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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4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공표
합천군청(사진=합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23일 "2024년 합천군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천군 노인실태조사는 노인의 의식 및 생활 현황을 파악해 복지 서비스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 최초 시행 이후 3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관내 만 65세 이상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가족 및 사회관계, 건강, 경제, 노후생활 등 62개 기본항목과 치매안심센터, 노인일자리사업 등 15개 합천군 특성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3년 전과 비교해 무학 비율이 감소하고 치매 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인지도가 상승한 반면, 경제적 이유로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조사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각 부서 읍면, 유관 기관 및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사가 합천군 노인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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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거창군 문화예술을 꽃피운 한 해
2024년, 거창군 문화예술을 꽃피운 한 해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문화예술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가 이끄는 관광도시’를 현실화하기 위한 한 걸음 더 내디뎠다.
거창아트갤러리, 문학관 등 문화 향유를 위한 인프라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거창의 자연경관과 고유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차별화된 문화체험을 선사하며 거창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경남 서북부에 위치한 거창군은 대도시보다 문화향유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거창군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문화적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거창아트갤러리는 지역 내 시각예술 전시와 체험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총 사업비 88억원 규모로 지난 9월 경상남도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재 설계공모 준비를 진행 중이다.
연극예술복합단지는 상시 공연과 교육시설이 복합된 공간으로 446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가치를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내년 1월 리모델링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문학관은 신달자 시인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거창문화원 상상미홀은 부족한 소규모 공연 공간을 해소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문화 활성화 및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도비 6억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공연 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연극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의 중심지로 거창국제연극제가 30년 넘게 이어져 온 국내 대표적인 야외 공연예술제의 고장이다.
거창군은 지역 연극 예술인의 양성과 연극 예술 소프트 파워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극 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군은 지역 연극예술인 양성을 위한 연극예술 활성화 활동 지원사업을 새롭게 기획하고 지역 연극단체와 예술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6개 연극단체가 참여해 총 8회의 공연을 펼쳤고 약 1,200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연극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연극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거창국제연극제를 기반으로 연극예술 복합단지 건립을 위한 기초 작업도 진행 중으로 거창의 연극 예술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경상남도 연극제와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를 거창에서 유치하며 거창을 연극예술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연극예술의 기반을 더욱 넓혀가고 지역 예술인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2024년, 거창군은 거창韓 누정문화축제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17회에 걸쳐 48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승대를 사수하라, 수승대에서의 1박2일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거창의 문화유산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뜻깊은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으며 국가유산청에서 발표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에 소재하는 119개 누정을 주제로 하는 거창韩 누정문화축제는 전통문화의 깊이를 되살리는 중요한 사업으로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거창만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거창군은 여름, 가을, 겨울철마다 다양한 대표 축제를 개최해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축제로는 거창국제연극제, 거창한마당대축제, 거창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있다.
올해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는 51개 단체가 참여하며 2만명 이상이 관람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역대급 인파가 몰리며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에는 12개 읍면에서 1,750명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상 멀티미디어 쇼와 푸드트럭 페스티벌, 청년존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총 5만 8천여명이 방문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액 37.2% 증가한 8억원을 기록하며 가을철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거창군은 거창아리미아 꽃축제, 거창산양삼축제, 거창한가요제 등 봄철 행사들을 한자리에서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거창창포원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된 행사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축제를 통합해 힐링, 치유를 테마로 더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를 마련, 거창군 대표 봄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거창군은 11월 말 현재, 165회의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44,082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거창군의 인구가 6만명 정도인 것을 고려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6회 1,200명, 행복감성 버스킹 공연 8회 800명, 토요문화공연 16회 1,600명,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 28회 2,480명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거창박물관 문화학교, 거창문화센터 기획공연, 기획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족한 사업비는 다양한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확보해 문화예술 사업의 재정적 기반을 확고히 했다.
특히 토요문화공연은 명승 수승대, 거창창포원, 항노화 힐링랜드와 같은 거창군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문화공연으로 지역예술인이 참여해 클래식, 국악, 합창 등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했다.
문체부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거창예총에서 추진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에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개최되어 타지역 예술단체 교류, 해외 예술단체와 협력 등을 통해 색다른 문화적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복감성 버스킹 공연도 아마추어 예술인의 공연기회 제공을 통해 일상 속 문화공간 마련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민간 분야에서도 다채로운 수상 소식이 이어지며 지역의 자긍심을 더욱 높였다.
한국영화인협회 거창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4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단편영화 ‘생일꽃’ 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프라임합창단은 경남예술제 동화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상남 화백은 한국 미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4회 경남예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15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거창문화원 울림소리 풍물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제2회 경남문화한마당에서는 거창문화원 남도민요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서각 분야에서도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미숙, 경상남도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순택, 대한민국서각대전에서 서각상을 수상한 이배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창의 예술인들이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2024년 한 해 동안 거창군은 지역 예술과 문화를 꽃피우는 한 해를 보냈다.
거창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적자원과 자연환경,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고 문화의 불균형 해소와 지역 예술인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후반기 비전인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 거창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구 군수는 “문화예술을 통해 거창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거창군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더 큰 거창 도약 군민행복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며 지역민과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적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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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합천군수, 지역 문화·관광 전문위원회 위원 위촉
김윤철 합천군수, 지역 문화·관광 전문위원회 위원 위촉
[아시아월드뉴스] 김윤철 합천군수가 12월 23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군수를 대표해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장관급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 내에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며 1기 위원회는 10명으로 구성됐고 이번 제2기 위원회는 12명으로 내년 11월 22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이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의 기회와 수준에서 지역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문화·관광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 말 2기 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역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전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것을 요청하면서 김윤철 군수를 직접 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9월 합천에서 열린 특별강연 전 우동기 위원장과 1시간가량 간담회를 통해 합천군의 문화·관광 특수성과 지방자치단체의 공통 과제를 논의했는데, 그 제안들이 인상 깊었던 것 같다”며 “전국 군을 대표하는 전문위원으로서 지역별 문화·관광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군에 필요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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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 성주군, 우수상 수상
성주군청사전경(사진=성주군)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도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군민을 위한 다양한 민원 시책 등을 발굴하고 추진한 노력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에서는 매년 대민접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위법·부당한 민원운영 실태를 평가해 미흡한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고자 8개 항목을 평가해 민원행정 추진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성주군은 신속한 민원처리는 물론이며 인감증명 요구 사무 정비를 통한 군민의 생활민원 불편 최소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구비서류 제로화 추진으로 행정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본격 추진했다.
또한 친절도 향상을 높이기 위해 전 공무원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상·하반기에 진행해 적극적인 친절마인드 함양을 통한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군민 중심의 행정 추진을 위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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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점’ 개설 예정지 방문
합천군의회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점’ 개설 예정지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19일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점 개설 예정지에 합천군의회 군의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의원들은 2025년 예산 심의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구 직매장 예정지를 찾아 입지 조건, 유동 인구, 상권 분석, 소비 계층 파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대도시 직매장 개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도시 직매장은 합천군과 먹거리사업단이 기존 야로점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 생산 농가 작부 체계, 농산물 공급 현황, 지역 상권 및 소비 패턴, 타 지자체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대도시 진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합천과 가까운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입지로 선정했다.
이재숙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구 로컬푸드 직매장을 성공적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 6월 개장한 로컬푸드 야로점에서 약 5억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품목 다양화를 위해 2022년부터 꾸준히 기획 생산 농가를 구축, 현재 350여 농가와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직매장과 공공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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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미래 먹거리 신산업, 지역 산업 지도 바꾼다
창원 미래 먹거리 신산업, 지역 산업 지도 바꾼다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의 경제 산업 지형이 바뀌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기존의 방위, 원자력, 수소산업의 디지털전환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의료·바이오 산업이 미래를 이끌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의결된 정부 예산안에도 창원의 미래 먹거리 신산업 예산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사상 첫 증액 없는 감액예산안 의결이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거 반영된 결과로 나타났다.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들은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제조특화 초거대 제조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확산 및 실증지원 기반구축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등이다.
기계·방산의 디지털전환 창원특례시는 올해 디지털전환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여럿 선정됐다.
이 사업들을 통해 대부분 기초 수준인 창원의 스마트 공장이 고도화된 디지털 공장으로 전환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은 창원국가산단 일원에 △지원센터 및 전주기 특화 장비 구축 △디지털전환 모델 구축지원 등의 기업지원 △디지털전환 캠퍼스 구축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시는 기업·장비·기술·인력이 융합된 통합 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업들이 생산공정 단계별로 디지털전환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026년까지 28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조 특화 초거대 제조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은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과 응용서비스 2종을 개발하고 이를 역내 기업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엔 2026년까지 227억원이 투입되며 경남테크노파크와 카이스트, 경남대 등 15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업체가 참여한다.
관련 모델과 응용서비스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공정처리 및 설비점검 시간이 큰 폭으로 단축되고 자재관리 비용의 절감 효과 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은 창원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청년이 찾아오도록 디지털 앵커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집적하고 제조업에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산·학·연 협력형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조혁신 디지털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엔 2026년까지 163억원이 투입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창원특례시는 그동안 드론 관련 사업 유치에 많은 공을 들였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정부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나아가 드론 제조 국산화 도시 선점에도 나섰다.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를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 선도형 첨단산업 특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국비도 올해 처음으로 확보했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드론 제조 특화단지는 스마트 드론 시험평가 및 지원센터 구축, 핵심부품 시험·검사·실증 장비 구축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곳이다.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드론 제조 국산화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관련 기업 및 투자 유치 효과도 기대한다.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확산 및 실증지원 기반구축’ 사업도 추진된다.
사업은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수소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에 사용된 전동기의 재사용을 위한 상태진단 및 성능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전동기 재제조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건설교통생활환경시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전동기 재제조 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엔 2028년까지 총 195억원이 투입된다.
의료·바이오 산업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창원의 제조 산업을 첨단 의료·바이오 기기 산업으로 육성하는 기업지원 프로젝트로 2027년까지 25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들어서는 연구제조센터 건물에 의료·바이오 기업을 집적화해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계획도 마련하고 있으며 이곳이 고부가가치 미래먹거리 확보와 기계공업에 편중된 창원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는 시비 5억원을 들여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 육성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은 역내 기업과 원천기술 보유기관 컨소시엄의 연구개발을 지원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 가능한 우수제품을 획득하고 의료·바이오 첨단기기에 대한 창원 대표모델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총 2곳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가능한 제품이 창원에서 양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단의 핵심 기반 시설이 될 중성자 복합빔, 마산해양신도시에 들어설 도시첨단산단인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성산구 국가산단 확장구역 내에 들어서는 소형모듈원전 제작지원센터 구축 등도 창원의 미래 핵심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
홍남표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와 인구구조의 급변, 기후 위기 대응,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지난 50년의 번영을 이어가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AI 기반의 자율 제조 확산과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 기업의 경쟁력을 더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해 미래 50년 초일류 제조도시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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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초 학생들, 거창사건사업소에 팥죽 전달
신원초 학생들, 거창사건사업소에 팥죽 전달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 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거창사건사업소에 직접 만든 팥죽과 함께 격려 편지를 전달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신원초 학생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후 12시경에 거창사건사업소에 찾아 팥죽과 함께 추모공원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 3장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추모공원에 자주 가는 데 갈때마다 너무 예뻐서 감탄해요”, “추모공원이 만들어져서 거창의 역사를 잘 알게 되어 감사해요”, “추운 날씨에 저희가 드린 팥죽 먹고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등 따뜻한 마음과 감사의 글귀가 담겨 있었다.
거창사건사업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내준 예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추모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초등학교는 2023년도에 전교생과 교장 등 교직원 50명이 함께 참여한 ‘내 무궁화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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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재정상황 호전… 개선도 평가 전국 1위 재정자립도 20년간 최고치 기록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경제 여건으로 지방교부세가 감소되는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간 결과 재정 운영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도는 개선도 분야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400만원을 받게 된다.
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해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 재정 운영에 관한 노력도를 평가하는 개선도 분야가 신설됐다.
도에서는 민선 8기 들어 출자출연기관 정비계획을 수립해 기능이 중복되는 출자출연기관을 통폐합, 조직을 슬림화해 예산낭비요인을 줄여 나간 결과 출자출연 전출금 비율을 낮췄으며 태백 가덕산 풍력 출자주식 결산 배당금 등으로 전년도 세외수입 증감률이 –9.36%에서 23.76%로 크게 개선돼 효율성 분야 △ 세외수입 증감률, △ 출자·출연·전출금 비율, △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 등에서 좋은 점수를 차지해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재정자립도 지표는 2023년 도 본청 29.4%로 20년 중 최고를 기록했다.
재정자립도는 총예산 규모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비율을 측정한 것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스스로 필요한 돈을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정자립도 / 일반회계 예산 규모 × 100 도에서는 세외수입을 높이기 위해 주요 세원별 징수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하며 세수 동향 분석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연중 세외수입 시스템을 운영하고 체납처분 방문 상담 시책을 실시하는 등 징수율 향상에 힘써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긴축재정으로 시작해 민선 8기 하반기는 쓸 데 쓰는 건전재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긴축재정을 운영하는데 고통 분담을 함께 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쓸 데 잘 쓰는 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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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거창 감악산 해맞이 행사 개최
2025년 거창 감악산 해맞이 행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을사년 새해 첫날 해발 952m 감악산 정상에서 제26회 감악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행사를 주관하는 남상면 청년회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신년 소망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소원기원 현수막을 준비했으며 작성한 소망 메시지는 남상면 청년회 측에서 2월 정월 대보름 행사 때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감악산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기원제, 새해 덕담인사, 만세삼창, 복떡국 시식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대박 나는 한 해를 기원하며 황금색 대형 소원박을 준비했다.
덕담이 들어있는 황금박을 터뜨리며 묵은 한 해를 날려버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참석자들의 환호성으로 설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윤복 남상면청년회 회장은 “인파 밀집 사고와 대설로 인한 결빙사고에 대비해 청년회가 최일선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이 참석하셔서 복떡국도 드시고 새해 소원도 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5년 을사년 첫날,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지혜와 용맹함·유연함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의 시작을 감악산에서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도록 관계 공무원 및 유관 단체에 안전조치를 철저히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정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맞이 행사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특히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올라가는 구간 1km에 알전구를 설치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고 새벽 방문객의 발길을 비출 예정이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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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도정 3대 분야 진단 및 10대 뉴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정 주요 분야를 점검하고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 기반이 전무했던 반도체 산업은 ’ 24년 5개 반도체 기업, 2,09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지금까지 1,21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9개 사업 2,200억원 규모의 사업이 동시에 추진 중이다.
바이오헬스산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AI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혁신파크 지정으로 강원 바이오 3+3 기반이 완성됐으며 바이오 기업의 매출은 1조 3천억원에 달하며 투자 대비 효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소는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해 시범도시, 규제자유특구, 저장·운송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 집적화 및 체계적인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미래차는 설계→개발→생산→재사용의 전주기 생태계를 민선 8기 내 완성할 계획이며 총 8,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 모든 공정이 집약된 연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청년 디딤돌 적금, 반값 농자재 추진 등 민생경제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올해 10월 역대 최대 수출액 4조 원를 기록 연말까지 4조 6천억원달성이 기대되며 지난해 5천만원을 달성한 농가소득은 전국 2위와 소득격차도 235만원에서 24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최근 통계청 조사에서 도정 최초 지역내총생산이 62조 원을 돌파하며 증가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고 도 경제 성장률도 전국 평균 1.4%보다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6월 8일부터 시행된 강원특별법에 따라 산림, 환경, 군사, 농업 4대 규제가 지역에 맞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90여 건이 넘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처리했으며 군사 규제는 민통선 북상 및 군사보호구역 완화를 건의해 협의 중에 있다.
또한, 강릉·철원·양구·인제에 절대농지 61ha를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했으며 오늘 오후에는 제1호 산림이용 진흥지구 지정을 안건으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심의회가 진행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024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기 위해 열심히 달린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특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반도체 국비 사업이 착착 선정되었던 것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