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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원함양군향우회 2023년 신년회 및 이사회 개최
재창원함양군향우회 2023년 신년회 및 이사회 개최
[AANEWS] 재창원함양군향우회는 지난 16일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2023년 신년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재창원향우회 원로인 및 회원 등 향우 100여명이 참석해 고향 함양의 발전과 재경향우회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또한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등 함양에서도 대거 참석해 고향사랑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회기 입장 및 개회선언, 내빈소개, 2023년 사업계획 및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건배 제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석법 재창원함양군향우회 회장의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어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석법 회장은 “내 고향 함양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고향인 함양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재창원함양군향우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기부의사를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늘 고향 함양을 가슴에 품고 재창원향우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주신 강석법 재창원함양군향우회 회장님과 여러 고문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소멸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함양다운 함양, 향우들이 자랑스러운 고향 함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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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대폭 끌어 올린다
창원특례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대폭 끌어 올린다
[AANEWS] 창원특례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자긍심 제고 및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보듬복지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2023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우개선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복지 수요 증가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87억원을 투입해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올해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경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
운영비 및 인건비 지원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법인 설치·운영 노인복지시설 정규직 종사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265개소, 1,049명이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 친화 등 스스로 원하는 복지 항목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료를 신규로 지원한다.
상해보험료 1인당 연간 보험료 2만원 중 1만원은 정부에서 지원하며 종사자 본인이 1만원을 부담했으나, 창원시는 올해부터 종사자 본인이 부담하는 1만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237개소, 종사자 2,06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자녀돌봄휴가와 장기근속자 안식휴가, 시간 연가제도 등을 신규로 시행해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는 매월 20만원의 종사자 수당과 8만원의 사회복지사 자격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1인당 4만8000원의 보수교육비와 국내외 연수 비타민 캠프를 지원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으로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한분 한분이 행복한 복지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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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 읍·면 연시총회로 2023년 힘찬 시작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 읍·면 연시총회로 2023년 힘찬 시작
[AANEWS]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는 이달 6일 칠원읍을 시작으로 17일 대산면까지 관내 10개 읍·면에서 300여명의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시총회는 읍·면 회장 이취임식, 2023년 사업추진계획 수립, 제18대 임원 및 신규회원을 소개하고 회원 과제교육으로 에이뉴뷰티아카데미 박시은 원장님과 미백광채에센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옥미순 회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새롭게 시작하는 계묘년에 학습단체로서의 생활개선회의 본래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농촌여성리더로 위상을 키워나가겠다”며 2023년 힘찬 출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 구락부로 출발해 현재까지 운영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로서 현재 11개회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환경·문화 등의 분야에 대한 교육과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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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3개 의료기관과 치매검진병원 지정 및 업무협약 체결
함안군보건소, 3개 의료기관과 치매검진병원 지정 및 업무협약 체결
[AANEWS] 함안군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사업 확대 및 지역사회 치매관리를 위해 지난 16일 오후 2시 아라한국병원, 청아병원, 우리병원 3개 의료기관과 치매검진병원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검진 협약병원은 함안군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저하자 및 치매 의심자를 검진 의뢰하면 전문의 진찰, 치매 척도검사, 신경인지검사 등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치매 진단검사 결과, 치매로 확진되면 원인 분석 등의 필요에 의해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인 치매 감별검사를 진행한다.
치매로 진단된 대상자는 함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로 등록 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사례관리,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검진협약병원 지정으로 지역주민의 신속한 치매 진단과 치료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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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립 칠원도서관, 애니메이션 영화‘드래곤 길들이기’무료 상영
함안군립 칠원도서관, 애니메이션 영화‘드래곤 길들이기’무료 상영
[AANEWS]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3층 시청각실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무료로 상영한다.
2월 상영작 ‘드래곤 길들이기’는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버크 섬에서 펼쳐지는 사고뭉치 바이킹 히컵과 불멸의 드래곤 투슬리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바이킹족 대장의 아들인 ‘히컵’은 마을에 쳐들어온 드래곤들과 싸우고 싶어하지만 나이가 어려 뜻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다 히컵은 부상당한 어린 드래곤 ‘투슬리스’와 친구가 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의 2010년 야심작으로 크레시다 코웰의 아동 소설 ‘드래곤 길들이기’가 원작이지만, 드림웍스의 상상력이 아이디어를 더해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감독은 투슬리스와 히컵을 통해 진정한 우정은 어떠한 조건 없이도 서로에게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성장한다는 뭉클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는 전체관람가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칠원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50명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에서는 2014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무료영화 상영을 해왔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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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드론전문교육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천시, 드론전문교육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AANEWS] 사천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드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17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사천무인항공교육센터와 사천시 드론전문교육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천시는 드론전문교육원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드론교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항공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드론전문교육원 설립에 필요한 학과교육장 및 실기교육장 제공은 물론 재학생과 사천시민의 드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장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사천무인항공교육센터는 드론전문교육기관 설립으로 항공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학생과 사천시민들의 자격취득에 상당한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국내 드론시장은 항공, 통신, 센서 소프트웨어 기술 등 연관분야로 파급효과가 확산되면서 지난 2016년 704억원 규모에서 2020년 4945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드론전문교육원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드론분야 인력양성의 기반을 조성하고 드론교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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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담그는 우리 콩 우리 장[醬]
부산광역시청
[AANEWS] 커다란 장독에 너른 마당이 있는 곳에서만 장을 담글 수 있을까? 도심 속 아파트, 우리 집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된장을 맛볼 수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 식문화 가치 확산 및 바람직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늘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4층 대강당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와 우리콩 우리장’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전통 식문화인 발효에 대한 이론교육과 집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는 장담그기 실습 교육도 진행해 우리 식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높이고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건강한 된장을 만들어 보고자 마련됐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로부터 장[醬]을 담글 때 좋은 날을 정해 고사를 지낼 정도로 장은 우리 식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장 담그기 좋은 시기인 정월에 아파트 생활로 가정에서 직접 전통 장을 담기기 어려운 분들에게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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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AKEI, 민간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사업 추진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2023년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에 선정된 행사 7건에 대해 전시회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부산시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지역 전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공감하며 민간 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행사를 대상으로 인증 비용을 지원해 국내인증 5건, 국제인증 1건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시회 인증’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전시회 면적·참가업체·참관객·세부 현황 등의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조사 확인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인증받은 전시회는 국내외 기관을 통한 홍보, ‘수출 바우처사업’ 지원,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지원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우수한 지방전시회 육성을 위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공고가 진행 중이다.
최대 6천만원에서 최대 1억 2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 기한은 2월 13일부터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증 지원사업이 MICE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부산 대표 글로벌 전시회 육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비 획득을 통한 부산 전시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이번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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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근대역사관, 인문학복합문화공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새로 태어나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021년 7월 휴관한 ‘옛 부산근대역사관’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새단장해 오는 3월 1일 수요일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옛 부산근대역사관을 연계 리모델링해 부산근현대역사관을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인 역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문화재 수리 건축공사 착공 이후 기둥과 보 일부에 균열이 발견되어 안전을 위한 보강공사로 완공이 늦춰져, 옛 부산근대역사관을 리모델링한 별관이 먼저 개관된다.
옛 부산근대역사관은 1929년 건립된 서구양식의 근대건축물로 일제강점기에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이었다가 해방 이후 약 50년간 부산 미국문화원으로 운영된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부산시는 1999년 대한민국으로 반환되어 부산근대역사관으로 활용되어온 이곳을 2017년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함께 박물관으로 조성하기로 했고 2020년 3월 옛 부산근대역사관 내부 리모델링에 착수, 2022년 12월 말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1929년 건축 당시 건물의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천장 마감재로 인해 층고가 낮았던 2층의 천장을 노출했으며 대형 원형 기둥을 따라 2층 슬래브 일부를 철거하고 개방감을 주어 옛 부산근대역사관의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별관은 ‘도서관과 기록관, 전시관’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 인문·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부산 근현대사 관련 도서 등 1만여 권의 소장 도서와 아카이브 자료를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별관 건물의 역사와 건물의 구조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 공간을 조성해 공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휴게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에서 시민이 편히 찾을 수 있도록 건물의 창호 형태를 본뜬 이색적인 형태의 좌석과 도서 열람 공간, 어린이 도서 열람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식이 지혜가 되는 서고’이자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공간’을 주제로 북큐레이션 전시, 북토크, 문화공연, 투어 등 다양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부터 6월 15일까지 별관 1층 특별서가에서 별관 개관 기념 북큐레이션 전시인 ‘부산의 책-시대의 감정, 지역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북큐레이션’은 책과 큐레이션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전시에는 1950년대 한국전쟁기 부산에서 출판됐거나, 부산을 다룬 단행본과 잡지 등 40여 권을 선보인다.
대표 자료로는 부산 문인 김말봉의 ‘화려한 지옥’, 1954년 창간한 우리나라 최장수 문예지 ‘현대문학’과 그 속에 실린 김동리의 ‘밀다원시대’, 시인 조병화의 시집 ‘패각의 침실’ 등이 있다.
자료 대부분이 가치가 높은 초판본이자 창간호로 평소에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전문 작가의 저서뿐만 아니라 종합잡지 등에 실린 다양한 출신, 직군, 세대의 글을 발췌해 약 70년 전 부산의 풍경과 함께 시대의 다양한 감정을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쟁으로 단절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연결하고 재생시켜준 피란수도 부산의 역할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피란기 열악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피란기 교과서 만들기 체험’도 전시와 연계해 진행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개관 행사는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개최된다.
이날 지역 인문·문화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개관 행사에서는 앞으로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쌓아 올린 1천 여권의 책과, ‘별관에 바라는 점’에 대해 시민이 직접 적은 카드로 장식된 ‘시민의 책탑’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특별 기념 공연으로는 별관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아치형 창문과 기둥, 벽면 일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창, 역사의 통로’에서 부산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이 별관 공간을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근현대역사관 관계자는 “정식 개관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역사관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 27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관람객이 4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이러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민관의 소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보수동책방골목, 또따또가 등 지역 인문·문화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이 될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문화재 수리 건축공사와 전시물 제작 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12월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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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바람길숲 4곳 추가 조성 추진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사상역 문화숲 등 도시바람길숲 4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대기오염과 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 내·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가로숲, 거점녹지, 연결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관문대로 월드컵로 등 20곳에 총 25ha 규모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2차 사업으로 사상역 문화숲 거제로 바람길숲 평화기원의 숲 정관신도시 바람길숲 총 10ha 규모 4곳의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도시바람길숲 추가 조성으로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고 그늘제공, 경관개선 등 도시민의 생활환경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이와 함께 시민들의 휴식, 문화 공간 제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도시바람길숲을 내실 있게 조성해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실현과 숲의 도시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미세먼지, 도시열섬화 등 도시 환경개선을 위해 도시바람길숲 조성뿐 아니라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 다양한 도시숲 조성 시책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