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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제17대 이주홍 구청장 취임
천안시 동남구, 제17대 이주홍 구청장 취임
[AANEWS] 천안시 동남구는 제17대 천안시 동남구청장에 이주홍 전 천안시의회 의회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이주홍 구청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부서로 직원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노인회 천안지회, 천안희망쉼터, 도로보수원 사무실 등 관내 주요기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구청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시민이 있기 때문에 우리 직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시민들과 소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숙인 자활시설인 천안희망쉼터를 방문해“일선기관에서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여러분들처럼 하나하나의 노력이 쌓여 살기 좋은 천안시 발전에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주홍 구청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복지정책과, 직산읍을 거쳐 2022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천안시의회 의회사무국장을 맡아왔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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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제15대 한권석 구청장 취임
천안시 서북구, 제15대 한권석 구청장 취임
[AANEWS] 천안시 서북구는 지난 2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한권석 서북구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위한 구청 전 직원의 의지를 보여주는 장으로 열려 국민의례, 취임사, 꽃다발 증정 순으로 간소하고 내실 있게 치러졌다.
한권석 구청장은 취임식 후 맑은세상 어린이집, NH농협 서북구 출장소 등 청내 기관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권석 서북구청장은 “202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한 발짝 벗어나 천안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며 “소통행정·현장행정을 통한 고품질의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와 감동 있는 서북구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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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난해 역대 최대 모금액 기록…나눔 문화 확산
천안시, 지난해 역대 최대 모금액 기록…나눔 문화 확산
[AANEWS] 천안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민 천안시민들의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과 천안사랑장학재단을 통해서 모인 총모금액은 25억4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 상승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역대 최고치 22억7500만원 모금액을 달성해 누적 후원금이 118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후원물품은 9억9,000만원 상당 물품이 기부돼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 후원금품 총액은 32억6500만원에 달한다.
기부받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천안형 취약계층지원사업으로 219명 2억원, 복지사각지대 제로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589명에 1억8,000만원, 후원물품 지원사업으로 9,412명 7억7,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또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성화를 통해 6억5000여만원 민간 재정을 투입해 대상자 욕구와 지역사회 이슈를 반영한 304건 읍면동 맞춤형 사업 개발 및 보편적인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각 행복키움지원단은 복지대상자에 여름에는 시원한 여름이불 등을 전달하고 가을철에는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저소득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광덕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살림에 취약한 중년남성 1인가구에 요리, 청소, 정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기도 했다.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저소득 청력저하 어르신 가구에 눈으로 보는 초인종 ‘초인등’을 설치했다.
성정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65세 미만 중장년층 1인 가구에 안부를 묻는 정서지원과 반찬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사할린동포를 위한 한국어교육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복지 활성화를 위한 후원자 요구 맞춤형 지원사업, 생애주기별 특화사업, 주거복지지원사업 등 복지서비스 효율 극대화 전략을 통해 투명하고 효과적 복지지원사업을 펼쳤다.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지난해 기부된 후원금은 2억7300만원으로 2021년 보다 줄었으나 장학금 금액을 늘려 초등학생 55명 1800만원 중학생 60명 3130만원 고등학생 152명 1억3340만원 대학생 148명 2억5480만원 등 415명에게 4억3750만원을 지원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 1인당 1만원 이상을 목표로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천안시는 더욱 많은 시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급등, 경기침체 위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함께 극복하자는 개인·기업·기관·단체의 정성이 모여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천안시민이 동참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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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희망찬 새해맞이 2023년 신년교례회
천안시청
[AANEWS]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아 천안시 각계각층 인사들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 모여 올해 지역의 재도약과 번영을 기원했다.
천안시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신년교례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신년교례회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를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신년사, 내빈인사, 축하떡 절단, 건배 제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인사들은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다시 뛰는 천안의 담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박상돈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천안의 시승격 60주년이 되는 해로 위기를 넘어 다시 뛰는 천안의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도시 천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해야 한다는 끈기로 그동안 예측하기 어려운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시민과 극복하며 이 자리에 이른 것처럼 희망찬 미래를 앞당겨 나가는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뛰는 천안의 여정에 시민 여러분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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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참여
오성환 당진시장,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참여
[AANEWS]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가운데 오성환 당진시장은 2일 NH농협은행 당진시지부를 방문해 시연을 펼치며 제도 홍보에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돼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 관광상품, 지역 상품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되며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국 5,900개 지점 농협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오성환 시장은 “고향 사랑 기부제가 활성화돼 당진시 재정이 보완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모금된 기부금이 시민들의 복리 증진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및 주민 의견 수렴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지난달 답례품 공급업체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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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당진시청
[AANEWS] 당진시가 2023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7억5천7백만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과일 채소 등 국내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1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시는 올해 세 번째로 연속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보장을 통한 건강도시 아젠다 달성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우처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4인 가구 8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급된 바우처카드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기창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도 공모에 선정되어 고금리 시대에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식생활과 관내 중소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진시 먹거리계획과 연계해 지속적인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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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학교급식 전통장류업체, 이웃돕기 나서
당진시 학교급식 전통장류업체, 이웃돕기 나서
[AANEWS] 당진시 면천면에 있는 누리농원은 당진시 학교급식에 전통장류를 공급하는 6차산업 업체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5백만원의 성금을 통해 이웃돕기에 나섰다.
지역과 공생하는 누리농원은 콩, 고춧가루 등 100%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수매해 된장, 고추장 등 전통장류를 생산함으로 지역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15년 전 면천면 대리치로 귀농한 마을 귀농 1호인으로서 최근 농촌 지역으로 새로 귀농하는 귀농인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경험도 나누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누리농원의 김태숙 대표는 “당진에 귀농해 농촌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을 당시 당진시 농업부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웃 농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에 힘입어 누리농원을 개척해 귀농인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5백만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창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에 우수한 전통장류를 공급하고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에 힘써주시는 누리공원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우리 지역 농축수산물, 6차산업 가공식품이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면천 누리농원은 지난해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1천만원 상당의 고추장을 현물로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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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에 부는 변화의 바람.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는 아산
신정호에 부는 변화의 바람.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는 아산
[AANEWS] 최근 20년간 아산은 현충사와 온천으로 대표되던 관광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 대기업의 주력 산업 기지가 입지한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거점기지로 아산을 택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변방의 온천 도시 아산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산업의 중심지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산시에는 번듯한 공연장과 미술관은커녕, 영화관도 하나뿐이다.
인구 37만의 충남 두 번째 도시이자, 지역내총생산 전국 2위·충남 1위라는 빛나는 명함 뒤에 가려진,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문예회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는 부끄러운 명함. 도시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소비하려는 시민의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지만, 여전히 아산시의 문화예술 인프라는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취임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아산은 1년 365일 문화·예술 행사가 넘쳐나는 문화예술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신정호를 그 주 무대로 택했다.
신정호 인근 지역을 하나의 거대한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이른바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 추진을 선언한 것이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신정호는 1926년 만들어진 인공저수지다.
농수용 저수지로 만들어졌지만 넓게 펼쳐진 구릉지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다.
2004년 정원조성과 트랙 공사 등을 진행해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으로 재탄생한 뒤에는 대형 카페와 레스토랑이 하나둘 자리를 잡았다.
하나하나 건축미가 뛰어나고 그 규모가 커서 풍광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형 건축물들은 신정호의 볼거리 중 하나. 신정호 아트밸리는 바로 이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신정호의 경관을 활용해 아산만의 문화예술 인프라로 발전시키자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한 기획이다.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의 기본 계획은 한마디로 신정호 호수 정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동시에 주변 카페와 레스토랑이 갤러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신정호 주변에 새롭게 들어서는 카페와 식당은 갤러리 기능이 포함되도록 유도하고 기존 매장이 갤러리 기능을 더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할 경우 그 비용을 일부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신정호 인근은 아름다운 호수를 중심으로 작은 민간 미술관 수십 곳이 집약된, 아산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 시장은 이 공간에 ‘신정호 아트밸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를 기반으로 아산에 ‘고품격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2024년 국제 비엔날레를 창설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통상 국제 비엔날레를 치르려면 수십, 수백억의 예산이 들어가지만, 이렇게 인근 카페를 갤러리로 활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아산시는 비엔날레가 창설되고 자리 잡게 된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관광자산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은 그 첫 실험이다.
왕열, 조영남, 나얼 등 국내외 유명 작가 103명의 작품 187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문화와 예술, 생태와 자연, 카페와 그림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는 중이다.
참여 카페는 물론 작가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브랜드 강화를 위해 별빛음악제와 달그락 페스티벌 등 그동안 산발적으로 개최되던 지역 음악 축제를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고 축제 브랜드도 ‘신정호 아트밸리’로 통일했다.
지난해 12월 10일에는 신정호 인근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열렸는데,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정상급 성악가들의 오페라 공연 소식에 준비된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시민 반응이 뜨거웠다.
아산시는 지난해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에 대한 호응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오랜 갈증과 요구를 확인했다.
그리고 새해에는 이를 동력 삼아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는 지난 3년간 응축한 에너지를 한 번에 터트릴 정도로 성대한 규모로 재개할 예정이다.
또, ‘신정호 아트밸리’ 브랜드로 통일된 음악 축제는 재즈, 오페라, 뮤지컬, 락, 합창제, 국악, 트로트 등 장르별 음악 축제로 추진하고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1년 내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국제 비엔날레 창설을 목표로 크고 작은 미술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경험치도 쌓아나간다.
우선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 열린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 참여 카페를 50곳까지 늘려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산시민들의 문화 복지를 위해 경찰인재개발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산에 문예회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경찰인재개발원이 1700석 규모의 내부 대공연장인 차일혁홀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장기적으로 문예회관 건립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그전까지는 차일혁홀을 활용해 실내 공연에 적합한 고품격 공연도 지속 유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정호 아트밸리’는 아산시민의 자랑이자 대표적 휴식 공간인 신정호에 대한 자신감, 도시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문화 예술 인프라에 대한 시민들의 박탈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미술관·공연장 건립까지 시민들의 문화예술복지를 마냥 유보할 수만은 없다는 절실함이 더해져 나온 자구책이다.
하지만 박경귀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가 구축할 아산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도시브랜드는 아산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아산을 1년 365일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문화도시, 아산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 전국에서 일부러 관광객들이 찾아올 만큼 흥미로운 행사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아산의 도전이 성공한다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소도시에도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호에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 인프라 부족을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하고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아산시의 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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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공무원노조, 행복배달통 12월 주인공 선정
충주시청
[AANEWS]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이 간다’ 2022년 12월 주인공으로 상수도과 나건욱 주무관을 선정해 2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월 신규 발령을 받고 단월정수장에서 근무 중인 나 주무관은 신규답지 않은 능숙함을 발휘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단월정수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시설에서 사용하는 난방유 절약,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주변의 귀감이 됐다.
이날 노사대표는 “MZ세대의 열정과 패기는 우리 공직사회에서도 많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장애물이 있어도 새로운 물길을 만드는 물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민원해결과 충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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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 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접수
충주시청
[AANEWS]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3일까지 2023년도 농업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총 68개 사업 132개소 48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업기술분야 농업교육분야 과수육성분야 등으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충주시에 사업예정지가 있는 충주시 농업인 또는 단체이다.
사업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농민상담소에서 2월 3일까지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페이지 또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충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2월 말까지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활용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