWS] 마음건강 관리 사각지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한 심리재해 예방 기반이 마련된다.
인사혁신처는 14일 강원도청사에서 강원도와 ‘강원권 공무원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원권 공무원의 심리재해 예방과 치료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음건강 관리시설 및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하고 이용을 확대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권 공무원은 지난 1월 춘천에 개소한 인사처의 ‘공무원 마음건강센터’와 지난 3월 신설된 강원도의 ‘마음쉼터’, 휴양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권 공무원이 전문적이고 폭넓은 마음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 공무원의 심리재해 예방 및 치유 자원을 확대해 마음건강 관리에 더 힘쓰고 모든 공무원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지난 1월 인천과 춘천의 정부청사에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를 추가 신설하고 미설치 권역에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한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 추가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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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 여행박람회’, 관광·내수 활성화의 신호탄을 쏜다
기획재정부©PEDIEN
[AANEWS]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4월 14일 금요일에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 ~ 4.16.,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방문해 국내관광 활성화의 현장을 살펴보고 다양한 지역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문체부, 강원도 및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광분야 유관기관·지자체·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국내 관광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우수한 지역관광 콘텐츠와 대국민 홍보 과정을 수요자 입장에서 살펴보며 효과적인 내수 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전국 박람회로 2004년 1회 개최 이후 규모가 지속 성장해 매년 10만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의 여행박람회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99개 기관이 참가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해 우리나라 관광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자체가 하나의 나들이 장소가 되어 국민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할인·경품 혜택, 체험 프로그램, 야외 버스킹 공연, 시식 코너, 사진 코너 등의 즐길 거리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방 차관은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내수 붐업을 위한 첫 번째 메가이벤트로서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민들이 시간을 내 방문하신다면 따스한 봄철에 전국 방방곡곡 놓여진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방 차관은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도록 내수 활성화 대책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강조하고 “정부·지자체·업계가 합심해 관광 붐이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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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내 집중교육으로 반도체기업 취업 길 열리다
교육부
[AANEWS]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4월 14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참여대학 모집을 공고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 사업이다.
올해 10개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간 사업 운영을 위한 총 150억원의 재정지원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기업과 함께 현장성 높은 단기 집중 교육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동 수립한 후 신청하면 된다.
대학은 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기업과 협업해 직무 분석, 실험, 실습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대학 안팎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사운영 활용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는 그 수준에 따라 기업·대학 공동명의의 소단위 학위 이수증 등을 받아 이를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수 실적은 반도체 업계 취업 실적 등과 함께 사업 성과의 핵심지표로 지속해서 관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인만큼, 교육부는 사업관리기관, 협업 기관과 함께 대학이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사업계획 수립·운영까지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 섭외지원, 반도체 분야 직무별 요구 역량 기준 제공 몰입형 교육과정 위탁 운영 반도체 우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공동 이수증 발급 제시 및 검토 등 대학은 5월 26일 오후 5시까지 사업신청서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과제관리시스템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교육부는 6월 중에 최종적으로 대학을 선정해, 대학이 여름 계절학기부터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가 산업계 인사의 교원 활용 등 기업과 소통·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는 대학교육의 혁신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부트캠프’ 등으로 융·복합인재가 되어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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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제품안전 등 6개 분야 추진계획 발표
교육부
[AANEWS]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등 14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범정부 차원의 ‘2023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계획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최초 법정계획인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에 따라 수립됐다.
시행계획은 ‘어린이안전 최우선 생활환경 개선 및 사회문화 조성’을 목표로 교통안전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6개 분야별 추진계획을 담았다.
교통안전 분야는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담장, 화단 이동 등 학교부지를 활용해 통학로 설치를 지속 추진한다.
통학로 설치가 어려운 경우 양방 통행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거나 등하교 시간대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제품안전 분야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주택단지, 도시공원 등의 장소를 수목원·과학관 등까지 확대한다.
물놀이기구 등 주요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을 연내 개정해 빈틈없는 어린이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품안전은 전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위생·안전, 식생활교육 분야별 우수 급식 관리 콘텐츠를 표준화한다.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2차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안전 분야는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용품 2천 개에 대해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를 올해 5월부터 실시한다.
환경보건법 미적용 시설인 지역아동센터 등 60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진단과 어린이활동공간 관리 방법 교육 등 맞춤형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안전과 안전교육 분야는 정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대상을 기존 소규모시설과 읍·면 지역 시설 종사자 중심에서 학원 종사자까지 확대한다.
또한 가상현실·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해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올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같이 일상에서 어린이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에서는 관계기관과 함께 2023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교통안전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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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 등급 달성
한국관광공사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해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인 95.8점을 획득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관광주민’과 같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한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외생변수에 큰 영향을 받는 관광산업의 특성상 통제 불가능한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해서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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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공립학교, 녹색건축물로 바뀐다
신축 공립학교, 녹색건축물로 바뀐다
[AANEWS] 국토교통부는 공립학교와 같은 교육감 소관 건축물을 녹색건축인증 의무 대상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4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연면적 3,000㎡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공공 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대상이나, 교육감 소관 건축물은 인증 의무대상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유관 부처와 실무협의를 거쳐 제도를 보완하게 됐다.
녹색건축인증이란 건축물 에너지 절감, 자원절약 및 자연친화적인 건축의 활성화 등을 위해 '02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있는 제도로 토지이용 및 교통, 생태환경, 에너지 및 환경오염 등 7개 전문분야를 평가한다.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자연 녹지 확보, 단열재 및 에너지절약형 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 저감, 탄소중립 실현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920건의 녹색건축인증 건수를 기록하는 등 녹색건축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녹색건축인증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자발적인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건축기준 및 취득세 완화 등 다양한 혜택도 지속 발굴·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이정희 건축정책관은 “공립학교 등도 녹색건축인증 의무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건물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4월 13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볼 수 있으며 우편·팩스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