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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항속” - ‘사천시 우주항공 자산 활용 도시 브랜딩 강화 연구용역’최종결과보고회 개최 -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항속’은 지난 12월 15일 의회에서 「사천시 우주항공 자산 활용 도시 브랜딩 강화」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최종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사천시가 보유한 우주항공 산업 인프라와 관련 기관, 문화·관광 자산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주항공 산업 중심의 이미지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고 청년이 참여하는 도시 브랜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천시 우주항공 산업 및 도시 여건 분석 △국내외 우주항공·문화 융합 사례 △관계 부서 인터뷰와 청소년 좌담회 결과 △사천형 도시 브랜딩 방향성과 실행 전략 등이 제시됐다.연구 결과, 사천시는 KAI와 우주항공청, 사천에어쇼 등 우수한 우주항공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들 자산이 도시 전반의 문화·관광·교육 정책과 충분히 연계되지 못해 도시 브랜드로서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과제로 지적됐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우주항공을 산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문화 행사와 청소년·청년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천=우주항공’이미지를 시민 일상 속에서 구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박병준 회장은 “사천은 이미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우주항공 자산을 도시 브랜드와 정책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의원연구단체 ‘우항속’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와의 정책 협의를 이어가며 사천시가 우주항공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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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부동산거래사고 예방교육 실시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동산거래사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전세사기 예방과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 등 부동산 거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중개업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 소속 표종우 강사을 초빙하여 △부동산 중개사고 사례 및 대응 방안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사례 및 과태료부과 △부동산 전자계약의 세부 작성 요령 등 최근 부동산 현황과 중개업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박동식 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더 신뢰받는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천시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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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국악소녀 강혜정,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성금 기탁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사천국악소녀 강혜정은 지난 15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약 2년 동안 여러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차곡차곡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강혜정은 사천여중 3학년 학생으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제7회 장성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부분 중등부 대상을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 총 25회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사천국악소녀 강혜정은 “이번 성금 기탁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따뜻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박동식 시장은 “소중한 상금을 모아 성금을 기탁해줘서 정말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기탁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성금으로 활용되며 사천시 관내 생계곤란 세대의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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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고속관광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영진고속관광은 지난 15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었다.현재까지 10여년동안 매년 200~500만원의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해온 김진숙 대표는 “추운 날씨와 힘든 경기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뜻깊게 쓰여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기탁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지원사업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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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사천시협의회 후원회장 이·취임식 및 협의회장 취임식 개최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사천시협의회 후원회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사천시협의회는 지난 15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후원회장 이·취임식 및 협의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봉사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원 서약, 공로패 수여, 이임사, 선임증 수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사천시협의회와 후원회가 함께 이·취임식을 진행함으로써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박경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사천시협의회장은 “사천시협의회 봉사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유진종 후원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신 오철환 후원회장님께서도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박동식 시장은 “오늘 이임하신 유진종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 취임하신 오철환 회장님과 박경순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사천시협의회가 이웃에게 먼저 손길을 내미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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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면 남여의용소방대, 연말 맞아 따뜻한 김장나눔 실천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 곤양면 남녀의용소방대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지난 12일부터 14일 3일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추 절임 작업부터 양념준비, 버무리는 작업까지 전 과정에 힘을 보탰으며 정성을 담아 김치를 준비했다.이렇게 마련된 김장 김치는 곤양면 관내 저소득층 80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1박스씩 전달될 예정이며, 특히 추운 겨울을 앞두고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에 참여한 한 대원은 “대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갔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곤양면 남녀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 대응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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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 ‘희망 2026 나눔캠페인’성금 기탁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사단법인 경남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에서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기간을 맞이하여 지난 15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기탁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성금으로 활용되며 사천시 관내 생계곤란 세대의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경남옥외광고협회는 옥외광고물 등을 관리하고 도시미관 및 옥외광고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협회이며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하종덕 지부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 작은 정성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동식 시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경남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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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립도서관, 도서관 운영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
경상북도 칠곡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칠곡군립도서관은 경북도서관에서 주관한‘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경상북도 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경영계획 등 8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칠곡군립도서관은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율, 지역공동체와 협력사업 추진, 독서소외계층 발굴 및 독서 사각지대 해소, 모바일 기반 정보 제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도서관과 함께 책읽기’프로그램 등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지역 독서환경 조성 및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또한 올해 평가에서 칠곡군립도서관은 우수상, 석적도서관은 대상, 북삼도서관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칠곡군 도서관 운영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칠곡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 나눔과 문화 여가를 제공하는 열린 공공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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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저출생과 전쟁, 과제 수 줄이고 예산은 늘린다
경상북도 도청
[아시아월드뉴스] 저출생과 전쟁 3년 차를 맞은 경상북도가 저출생 대응 정책 과제 수는 줄이고 예산은 늘리는 등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16일 경북도는 2026년 저출생과 전쟁에 지난해보다 400억원 늘어난 4,000억원을 투입하고 과제 수는 체감 효과 중심으로 압축·집중해 30대 과제를 줄인 120대 과제를 추진한다.경상북도는 지난 2년간은 분위기 전환을 위한 속도전으로 저출생과 전쟁에 나섰다면, 내년부터는 중장기적인 대응 기조 아래 ▵도민 체감도와 현장 파급효과가 높은 정책에 더 집중하고 ▵기존 자원 재생과 연결을 통한 공동체 회복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존 정책 보강 등을 중점 추진한다.2026년 4,000억 원 규모의 저출생과 전쟁 예산은 행복 출산 분야 691억 원, 완전 돌봄 분야 2,443억 원, 안심 주거 분야 700억 원, 일‧생활 균형 분야 71억 원, 양성평등 분야 65억 원, 만남 주선 분야 9억 원 등이 투입된다.2026년 저출생과 전쟁 주요 사업은 행복 출산 분야에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74억 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81억 원,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지원 194억 원 등이 투입된다.완전 돌봄 분야에는 경상북도 대표 돌봄 모델인 K보듬 6000 운영에 180억 원을 투입한다. 24시까지 아파트 등 주거지 인근에서 아이를 돌보는 K보듬 6000 사업은 2026년까지 22개 시군에 97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2026년에는 24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연장 운영에도 3억 원을 투입해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안심 주거 분야에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230억원, 청년과 신혼부부 월세 지원 171억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일·생활 균형 분야에는 경력 보유 여성에게 돌봄과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돌봄 연계 일자리편의점 운영에 12억원을 투입해 2026년 6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소상공인에게 출산 후 6개월간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지원사업에 24억원,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 1억원 등 일‧생활 균형 정책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게 빈틈없이 지원한다.양성평등 분야에는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비용 지원 30억 원,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2억 3천만원, 다자녀가구 이사비 지원에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다자녀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2026년 저출생과 전쟁 주요 신규사업은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학 기간 돌봄을 지원하는 우리 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운영에 5억원, 돌봄 시설 이용 어린이 대상 방학 중 중식비를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밥상 운영에 25억원을 투입한다.그밖에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에 14억원, 영유아 발달 지연 조기 발견과 관리를 지원하는 영유아 발달증진 사업에 2억원, 보호출산아동 영아보호체계구축에 3억원, 마을돌봄터 환경 개선에도 3억 3천만원이 신규 투입된다.무엇보다 2026년에는 지역 맞춤형 공동체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시설을 재생‧연결해 자생공동체가 돌봄을 주도하도록 지원하는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에 113억원이 투입된다. 안동, 청도 등 7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다.또한, 청소년 대상으로 AI 및 로봇 대전환 시대를 맞아 청소년 맞춤형 AI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AI 로봇 체험교육에 6억원, 청소년 마음 건강 지원캠프에 6천만원을 신규 편성했다.다자녀가구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에도 27억원을 신규 투입한다.이외에도, 첫만남이용권, 부모 급여, 아동수당, 시군별 출산 지원금 및 교육비 등 보편적 지원을 위한 예산도 별도 투입될 예정이다.앞으로 경상북도는 경청간담회,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과감하게 도입하고 정책 평가를 통해 사업 조정‧보강 등 실질적 효과가 있는 정책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도는 2026년 역대 최다 규모인 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등에서 도민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현장에서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 저출생과 전쟁을 주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화, 이민, 외국인 정책, AI 융합 등에 대한 대응 체계와 시스템도 만들어 인구구조 변화 대응도 경북에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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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산,‘산업 혈맹’맺고 고속도로 조기건설 총력전
경산 울산 고속도로 노선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울산광역시와 손을 맞잡고 16일 경산시청에서 2천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시와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광역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 결의를 다졌다.이번 공동 선언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직통 고속도로가 없어 물류와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산과 울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방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 규모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시에서 울산광역시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했다.이러한 사유로 물류비용 증가와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동시에 이동시간이 길어 기업의 경산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경북도는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우회로 인해 낭비되는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뿐만 아니라,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교통 부하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울산의 완성차·조선·화학 산업과 경산의 자동차 부품·소재·지식 산업이 1시간 생활권이 되어,‘영남권 초광역 경제‧관광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경산~울산 고속도로의 경제적 효과를 살펴보면, 통행시간·운행 비용 등 1,862억원의 편익과 생산유발효과 6조 2,665억원, 고용유발효과 6만 4,238명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경상북도지사, 울산광역시장, 경산시장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국가적 이익 적극 발굴 및 공유 ▵영남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성장 기여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등을 위해 ‘원팀’으로 움직일 것을 약속했다.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 경산시는 16일 공동선언문 체결에 이어 17일 국회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동선언문과 경산 시민의 여망이 담긴 10만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경산~울산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 및 조기 시행을 건의할 계획이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산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는 단순한 SOC사업이 아니라, 막혀있던 지방 경제 혈관을 뚫는 심폐소생술이고 지방소멸을 막는 치료제”라며 사업 시급성을 역설하고, “경산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가 영남권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자산이 될 수 있게 반드시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