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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어번케어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개강
제천시, 어번케어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개강
[AANEWS] 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어번케어센터에서 도시재생 예비주민 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해 “2023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개설했다.
그간 도시재생 사업은 초기단계로 이해관계자들의 해석이 충돌돼 의견이 합치되지 않는 등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시설, 사회적 경제조직 등 이해부터 운영 등 전반을 교육해, 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갈등 요인을 사전 해소하고자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오는 5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실시되는 이번 과정은 협의체 28명을 대상으로 인사, 노무, 재무관리, 마케팅 등 실무교육을 비롯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개념정립, 사회적 환원 등 가치를 교육한다.
이를 통해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지난 16년부터 다른 지역 대비 보다많은 국도비를 지원받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추후 사업을 위해서도 이제는 거점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시스템이 중요해졌다 이번 교육으로 도시재생센터 운영진의 실무감각과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시스템을 구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역세권, 서부동 뿐만 아니라 새롭게 공모를 준비하는 ‘의림동, 청전동A’ 지역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입장이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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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외국인 모범근로자 14명 표창
충주시청
[AANEWS] 충주시는 29일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모범근로자에게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은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며 동료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외국인근로자의 권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적인 외국인 근로자가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대호산업 유다 비전레드 아담 에스제이테크 덕후 엠테크 제이피 영양제과 드미트리 오에이 헤랄 ㈜와이지원 머니서 ㈜이에스알산업 아쇼카 중원환경산업 아벨 천보 무스타피 태정기공 차민다 ㈜TNP 아피트 하하팜 칼파나 흙비나리농장 쿠마리 등이다.
시는 2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기업체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를 심사기준에 따라 한 회사당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수상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역을 이끌어 가는 성장동력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가 존경받고 차별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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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키르기스스탄 탈라스주 탈라스시 자매결연
제천시청
[AANEWS]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중인 김창규 제천시장이 28일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식을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샤브다노프 아스카르 아딜베코비치 탈라스 시장과 라마예프 아지스 시야즈베코비치 탈라스시의회 의장, 샤브다노프 아스카르 아딜베코비치 탈라스 주지사를 비롯한 탈라스주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제천시와 탈라스시는 이번 협약에서 행정·관광을 비롯해, 과학·기술·문화·체육·교육·산업·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두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 문화적 자부심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는 제천시와 탈라스시는 공통점이 많다”며 “오늘 결연을 계기로 서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교류해 양 도시가 세계 무대 주역으로 우뚝 서자”고 말했다.
샤브다노프 탈라스 시장은 “이번 제천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이 양 도시간 상생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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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을 위한 협력 방안 구축
아산시,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을 위한 협력 방안 구축
[AANEWS] 아산시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위한 국회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TF팀 실무회의에 참석해 다각적인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개최된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토론회에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원이 참석하고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어느 때 보다 법령 개정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국회 토론회 후속 조치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충남도 주관으로 아산시와 법령 개정을 공동 발의한 강훈식, 성일종 의원실과 이명수, 구자군, 김영식 의원실, 경상북도 구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TF팀 운영방안과 법령 개정 검토사항과 주민 피해조사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화성시, 평택시, 경기도, 경상북도와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상황에 있는 같은 국민이 지원받지 못한다는 건 불합리하다”며 “법령 개정은 꼭 필요하다 주민 피해조사 등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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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3년 부모모니터링단’ 공개모집… 안심 보육환경 앞장
아산시청
[AANEWS] 아산시가 4월 3일부터 14일까지 11일 동안 아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2023년 부모모니터링단’ 단원 공개모집에 나선다.
부모모니터링은 보육·보건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과 위생, 안전 및 건강관리 등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연도부터 보육·보건 전문가만을 단원으로 위촉해 더욱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보육전문가의 경우 보육교사 1급 소지자로서 보육 현장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 전문 요원 또는 컨설턴트로서 경력 1년 이상인 자이며 보건 전문가의 경우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영양사, 의사, 간호사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보육·보건 관련학과 대학 전임강사 이상인 자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시청이나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시 아동보육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한편 10명 내외로 위촉될 부모모니터링 단원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활동을 펼치게 되며 관련 규정에 따라 교육과 어린이집 모니터링 활동에 따른 수당, 여비 등이 지급된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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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도 21호 공수 교차로 입체교차로 공사 시작
아산시, 국도 21호 공수 교차로 입체교차로 공사 시작
[AANEWS] 아산시가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국도 21호 공수 교차로 입체교차로 공사에 나선다.
시는 현재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북수지구를 연결하는 연장 1.6km 왕복 4차선의 아산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사를 시작하는 공수 교차로 입체교차로는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국도 21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12월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올 하반기 산업단지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체증에 대응하는 한편 계속되는 탕정 일반산업단지 주변 대규모 개발의 기반 시설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21호가 통행속도 80km/h에 달하는 고속 주행 구간임을 고려해 입체교차로 공사에 앞서 임시 우회도로 개설을 완료한 시는, 31일부터 공사 구간에 해당하는 천안 방향 국도 21호 4차로를 통제하고 공사를 시작한다.
통제된 천안 방향 대신 기존 아산 방향 도로가 천안 방향 도로로 설치된 우회도로는 아산 방향 도로로 활용된다.
또, 이번 임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모산삼거리에서 갈산교로 방향으로 주행하다 국도 21호에 진입할 수 있으며 갈산교로 방향에서 주행하던 차량도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국도 21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천안 방향 입체교차로 공사를 완료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아산 방향 철거와 하부도로 4차로 확장을 진행해 12월까지 모든 입체교차로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개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체화 공사로 기존 통행속도 80km/h였던 국도 21호 공사 구간이 통행속도 60km/h로 줄어든 만큼 안전 운전을 당부드리며 이른 시일 안에 공사를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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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모종샛들지구’ 환지계획 수립 및 환지예정지 지정
‘아산 모종샛들지구’ 환지계획 수립 및 환지예정지 지정
[AANEWS] 아산시가 지난 28일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 수립 및 환지예정지 지정을 공고했다.
시가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는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원도심 도시확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앞서 2022년 9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2023년 2월 일반환지 위치 선택 및 추첨을 통한 환지 위치 결정 및 공람이 진행됐다.
환지예정지 지정일은 2023년 3월 29일로 ‘도시개발법’ 제36조에 따라 환지예정지가 지정된 경우, 종전 토지소유자 및 임차권자 등은 환지예정지 지정의 효력발생일로부터 환지처분이 공고되는 날까지 환지예정지나 해당 부분에 대해 종전과 같은 내용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종전의 토지는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없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인근에 아산~천안 간 고속도로 풍기역, 아산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으며 지구 중앙 근린공원에 접한 교육시설과 온양천과 연계한 수변공원, 모종샛들지구~풍기역~이순신체육관을 잇는 녹지축 및 보행축 등 차별화된 주거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기존 거주민의 사업지구 내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단독용지에 증환지를 허용하라는 특별 주문을 해 사업계획에 반영토록 하는 등 사업 초기부터 사업 시행에 따른 거주민 이주도 고심하고 있다.
향후 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4월 중 일반환지 잔여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 대상 추가 환지를 진행하는 한편 공동주택 체비지 우선 매각을 통한 사업비를 확보해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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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내 드론 산업 이끈다” 국토부 등과 공동 협력 추진
태안군 “국내 드론 산업 이끈다” 국토부 등과 공동 협력 추진
[AANEWS]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태안군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토부 및 실증도시 지자체들과 공동협력에 나선다.
군은 지난 28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대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및 첨단항공과장,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 실증도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군을 비롯한 15개 지자체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계획 발표에 이어 국토부-지자체 간 공동협력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실증도시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와 15개 실증도시는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하며 드론 실증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보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토부에 제안하면 산업용 드론 육성 및 활용 서비스 모델에 적합한 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태안군을 비롯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지자체 15곳을 선정·발표했으며 태안군은 총 사업비 7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드론을 활용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도서지역 물자 교류 유연화 선박 화재, 산불 등 발생 시 조기 대응 체계 구축 안전한 드론 운용을 위한 종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The 스마트하고 The 안전한 태안형 명품 드론도시 조성’을 목표로 군민 안전과 관광객 편의 증진에 나서는 한편 태안해양경찰서와 태안소방서 한서대학교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해 전문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UV랜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드론 선도 지자체로 나아가고 있는 태안군은 향후 드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드론 실증도시 선정을 계기로 태안군이 4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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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서 1시책 발굴”, 태안군 청년친화도시 구축 앞장
“1부서 1시책 발굴”, 태안군 청년친화도시 구축 앞장
[AANEWS] 최근 전국적인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1부서 1청년시책’ 발굴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형 청년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1부서 1청년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태안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일자리·주거·능력개발·문화·여가 등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시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보고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자리 20건 주거 6건 교육 2건 복지·문화 25건 참여·권리 3건 등 총 56건의 청년시책이 보고됐으며 이중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제외한 신규 사업은 18건이다.
특히 청년의 군정 참여를 위한 ‘각종 위원회 청년 비율 향상 사업’ 1인가구의 안정을 위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 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어촌창업스테이션 조성’ 및 ‘청년 귀어·귀촌 홈스테이’ 등 신규 사업들이 관심을 끌었다.
군은 신규 사업 18건을 포함한 56건의 시책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청년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정부 및 충청남도 청년정책 방향과 군의 정책을 연계하고 청년뿐 아니라 유소년까지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미래 청년세대가 태안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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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꽃 피기 전 약제 뿌리세요” 과수화상병 예방 당부
태안군청
[AANEWS] 태안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개화 전 방제를 위한 준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사과나무와 배나무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며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분류·관리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에는 꽃눈이 튼 직후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을 뿌려야 한다.
사과의 경우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 석회보르도액을 뿌리며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다른 약제를 뿌릴 경우 해당 약제의 적용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 약제로 주요 사용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쓸 경우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은 관내 사과와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용 약제 배부를 완료했다며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약제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화상병 약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작업 시 농약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속분무기 및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작업해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개화 전 약제 살포에 관내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