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듯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안전관리 △보건·의료 △물가안정 △교통 등 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및 중점관리품목 물가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중 긴급 의료서비스를 위해 관내 4개 종합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 364곳, 약국 251곳도 함께 운영되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건조해진 날씨로 높아진 산불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상황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대설 및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한파 대비 제설·결빙 취약구간 26개소에 대한 예찰 및 제설을 강화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본청, 사업소, 읍면동을 대상으로 4개반 14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가동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5일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시민안전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근무하는 청솔공원, 자원순환센터,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기관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위문 격려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편안한 설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대응체계를 갖춰 민생안전과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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