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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택시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외국인 관광객 택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인 ‘우티’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지향함에도 현재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가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한 본인인증과 국내 카드와 은행 계좌 위주의 결제방식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우 제한적이라는 상황을 인식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앱인 우버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티는 외국에서 우버 앱을 사용하던 이용객이 별도 앱 설치 없이 자국에서처럼 우버 앱을 활용해 국내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또한 인앱 메시지 번역 기능을 탑재해 언어 장벽 없이 국내 기사와 외국인 승객 모두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우티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우티 앱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최근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전용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를 우티 앱에 탑재해 홍보하는 등 부산관광 홍보 및 엑스포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톰 화이트 우티 최고경영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택시 사업 분야에서 부산시와의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해 우티 플랫폼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티는 사용자의 국적과 관계없이 모빌리티 플랫폼 이용 경험을 일원화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15분 도시’ 부산은 전 세계 여행자의 취향을 골고루 만족시킬 풍성한 관광콘텐츠를 갖춘 역동적인 국제관광도시”며 “관광과 교통은 불가분의 관계를 이루며 편리하고 적절한 교통수단은 관광 만족을 이끌어내는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100%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관광객 수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항공노선도 속속 재개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외국인 수용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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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분 도시 지표 및 지수 개발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오늘 오후 5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SK텔레콤과 ‘15분 도시 지표 및 지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SK텔레콤 장홍성 부사장이 참석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관리 지표 개발 등에 관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그간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전략 및 도시 지표 등이 마련돼 있었지만, 기존 지표들은 투입 예산, 공사 공정률 등 투입지표 위주로 측정·평가되어 한계가 있었다.
‘15분 도시 지표’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접근성, 연대성, 생태성 등 3대 정책목표와 9개 실현 가치에 부합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접근성’ 분야는 보행, 건강·돌봄, 일자리와 밀접한 지표들로 구성되고 ‘연대성’ 분야는 주거, 공동체, 교육·문화 등 활성화 수준을 위주로 측정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생태성’ 분야는 그린, 제3의 공간, 에코라이프 등을 포함해 향후 발전 가능성까지 진단할 수 있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생활권 내 이동 인구, 골목상권 활성화, 시설 이용현황 등 15분도시 지표 및 지수를 개발하고 SK텔레콤은 보유하고 있는 기지국 기반 인공지능 위치 측위 및 분석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로 실제 이용 시간, 체류 목적 이동 수단 등을 비교해 지표 측정을 위한 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15분도시 지표 및 지수가 개발되어 측정·분석이 이뤄지면, 시민들은 15분도시 추진에 따른 성과가 과거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을 알 수 있다.
개발된 지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권 조성과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시간에 따라 측정된 지수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관련 정책의 효과를 세밀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해당 지표 및 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조성 중인 시범 생활권역에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개선·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시와 SK텔레콤 간의 이번 협약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향후 사용자의 편의를 높여 시민 누구나 15분 도시 조성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데이터 기반 도시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측정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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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주요사업 현장 방문
밀양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주요사업 현장 방문
[AANEWS] 밀양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와 관련해 11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이현우 대표위원을 포함한 7명의 결산검사위원은 나노융합국가산단 내 입주 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삼양식품 밀양공장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 밀양시를 동남권 중심 관광도시로 이끌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사업장의 시설현황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사업의 추진성과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했다.
결산 검사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결산을 시 의회에 제출하기 전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검사하는 것이다.
결산검사위원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밀양시장에게 제출하고 시는 결산서와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5월 31일까지 시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현우 대표위원은 “현장검사를 통해 지난 사업추진의 성과를 직접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며 “재정운영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보다 세심한 결산검사를 실시해 발전적인 개선방안, 권고사항 등을 도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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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4월 거리공연 성황리 진행
거제시, 4월 거리공연 성황리 진행
[AANEWS] 거제시는 지난 4월 1일과 8일에 신현농협 본점 앞에서 거리공연을 개최했다.
4월 첫 번째 거리공연은 거제도 예술인들의 모임이 함께 했다.
고현삼남매, 썬라이즈, 은가비, 두루두루밴드, 이영환의 공연으로 이루어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줬다.
두 번째 거리공연은 남녀보컬과 피아노, 기타로 구성된 팝클라우드가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공연 동안 버스킹 관람을 위한 시민들로 북적이며 팝클라우드가 보여준 열창에 관객들은 열렬한 호응과 박수를 보내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들은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오며가며 자유롭게 버스킹 공연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2023년 거리공연은 4월에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신현농협 본점 앞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찾아가는 버스킹은 매월 1회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거제식물원에서도 4월부터 6월까지 주말 2회공연으로 풍물, 합창, 연주 마술,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또, 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내 공원 분수 광장에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지역문화예술단체로 구성된 공연팀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거제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추진하겠다”며 “매주 토요일에 펼쳐질 거리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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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시민건의사항 해결 위해 팔 걷어붙여
거제시, 시민건의사항 해결 위해 팔 걷어붙여
[AANEWS] 거제시는 11일 수양동, 능포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9일에도 국·소장, 관련 부서장과 18개 면·동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2023년 시민과의 대화 주민 건의사항 검토 보고회’를 가지는 등 시민건의사항을 각별히 챙겼다.
이날 박시장과 소관부서장들은 수양도시계획도로 소로2-149호선 확장 양정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 능포게이트볼장 그늘막 정비 능포항 수변공원 상업용지 정비 사업대상지를 돌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수양도시계획도로 소로2-149호선 확장 사업은 제산마을 주민들의 10년 숙원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거제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더해져 사업추진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얻게 됐다.
박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돌아보면서 “해결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추진해 매년 반복해서 건의하시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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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 실시
경남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 실시
[AANEWS] 경상남도는 11일 경남도청 세미나실에서 도내 전 시군 보건소장이 참여하는 ‘2023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지도자 과정’이며 재난현장의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 재난의료 체계 및 재난현장 의료대응에 대한 이해 재난 현장 대응 시 보건소장의 역할이며 사례 중심의 토론과 가상의 재난 발생 상황에 대응하는 도상훈련 방식의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보건소장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보건소장과 함께 활동하는 관계 공무원 1명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이태원 참사 등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의 사례를 통해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소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혜영 경상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재난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지도자 과정을 통해 재난의료지원팀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재난현장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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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1개 마을기업 지정해 지역공동체 강화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2023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11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마을기업 지정은 신규, 재지정, 고도화로 구분된다.
신규 지정 마을기업은 5천만원, 재지정 지정 마을기업은 3천만원, 고도화 지정 마을기업은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판로지원 사업 및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작년 12월 마을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 한 결과 17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경남도 심사를 통해 12개 기업을 정해 행정안전부로 추천했다.
행전안전부는 현장실사 등 최종심사를 실시해 1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군별로는 진주시, 통영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각 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총 3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남도 김만봉 사회적경제과장은 “공동의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공동체 이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기업이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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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버스공영차고지 확충 나서
경남도, 버스공영차고지 확충 나서
[AANEWS] 경상남도는 노선버스의 차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버스공영차고지 확충에 나선다.
도는 올해 3억 1,800만원을 확보해, 통영시와 김해시에 운수종사자를 위한 공영차고지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은 차고지 내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샤워시설, 식당 등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하고 차고지가 부족한 지역에는 신규 차고지 조성 및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이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총 6곳이 선정되어 현재 4곳이 준공됐고 현재 2곳이 사업 진행 중이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및 차고지 환경을 개선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노선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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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 개최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 개최
[AANEWS]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이 11일 오전 마산합포구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종훈 교육감,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백남해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과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시 낭독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용마고 학생대표와 류조환 민주항쟁정신계승 시민단체연대회 상임대표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이어 장학금 전달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1960년에는 독재정권에 맞선 시민 항쟁이 전국에서 일어났으며 시민과 학생들은 총탄 앞에서도 결연히 불의에 맞섰다.
특히 추모식이 개최된 추모공원은 1960년 4월 11일 김주열열사가 주검으로 발견된 장소이며 김주열열사의 주검이 도화선이 되어 마침내 4.19혁명으로 이어져 독재를 밀어내고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민주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그 정신을 우리 자녀와 젊은이들에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추모제, 영호남 시민교류, 김주열열사 생가탐방 등 다양한 추모사업을 통해 김주열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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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에 ‘조선팝학교’ 연다
경남 의령에 ‘조선팝학교’ 연다
[AANEWS]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의령의 ‘홍의별곡’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을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최대 3년간 국비 6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1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을 선정한 후 현지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청년마을에 선정된 의령의 ‘홍의별곡’은 조선시대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호국의지를 상징하는 ‘홍의’와 이러한 호국정신을 계승한 의령 청년들의 개성있는 노래라는 의미를 담은 ‘별곡’을 결합한 것으로 의령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청년단체다.
실제로 홍의별곡에서 교육팀장을 맡고 있는 송진호 대표의 조부인 고 송철수 명인이 조선시대 3대 유랑광대패 중의 하나인 신반대광대 출신이고 송 대표 또한 2017년부터 의령 신반대광대 복원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2020년 8월에는 국내 최연소 대한명인으로 추대된 바 있다.
100인 농악대를 구성해서 매주 목요일 연습 및 정기공연 개최, 낙서·정곡·지정·궁류·유곡 초등학교 학생 대상 국악 무료수업 진행 등홍의별곡의 조선팝학교에서는 국악인과 실용음악 예술인의 콜라보 공연, 실용음악 전공자 대상으로 국악 작곡 컨설팅, 이주청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의령 고유 농악인 집돌금 농악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9월 추수시기에 맞춰 조선팝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화예술인들과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홍의별곡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김용만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2021년 거제 ‘공유를 위한 창조’, 2022년 하동 ‘다른파도’와 함양 ‘숲속언니들’에 이어 올해 의령 ‘홍의별곡’이 청년마을에 선정되면서 경남이 청년마을로 전국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시군에서의 청년마을 활동도 중요하지만, 청년마을간 협력, 다양한 지원사업이나 지역대학 등과의 연계를 통해 경남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마을을 마중물로 삼아 다양한 협력·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적으로 12개의 청년마을이 선정되었는데, 의령의 조선팝학교를 비롯해 와인, 스마트팜, 동물·자연 치유 등 지역마다 독특한 주제로 4월 전문가 컨설팅과 워크숍을 거친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04-11