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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력산업 육성을 견인할 레전드 50+ 2.0 본격 추진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경북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참여기업 30개 사를 선정했다.
레전드 50+ 2.0은 소재부품가공산업, 첨단디지털부품산업, 라이프케어소재산업 등 경북 3대 주력산업분야 예비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형 기술 축적부터 글로벌 대응력 강화까지 경북 선도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국비 총 300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레전드 50+ 2.0은 기존의 레전드 50+ 1.0 사업과 달리 인공지능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역량과 미래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K-TOP을 활용해 지역 내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선도기업을 발굴했으며 기업 육성 정책 수단을 강화했다.
올해 선정된 레전드50+ 2.0 기업은 경상북도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액 50억 이상의 지역주력산업 30개 사로 케이탑과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부터 3년간 컨설팅 수출지원 정책자금) 창업성장 제조혁신 사업화 제조혁신 인력 보증 등 레전드 50+ 2.0 전용 지원 사업을 지원받고 내년도 지원 예산은 총 48.25억원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레전드 50+ 2.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내실 있게 뒷받침해 지역 주력산업 혁신과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속 경북 앵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전드 50+ 는 지역을 뜻하는 Region과 종결의 의미를 지닌 end의 합성어로 지역특화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육성, 지역의 현안과 미래 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사업부터 컨설팅, 수출지원, 정책자금, 창업성장, 제조혁신, 사업화 등 6개 분야를 지원하던 기존 레전드 50+ 1.0 지원 사업에 R&D와 보증, 인력 분야를 강화한 레전드 50+ 2.0 사업을 추진한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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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주곶감축제, 최종보고회 개최
2025 상주곶감축제, 최종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와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12월 23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상주곶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상주시 곶감축제추진회원회 위원을 비롯한, 상주시의회의원, 상주시 관계자 등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축제장 안전 점검 및 정비, 축제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막바지 추진사항을 보고했으며 현재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곶감축제는 상주시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우수한 상주곶감을 널리 홍보하고자 엄선된 곶감을 판매함은 물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 상주곶감임금님진상재현 △상주GOAT 라이브커머스 △ 체험프로그램 △‘회전바베큐’ 와 ‘연돈볼카츠’ 등 축제에서 재미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 윤재웅 위원장은 “성공적인 2025 상주곶감축제를 위해 축제를 마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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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 공모 선정
상주시,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 공모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가 국토교통부 공모로 시행하는 2024년 도시재생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2017년 일반근린형, 2019년 주거지지원형, 2021년 중심시가지형 사업에 이은 상주시의 네 번째 도시재생 공모사업 성공 사례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의 마을 꾸미기 위주의 도시재생사업에서 한발 나아가,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 빌라나 타운하우스로 재건축하려는 주민들에게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성지구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은 총 40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상주시 남성동 일원에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시행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후한 기반시설 및 주택으로 인해 쇠퇴하는 주거지역 내 소규모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 공급 등을 통해 주거 매력도 증진 및 주민 삶의 질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다.
특히 남성지구는 상주의 전통적인 중심지역으로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활용해 주택 공급활성화 지원사업, 복합편의시설 조성사업, 주거 인프라 확충 사업, 지자체 사업, 부처연계사업, 민간참여사업 등 지역 거점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동화 방지를 도모하며 청년층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생활 기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행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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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상북도 유통분야 시군 평가 상 휩쓸어
상주시, 경상북도 유통분야 시군 평가 상 휩쓸어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2024년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2024년 농산물 유통관련 전분야에서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판매실적, 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 농특산물 판로 확대, 특수시책 등의 노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상주시는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상주시는 2013년 부산 연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11년간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서울지역 자매도시 직거래장터 및 각종 박람회 등 올 한해 42회의 오프라인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7억 3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 추진,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 및 제휴몰 판촉 등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올해 73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산지유통 시책평가는 올해 5회째로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산유통통합조직 전문품목 마케팅 실적, daily 출하실적, 정부평가실적,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계획관리, 시군 특수시책 등 총 5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이다.
특히 상주시는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 지표에서 시 공동브랜드 관리를 위한 품질관리단 및 포도 자발적 품질관리단 운영, 상주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자단체 회의 및 유통전문가 강의, 농산물 종합물류시설 건립 추진, 원예농산물 상품성강화 지원 등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상주시는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으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상주시가 농산물 산지유통의 중심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유통분야 시군 평가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차별화된 유통시책과 유통 활성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를 통해 다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대처하고 지역농산물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유통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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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최현석의 레.디.고-레시피, 디시, 고 촬영
안동시, 최현석의 레.디.고-레시피, 디시, 고 촬영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 안동 특산품 레시피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독창적인 요리와 감동을 선사했던 최현석 셰프는, 이번 ‘최현석의 레.디.고-레시피, 디시, 고’를 통해 안동의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를 탄생시켰다.
특히 500년 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의 요리 계승자를 통해 안동의 전통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듣고 영감을 얻어 안동의 한우와 참마를 활용한 레시피 2종을 개발했으며 이를 최현석 셰프가 직접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레시피 보급에도 힘썼다.
안동의 한우와 참마를 최현석 셰프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탄생시킨 ‘안동한우 육회비빔국수’ 와 ‘안동한우 육즙만두’ 메뉴는 안동 특산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에 소상공인 각자의 노하우를 반영해 안동 시내의 음식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 특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숏폼 콘텐츠 제작과 파워블로거, 인스타그래머를 활용한 메뉴 체험기 확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발한 메뉴를 알리고 안동의 특산품과 향토음식를 홍보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의 미식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거점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 개발과 보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석의 레.디.고-레시피, 디시, 고’는 오는 12월 29일 밤 10시, LG 헬로비전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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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도산서원, 2025년 관광객 맞이 준비
세계유산 도산서원, 2025년 관광객 맞이 준비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 도산서원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근 경내 복토 평탄화 공사와 옥진각 및 영상실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경내 복토 평탄화 공사는 강우로 유실된 곳을 보수하는 것으로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
유물 전시관인 옥진각과 영상실 방역·소독 작업은 해충과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서원 내 청결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산서원은 휴일 없이 연중 개장,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 불편이 없는 시기에 맞춰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서원 흙길 진입로 및 임야 잡목 정비, 경계석 보수, 도산서당 사립문 보수, 도배 등을 통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산서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찾는 관광객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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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규 개소 확정
안동시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규 개소 확정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중독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중독자의 조기 발견,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대표적인 4대 중독으로는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이 있으며 기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리하기 어려웠던 중독 질환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안동시를 포함해 전국 3개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신규 개소된다.
안동시는 3년에 노력한 끝에 이번 사업에 신규 선정돼 운영비와 인건비 총 251,660천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인력 6명을 충원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 방식과 개소 위치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지역사회 기반의 중독 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독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규 개소와 운영을 통해 정신질환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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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계약원가심사 효과 톡톡 27억여 원 예산 절감
안동시 계약원가심사 효과 톡톡 27억여 원 예산 절감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올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는 본청 각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시행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 총 354건 1,032억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7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 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로 예산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2.6%로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175건 24억4천6백만원, 용역 111건 2억7천4백만원, 물품구매 68건 4천만원이다.
예산 절감의 주요 내용은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수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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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1회 고사리 영화제작소 시사회 성료
문경시, 제1회 고사리 영화제작소 시사회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오후 5시 문경읍 주흘문화센터 내 주흘영화관에서 제1회 고사리 영화제작소 시사회를 진행했다.
고사리 영화제작소는 문경읍 도시재생지원 사업 중 주민 영화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읍내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제작에 대한 기초 이론 등 영화제작을 위한 교육을 7회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편의 어린이 단편영화가 탄생했다.
이날 시상식은 고사리 영화제작소 경과보고 영화 상영, 관계자 소감 발표 및 소통 순으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황재용 문경시의원은“문경읍 고사리 영화제작소의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국에서 영화 관계자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고사리 영화제를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으며 이건화 문경시 지역활력과장은“고사리 영화제작소를 계기로 문경이 영화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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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짓돈 들고 급식소 찾은 어르신들…“나보다 어려운 이웃 돕고 싶어”
쌈짓돈 들고 급식소 찾은 어르신들…“나보다 어려운 이웃 돕고 싶어”
[아시아월드뉴스]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행복해.”기초 연금과 무료 급식소에서 끼니를 때우며 생계를 이어온 한 할머니가 꼬깃꼬깃 접힌 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급식소에 마련된 모금함에 넣으며 한 말이다.
할머니 김모 씨가 칠곡군 왜관읍에 자리를 잡은 건 30여 년 전이다.
3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홀로 살아온 할머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금쪽같은 지폐를 내어놓았다.
김 할머니뿐만 아니라 칠곡군 무료 급식소 칠곡사랑의집을 이용하는 다른 할아버지·할머니들도 동전과 지폐를 모금함에 넣었다.
경제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아 급식소에서 점심을 해결해 왔지만, 자신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다.
한 할아버지가 추위와 맞서 폐지와 공병을 수거해 고물상에서 받는 돈은 물론 손주에게 용돈으로 주기 위해 베갯속에 보관해 오던 쌈짓돈도 모금함에 자리 잡았다.
모금함에는 만원과 천 원 지폐는 물론 경로당에서 화투를 치기 위해 아껴 두었던 100원과 10원 동전이 수북이 쌓였다.
칠곡사랑의집을 이용 중이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온정으로 모은 쌈짓돈은 110만원에 달했다.
권차남 칠곡사랑의집 센터장은 지난 24일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현금과 함께 직원들이 내어놓은 90만원을 보태 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칠곡군에 전달했다.
권 센터장은 3개월 전 급식소 한쪽에 작은 모금함을 마련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자고 제안했다.
더 어려운 누군가를 생각하며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모습은 급식소 봉사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줬다.
칠곡사랑의집을 이용하던 어르신들은 지난해 8월에도 쌈짓돈을 모아 수해복구 성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 할머니는“형편이 어려워 보니 따뜻한 국물 한 술이 그렇게 좋을 줄 몰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더욱 어려운 분들의 얼어붙은 마음마저 녹이는 국물 한 술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어르신들은 나누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며“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값진 성금을 뜻깊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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