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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열리는 자전거 축제
봄날에 열리는 자전거 축제
[AANEWS]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시간을 누비다’ 라는 주제로 봄날의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경주시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이틀간 2023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22일은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이다.
21일 행사 첫날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마친 시민 5백여명이 황성공원 일대 5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 등이 진행된다.
자전거의 날 축제기간 동안 자전거 산업전을 비롯해 역사탐방 라이딩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전거 산업전은 상주자전거 박물관이 소장 중인 세계 최초 자전거 셀레리페르 등 유물 7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자전거 산업의 발전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의 공영자전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영자전거관’과 전국의 매력적인 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자전거길관’, ‘국제대회수상 자전거제품전시관’ 등이 마련되어 자전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명소 4곳을 방문해 인증하는 ‘두바퀴로 누비는 경주’ 행사가 운영되어 경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교육, 거북이 자전거대회, 자전거로 전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자전거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정보와 행사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2023 자전거의 날’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전거의 날 행사 사무국에도 문의할 수 있다.
한창섭 차관은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국민의 건강관리, 여가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전거가 탄소중립시대에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따사로운 봄날에 자전거로 느끼는 봄바람과 여유를, 미래세대의 안전한 지구환경을 챙겨보기를 권한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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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삼성서울병원 방문해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제안 청취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4월 20일 오후 3시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현장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근무 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간호사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간호사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의 모범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현재 병원 간호인력의 부족으로 우리나라 병원 일반병동 간호사의 약 82%가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3교대 근무표가 빈번하게 바뀌어 언제 근무를 하게 될지 예측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 등 삶의 질이 낮아 불만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의 상당수가 불안한 수면상태를 호소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야간근무 일수가 월 5일 이상인 간호사의 80% 이상이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등 간호사 이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간호사들이 전통적인 3교대 근무방식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낮 또는 저녁 고정 근무, 낮과 저녁 또는 낮과 야간, 저녁과 야간시간대에 번갈아 근무, 야간 시간대 전담 근무, 12시간씩 2교대 근무 등 7개 근무방식을 도입하고 이 중에서 간호사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가 전체의 1% 수준으로 감소하고 간호사의 67.8%가 본인의 근무 형태에 만족해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도 2022년 4월부터 간호사의 다양한 근무형태 모형을 마련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60개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시범사업에서 3교대 근무 외에 낮 또는 저녁 8시간 고정 근무제, 주중에 특정 시간대를 선택해 낮 또는 저녁 8시간 근무를 하는 방식, 휴일 전담 근무방식, 야간 전담 근무방식 등의 방식을 병원과 간호사가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건강보험 재정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시범사업 진행과 동시에 효과성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시범사업의 모형을 보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2025년 3월까지 실시된다.
박민수 차관은 삼성서울병원의 모범적인 근무형태 다양화 사례가 일⋅가정 양립을 중시하는 젊은 간호사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다른 병원으로 확산되는 데 필요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박민수 차관은 중환자실⋅응급실, 소아⋅아동 병동, 간호⋅간병 통합병동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폭넓게 듣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현장의 필수인력인 간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필수의료 분야에 필요한 만큼 배치되고 장기간 근속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오늘 들은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에 추가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에 대한간호협회 등과 함께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5차례 회의를 개최해 양질의 간호인력이 필수의료 분야 등에서 필요한 규모만큼 제대로 양성되고 적정 근로가 가능한 근무환경에서 장기간 근속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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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로드쇼, 일본 서남부에서 한국관광 홍보 본격 나서
한국관광공사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4.21과 22 양일간 일본 서남부지역 핵심시장인 히로시마와 후쿠오카에서 ‘K-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개선되고 있는 한일관계 분위기에 더해 일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를 겨냥해 일본 방한시장을 조기 회복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4.21에는 히로시마 HBG 콘서트홀에서 4.22에는 후쿠오카 국제회의장에서 각각 1천여명의 현지 소비자들을 초청하고 넌버벌 ‘사춤’ 공연, 2030 부산 엑스포 홍보, 한류스타 토크쇼 및 경품추천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히로시마는 코로나19 이전 일본 서남부 지역 방한시장 규모 2위의 주요 거점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한국과의 직항노선이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5월로 예정되어 있는 주요 7개국 회의와 일본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등을 계기로 이번 사전 붐업 행사를 통해 향후 항공노선 복항 등 방한관광 수요를 회복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후쿠오카는 규슈지역 일본인 해외 여행객 중 약 50%가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방한 관광시장의 핵심 거점이며 현재 후쿠오카-인천 146편, 부산 42편, 대구 4편 등 총 208편/주 등의 노선이 복항되어 있다.
우리 정부도 4월 1일부터 일본을 전자여행허가제 대상에서 면제해 방한 일본인의 입국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K-관광 로드쇼에 앞서 4.20 후쿠오카 호텔 닛코에서 한국관광공사·부산시·일본여행업협회 규슈지부 3개 기관이 모여 규슈지역 일본인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한 캠페인 조인식을 개최한다.
조인식에는 공사 이재환 부사장,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일본여행업협회 시노자키 카즈토시 규슈지부장이 참석해 방한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 캠페인 추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본여행업협회 소속 10개 주요 여행사도 참가해 방한 단체 관광객 유치 및 부산방문 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공사와 부산시가 여행사의 상품모객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최근 한일관계 개선 등을 계기로 본격적인 방한 관광객 유치 및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규슈는 부산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새로운 한국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 만큼 독특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방한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일본과 부산이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점을 활용해 일본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나 차량을 이용해 한국을 여행하는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단체 및 교육여행 유치는 물론 일본의 MZ 세대에게 사랑받는 K-스타일 K-구르메, K-콘텐츠를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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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열광하는 K-트렌드와 K-의료관광 이어간다
한국관광공사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핵심 방한 의료관광시장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방한 의료관광 홍보행사 ‘2023 카자흐스탄 한국의료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재개를 시작한 방한관광, 특히 현지에서 관심이 많은 의료관광 분야를 적극적으로 마케팅 함으로써 잠재 의료관광객들을 선점한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행사는 B2B 성격의 국내 의료관광 업계 및 현지 관광업계가 교류하는 트래블마트와 B2C 행사 ‘2023 K-Medical Tourism Festival’ 2개가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종합병원 등 28개 의료기관 및 10개 의료관광 유치업체 참가하며 현지에서도 1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예정으로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방한 의료관광 홍보행사가 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 대상 방한 의료관광 홍보도 이어진다.
현지에서 인기 있는 복합문화공간 ‘Q-lab’에서는 트래블마트에 참가했던 국내 의료기관 및 업체들이 현지인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난타 공연, 한식체험, 한복체험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여행 경험이 있는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방한관광 관심을 증폭시킬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팬데믹 이전까지 10년간 40%대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는 핵심 방한 의료관광 시장이었으며 2015년부터 팬데믹 전까지는 매년 평균 1만 3천여명의 한국을 찾아 의료관광을 경험했다.
자원대국인 카자흐스탄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민 소득이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자국 의료 시스템은 과부하 상태로 의료 선진국을 방문해 치료받고 싶어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의료관광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알마티 의료관광대전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관광공사와 카자흐스탄 대표 항공사인 아스타나항공과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한국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관광상품이며 방한 의료관광객의 1인 평균 지출비용은 일반 외래객의 평균지출비용 대비 4.71배가 높은 고부가 상품군이다”며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고 의료분야 한국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지금이 방한 의료관광 홍보의 최적기”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방한 의료관광의 거점이 되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10월에는 인도네시아와 몽골에서 대형 방한 의료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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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두 달간 특별점검 실시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두 달간 특별점검 실시
[AANEWS]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민·관 합동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그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은 명절, 김장철, 휴가철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점검 기간도 이전보다 늘려 두 달간 실시하며 대상 업체도 대폭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4월 한 달간 수입수산물 취급업체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수산물 원산지 단속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지역별 점검현황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점검 준비를 마쳤다.
점검에서는 올해 수입이력이 있고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를 중점품목으로 지정해 원산지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올해 7월 1일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으로 지정되는 가리비·우렁쉥이·방어·전복·부세의 원산지표시 의무를 이행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별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수산물 원산지표시 관련 조사공무원 및 특별사법경찰관 등 정부점검반과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의 추천을 받은 명예감시원, 그리고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이 참여한다.
특히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규모가 커지고 허위로 도·소매업체를 설립·운영하는 등 점차 지능화되는 위법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해경이 수입 활어 등 주요 수입수산물 반입지역을 중점으로 기획수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을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원 이상~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음식점 내 원산지표시 품목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시기별 특별점검 등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국민이 우려하는 품목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관리를 추진하고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수산물 소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문기 해양경찰청 외사과장은 “해경이 가진 수사기법을 적극 활용해 수산물 유통체계를 어지럽히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아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산물 먹거리 침해범죄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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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종감염병 대비 ‘권역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 첫걸음
질병관리본부
[AANEWS] 질병관리청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 및 각 시·도가 참여하는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현재 5개소를 질병관리청에서 지정·완료해, 건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감염병예방법령에 따라 신종감염병 환자의 진단·치료 및 검사, 권역 내 공공·민간의료기관의 전문인력 교육·훈련, 그리고 ‘환자 중증도에 따른 병원 배정·전원 조정’ 등 권역내 감염병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감염병 전문가, 지자체, 의료기관 등 현장의견을 수렴 해왔다.
동 사업은 ‘미래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중앙 주도의 의료대응에는 한계가 있고 시·도별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 병상·의료인력 등 역량 공동 활용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권역별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선제적 지역사회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게 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인력·장비 등 현황 조사, 병상자원 확보·배분·조정계획, 환자 의뢰·이송체계 운영, 감염병대응의료인력 대상 현장 실무 교육 계획을 포함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모의훈련을 통해 다양한 신종감염병 유행상황에 따른 신종감염병 환자 의뢰·회송을 위한 공동대응상황실 운영 및 다양한 감염병 발생 상황별 각 기관 역할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동 사업은 각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획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계획 고도화를 위해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경북권 질병대응센터, 대구·경북도가 함께 권역 내 감염병관리기관이 참여하는 감염병 병상대응 네트워크를 구성해 감염병 병상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환자 의뢰·회송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과 충청권질병대응센터는 지난 코로나19 대응 병상자원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해, 병상자원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전 중환자실, 응급실,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와 함께 ‘평시 및 위기시’ 단계별 신종감염병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방안 마련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으로 인한 초과사망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자원 활용을 위해 권역 차원에서의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히며 “향후 본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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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관광 시 돌고래 안전 위협하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선박 관광 시 돌고래 안전 위협하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AANEWS] 해양수산부는 선박을 이용해 돌고래를 관찰할 때 과도하게 접근하거나 규정된 속도를 초과하는 등 돌고래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근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선박을 이용한 제주남방큰돌고래 관찰 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돌고래가 선박에 부딪히거나 스크류에 지느러미가 잘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돌고래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해양수산부는 제주지역 선박관광업계와 함께 자율지침인 ‘제주남방큰돌고래 관찰가이드’를 마련했으나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0월 19일 ‘해양생태계법’을 개정해 돌고래 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했으며 이번에 시행령 및 시행규칙까지 개정해 금지행위의 세부내용 등을 정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19일부터 선박을 이용해 돌고래를 관찰하는 경우 돌고래와의 거리에 따라 선박의 속력이 제한되며 돌고래 무리 300m 이내에 3척 이상의 선박이 동시에 접근하는 것도 금지된다.
또한, 돌고래가 있는 곳 반경 50m 이내로는 선박이 접근할 수 없으며 관광 중 돌고래를 만지거나 임의로 먹이를 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해양수산부는 돌고래 관찰·관광 시 금지되는 행위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선박관광업체와 관광객 등에 배포하는 등 이번 개정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제주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는 그 개체수가 적고 오랫동안 제주바다를 지켜온 소중한 해양생물인 만큼, 보호를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사항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광업계를 비롯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방큰돌고래는 우리나라 제주연안에서 연중 관찰되는 해양포유류로 현재 약 12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2년 남방큰돌고래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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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제품, ‘소비자 눈’으로 감시 강화
온라인 판매 제품, ‘소비자 눈’으로 감시 강화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등 소비자의 자율감시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4월 19일 서울YWCA회관에서 제2기 식의약 소비자감시단 ‘컨슈머아이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소비자 자율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감시단의 인원을 기존 22명에서 72명으로 확대·운영하며 전년도에 활동했던 감시단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활한 활동을 지원한다.
소비자감시단은 5월부터 약 3개월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제품 등 소비자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부당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신고나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위해 우려가 예상되는 제품을 선정해 안전성 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소비자감시단 활동 결과,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 직접 업체에 개선을 요청하는 등 소비자가 모니터링부터 사후조치까지 자율감시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우수 활동팀을 선정하는 컨슈머아이즈 활동보고회를 개최하고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에 대한 소비자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은 “지난해 컨슈머아이즈 활동으로 온라인 판매 제품 허위·과대 광고 판별, 충동구매 개선 등 소비자의 인식개선과 소비자 권익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며 “올해는 소비자의 자율감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스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이번 컨슈머아이즈 활동으로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소비환경에서 소비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감시단과 소통·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으며 “특히 소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의,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식약처의 핵심브랜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국민 모두가 식품·의약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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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산업 교육과정을 통한 지역성장 방향 모색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4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략산업과 혁신성장 정책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략산업 및 혁신성장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중기부와 국무조정실은 ‘지역중소기업 생태계 조성정책’과 ‘규제혁신을 통한 지역성장지원 정책’을 설명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을 경제적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살펴본다.
이어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각각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과 ‘디지털 트렌드 전망’에 대한 강연을 통해 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산업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각각 미래전략산업, 미래모빌리티산업,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현장학습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신소재융합센터’와 ‘전북디자인센터’를 방문해 사업설명을 듣고 교육생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혁신적인 지역성장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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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부활의 주역을 찾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제50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찾아 포상하고자 5월 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관광산업계를 위로하고 관광산업 생태계의 복원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광진흥 유공 포상자 104명을 선발한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K-관광과 K-컬처의 독보적인 융합,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 편리하고 안락한 K-관광을 실현, 2023년을 관광대국의 원년으로 이끈 관광업계와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를 유공자로 선정하고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 및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후보자 추천은 5월 4일까지 문체부, 관광협회, 관광공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공자 포상은 9월 22일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다.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포상이 코로나19를 연대의 정신으로 현명하게 극복한 우리 관광산업계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K-관광의 부활을 위해 노력해온 업계 종사자들의 공적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을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