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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전면 취소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하동군은 오는 3월 28~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옥종면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하동군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내린 결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전 행정인력이 동원되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벚꽃축제는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며 “산불 피해 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씀 전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벚꽃축제를 주관한 화개면 청년회 주우림 회장은 “올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 많아 아쉬운 마음이지만, 지금은 산불 진화에 집중할 때”며 “내년에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22일 산불 발생 직후 전 공무원을 현장에 소집해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현재까지 닷새째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하고 있으나, 강풍과 높은 기온 등으로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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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확대
함안군청사전경(사진=함안군)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기존에 둘째 이후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모든 초등 신입생 가정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다자녀 가구 중심 지원에서 모든 초등 신입생 가정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보호자와 함께 함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이다.
초등학교 입학 아동 1명당 20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되며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거친 뒤 오는 4월 말경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함안군청 누리집과 읍면 사무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신설에 이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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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봄철 시민과 관광객 맞이 본격화
진주시, 봄철 시민과 관광객 맞이 본격화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따뜻한 봄을 맞아 진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인증 이벤트와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관광시설 재개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진주시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 다채로운 전시, 체험과 연계해 진주에 체류하며 즐겁고 알차게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봄 캠페인’에 발맞춰 3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대상은 진주를 방문한 관외 관광객으로 진주를 여행하고 인증하면 귀여운‘하모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은 진주성, 진양호공원, 김시민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등 지정 관광지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해 본인의 얼굴이 담긴 인증 사진을 찍고 진주시 내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 등에서 1일 4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진주 트래블라운지 또는 진주성 호국마루 관광안내소로 제출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NS에 참여 후기를 업로드하면 추가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
진주시는 2025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일환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를 진행한다.
이는 참가자가 진주시에 4박 이상 29박 이하로 머물면서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개인 SNS 홍보 활동 과제를 수행해, 많은 사람들에게 진주 여행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주시의 숨은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1차로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며 6월과 9월에도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지출된 팀별 숙박비와 개인별 체험비, 보험료를 실비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 서류를 작성해 경남바로서비스, 담당자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 또는 진주시 관광진흥과에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는 봄을 맞아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를 운행 재개했다.
2월 말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봄맞이를 위해 냉난방 설비 등 추위, 우천 등 외부 날씨에 상관없이 운행이 가능한 2호를 우선 운행하고 3월말부터는 1호를 포함해 유람선 2대를 동시에 운영한다.
2022년 첫 운항을 시작으로 3년째를 맞이한 김시민호는 남강을 따라 펼쳐진 진주성, 촉석루, 의암 등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해설사의 진주 역사문화 이야기, 야간에는 경관조명으로 물드는 진주성과 남강 음악분수대의 화려한 분수 공연 등 다양한 컨텐츠를 풍부하게 담아내어 첫 해 2만 4000여명, 지난해에는 3만여명이 탑승했을 정도로 진주시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거듭났다.
운행 시간표, 사전예매 및 이용료 등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시는 진주성 서장대 아래 남강변에 위치한 ‘진주남강음악분수대’ 운영을 재개했다.
음악분수대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며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하루 2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하루 3회 가동한다.
5월 논개제와 10월 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매일 3회로 확대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시작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 관광 시설 재개장을 등을 통해 관광객이 진주에 체류하며 즐겁고 알차게 관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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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으로 ‘일석삼조’효과 기대
함안군청사전경(사진=함안군)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향상 △장애인 고용 안정화 △장애인 고용 의무 부담금 감면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군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일정 금액으로 매월 우선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고용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계약을 통해 군은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준수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률 향상을 통해 고용 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도 크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 연계고용 및 감면제도를 활용하면 부담금 납부 의무가 있는 사업주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또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도급을 주어 생산품을 납품받는 경우, 해당 시설의 장애인 근로자를 사업주가 직접 고용한 것으로 간주되어 부담금이 감면된다.
현재 함안군 내에는 위드에이블과 예그리나 두 개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운영 중이다.
△위드에이블은 태극기, 각종 깃발류, 현수막, 쇼핑백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예그리나는 친환경 재생 원단을 활용한 점보롤 화장지 및 핸드타월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장애인 고용 안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해야 하며 2025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의 법정 의무구매목표 비율이 1.1%로 적용된다.
군은 지난해 1.78%를 달성하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한다”며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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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
고성문화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고성문화원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5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분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연꽃 피는 예술학교’를 운영한다.
본 사업은 국가무형유산 고성농요보존회와 협업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연꽃 피는 예술학교’는 고성군민 및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연꽃 민화 그리기 △연꽃 공예 △연화무 △연잎밥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과 고성상여소리 및 고성농요를 활용한 전통문화 교육이 포함된다.
또한, 상리연꽃공원 탐방 및 연꽃 생태·문화 체험을 통해 현장 중심 학습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의 창작 작품 전시 및 연화무 공연, 농요 작창 발표회를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연꽃과 전통예술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 계승과 창의적 예술활동을 통해 지역민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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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년 1/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안보 협업체계 강화
고성군, 2025년 1/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안보 협업체계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3월 2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수를 비롯한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 관련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북한대남위협 전망 관련 영상 시청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구축 계획 보고 △2024년도 통합방위 운영 실적 보고 △2025년도 운영 계획 심의 및 기타 토의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정세 속에서 우리 지역을 수호하는 군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논의에 집중했다.
참석자들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테러 등 복합재난에 대비해 기관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향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회의가 지역 통합방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방위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통합방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능력 제고를 통해 튼튼한 지역 안보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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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에 어린 연어 30만 마리 방류
밀양강에 어린 연어 30만 마리 방류
[아시아월드뉴스] 환경부와 K-water는 지역대학생들과 함께 27일 낙동강 지류 하천인 밀양강에 어린 연어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연어 방류는 2022년 2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낙동강 하굿둑이 연중 개방된 이후 연어뿐만 아니라 은어, 재첩, 새섬매자기 등 강 하구 지역에서 바닷물과 강물이 섞이는 기수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을 복원하기 위한 환경부의 노력 중 하나이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하천으로 올라와 산란하는 대표적인 회유성 어종이다.
우리나라로 오는 연어는 일본 북해도와 북태평양에서 배링해를 거쳐 3~4년에 걸쳐 자란 이후 어릴 때 살던 하천으로 돌아오는 특성이 있고 환경적·산업적으로 가치가 높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환경 전공 대학생 50여명이 어린 연어를 하천에 직접 방류하는 작업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환경부와 K-water는 연어 방류 이후에도 하굿둑 해수유입 운영, 그간 추진된 복원 사업의 평가 및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수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인공 방류뿐만 아니라 연어가 자연 상태에서 회귀해 산란하고 부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이번 방류 행사를 통해 청년세대가 기수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새기고 통합물관리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김진우 소장은“연어의 회귀율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연어 자원의 안정적인 증가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환경부와 K-water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밀양시에서도 기수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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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상반기 작업환경측정 실시
거창군, 상반기 작업환경측정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이틀간, 작업장에서의 유해인자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창군청 현업업무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대상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창포원 등 거창군이 운영하는 직접 사업장 27개소 59명의 근로자들이다.
작업환경측정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소음, 분진, 유해 물질 등의 유해인자 노출 여부 및 빈도를 정밀 측정했다.
측정 결과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공유되며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인자가 확인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유해물질이 검출된 공정은 근로자 특수건강검진과 연계해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유해인자가 발생하는 작업공정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선해 거창군 소속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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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정에서 액화수소 사업을 불법 기획·추진한 관계자들, 그 이후에도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강행하려 한 정황 드러나
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허성무 시정에서 기획·추진한 액화수소플랜트 구축사업과 관련, △ 예산의 불법 조달·사용, △ 초법적인 무리한 사업 강행, △ 담보제공 절차의 부당성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동 사업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관계자들의 공모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특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창원특례시의회 일부 야당 의원들이 동 사업의 본질적인 문제점 지적과 해결방안 제시는 뒤로한 채, 일부 사항을 파편적으로 잘라내어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하고 정쟁으로 몰고 감으로써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됐다.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 창원산업진흥원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었던 ‘수소액화사업 추진현황 컨설팅 결과’ 와 △ 창원특례시의회에서 채택한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사업 관련 현안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의 내용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동 사업의 본질적 문제점과 그에 따른 명확한 책임 소재를 밝히고 위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해 법과 원칙에 근거한 투명한 업무처리 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동 사업에 710억원을 빌려준 대주단이 지난 18일 대출 종료를 통보함으로써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진 ‘하이창원’과 관련해, 디폴트 사태의 일차적 원인은 시설 구축을 담당한 두산에너빌리티가 납품을 위한 계약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시설 인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있다고 보고 향후, 치밀한 법률적 검토와 함께 하이창원의 최대 주주인 창원산업진흥원의 대응을 지원하고 나아가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할 창원시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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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찾아가는 ECO거제’ 양대 조선소에서 성황리 운영
거제시, ‘찾아가는 ECO거제’ 양대 조선소에서 성황리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양대 조선소에서 운영한 환경 홍보부스‘찾아가는 ECO거제’ 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000여명의 양대 조선소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홍보 행사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1회용품 사용 저감 실천서약’에는 8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홍보부스는 사내 식당 인근에 설치되어 한화오션는 3일 삼성중공업 2일간 점심시간을 활용한 홍보가 이루어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하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1회용품 저감 서약에 적극 동참했다.
이와 더불어 음식물류폐기물과 탄소 저감,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 및 폐가전 무상수거 제도 안내 등 다양한 자원순환 분야 시책 홍보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의 흥미를 끌었으며 대나무 칫솔·에코백 등 친환경 기념품도 제공돼 실천 유도에 긍정적인 역할을 더했다.
주정운 환경산림국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도도 중요하지만, 시민분들의 인식과 실천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ECO거제’는 시민들이 많은 장소로 거제시가 직접 찾아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분야와 환경과 관련한 시책을 홍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행사장 및 학교 등으로 찾아가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