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등 소비자의 자율감시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4월 19일 서울YWCA회관에서 제2기 식의약 소비자감시단 ‘컨슈머아이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소비자 자율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감시단의 인원을 기존 22명에서 72명으로 확대·운영하며 전년도에 활동했던 감시단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활한 활동을 지원한다.
소비자감시단은 5월부터 약 3개월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제품 등 소비자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부당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신고나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위해 우려가 예상되는 제품을 선정해 안전성 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소비자감시단 활동 결과,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 직접 업체에 개선을 요청하는 등 소비자가 모니터링부터 사후조치까지 자율감시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우수 활동팀을 선정하는 컨슈머아이즈 활동보고회를 개최하고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에 대한 소비자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은 “지난해 컨슈머아이즈 활동으로 온라인 판매 제품 허위·과대 광고 판별, 충동구매 개선 등 소비자의 인식개선과 소비자 권익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며 “올해는 소비자의 자율감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스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이번 컨슈머아이즈 활동으로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소비환경에서 소비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감시단과 소통·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으며 “특히 소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의,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식약처의 핵심브랜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국민 모두가 식품·의약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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